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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차세대 항암제 개발사 '테사로' 5조6천억에 인수GSK가 인수합병(M&A)을 통해 항암신약 개발 의지를 나타냈다. 3일(현지시각) GSK는 항암제 분야에 특화된 미국의 제약사 테사로(Tesaro)를 현금 51억달러(약 5조6457억원)에 인수한다고 공표했다. 테사로가 발행한 주식 1주당 75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테사로 주식의 최근 30일간 종가 가중평균치인 35.67달러에 110%의 프리미엄을 부여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GSK는 항암신약 파이프라인 보강과 제약사업 부문의 역량강화를 기대한다. 테사로는 미국과 유럽에서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로 시판 중인 PARP 억제제 '제줄라(니라파립)'를 대표 품목으로 보유하고 있다. PARP 억제제는 그간 예후가 불량하다고 여겨졌던 난소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평가받는 표적항암제다. 클로비스 온콜로지의 루브라카, 아스트라제네카의 린파자와 경쟁구도를 형성한다. 화이자 역시 메디베이션 인수를 통해 PARP 억제제를 확보한 바 있다. 테사로는 난소암 유지요법 1차치료제를 비롯해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 여러 암종에 대한 제줄라의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연구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그 중에는 PD-1 항체로 개발 중인 도스탈리맙(dostarlimab)과 병용임상도 포함된다. GSK의 엠마 왐슬리(Emma Walmsley)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합병을 계기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보강하고 제약 사업부문을 강화했다"며 "장기간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GSK는 무려 8년동안 GSK에 장기 집권했던 앤드류 위티(Andrew Witty) 전임 대표의 뒤를 이어 엠마 왐슬리가 CEO 자리에 오르면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 중이다. 특히 GSK의 차세대 먹거리로 항암제사업 부문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제넨텍 출신의 할 배론(Hal Barron) 박사를 R&D 분야 수장을 신규 영입하고, 7월에 유전자검사 업체 23앤미(23ANDME)에 3억 달러(약 3368억원)를 지원했다. 반면 주식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테사로 인수 소식이 전해진 이후 GSK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79% 떨어진 38.61달러에 장마감했다. 2008년 이후 거래가 중 최저치다. 테사로 주가가 전거래인 대비 58.47% 급등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미국의 투자은행 파이퍼 제프레이(Piper Jaffray)는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를 비롯해 테사로의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이 아직까지 황금기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이번 거래가 GSK의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2018-12-05 06:15:53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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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주 '희비'...유한 36% 상승·로직스 14% 하락제약바이오주 11월 증감률은 유한양행 35.8%, 삼성바이오로직스 -13.7%로 집계됐다. 유한양행은 기술 이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 논란이 주가에 반영됐다.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는 30% 이상 동반 상승했다. 한올바이오파마 최대주주는 대웅제약이다. 라이선스 계약을 따낸 인트론바이오도 25% 가까이 상승했다. 데일리팜은 10월과 11월 마지막 거래일 종가를 비교 분석했다. 자료는 Quantiwise, 한국투자증권을 참고했다. 유한양행은 기술 이전 호재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유한양행은 11월 5일 얀센 바이오텍에 1조4000억원 규모 폐암약(성분명 레이저티닙)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만 약 560억원이다. 유한양행 11월 30일 종가는 22만7500원으로 10월 31일 종가(16만7500원)보다 35.8% 급등했다. 레이저티닙은 전세계 유일한 내성잡는 폐암약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와 같은 계열이다. 개발되면 시장성이 크다. 타그리소는 5년내 60억 달러(약 6조7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한양행은 바이오벤처 오스코텍에서 레이저티닙을 도입했다. 대웅·한올, 글로벌 진출 기대감 주가 반영 대웅제약과 그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주가는 한달간 30% 이상 동반 상승했다. 대웅제약은 보톡스 미국 허가, 한올바이오파마는 신약 임상 진전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한올바이오파마의 경우 자가면역항체신약(HL161)이 내년 1분기 글로벌 2상(호주/캐나다)에 들어간다. 지난해 12월 전임상 단계에서 5억250만불에 기술수출된 HL161은 임상 단계마다 마일스톤을 받는다. 안구건조증 신약 물질(HL036)은 내년 1분기 미국 3상에 착수한다. 인트론바이오도 기술 수출 효과를 봤다. 이 회사는 지난달 20일 미국 로이반트와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SAL200)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총 계약 규모는 7500억원 정도다. 인트론바이오는 제품 상용화 이후에 매출액의 10% 이상의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를 지급받기로 했다. 주가도 반응했다. 11월간 24.2% 상승했다. 종가 기준 11월 30일 4만3850원, 10월 31일 3만5300원이다. 셀트리온 트룩시마 미국 허가는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영향을 미쳤다. 양사는 11월 23%대 주가 수익률을 보였다. 트룩시마는 로슈 리툭산 첫 미국내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 3형제는 주가 흐름이 비슷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 의혹으로 주가가 13.7% 빠졌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달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삼성바이오에피스 회계처리를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바꾸는 과정에서 적법하게 회계 처리했는지를 조사를 진행해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11월 13일(6.7%)과 14일(9.81%) 반짝 상승했지만 한달간 추이를 보면 13.7%가 하락했다. 11월 12일에는 하루에만 22.42%가 급락했다.2018-12-05 06:15:33이석준 -
유나이티드 갤러리, 기획 전시회 '울림' 개최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기획전이 마련돼 주목된다. 스페셜 아트(SPECIAL ARTS, 대표 김민정)가 주최하는 기획전 '울림(부제 : 일상을 ZOOM하다)'이 이달 10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유나이티드 갤러리(대표 강예나)에서 열린다. 전시는 발달 장애를 가진 예술 작가들이 잠재적 창의력을 발현하고, 모든 예술인과 대중이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4번째 기획 전시에는 12명의 작가가 창작자로 참여해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 작가들은 일상이라는 각자의 시간에 타인과 함께 존재한다는 의미의 작품을 다양한 회화 기법을 활용해 보여준다. 작가들의 개별 작품 외에 '어울림 : 일상사(日常思) 일상을 사색하다'라는 제목의 광화문 광장 주말 풍경을 나타낸 설치 작품도 전시된다. 강길섭 외 254명의 장애인, 비장애인이 공동 작업한 작품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일상을 주말 광화문 광장의 모습을 통해 보여준다. 또한 스페셜 아트 작가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권용숙, 손명규 작가의 퍼포먼스 영상과 독일의 저명한 한국학자이자 작가 베르너 사세(Werner Sasse)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장 한 편에는 작가들의 작품을 디자인한 안경 케이스, 멀티클리너 등의 아트 상품도 판매한다. 재단법인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이사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이 지난 2009년 개관한 유나이티드 갤러리는 도심 속 문화 예술 공간으로서 전시자와 관람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술 전시 사업과 미술 인재 발굴 사업 등을 목적으로 하는 유나이티드 갤러리는 무명작가들에게 서화, 조형물 등의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예술가를 길러내는 데도 힘쓰고 있다. 또한 큐레이터가 상주하고 있어 누구나 방문해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다.2018-12-04 13:46:58노병철 -
바이오케스트, 다발성골수종 CAR-T 치료제 기술도입바이오제네틱스(대표 안주훈, 하관호)는 100% 지분 투자로 설립된 R&BD 기업 바이오케스트가 CAR-T세포 치료제 전문기업인 프리진(Pregene)과 '다발성 골수종 CAR-T세포 치료제 기술이전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술은 항암 타켓팅 수율을 향상시키는 Nano-Antibody CAR-T의 플랫폼 기술로 중국 내에서 성공적으로 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임상 시험 신청해 내년 초 1상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바이오케스트는 프리진의 다발성골수종 CAR-T 치료의 원천 특허 및 기술을 이전받고 난치 혈액암인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아직 국내에서는 다발성골수종을 대상으로 한 CAR-T 치료제의 임상 개발은 전무한 상태이다. 더불어 바이오케스트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라이센스 아웃 권리도 확보한다. 기술이전 후 국제가이드라인 기준에 맞춰 단독 개발에 착수하고 글로벌 시장에 라이센스 아웃 한다는 목표다. 새로운 면역 항암 치료제로 떠오르는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s)는 환자의 면역세포를 꺼내 활성화·증식 또는 유전자 재조합해서 암세포와 특이적으로 싸울 수 있도록 조작 후 다시 넣어주는 '살아있는 약'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의 1세대 화학항암제의 단점인 각종 부작용과 2세대 표적항암제의 단점인 내성을 개선해 장기간 효과 지속 및 낮은 부작용 등을 특징으로 알려져 향후 다양한 암 치료에 귀추가 주목된다. 다발성골수종은 대표적인 고령화 사회의 악성 질환으로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치료가 어려워 재발률이 높다.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높지 않아 효과적인 치료제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오케스트는 이번 Nano-Antibody CAR-T 기술이전 및 개발을 통해 다발성골수종 질환을 정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제네틱스 안주훈 대표는 "검증된 기술을 도입한 만큼 국내에서 추가적인 비임상 시험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식약처에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CAR-T세포 치료제 분야의 석학들과 자문계약을 추진해 국내 연구 활성화를 기대하고 다양한 산학연과 조화롭게 협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바이오제네틱스와 바이오케스트가 바이오시장에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전략적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며 "추진 중인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난치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항암치료제 개발에 노력해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2018-12-04 13:25:14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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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복합신약 '이달비클로', 새로운 치료옵션 제공ARB 계열 후발주자로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달비'가 이뇨제를 결합한 복합제 '이달비클로'로 실적 수직상승을 노린다. 한국다케다제약과 동아ST(대표 엄대식)는 4일 고혈압 복합제 '이달비클로®'의 국내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달비클로의 국내 판매 및 마케팅 활동은 한국다케다제약과 동아ST가 공동으로 담당한다. 이달비클로는 ARB계열 이달비와 티아지드 유사 계열 이뇨제인 클로르탈리돈이 복합된 치료제로,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이달 1일부터 보험급여를 적용받았다. 아질사르탄 메독소밀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 및 제2기 고혈압 환자에서 치료 목표 혈압에 도달하기 위해 복합제 투여가 필요한 환자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달비클로는 40/12.5 mg와 40/25mg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용량 관계없이 정당 439원이다. 노명규 한국다케다제약의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부 전무는 "이달비클로는 아질사르탄 메독소밀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 및 제2기 고혈압 환자에서 치료 목표 혈압에 도달하기 위해 복합제 투여가 필요한 환자를 위해 필요한 치료제로 작년부터 이어온 동아ST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고혈압 환자와 전문의에게 우수한 치료 옵션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첫 번째 연자로 참석한 김용진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고혈압 환자에서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혈압조절이 매우 중요한데, 아직도 목표혈압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환자가 절반 정도 된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치료 초기부터 빠르고 강력한 혈압 강하가 필요하기 때문에 복합제의 사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ARB와 클로르탈리돈 이뇨제 복합제와 같은 새로운 복합제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톤 셀레즈네프 한국다케다제약 의학부 전무는 "ARB 제제인 이달비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 II의 수용체를 억제해서 혈압을 낮춰주며, 클로르탈리돈은 소변의 양을 증가시키는 이뇨제 중에서도 긴 작용지속 시간,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심혈관계 안전성 프로파일을 지니고 있는데, 이러한 두 성분을 선택해 우수하고 지속적인 혈압강하 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 ARB와 이뇨제 복합제를 개발하게 됐다"며 이달비클로의 개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대욱 한국다케다제약 의학부 상무는 "이달비클로는 진료실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상, 190mmHg 이하인 2기 고혈압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올메사르탄메독소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브랜드명 올메텍플러스) 복합제 대비 유의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였다"면서 "특히 이달비클로군 환자 중 약 87% 이상에서 목표한 혈압에 도달했다. 안전성 프로파일 또한 1000명 이상 환자가 참여한 임상을 통해 위약 및 올메사르탄메독소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2018-12-04 13:01:21이탁순 -
삼양바이오팜 엄태웅 부사장, 사장으로 승진엄태웅(59·사진) 삼양바이오팜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삼양바이오팜은 4일 정기 인사를 단행, 2014년부터 지금까지 부사장직을 맡아 온 엄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엄 신임 대표는 제넥솔, 제넥솔PM을 비롯해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전립샘암, 난소암, 위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나녹셀M(도세탁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페메드S(페메트렉시드이나트륨염) 등 세포독성 항암제 신개념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외형 확대에 혁혁한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골수종, MDS(골수이형성증후군) 등 혈액암 치료제도 국산화해 국가 건강보험재정 절감 및 환자들의 약가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약물 전달 기술 관련 R&D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면역항암제 개발도 추진 중이다. 엄 대표는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1983년)하고, 헬싱키경제대 EMBA를 취득(1996년)했다. 1983년 삼양제넥스 입사 후 삼양제넥스 기획부장, 삼양사 식품연구소장 등을 거쳐 2010년 삼양사 경영기획실 PMO팀장을 역임했다. 한편 삼양바이오팜은 1995년 자체 개발한 식물세포 배양 기술을 이용해 파클리탁셀의 대량 생산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2001년 제넥솔주 생산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약 180만 바이알을 생산해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의약품 선진국인 일본, EU를 비롯한 14개국에 수출 중이다.2018-12-04 12:20:0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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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신약, '자사주 50%' 점유...거래량 부족현상 여전일성신약의 11월 거래량이 4만6883주를 기록했다. 올해 월 평균(1만4000주)의 3배가 넘는 거래량이다. 다만 전체적으로 보면 거래량 부족 현상은 여전하다. 일성신약은 6개월 전 거래량 미달(유동주식수의 1% 미만)로 거래소 관리 종목 지정 우려 공시를 냈다. 일성신약의 올해 월평균 거래량은 1만3978주다. 최저 8월 3626주, 최고 11월 4만6883주다. 11월에는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상한가를 친 11월 22일에는 1만2886주 거래량을 보였다. 23일과 26일에도 각각 1만1670주, 9898주로 많았다. 이례적인 현상이다. 일성신약은 지난 5월 31일 '보통주 관리종목 지정 우려 예고' 공시가 날 정도로 거래량이 적은 회사다. 올해 거래량이 2만주를 넘은 달은 1월과 5월, 11월 총 3번이 전부다. 유동주식수 대비 거래량 1% 미만 코스피 업체, 2반기 연속 상장 폐지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47조에 따르면, 관리종목 지정(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47조)은 유동주식수 대비 거래량이 1% 미만일 때다. 이런 현상이 2반기 연속이면 상장 폐지 대상이다. 거래소는 반기별로 거래량 미만 기업을 체크한다. 예외 기준은 있다. 거래량이 유동주식수의 1% 미만이어도 월평균거래량이 2만주를 넘거나 증권사와 유동성 공급 계약을 맺으면 된다. 일성신약은 5월 31일 공시를 통해 2018년 1~5월(5개월간) 유가증권시장을 통해 거래된 월평균거래량이 2만주 미만'으로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일성신약의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거래량은 7만2562주로, 월평균거래량은 1만4512주다. 당시 공시는 거래소의 경고나 다름없다. 5월말 기준 유동주식수 대비 거래량이 1% 미만이므로 관리종목 지정을 피하려면 예외 기준인 월평균거래량 2만주라도 기록하라는 거래소의 메시지였다. 일성신약의 선택, 유동성 공급 계약 일성신약은 유동성 공급 계약을 선택했다. 일성신약은 지난 6월 27일 미래에셋대우와 올 6월 30일부터 내년 6월 29일까지 유동성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유동주식수 대비 거래량이 1% 미만이어도 관리종목을 피할 수 있는 안전 장치를 마련한 셈이다. 다만 내년 상반기 이후 유동성 공급 계약을 연장하거나 새로 체결해야 하지 않을 경우 또다시 거래량 미달 기업에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일성신약은 11월 거래량이 평소에 비해 크게 늘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거래량 자체는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일성신약은 유동성 공급계약으로 내년 상반기까지는 거래량 미달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예외 기업"이라며 "단 거래량이 유동주식수의 1% 미만인 상태가 지속되고 (월 평균 거래량이 2만주에 못 미쳐) 유동성 공급계약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 관리종목 지정 종목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일성신약, 발행 주식 절반 자사주…거래량 원인 일성신약의 거래량 부족 현상은 유통주식수가 적기 때문이다. 올 9월말 기준 일성신약의 자사주 비중은 49.48%(131만6232주)다. 나머지는 최대주주 윤석근 부회장 8.44% 등 특수관계인 32.08%(85만3439주), Himalaya Capital 6.68%(17만7775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소액주주는 6.98%(18만5457주)에 불과하다. 현재까지 발행한 주식의 총수 266만주 중 자사주를 제외한 유통주식수는 134만3769주다. 여기서 수년간 큰 지분율 변동이 없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과 Himalaya Capital를 빼면 31만2555주가 나온다. 사실상 유통 물량인 30만주 정도에 불과하다. 유동주식수에는 자사주도 포함된다. 자사주를 시장에 풀 경우 거래량이 늘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2018-12-04 12:15:43이석준 -
발사르탄 파동 5개월...미국서 회수된 고혈압약 '5종'지난 7월 중국산 원료의약품에서 비롯된 고혈압 치료제의 불순물 파동이 장기화하는 양상이다. 제지앙화하이 제조 발사르탄을 시작으로 로사르탄, 발사르탄, 이르베사르탄 등 다수 ARB(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 에서 발암가능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미국 내 회수대상은 늘어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회수조치가 이뤄진 고혈압 치료제 성분은 로사르탄, 발사르탄, 이르베사르탄 등 ARB 3종과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암로디핀, 이뇨제 하이드로클로로티아지드까지 5종에 이른다. 이들 약제는 미국 내 처방률이 높은 고혈압 치료제다.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또는 N-니트로소디에틸아민(NDEA)이 소량 검출됐다는 사유로 회수가 이뤄지고 있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에 의해 2급 발암가능물질로 분류된다. 사람에게 노출될 경우 간 이상, 두통, 구역질, 발열, 위경련, 설사, 피로 증상 등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NDEA는 액체로켓연료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유기화학물질이다. NDMA와 NDEA 2종 모두 ARB 제조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부산물로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직까지 해당 물질을 함유한 고혈압 치료제 복용 이후 부작용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FDA는 불순물 발사르탄 사태가 촉발된 지 2개월 여 만에 발사르탄과 유사한 화학구조를 지니는 약물에서 NDMA가 검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미국에서 시판 중인 ARB 계열 모든 의약품을 대상으로 독성검사를 시작했다. 그 결과 메이저파마슈티컬즈(Major Pharmaceuticals), 솔코헬스케어(Solco Healthcare), 테바파마슈티컬즈(Teva Pharmaceuticals Industries Ltd.) 등 미국에서 처음 회수명령을 받았던 3개사 외에 다수 제약사가 회수에 나섰다. 노바티스 계열사인 산도스는 지난달 초 로사르탄 100mg/25mg 정제 1로트(lot)를 자진 회수했고, 비슷한 시기 사이젠파마슈티컬즈(ScieGen Pharmaceuticals Inc)가 이르베사르탄 75mg, 150mg, 300mg 3가지 용량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테바는 지난주부터 마일란 인디아가 공급한 암로디핀/발사르탄 2제 복합제와 암로디핀/발사르탄/하이드로클로로타이아자이드 3제 복합제 전량을 회수하기 시작했다. FDA는 회수대상인 품목의 로트번호를 웹사이트에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ARB 전 품목을 대상으로 불순물검사를 지속하고, 원료의약품 또는 완제의약품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불순물이 검출될 경우 신속한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FDA는 "만약 자신이 복용 중인 고혈압치료제가 회수대상에 포함되더라도 자의로 약물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2018-12-04 12:15:34안경진 -
윤성태 부회장, '휴메딕스' 저평가...주식 장내 매입휴메딕스(대표 정구완)는 지주 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의 윤성태 부회장이 최근 휴메딕스 주식 5869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윤성태 부회장의 휴메딕스 지분율은 0.06% 증가한 0.35%가 되었다. 윤성태 부회장은 최근 한국 증시가 대내외적 변수들로 인해 시장 전반이 침체되면서 휴메딕스도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함에 따라, 경영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휴메딕스의 기업 가치를 보존하고 주주가치 제고 및 저평가된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자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와 관절염치료제를 중심으로 매출과 수익이 모두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 스페인 ‘세스더마’사와 필러 생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술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화장품 사업 부문도 고순도 히알루론산의 저자극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 엘라비에’의 신제품들이 인기를 끌며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방 에스테틱 사업부 출범을 통해 전국으로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으며, PDRN주사제 ‘리비탈렉스 주’를 출시해 재생 의학 시장에 진출하는 등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1회 제형 골관절염 치료제 ‘휴미아주’도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다양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상태이다. 윤성태 부회장은 "휴메딕스의 현재 기업 가치 및 미래 성장 가치에 비해 외부적 요인에 의해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판단된다. 휴메딕스는 주력 사업인 필러와 관절염치료제를 중심으로 경영 실적이 호전되고 있으며, 에스테틱 사업 확대, 재생의학 시장 진출, 자회사 파나시의 의료기기 사업 호조세 등 다양한 성장 모멘텀들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이번 주식 매입이 주주들의 기업에 대한 신뢰를 상승시키고 주주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휴메딕스는 높은 생체 적합성을 자랑하는 고순도·고정제의 히알루론산 생산 관련 핵심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필러 및 관절염치료제를 개발해 국내 및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히알루론산을 응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기능성 화장품 및 의약품, 의료기기, 원료 생산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2018-12-04 11:30:55이탁순 -
한국화이자, 조직개편·희망퇴직프로그램 동시가동한국화이자가 지난 2015년에 이어 조직 개편과 함께 희망퇴직프로그램(ERP, Early Retirement Program)을 가동한다. 이는 글로벌 차원의 조치이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화이자 전세계 법인들이 향후 지역본부(Region)를 거치지 않고 본사 직접 보고체계로 전환된다는 점이다. 또한 7개 사업부(BU, Business Unit)로 구성됐던 조직은 8개 조직으로 세분된다. 화이자는 크게 이노베이티브 메디슨 사업부문(IM, Innovative Medicines Business),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CH, Consumer Healthcare business), 이스테블리쉬트 메디슨 사업부문(EM, Established Medicines Business) 등 3개 부문으로 분류된다. 여기에 IM사업부문이 다시 내과질환사업부(Internal Medicine BU), 항암제사업부(Oncology BU), 희귀질환사업부(Rare Disease BU), 염증&면역질환사업부(Inflammation &Immunology BU), 백신사업부(Vaccines BU), 병원사업부(Hospital BU) 등 6개 사업부로 나뉘게 된다. 이들 8개 사업부는 기존과 같이 각각의 BU 헤드가 운영을 맡는다. 희망퇴직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이번 ERP는 영업부와 내근직 구분 없이 진행되며 30명가량이 대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 재편은 환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준비하기 위해 더욱 간소하고 효율적인 구조를 만들기 위한 글로벌 조직 재편의 일환"이라고 밝혔다.2018-12-04 06:15:44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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