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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카나브' 수출 성공비결...전담조직과 파트너십국산 고혈압신약 '카나브'의 수출 성과 뒤에는 보령제약의 전담 조직과 전략적 파트너십이 있었다. 데일리팜이 28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대강당에서 '가자! 신흥시장으로...CIS·남미 제약바이오시장 진출 전략과 노하우'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33차 미래포럼에서는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카나브(피마사르탄)의 신흥시장 진출 전략이 공개됐다. 카나브는 2010년 9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약으로 허가 받았다. 국내 기술로 만든 최초의 고혈압 신약이다. 카나브는 1998년 개발을 시작해 12년간 총 500억원이 투자됐다. 2011년 3월 발매되자마자 당해 매출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그리고 매출 실적은 매년 증가해 2016년에는 445억원에 이르렀다. 카나브 단일제뿐 아니라 '카나브플러스(피마사르탄, 이뇨제)', '듀카브(피마사르탄, 암로디핀)', '투베로(피마사르탄, 로수바스타틴)' 등 다양한 복합제까지 개발한 보령제약은 세계 51개국 4억1360만달러(약 4400억원) 규모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양지영 보령제약 글로벌마케팅팀 차장은 전문화·세분화된 BD 조직과 파트너사 선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 보령제약은 카나브 수출을 위해 글로벌 BD조직을 신설했다. 라이선스 아웃 경험을 가진 전문 BD 인력을 팀에 배치했으며 세계의 각 기관·회사들의 핵심 담당자들과 직접 연락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같은 전담 조직 구성이 생각보다 허가가 까다로운 CIS, 남미 등 이머징 마켓을 돌파하는데 RA부터 파트너사 계약까지 역량을 발휘했다는 설명이다. 양지영 차장은 "남미 국가들은 오히려 자국의 심사 수준이 취약하기 때문에 글로벌에서 이미 입증된 약물 데이터를 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현지 임상을 의무화하는 국가들도 있고 제도 격차도 큰 편이다. 국내에서 개발까지 10년 정도 소요된다고 했을때 이머징마켓 진출까지 4~5년이 더 걸리기 쉽다. 이렇게 되면 특허는 만료되고 선진국 진입은 노리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입을 노리는 국가가 정해지면 약가 수준 등 다양한 관점에서 세부적인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 허가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글로벌 RA 역량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양 차장은 이와 함께 '파트너사'를 카나브의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카나브는 남미 시장의 경우 멕시코제약사 '스텐달'과 13개국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즉 '1대 다국가' 계약인 셈이다. 한 회사에 지역국가를 총괄케 하는 이같은 계약 방식은 파트너사 관리가 용이하고 계약규모의 상승으로 경험이 쌓일 수록 허가에서 론칭까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카나브의 멕시코 허가는 국내 허가 후 1년이 걸렸지만 카나브플러스는 9개월, 듀카브 승인은 한달만에 이뤄졌다는 것이 양 차장의 설명이다. 양 차장은 "카나브 기반의 3제 복합제를 준비 중인데, 파트너사와 신뢰가 쌓여 아예 한국과 멕시코 임상을 묶어서 진행하고 있다. 최대한 발매시기를 당겨 빠르게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2018-11-29 06:25:00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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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 아토피신약 기술수출..."빅파마 3곳 경합했다"JW중외제약이 덴마크 레오파마에 4500억원 규모(4억200만달러)에 기술이전한 아토피신약(JW1601)은 빅파마 3곳도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JW중외제약은 빅파마 계약 조건이 더 좋았지만 레오파마가 JW1601 상업화에 더욱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려 계약을 체결했다. 호필수 JW중외제약 이사(연구전략기획팀장)는 28일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JW1601' 라이선스 계약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JW1601은 지난 8월 24일 전세계 피부과 1위 기업 레오파마에 전임상 단계서 4500억원 규모(계약금 191억원 포함)에 팔린 아토피 신약 후보물질이다. 4500억원은 상업화시 향후 매출액에 따라 최대 두 자릿수 로열티를 제외한 금액이다. 물질을 막론하고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 이전된 국내 최상위 규모의 계약이다. 호 이사는 JW1601 라이선스 계약 과정에서 레오파마 외 빅파마 3곳에서 러브콜이 왔다고 설명했다. 호 이사는 "레오파마를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는 이 회사가 JW1601을 마켓까지 가져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레오파마는 여러 아토피 치료제 라인업이 있지만 JW1601과 같은 경구제가 없어 집중력을 갖고 개발에 나설 수 있는 안성맞춤 기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오파마보다 빅파마 3곳 제시액이 컸지만 JW1601을 마켓까지 끌고 나올 수 있는 회사가 필요했다"며 "레오파마는 전 임원진이 나와 열정적으로 이같은 능력을 입증했고 JW중외제약은 최종적으로 레오를 선택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신약 물질 가치는 여러가지로 평가할 수 있다. 어떤 파트너와 접촉했는지도 중요 평가 지표다. 특히 상대방이 유수의 글로벌제약사라면 기술력에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질 수 있다. 한미약품이 사노피, 베링거인겔하임, 얀센 등과 손잡고 기업 가치가 급상승한 것과 같은 이치다. JW1601이 레오파마 외 빅파마 3곳에서 탐을 냈다는 사실은 물질 가치에 플러스 요소가 된다. ◆JW1601, 경쟁사 노바티스, 존슨앤드존스 개발 난항 JW1601과 같은 듀얼 기전 아토피신약은 노바티스와 존슨앤드존스가 개발에 나섰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화이자에서 스핀오프한 영국계 바이오벤처 지아코(Ziarco)는 JW1601과 같은 기전인 'ZPL389' 개발에 나섰다. 다만 2a상에서 주요 종결점(Primary endpint)인 가려움증 감소를 달성하는데 실패했다. 발표 이후 노바티스는 2016년 12월 지아코를 인수해 새로운 2상 디자인을 준비중에 있다. 존슨앤드존스도 JNJ7777120을 개발하다 동물실험에서 부신 피질 기능저하증이 발생해 중단됐다. 후속파이프라인 JNJ 39758979는 염증과 가려움증 완화 효과를 보였으나 임상2a 도중 일부 용량 투여 환자에서 호중구 수가 현저하게 감소하는 무과립구증(agranulocytosis)이 발생해 개발 단계가 멈췄다. JW1601은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중기전 보유 물질이다. 전임상에서 듀얼 기전을 입증했고 사람 세포에도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글로벌 2상 개시 목표…임상 디자인 양사 공동 논의 글로벌 2상은 2020년 개시가 목표다. 현재 진행중인 국내 1상을 마치고 글로벌 2상으로 바통을 넘긴다. 임상 디자인은 양사 협의 후 도출된다. 기술 수출 후 파트너에 전적으로 개발 권한을 위임하는 여느 계약과 다른 구조다. JW중외제약이 JW1601의 목표를 라이선스 아웃이 아닌 상업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호 이사는 "JW1601은 안전성이 뛰어나 어린아이에 쓸 수 있는 가장 좋은 타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피부과 글로벌 기업 레오파마가 JW1601 데이터를 100% 신뢰했고 유명 빅파마가 여러곳 달려든 것을 보면 잠재 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2018-11-29 06:20:54이석준 -
"정부 R&D지원금, 기술이전에 걸림돌 될수도"기업의 핵심기술을 대학이나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할 때 계약체결 단계부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연구비가 인수합병(M&A)나 기술이전 계약 체결시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조언도 제기됐다. 법무법인 디라이트 조원희 변호사는 28일 서초 드림플러스빌딩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시장의 주요 현안 및 대응방안' 세미나에서 "대학, 출연연과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할 때는 연구 결과의 권리 귀속을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이날 세미나는 톰슨로이터와 법무법인 디라이트 주최로 마련된 자리다. 조 변호사는 지난 9월 불거진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의 크리스퍼(CRISPR/Cas9) 특허권 귀속 논쟁과 관련 여러 쟁점들을 짚었다. 툴젠은 서울대 화학부 교수 출신 김진수 전 대표가 1999년 설립한 바이오기업이다. 자체 보유한 크리스퍼(CRISPR/Cas9) 가위 원천기술의 성장성을 인정 받았지만, 지난 9월 특허권 귀속 논쟁이 불거지면서 연내 코스닥 이전상장이 불투명해졌다. 김 전 대표가 서울대 재직 당시 한국연구재단의 창의연구사업으로 29억3600만원을 지원받아 개발한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특허권을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툴젠에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조 변호사는 "툴젠이 출원한 크리스퍼 기술이 재단의 연구비 지원으로 개발된 기술인가를 따져봐야 한다"며 "재단 연구비 지원으로 개발된 기술이 맞다면 서울대 상단 소속이다. 김 전 교수의 주장대로 재단 지원 연구비와 무관하다면 산학협력단 내부 규정이나 계약 내용에 따라 귀속 여부가 정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계약 단계부터 이 같은 쟁점들을 명확하게 점검했다면 툴젠 사태를 사전 예방할 수 있었다는 게 조 변호사의 주장이다. 조 변호사는 "대학, 출연연과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할 때 정부의 연구비 지원이 있는 과제인지를 필수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부의 연구비 지원이 있는 경우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권리 등에 관한 규정' 등에 따라 연구 성과의 귀속이나 실시권을 허락, 양도하는 과정에 제한이 따른다. 1년마다 갱신되는 '국가핵심기술' 역시 정부에 별도 보고하거나 승인 받는 절차가 필요하다. 조 변호사는 "과거 메디톡스와 엘러간의 협상과정에 참여해봤다. 보툴리눔독소가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해 깜짝 놀랐던 경험이 있다"며 "정부의 연구비 지원은 향후 기술이전이나 M&A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회사의 주력기술 개발과정에는 정부 지원을 최소화 하는 편이 좋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과 대학, 출연연의 공동개발 과정에서 분쟁이 자주 일어나는 대목이다. 내부보고서, 품의서 등 발명에 관여했다는 근거를 문서로 남겨둬야만 향후 분쟁을 막을 수 있다"며 "여러 국가에 특허가 등록될 경우 등록된 국가의 법에 따라 각각 적용받게 되므로 미리 계약을 통해 권리관계를 정리해두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조 변호사는 대학, 출연연과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앞둔 회사들을 향해 연내 체결하길 조언한다. 툴젠 사태 이후 정부가 기술가치 산정 방침을 까다롭게 제시하면서 내년부터 계약체결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이유다. 조 변호사는 "과거에는 경상로열티를 일부 지급하는 방식을 택했지만 내년부터는 계약 당시 기술가치를 산정해야 한다는 방침이 생겼다. 대학 입장에선 건당 2000만~3000만원이 드는 기술가치산정을 꺼려할 수 밖에 없다"며 "기업 입장에선 연내 계약문제를 해결하는 편이 한결 수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2018-11-29 06:10:30안경진 -
유통, 일련번호·최저임금·저마진 배송횟수 축소 검토의약품 유통업계가 경영환경 악화로 배송횟수 축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하루 1회 배송도 언급되고 있어 약국 입장에서 의약품 관리에 적지 않은 부담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이 의약품 배송횟수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 실제 지방에서는 주말 배송은 자제하자며 업체간 합의가 이뤄졌다. 의약품유통협회 역시 의약품 배송체제 개선을 위한 내부적인 논의를 진행하며, 조만간 약사회, 병원협회 등과도 협의를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울 지역의 경우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를 중심으로 배송 횟수 축소 방안을 구체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일련번호 제도, 최저임금 인상, 지속적 마진인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련번호 제도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면 의약품 입출고시 시간이 지연되기 때문에 3배송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유통업체들 입장이다. 업체 한 관계자는 "일련번호 제도에 따른 입출고 시간 지연을 이전 수준으로 만회하기 위해서는 인력과 시설을 보강해야 하지만 업계 전체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시점에서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대폭 오른 최저임금 역시 부담이다. 유통업계 특성상 최저임금 대상자가 많아 인건비 지출부담이 훨씬 커졌다. 갈수록 낮아지는 저마진 역시 수익구조를 악화시키고 있는 요소다. 특히 다국적사로 인한 손해구조는 더욱 심각하다. 실제 유통협회가 자체 조사한 평균 유통비용은 8.8%. 그러나 다국적사 대부분이 평균 유통비용에 못 미치는 마진을 제공하고 있고, 심지어 2~4%의 마진율도 있는 실정이다. 특히 초저마진을 제공하는 업체들의 제품은 대부분 항암제 등 고가 제품들. 카드수수료 2% 내외나 금융비용 1.8% 등 불가피한 지불 비용금액도 많이 이에 비례해 손실규모도 크다는 해석이다. 박호영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은 "의약품 일련번호가 시행되면 약국과 병원들도 의약품 재고 및 선입 선출 관리가 중요해지는 만큼 현재 1일 3~5 배송의 관행은 차츰 없어져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2018-11-29 06:08:26이탁순 -
비씨월드제약, '주권발행·10억 지급' 소송 피소비씨월드제약은 아이비케이캐피탈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주권발행 등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비씨월드제약이 아이베케이케피탈에 1주당 액면금 200원의 보통주 5만9233주에 대한 주권을, IBK금융그룹 미래성장동력 투자조합에게 보통주 4만8464주를 각각 발행해 교부하라는 내용이다. 원고 측은 비씨월드제약에 총 10억원(아이비케이캐피탈 5억원, IBK금융그룹 미래성장동력 투자조합 5억원)을 지급할 것을 청구했다. 비씨월드제약 측은 "2016년 8월 2일 발행된 상환전환우선주와 관련된 건으로 전환가격 산정 방식의 의견차이(주식배당 포함여부)로 야기된 소송이다”면서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2018-11-28 18:17:22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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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나민골드, '300억' 부동의 1위…케토톱 약진일동제약의 비타민제제 '아로나민골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1위를 지킬 것으로 전망된다. 2위는 한독의 관절염치료제 '케토톱'이 굳히기에 들어갔다. 28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가 집계한 2018년 3분기 누적 유통판매액을 분석한 결과, 아로나민골드는 306억원으로 전년동기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아로나민골드는 기존 선두였던 피로회복제 '박카스D'가 의약외품으로 전환한 2011년 이후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오랫동안 지켜오고 있다. 자매품목인 '아로나민씨플러스'도 155억원으로 11위에 랭크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위에는 한독 '케토톱'이 올라왔다. 케토톱은 2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7% 상승하며 전년동기 순위 4위에서 두 계단 점프했다. 케토톱은 한독이 2014년 태평양제약을 인수하며 확보한 일반의약품 브랜드. 전사적 마케팅을 통해 매년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작년에는 충북 음성에 플라스타 공장을 짓고 생산량을 늘리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전년도 2위였던 동아제약의 액상감기약 '판피린큐'는 21.7% 감소한 185억원을 기록, 순위도 6위까지 떨어졌다. 대웅제약의 고용량 비타민 제제 '임팩타민 프리미엄'은 10위권에 안착했다. 비타민B군 시장에서 하루 한 알 복용하는 고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원조격인 '임팩타민 프리미엄'의 인지도도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임팩타민 프리미엄은 1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6% 증가했다. 13위를 기록한 액상감기약 '판콜에스'는 경쟁품목인 판피린큐가 부진한 사이 판매액을 늘리는데 성공했다. 판콜에스는 1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39.5%나 늘어났다. 18위에 랭크된 메나리니의 손발톱무좀치료제 '풀케어'의 부진도 눈에 띈다. 풀케어는 전년동기대비 15.7% 감소한 116억원으로 순위가 4계단이 떨어졌다. 동일성분 제네릭이 저렴한 가격으로 공세를 펼친데다 전문약인 주블리아(동아에스티)가 시장에 가세해 수요층을 가져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018-11-28 12:20:50이탁순 -
'듀오웰' 재미본 유한, 고혈압·고지혈 3제 복합제 가세유한양행이 고혈압약과 고지혈증약 3종을 결합한 복합신약을 내놓는다. 자체기술로 개발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듀오웰’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이어 복합제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듀오웰에이’의 시판허가를 지난 27일 획득했다. 듀오웰에이는 고혈압약 암로디핀과 텔미사르탄, 고지혈증약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3제 복합제다. 텔미사르탄80mg/암로디핀5mg/로수바스타틴5mg을 비롯해 80/5/20, 40/5/5 등 3개 용량을 허가받았다. 하나의 알약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치료해 환자들에게 복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로 고안된 약물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1월부터 듀오웰에이를 ‘텔미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로수바스타틴’ 병용 투여와 비교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교하는 임상3상시험을 진행했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29개 기관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을 거쳐 허가를 받았다. 듀오웰에이는 유한양행이 자체개발한 3번째 복합신약이다. 유한양행이 2015년부터 판매 중인 ‘듀오웰’이 자체개발 첫 복합신약이다. 듀오웰은 텔미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이 결합된 제품으로 유한양행은 지난 2011년부터 임상1상과 3상시험을 통해 듀오웰을 허가받았다. 듀오웰은 이미 시장에서 상업적 성과를 내고 있다. 2016년 125억원, 지난해 164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올해 3분기까지 131억원어치 팔리며 회사 간판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유한양행은 자체 임상시험을 거쳐 지난 8월 로수바스타틴과 암로디핀을 섞은 복합제 '로수암'을 허가받은 바 있다. 유한양행은 듀오웰과 함께 듀오웰에이도 주력 제품으로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다만 종근당, 일동제약, 제일약품, 대원제약, 안국약품 등이 유사조합의 3제 복합제를 내놓은 터라 시장 경쟁은 치열할 전망이다.2018-11-28 12:15:57천승현 -
GC녹십자 "헤파빅진, B형간염 안전성·유효성 확인"GC녹십자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69회 미국 간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헤파빅진'(GC1102)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스터 발표에서는 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투여 용량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가 소개됐다. 헤파빅진의 투여 용량을 최대로 늘렸을 때 유의한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B형 간염 표면 항원’을 의미 있게 감소시킬 수 있는 투여용량 및 횟수도 확인됐다. 헤파빅진은 면역글로불린 제제로, 혈액(혈장)에서 분리해 만든 기존 방식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항체 순도가 더 높고, 바이러스 중화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GC녹십자는 헤파빅진을 기존 혈장 유래 제품처럼 간이식 환자의 B형 간염 재발을 예방하는 용도로 개발 중인데,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임상을 병행하고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학회에 참석한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들도 헤파빅진의 임상 결과에 주목했다"라고 전했다. B형 간염 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와 다른 형태고 항바이러스제와 병용 투여를 통한 B형간염 치료 극대화에 대한 기대감에서다. 임상의 책임연구자인 안상훈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번 임상 1상에서는 아직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 B형 간염 치료 수준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최근 임상 2a상에 진입한 만큼 항바이러스제와 병용 투여를 통한 치료 극대화 방법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연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8-11-28 10:19:59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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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핀업 디자인 어워즈 BEST OF BEST상 수상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2018 핀업 디자인 어워즈(PIN UP DESIGN AWARDS)에서 자사 디자인 2종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어워즈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광동제약 디자인은 ‘의약품 분류코드 패키지’와 ‘분리배출캡’의 2종이다. 핀업 디자인 어워즈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디자인 시상식으로 국내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 산업디자인 발전을 위해 우수 디자인으로 검증된 제품을 선발하고자 1997년부터 시작됐다. 광동제약이 수상한 출품작 중 의약품 분류코드 패키지는 전문의약품의 제품명과 형태가 유사해 발생할 수 있는 조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 5단계로 이뤄진 국제 통용 의약품 분류 기준인 ATC코드를 기초로 제제별 컬러시스템과 가이드를 적용했다. 패키지의 컬러와 숫자만으로 의약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함께 고려한 디자인이라는 설명이다. 분리배출캡은 자원 재활용 아이디어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병 부분과 소재가 달라 재활용 시 분리해야 하는 페트병 뚜껑과 안전밴드 부분이 쉽게 제거되도록 고안했다. 이 회사는 이외에도 이번 시상식을 통해 ‘비타500 패키지’와 ‘쌍화 패키지’ 2종이 핀업 베스트 100(PIN UP BEST 100) 부문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비타500 패키지’와 ‘쌍화 패키지’는 각 제품이 갖는 건강과 품격 등의 속성을 패키지를 통해 잘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향상시키고 재활용을 용이하게 하는 아이디어 등을 디자인에 접목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기울이고 있다"며 "제품의 퀄리티에 걸맞는 혁신적 디자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상을 수상한 디자인 2종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미국의 2018 IDEA 어워즈에서 각각 ‘브론즈(Bronze)상’과 ‘파이널리스트(Finalist)상’을 수상한 바 있다.2018-11-28 09:55:05노병철 -
JW중외제약, '기후 WEEK' 산통부 장관상 수상JW중외제약이 친환경 경영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신영섭)은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기후 WEEk 2018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대응 관련 정책 컨퍼런스인 기후 WEEk 2018은 올해 13회째를 맞이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는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온실가스 감축기여도가 높은 기업에게 매년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JW중외제약은 스팀트랩관리시스템, 응축수 열회수 스팀히트펌프 등을 도입해 2017년에만 1,191 이산화탄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JW중외제약은 2004년 환경 호르몬이 배출되지 않은 Non-PVC 수액 제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폐수처리장과 오염방지시설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 JW중외제약은 2011년부터 정부와 한국거래소의 온실가스 배출권 구매 사업을 통해 약 1만 이산화탄소톤을 감축하는 등 신 기후 체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지난 8년간 이산화탄소톤 감축노력을 통해 소나무 4백여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동일한 효과를 내는데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생명과 환경을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엄격한 기준의 환경 경영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PCC(유엔 기구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보고서에 따르면, 1 이산화탄소톤의 온실가스 감축은 400그루의 어린소나무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2018-11-28 09:50:44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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