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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큐어팜 "급성백혈병치료제, 비임상서 효과"바이오큐어팜은 17일 급성 백혈병 세포 치료제 ‘CAR-T’의 안전성과 독성을 확인하는 비임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비임상시험 결과 바이오큐어팜이 개발한 CAR-T 세포를 실험용 쥐에 주입한 후 7일과 28일 이내에 암세포가 완전히 소멸됐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바이오큐어팜은 식약처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단회 정맥 투여 분포 (Distribution) 및 독성(Toxicity)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시험 결과로 CAR-T 세포치료제의 임상 시험과 제품화를 위한 생산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CAR-T 세포는 환자 자신의 자가면역 체계를 강화해 암세포를 특이적으로 공격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이다. T세포는 사람 면역체계에서 기본적인 보호 체계이며 면역 반응을 유도& 8729;조절하고 병원체에 감염된 세포를 없애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비임상시험은 바이오큐어팜이 로스백신과 협업으로 진행됐다.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크로엔에서 독성 및 안전성 시험을 GLP 기준으로 수행했다. 회사 측은 "이 연구에서는 치료용 CAR-T 세포를 고용량 주입 시 독성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됐다"면서 "이번 결과가 임상 시험 단계에서 객관적 지표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상목 바이오큐어팜 대표는 "이번 비임상 결과가 매우 고무적이고 임상 개발을 위한 중요한 단계며 제품화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2018-10-18 11:10:2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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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준법·윤리경영 길라잡이 핸드북' 발간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의약품 거래 투명화와 기업의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제약인을 위한 준법·윤리경영 길라잡이 2018 CP 핸드북'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핸드북은 제약산업의 이해부터 공정경쟁규약 개정안 및 경제적 이익에 관한 지출보고서 등 관련 제도의 도입 배경과 주요 내용, 타 법률과의 관계, 위반시 처벌조항 등을 상세히 반영했다. 핸드북은 구체적으로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 제공과 공정경쟁규약(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및 세부운용기준 4차 개정 요약표, 약사법 및 공정경쟁규약 행위별 원칙과 사례·판례) ▲의약품 시장 투명화 제도(의약품 리베이트 관련 제재의 변화, 경제적 이익 등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 청탁금지법 주요 사항, 공정거래법 주요사항) ▲기타 참고자료로 구성됐다. 아울러 2017년부터 국내 제약산업계에 도입되기 시작한 ISO 37001(국제반부패경영시스템)절차와 올해 시행된 경제적 이익 등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 최근 개정된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상한금액의 감액 기준도 수록했다. 이와 함께 규약 집행시 자주 묻는 FAQ와 CP체크리스트, ISO 37001 도입절차 등도 포함시켰다.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은 발간사에서 "제약산업은 기업윤리가 강조되는 국제적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국민과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운영을 지향하는 준법·윤리경영을 도입했다. 이번 핸드북이 제약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을 제시해 담당자 분들게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2009년 공정경쟁규약 개정을 통해 공정경쟁규약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2014년엔 제약기업 윤리헌장을 선포해 기업윤리강령을 제정했다. 2016년엔 '제약산업 윤리경영 자율 점검 지표'를 제정, 회원사에 배포했고 2017년부터는 국제표준 반부패경영시스템 ISO 37001을 도입해 보다 적극적이고 전사적인 윤리경영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2018 CP 핸드북'은 협회 홈페이지(http://www.kpbma.or.kr/index.php) & 10230; KPBMA자료실 & 10230; 정기간행물에 게시될 예정이다.2018-10-18 10:28:03노병철 -
취준생이 본 제약산업 이미지는 '첨단과 신약'취준생 10명중 8명은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의 이미지에 대해선 “연구개발이 활발한 혁신산업”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달 7일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624명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약·바이오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제약·바이오산업의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바이오 등 연구개발이 활발한 혁신산업”이라는 답변이 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건강을 지키는 국가필수산업(22%) ▲고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유망산업(16%) 등 긍정적 시각(86%)이 주류를 이뤘다. 반면 ▲기술, 상품성 등의 경쟁력 미흡(8%) ▲리베이트 등 불공정한 관행과 정부의 과도한 규제로 성장이 저해되는 산업(5%)이라는 부정적 평가는 13%에 달했다. 지난 2014년 협회가 진행한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서는 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새로운 질병에 대항하는 국가필수 산업'이라는 답변(48.3%)이 가장 많았다. 이는 제약바이오산업을 ‘혁신적 첨단산업’이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과거보다 확대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 사회 발전에 제약·바이오산업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선 ▲수명연장, 삶의 질 향상 등 행복한 삶 기여(28%) ▲인공지능 헬스케어 등 4차산업혁명 핵심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27%) 등을 많이 꼽았다. 이어 ▲고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성장 기여(18%) ▲백신확보 등 보건안보적 중요성(16%) ▲산업규모, 구조, 기술력 등의 발전 가능성(11%) 순으로 집계됐다.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관련해서는 선진국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라는 답변이 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평균 수준(39%) ▲후진국보다 다소 높은 수준(7%) ▲선진국 수준(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약·바이오산업이 10년 후 에는 선진국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는 관측이 대다수였다.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4%가 미래 제약·바이오산업이 선진국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선진국보다 다소 낮은 수준(31%) ▲평균 수준(13%) ▲후진국보다 다소 높은 수준(2%)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4년 전 국민인식 조사결과에서는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주소'를 묻는 문항에 ▲평균 수준(47.4%), '10년 후 위상'에 대해선 ▲선진국보다 다소 낮은 수준(46.1%)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는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전망에 대한 기대치가 2014년에 비해 한 단계씩 높아졌음을 나타낸다. 한국이 제약·바이오산업 강국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는 정부와 기업의 의약품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증대(48%)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우수 인력 확보(20%)가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11%) △산업육성을 위한 규제완화와 제도 개선(10%) ▲리베이트 등 불공정 거래 관행의 개선과 투명한 유통시장 형성(9%) ▲제약·바이오산업의 공공성 및 공익성 강화(7%)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4년 전 시행한 설문의 동일 문항에서도 제약산업 발전의 최우선 과제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번 인식도 조사 결과에 대해 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이 산업혁신과 국민건강, 일자리창출이라는 시대적 책무를 부여 받은 것이다. 특히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이 선진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부단한 연구개발이 전제돼야 한다는 명제가 재확인됐다"고 밝혔다.2018-10-18 10:16:43노병철 -
명준약품, 마천 신사옥 부지 마련…매출 1000억 목표명준약품이 1200여평의 신사옥을 마련하고,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2의 도약에 나섰다. 명준약품은 송파구 마천동에 신사옥을 구입하고 병원 거래 확대 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명준약품은 대지 1087㎡, 연면적 2155㎡의 건물을 매입해 2020년 2월까지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3966㎡(1200평) 규모의 신사옥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신사옥 마련은 내년부터 일련번호 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만큼 제도에 대응하고 병의원 거래선에 보다 빠른 의약품 배송을 하기 위해서다. 또 의약품 물류 공간을 확보한 만큼 의약품 위수탁 사업도 전개해 회사 매출 구조를 다양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동원 회장은 "현재 명준약품이 있기까지 의약업계의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통해 병의원 등 거래선으로부터 최고의 신뢰를 얻어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2018-10-18 09:47:58이탁순 -
유통협회, 워싱턴서 열린 세계의약품도매연명 총회 참가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워싱턴 트럼프호텔에서 열린 'IFPW(세계의약품도매연맹) 2018 총회'에 참가, 전 세계 의약품 유통 트렌드를 공유됐다. . 이번 총회에는 조선혜 회장을 비롯해 황치엽 명예회장(직전회장), 박호영 서울시지부회장, 이용배 국제교류위원장, 이재현 의약품유통정책연구소장 등 12명이 참가했다. 비즈니스 세션에서 ▲Global Industry Review ▲The future of Global Healthcare Delivery ▲The intersections of Healthcare and technology ▲The Big 3 & 8211; Doing Business in a Large Consolidated Market ▲An update on pharma 4.0 and companies firepower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는 세계 의약품 시장의 큰 움직임이 제네릭 시장 확대,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확대, 표적항암제 등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의약품의 개발 증가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도매업계도 적극 대응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항암제나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은 배송조건이 매우 까다로우나 배송비용이 고가여서, 현재 선진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일반 물류전문 업체들이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의약품 전문 유통업체들이 이러한 흐름에 빠르게 대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와 별도로 협회는 IFPW 회장단과의 미팅에서 한국의 일련번호 제도의 도입과 관련 상황을 설명하고, 미국시장의 도입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마크 패리쉬 회장은 "미국은 상호 연관이 있는 단체와 업계 등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많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총회기간 동안 협회는 아-태 의약품유통포럼 회원국인 중국 CAPC의 후밍중 회장, 일본 JPWA의 스즈키 켄 회장 등과 만나 교류를 갖기도 했다. 협회는 아시아 의약품 시장의 비중이 빠른 성장세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IFPW에 적극 참여해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해 국내 유통업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2018-10-18 09:42:49이탁순 -
약업계 골프모임 약우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약업계 골프동우회 약우회(회장 이행명)가 지난 16일로 창립 50주년 및 500회 경기 기록을 남겼다. 약우회는 1967년 10월 한국제약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의약단체장 및 임원 출신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회원상호간 친목도모와 약업계 발전을 기여할 목적으로 창립했다. 당시 대한약사회 회장인 故 민관식 약사회 명예회장이 초대회장을, 정병원씨가 초대 간사를 맡았다. 지난 16일 골프회동 500회와 50주년을 기념한 자리에서 이행명 회장(명인제약 대표)은 인사말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체력단련은 물론 약업계간의 친목도모를 통한 공동번영을 목적으로 창립된 약우회의 50주년은 그동안 큰 족적을 남겼다"며 "앞으로 회원 결속을 더욱 공고히 하여 약업계 발전에 일조하는 건전한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임회장을 지낸 이희구 지오영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약업계 어느 모임보다도 약업계 발전에 일조해온 모임이 50주년을 맞게되어 감회가 깊다"며 "앞으로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결로 추앙받는 모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50년간 월례회를 가져온 뉴코리아CC에서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자축연에서는 92세의 노령에도 월례회에 줄곧 참석해온 윤호헌 회원에게 공로패도 전달했다. 한편 이행명 회장과 나종훈 총무(피에프디 부회장, 전 국제약품 사장)가 임원으로 이끌고 있는 약우회의 역대회장은 다음과 같다. △1대 민관식 △2대 윤용구 △3대 고희익 △4대 이종근 △5대 김신권 △6대 우대규 △7대 정형식 △8대 최건희 △9대 조인상 △10대 김승호 △11대 이종호 △12대 이금기 △13대 허영섭 △14대 임성기 △15대 유승필 △16대 이장한 △17대 허일섭 △18대 이희구 △19대 이경호 △20대 이행명2018-10-18 08:12:44노병철 -
챔픽스 염변경 31개 중 29개 공동생동…과당경쟁 우려내달 14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금연치료제 챔픽스 염변경 약물 대부분이 공동생동(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통해 시장에 나서는 것으로 파악된다. 17일 현재 허가받은 31개사 중 29개사가 공동생동을 진행했고, 2개 업체만이 단독으로 생동시험을 진행해 허가를 받았다. 업계 일부에서는 특허도전 시장에서도 공동생동이 판을 쳐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다며 이번 기회에 공동생동을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 허가받은 챔픽스 염변경 약물의 종류는 3개다. 오리지널약물 화이자의 '챔픽스'는 바레니클린타르타르산염. 염변경 약물로는 한미약품이 바레니클린옥살산염수화물, 경동제약이 바레니클린베실산염일수화물, 나머지 29개사가 바레니클린살리실산염 성분의 제품이다. 29개사는 모두 공동생동을 진행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 중 21개사가 제일약품에서 완제품을 공급받는다. 나머지 8개사는 씨티씨바이오가 위탁 생산한다. 제일약품과 씨티씨바이오는 한서켐으로부터 원료를 받는다. 즉 29개사 제품 원료 공급사가 한서켐으로 동일하다. 만약 공동생동이 불허되고, 생동을 진행한 업체만 시장에 나선다면 한미약품, 경동제약, 제일약품, 씨티씨바이오 등 4개사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하지만 공동생동 허용으로 작년에만 약 7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챔픽스 시장에서 32개사가 무더기로 경쟁하게 됐다. 공동생동에 따른 제네릭 난립 문제는 현재 진행 중인 국정감사에서도 여러차례 지적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공동생동을 통해 의약품 허가권을 취득한 제품이 10개에 9개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1개 의약품 성분에 품목이 121개나 되는 제품도 있다는 게 오 의원 설명이다. 이에 업계 일부에서는 제네릭 난립이 건전한 경쟁한 구도를 깨뜨려 의약품 품질저하는 물론 리베이트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도출하는만큼 공동생동 제도를 완전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챔픽스 염변경약물처럼 특허도전을 위해 회사의 제제개발 역량이 집중된 약물은 단독개발사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약업체 한 관계자는 "공동생동 제도는 한국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제네릭을 육성해야만 했던, 십수 년 전 시절 도입된 정책"이라며 "한국 제약산업이 빠르게 선진화되면서 글로벌 수준의 품질이 요구되는 것은 물론 공동생동에 따른 부작용들이 속출하고 있는만큼 공동생동 제도는 완전 폐지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2018-10-18 06:46:35이탁순 -
당뇨처방 패턴...'DPP4·메트포민+설포닐우레아' 대세국내 당뇨환자 처방 트렌트가 빠른 속도로 변모하고 있다. ‘DPP-4 억제제·메트포민’ 복합제의 처방이 급증하는 가운데 DPP-4·메트포민 복합제에 설포닐우레아계 약물을 같이 처방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17일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코아제타의 처방데이터 분석 결과 이 같은 처방 패턴이 확인됐다. 코아제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매년 145만명의 진료·처방 정보를 구매해 분석한다. 코아제타는 1건의 당뇨약 처방을 기준으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계열별로 어떤 약물의 조합이 많이 처방되는지를 분석했다. 우선 처방금액 기준을 2016년 DPP-4·메트포민 복합제가 가장 많은 1238억원의 처방금액을 기록했다. DPP-4 억제 계열 약물과 메트포민을 결합한 복합제로 자누메트, 가브스메트, 콤비글라이즈가 대표적이다. DPP-4·메트포민 복합제의 처방금액은 2013년 581억원에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고 3년 만에 2배 이상 확대됐다. DPP-4·메트포민 복합제는 다른 약물과의 병용처방에도 활발하게 사용된다. 2016년 DPP-4·메트포민 복합제에 설포닐우레아계 약물을 더한 조합이 1110억원으로 두 번째로 많은 처방금액을 기록했다. ‘DPP-4·메트포민과 설포닐우레아’ 조합은 2013년 513억원에서 3년 만에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DPP-억제제와 메트포민을 복합제가 아닌 동시에 처방하는 조합의 처방금액이 2016년 716억원에 달했다. 2013년 634억원에 비해 성장세는 더딘 편이다. DPP-4 억제제, 메트포민, 설포닐우레아 등 3개의 약물을 한 번에 처방하는 조합도 2016년 기준 636억원으로 집계됐다. 메트포민과 설포닐우레아의 병용처방금액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당뇨약 처방 패턴을 환자수 기준으로 분석하면 순위는 크게 바뀐다. 상대적으로 DPP-4 억제제의 약가가 높기 때문이다. 2016년 기준 메트포민 1개만 처방받은 환자가 82만7184명으로 가장 많았다. 2013년 82만2151명, 2014년 82만2018명, 2015년 83만2283명 등 매년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DPP-4·메트포민 복합제만 처방받은 환자는 2016년 74만893명으로 메트포민 처방 환자보다 다소 적었지만 2013년 37만1063명과 비교하면 가파른 성장세다. 마찬가지로 DPP-4·메트포민 복합제에 설포닐우레아를 처방받은 환자 수도 2013년 21만6345명에서 2016년 43만190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당뇨처방 패턴을 투약일수 기준으로 분석하면 환자수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투약일수는 약물의 사용량을 비교하기 위한 유용한 자료다. 흔히 사용량의 지표로 제시되는 처방량 데이터의 경우 1일 3회 복용 약물이 1일 1회 복용 약물보다 3배 많은 수치로 나타나는 것처럼 왜곡이 발생한다. 약효가 오래가는 약물이 적게 팔린 것처럼 계산될 수 있다는 의미다. 메트포민 1개의 처방이 2016년 1억8056일로 가장 많았고 DPP-4·메트포민 복합제(1억6572만일)와 ‘DPP4·메트포민 복합제+설포닐우레아’(9945만일)가 뒤를 이었다. DPP-4·메트포민 복합제와 ‘DPP4·메트포민 복합제+설포닐우레아’ 조합 모두 매년 성장폭이 컸다. 이러한 처방패턴의 변화는 향후 복합제의 시장 전망을 가능케 한다. 처방 시장에서 수요가 높아지는 조합을 복합제로 만들면 시장성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현재 DPP-4억제제는 모두 메트포민과 결합한 복합제를 보유 중이다. DPP-4·메트포민 복합제와 설포닐우레아계 약물을 동시 처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DPP-4·메트포민’ 복합제에 설포닐우레아계 약물을 더한 복합제의 수요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018-10-18 06:15:29천승현 -
삼성바이오에피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럽 출시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유럽에 선보인다.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는 현지시간 17일 '휴미라(HUMIRA)' 바이오시밀러 '임랄디'( IMRALDI, 프로젝트명: SB5, 성분명: 아달리무맙)를 유럽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휴미라는 미국 애브비(AbbVie)社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Anti TNF-α) 치료제로, 2017년 글로벌 매출액이 약 20조원(184억2700만불)에 달한다. 최근엔 인간에 필요한 기능을 가진 효소와 항체 생성법을 밝혀내어 휴미라 개발에 기여한 조지 스미스(George P. Smith) 미국 미주리대 교수 등 3명이 노벨화학상을 공동 수상하며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8월 유럽에서 임랄디의 최종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금번 출시는 올해 4월 애브비와 특허 분쟁을 종료하기로 합의하고 맺은 라이센스 계약의 결과로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랄디의 적응증은 류마티스관절염,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이며, 17일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유럽에 출시될 계획이다. 판매는 마케팅 파트너사인 바이오젠(Biogen)社가 담당할 예정이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임랄디 출시로 인해 그동안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에서 승인받은 바이오시밀러 제품 4종이 모두 출시됐다"며, "바이오시밀러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젠 바이오시밀러 사업본부 이안 헨쇼(Ian Henshaw) 본부장은 임랄디 출시와 관련해 "바이오젠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의 선두적 위치를 활용해 환자들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6년 베네팔리(SB4,엔브렐 바이오시밀러)와 플릭사비(SB2,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2018년 3월 온트루잔트(SB3,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유럽에 출시한 바 있으며 임랄디 출시로 총 4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유럽에서 판매하게 됐다.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자가면역질환 치료제3種(엔브렐, 레미케이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를 유럽에서 판매하게 되면서 기존 2개 제품의의 판매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2018-10-17 16:30:41이탁순 -
보령,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투베로' 우수성과 100선보령제약은 자사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투베로가 '2018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카나브가 ‘201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이후 두번 째 성과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과학기술 역할에 대한 국민 이해 및 관심과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선정 시상하고 있다. 보령중앙연구소는 지난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 과제를 통해 고혈압 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와 로수바스타틴을 이용한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용 복합제의 개발을 시작해 2016년 11월 투베로라는 제품명으로 발매하며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했다. 투베로는 고혈압치료제 중 ARB(Angiotensin ll Receptor Blocker/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계열 약물인 피마사르탄과 고지혈증치료제 중 스타틴(Statin) 계열 약물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정용량복합제이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두 가지 질병을 동반한 환자들이 '투베로' 한 알만으로도 치료효과를 볼 수 있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했으며, 경제성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투베로는 허가를 위해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기저시점 대비 수축기 혈압 20.5mmHg 강하효과를 보였으며, LDL 콜레스테롤은 52.4% 감소효과를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발매 후,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투베로는 2016년 9월, 중남미 25개 국가에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7년 9월에는 동남아 13개국에도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기술이전을 통해 대한민국 신약 개발기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2018-10-17 15:09:35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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