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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타' 성공 론칭...에볼루스, 엘러간 출신 CEO 영입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엘러간 출신 신임대표를 선임하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 FDA(미국식품의약국)에 허가신청서(BLA)를 제출했던 나보타(DWP-450)의 상용화 일정과 더불어 향후 보툴리눔 톡신 시장 판도에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볼루스는 7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엘러간 메디칼 에스테틱 사업부를 이끌어온 데이빗 모아타제디(David Moatazedi) 부사장이 신임 CEO(최고경영자)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이사회가 멀씨 심함바틀라(Murthy Simhambhatla)의 뒤를 잇게 될 CEO 선임 안건을 통과시킨 데 따른 변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 에볼루스 주가는 전 거래일(4일 오후 4시 7.28달러)보다 9.43달러까지 치솟았으며, 20.19% 오른 8.75달러로 장마감했다. 데이빗 모아타제디 신임 CEO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출신으로, 2000년 노바티스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20여 년간 제약업계에 몸 담아온 인물이다. 2005년 엘러간에 합류한 뒤 보톡스와 필러 브랜드 쥬비덤, 키벨라, 유방보형물 내트렐 등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총괄했으며, 2016년 재생의학 전문기업 라이프셀(LifeCell) 및 2017년 젤틱 에스테틱스(Zeltiq Aesthetics) 등의 인수를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보툴리눔 톡신 분야에 정통한 신임 CEO에게 주어진 첫 번째 임무는 '나보타'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확인된다. 실제 올해 초 기업공개를 통해 60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한 에볼루스는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피부과학회(AAD 2018)와 미국성형외과학회(ASAPS) 학술행사 등에 참석해 나보타와 보톡스의 비교임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톡스를 가장 잘 알고 있는 CEO의 합류는 향후 나보타의 미국 시장진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짐작된다. 에볼루스의 비크람 말릭(Vikram Malik) 회장은 "데이빗은 40세에 엘러간을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로 이끌 만큼 영감을 주는 경영진이다. 회사는 규제당국의 허가 및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DWP-450을 재임기간 중 주요 마일스톤으로 제시했다"며 "데이빗의 합류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에스테틱 시장에서 DWP-450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데이빗 모아타제디 CEO는 "에볼루스가 빠르게 진화하는 메디칼 에스테틱 시장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고객 중심적인 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해당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 그룹과 함께 최고 수준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018-05-09 06:30:4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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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 '그날엔' 등 광고비 111억 집행…R&D 2배경동제약이 지난해 광고선전비로 연구개발비(56억원) 두 배인 111억원을 사용했다. 광고비 대부분은 해열·진통제 '그날엔'을 위해 쓴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은 171억원에 그쳐 전제 매출의 내수의존도가 90%를 넘었다. 제약만 떼어놓고 보면 수출액은 103억원으로 줄어든다. 9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경동제약의 지난해 판매비와 관리비는 231억원으로 전년(224억원) 대비 3.1% 늘었다. 이중 광고선전비는 111억원이다. 지난해 108억원에서 3억원 늘었다. 광고선전비는 아이유를 모델로 쓰고 있는 그날엔 마케팅에 집중된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광고비 대비 성과는 미미한 것으로 분석된다. IMS 데이터 기준 그날엔의 분기별 매출액은 1억원을 갓 넘는 수준이다. 연간으로도 6억원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삼진제약이 지난해 66억원의 광고비를 쓰고 132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게보린과의 대조적이다. 그날엔과 게보린은 진통제로 구분된다. 영업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광고비가 늘었지만 경동제약의 지난해 수익성은 호조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309억원으로 전년(263억원) 대비 17.5% 늘었다. 기술개발비가 적게 드는 복제약 위주의 사업 구조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제네릭은 영업력만 있으면 당장에 수익을 낼 수 있다. 다만 사실상 내수 경쟁으로 시장 규모면에서는 한계가 분명하다. 경동제약의 지난해 수출액은 171억원이다. 전체 매출액의 9.62% 수준이다. 제약만 보면 103억원으로 줄어든다. 2017년 스포츠용품이 60억원 규모의 일회성 수출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제약부문 수출액은 전체 제약 매출액의 6.5% 수준에 그친다. 연구개발비용은 5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2%만 투자했다. 경동제약은 최근 3년간 매출의 3% 초반대 정도의 비용만 R&D에 사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동제약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경동스포츠, 태양씨앤엘 등을 인수했지만 신약 개발 등 본업을 위한 투자보다는 캐시카우를 만들어 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하려는 목적이 강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경동제약은 연구개발(R&D) 비용이 경쟁사보다 적어 상업성 있는 신제품을 순발력 있게 출시하기 어렵다"며 "당장은 몰라도 향후 성장성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2018-05-09 06:30:20이석준 -
유통협회 "일련번호 제도는 적폐…제도개선 마땅"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지난 정부에서 추진된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를 적폐로 규정하고, 단일방식과 지원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나섰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취임한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은 도매업체들이 인력·비용 부담을 호소하고 있는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는 의약품의 고유에 번호를 부여해 불법유통·오남용을 방지할 목적으로 지난 2016년 1월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유통업계 등 시행주체의 반대 속에 행정처분 유예가 적용돼 내년에난 전면 의무화될 예정이다. 조 회장은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가 졸속 추진됐다는 입장이다. 그는 최근 사석에서 "일련번호는 적폐 청산 문제"라며 "전세계 어디에도 3만종 의약품에 일련번호를 부여하겠다는 발상을 하는 국가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이 제도로 혜택을 본다면 이해하겠는데, 오히려 국민세금만 들어가고 정부가 실적내는 꼴 밖에 안 된다"며 "정권마다 담당부처도 바뀌고, 그때마다 현장검토와 적절한 용역연구없이 졸속 추진됐다"고 주장했다. 조선헤 회장은 현재 RFID와 2D바코드로 이원화돼 진행되고 있는 방식도 하나로 단일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유통업계가 일련번호 도입에 따른 비용과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도매업체에도 지원금이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일련번호 제도와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비롯해 제약·유통 단체, 사용자인 직능단체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매업계의 반대가 심해 내년 1월 제도 의무화를 두고 고민거리를 안기고 있다.2018-05-09 06:29:5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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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 마케팅 서포터즈 발족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의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이 지난 3일 강남 블루밍가든에서 브랜드 공식 서포터즈인 '이지에디터' 1기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지엔은 이날 발대식에서 이지에디터 1기 멤버 2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미션 수행 등 앞으로 예정된 일정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에디터 1기는 3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 '리얼 밀크 헤어컬러', '라이트업 헤어 블리치 블랙빼기', '닥터복구 알엑스-플렉스 퍼펙트 세트' 등 이지엔의 대표 염모제와 헤어케어 제품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게 된다. 또한 팀 미션을 통해 이지엔 브랜드를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발대식에 참가한 1기 이지에디터들은 처음 만난 팀원과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고, 염모제 제형과 사용법에 대해 꼼꼼히 메모하고 질문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더불어 팀 미션 영상 주제에 대한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쏟아내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개성 만점 '이지에디터' 1기 멤버들이 선보일 브랜드 홍보 콘텐츠가 벌써 기대된다"면서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와 함께 더욱 친근한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로 거듭나는 이지엔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에디터 1기에게는 이지엔 브랜드 제품들과 최근 오픈한 이지엔 쇼핑몰 이용권이 함께 제공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개인 및 팀에는 시상이 예정돼 있다.2018-05-08 16:09:24이탁순 -
휴온스, 열흘새 '1500억 수출'...상위제약사 진입 발판휴온스(휴온스글로벌 자회사)가 4월과 5월에만 1460억원 어치의 수출 계약을 이뤄냈다. 지난해 매출액(2848억원)의 50%가 넘는 금액이다. 잇단 수출 계약은 휴온스에 상위제약사 진입 발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휴온스는 8일 미국 파트너 '스펙트라 메디컬(SPECTRA MEDICAL, Inc.)'사와 893억원 규모 의 '1% 리도카인 주사제 5mL 앰플(1% Lidocaine 5mL amp.)'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체결일로부터 20년(이후 15년 자동연장)이다. 수출 계약은 지난달 30일에도 발생했다. 판매 및 공급 지역의 제품 허가를 조건부로 스페인 '세스더마'사와 7년간 567억원의 보톡스 수출 계약을 맺었다. 2021년 상반기부터 스페인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들에 휴톡스주를 본격 수출할 예정이다. 잇단 수출 계약으로 휴온스가 상위권 제약사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수출 품목인 보톡스, 리도카인은 점안제를 포함해 휴온스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코어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휴온스는 미래 먹거리는 순항하고 있다. 복합점안제(HU007)는 지난해 10월 임상 3상 시험계획이 승인됐다. 안구건조증치료제 대표격인 엘러간 레스타시스와 비열등성을 입증한 제품으로 2019년 발매가 목표다. HU007은 휴온스 중국 합작법인 휴온랜드(점안제 사업 주력)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중국 점안제 시장은 1조7000억 원 규모다. 휴톡스도 HU007과 마찬가지로 3상에 진입했고 2019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후발주자지만 시장 안착에 성공할 경우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조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이 50%에 달한다. 리도카인은 올 4월 국내 제약사로는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주사제 완제품 ANDA 승인을 받았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온스의 경쟁력은 윤성태 부회장의 뛰어난 경영리더십"이라며 "휴온스의 성장 배경에는 기존사업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보톡스, 점안제, 리도카인 수출 등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경영리더십이 밑바탕이 됐다"고 진단했다.2018-05-08 12:25:50이석준 -
CAR-T 치료제 '킴리아' 적응증 추가…실적 개선 기대노바티스의 CAR-T 치료제 ' 킴리아(티사젠렉류셀)'가 FDA(미국식품의약국) 두 번째 적응증을 추가했다. 노바티스는 지난 1일(현지시각) FDA로부터 재발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 환자에 대한 사용을 허가받았다고 공표했다. 올해 초 FDA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된지 4개월 여 만의 성과로, 2회 이상 전신요법제를 투여받은 후 재발했거나 치료반응이 없는 성인 환자에게 적용 가능하다. 지난해 8월 세계 최초 CAR-T 치료제란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킴리아는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과 비호지킨림프종, 2가지 영역의 적응증을 획득한 유일한 CAR-T 치료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해 부진한 매출로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던 데서 벗어나, 실적개선이 가능하리란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비슷한 시기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환자를 대상으로 FDA 허가를 받았던 길리어드의 CAR-T 치료제 '예스카타(액시캅타젠 시로루셀)'와 직접적인 경쟁도 불가피해 보인다. 비호지킨림프종의 일종인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은 B-림프구와 T-림프구 또는 NK세포(자연살해세포)에서 기원하는 림프구 증식질환이다. 선택할 수 있는 치료옵션이 제한적이어서 환자들의 평균 수명이 6개월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를 이끄는 리즈 배럿(Liz Barrett) 대표는 "노바티스가 CAR-T 세포치료제 분야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지속적 반응률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기반으로 치료대안이 없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다만 노바티스로선 매출에 대한 부담감을 지우기 힘든 상황이다. 최근 발표된 노바티스의 경영실적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킴리아' 매출은 1200만 달러에 그쳤다. 애초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했던 예상치보다 4배가량 낮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1회 투여 시 47만5000달러가 소요된다는 고가의 치료비용 외에 투여대상이 지나치게 제한적"이라는 문제점을 지적해 왔다. 킴리아의 첫 번째 적응증이 재발불응성 B세포전구체 급성 림프구성백혈병 환자들 중 25세 미만인 경우로 제한됐다는 이유에서다. 재발불응성 B세포전구체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은 연간 새롭게 진단되는 환자가 3100명으로 드문데, 그 중 표준치료법에 반응하지 않아 킴리아 투여를 해야 하는 비율은 전체 환자의 30%에 불과하다. 미국의 제약전문지 엔드포인츠 뉴스(ENDPOINTS NEWS)는 "킴리아가 적응증 추가를 계기로 새로운 투여대상이 늘어났다"며 "투자자들에게 더욱 좋은 실적을 안겨줄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고 평가했다.2018-05-08 12:25:4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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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 엘리퀴스 제네릭 양도양수 추진…BMS와 경쟁물질특허 심판에서 무효심결을 이끈 항응고신약 엘리퀴스 제네릭사들이 국내 대형제약사와 양도양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소송부담 등에 의해 출시가 불투명했던 엘리퀴스 제네릭의 연내 판매가 가시화되고 있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무효심판에 승리한 엘리퀴스 제네릭사 3곳이 국내 매출 상위업체와 양도양수 계약을 논의 중이다. 일부는 계약을 확정하고, 발표만 남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네비팜, 아주약품, 인트로바이오파마, 휴온스, 알보젠코리아, 대웅제약, 동아에스티는 엘리퀴스 물질특허 무효심판에서 청구 성립 심결을 이끈 바 있다. 하지만 특허권자인 BMS 측이 이들을 상대로 판매금지 가처분 및 심결취소 소송을 진행하면서 부담을 느낀 제네릭사들이 제품출시에는 미온적인 입장이었다. 더구나 항소심에서 패소할 경우 막대한 손해배상도 예상돼 쉽사리 나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이런 영향으로 소송취하 제약사도 연이어 나왔다. 동아에스티, 아주약품, 대웅제약이 소를 취하했다. 대웅제약은 같은 계열 릭시아나 판매 등으로 인해 엘리퀴스 제네릭 사업을 추진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기 출시가 불투명하던 엘리퀴스 제네릭은 대형사들이 눈독을 들이면서 극적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매출 상위업체 3곳은 양도양수를 통해 제품을 확보하면 출시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 제품은 9개월간의 제네릭 독점권이 부여되는 우선판매품목허가 획득도 유력한 상황이어서 상위사들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있다. 이에따라 엘리퀴스 시장은 연내에 오리지널 BMS와 상위 3곳의 퍼스트제네릭사들이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커졌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엘리퀴스는 대형병원의 사용률이 높아 DC(병원 내 약사위원회) 경험이 없는 중소사가 판매하기는 어려운 제품"이라며 "하지만 대형사들은 강한 영업력을 보유한데다 제품이 제네릭독점권을 획득한다면 초기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유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엘리퀴스는 국내에서 연간 약 2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2018-05-08 12:25:30이탁순 -
면역항암제 '티쎈트릭', '아바스틴' 병용에서 답 찾는다로슈가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의 표적항암제 '아바스틴' 병용요법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가장 경쟁이 치열한 비소세포폐암(NSCLC, Non-Small Cell Lung Cancer) 영역에서 1차치료제 지위 확보에 바싹 다가선 모습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FDA는 최근 PD-L1저해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과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의 폐암 1차요법 사용을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최종 허가도 가능한 상황이다. 이번 신속심사 대상 지정은 'IMpower150' 연구가 기반이 됐다. 연구는 이전에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적이 없는 4기 비평편 비소세포폐암 환자 1202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이다. 대상자들은 1:1:1로 티쎈트릭·항암화학요법 또는 티쎈트릭·아바스틴·항암화학요법, 아바스틴·항암화학요법군에 무작위 배정됐다. 그 결과, 티쎈트릭 포함 치료군이 대조군 대비 무진행생존기간 12개월 달성 비율을 2배 이상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승인이 확정될 경우 티쎈트릭은 현재 면역항암제 중 유일하게 1차치료제로 처방되는 PD-1저해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동등한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한편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은 신장암 영역에서도 표준요법인 '수텐(수니티닙)'을 조준하고 있다. 얼마전 공개된 'IMmotion 151' 연구에서 병용요법은 평균 11.2개월의 PFS를 달성, 수텐 대비 우월한 효능을 보였다.2018-05-08 12:25:10어윤호 -
엔지켐, 美 면역학회서 급성 폐손상 적응증 결과 발표글로벌 신약개발 기업 엔지켐생명과학(183490, 대표 손기영)은 퍼스트 인 클래스(First in class) 신약물질인 EC-18의 추가 적응증 연구인 급성 폐손상 치료의 동물실험 연구결과를 미국 면역학회(AAI)에서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신약물질 EC-18은 현재 호중구감소증과 구강점막염 치료제에 대해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급성 방사선증후군에 대해서는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승인과 함께 미국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이번 미국 면역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은 대표적인 난치성질환인 급성 폐손상 및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의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제이다. 효능과 급성 폐손상의 유발요인인 lipopolysaccharide를 신속하게 제거하여 과도한 염증반응을 해결하는 작용기전에 관한 것이다.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어 40-60% 치사율을 나타내는 급성 폐손상 치료제 개발은 의학적 미충족수요가 높은 분야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급성 폐손상 외에도 폐렴 및 공기중 오염물질에 의한 급& 61598;만성 폐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신약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급성 폐손상은 물론 류마티스관절염, 건선, 천식 등 다양한 난치성 면역질환에 대해서도 비임상 결과들을 확보하고 있다"며 "각각 한국, 미국, 유럽, 일본을 포함한 국내& 8729;외 주요국에서 특허 등록을 다수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추가적응증에 대한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서울 아산병원 김명환 교수는 "급성 방사선증후군이 발병하면 방사선 노출정도에 따라 골수계, 장관계, 호흡기계, 신경계 등 다양한 부분에 손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 중 급성 폐손상 및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은 대상환자가 조기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주요 증상이다"며 "이번 결과는 급성 방사선증후군 치료제로서의 EC-18의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연구 결과"라고 설명했다.2018-05-08 09:44:29노병철 -
휴온스, '리도카인 주사제' 890억 규모 미국 수출휴온스가 지난 4월 미국 FDA로부터 제네릭 품목허가(ANDA)를 획득한 국산 주사제 완제품 1% 리도카인 주사제 5mL 앰플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국내 제약사로는 유일하게 FDA로부터 주사제 완제품에 대한 ANDA 승인을 획득한 기업으로, 미국 파트너인 스펙트라(Spectra)사와 총 893억원 규모 의 20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휴온스의 주사제 완제품에 대한 높은 품질 경쟁력과 우수한 제조설비, 탁월한 공급 능력을 기반으로, 현재 미국 내 주사제 시장에서 리도카인주사제의 고질적인 공급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 공급 계약을 전격 체결하게 됐다. 휴온스는 이번 장기 공급 계약에 따라 안정적으로 미국 주사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 및 유럽으로 수출 지역을 더 확대해 지속적으로 매출을 늘려나가겠다는 전략이다. 1% 리도카인주사제 5mL는 기존 FDA 등록업체의 공급이 중단돼 미국 현지에서 심각한 공급 부족 사태를 겪는 품목으로, 휴온스는 이번 계약과 동시에 제품 선적 및 출하를 개시할 예정이다. 스펙트라사를 통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미국 전역으로 리도카인주사제를 공급할 계획이다.2018-05-08 08:25:01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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