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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닥터스, 소외계층에 9억원 상당 일반약 지원국제의료 NGO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약품을 나누어 주며 훈훈한 연말을 선물하고 있다. 스포츠닥터스는 12월 초순부터 현재까지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비롯하여, 송파구 지역아동센터 20개소, 남양주시 지역아동센터 37개소, 풍납사회복지관, 송파 푸드뱅크,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사단법인 끌림, 한국자유총연맹 등 60군데가 넘는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의약품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의약품은 저소득층 가정, 무의탁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새터민 등 의약품 구매비용조차 부담스러워 하는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나뉘어 전달된다. 이 의약품들은 스포츠닥터스의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제약회사로부터 후원받은 것으로서, 한국마이팜제약, 종근당, 광동제약, 대원제약, 대웅제약, 신신제약, 한미약품, 동국제약, 한국얀센, 대한약품공업, 제네웰 등이 후원했다는 것이 스포츠닥터스의 설명이다. 스포츠닥터스 사회공헌실에 따르면, 이번 연말에 스포츠닥터스가 지원하는 의약품은 감기약, 연고, 파스, 밴드 등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이며, 약 9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물량이다.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은 “올해는 여러 제약회사들이 스포츠닥터스의 나눔에 동참해 주고 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이렇게 많은 기업들이 앞다투어 후원사로 나서주고 있으니, 스포츠닥터스는 더 많은 이웃들에게 더 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닥터스는 2003년 UN DPI NGO로 등록되었으며 대한개원의협의회,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경희의료원, 순천향서울병원 등과 함께 지난 14년 동안 1,000회가 넘는 국내외 의료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국내 토종의 국제의료 NGO이다.2017-12-27 08:05:50가인호 -
세브란스, 비리어드·레블리미드 등 제네릭 도입 예고세브란스병원이 2018년 굵직한 품목들의 국산 제네릭, 개량신약 도입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세브란스병원은 '2018년 추가의약품' 공지를 통해 화이자의 '리리카(프레가발린)', 세엘진의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 길리어드의 '비리어드(테노포비르)' 등 특허만료 신약의 제네릭 제품 랜딩 소식을 알렸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리리카는 대웅제약의 '리카프리'와 부광약품 '프레가스타'가 처방권에 진입했다. 리리카는 물질특허 만료 후 '통증'에 대한 용도특허 방어에 성공하면서 실질적인 제네릭 진입을 방어해 왔다. 이후 올해 8월 용도특허가 만료돼 본격적인 제네릭 경쟁이 시작된 만큼, 종병을 둘러싼 랜딩 싸움도 치열한 상황이다. 위험분담계약제(RSA, Risk Sharing Agreement) 만료와 함께 제네릭이 진입한 다발골수종치료제 레블리미드는 광동제약이 세브란스병원의 관문을 통과했다. 레블리미드 제네릭은 현재 종근당, 삼양바이오팜의 제품이 허가돼 있는데 빅5 종병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 통과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1000억원대 매출을 확보하고 있는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는 염변경 개량신약 개념인 동아에스티의 '비리얼'과 종근당의 '테노포벨', 삼일제약의 '리노페드'. 삼진제약의 '테노리드' 등이 코드 삽입에 성공했다. 비리어드는 말그대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BMS의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 특허 만료 후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재 공급사인 길리어드가 후속약물인 '베믈리디(비리어드 전구약물)'를 내놓은 만큼 향후 경쟁품목의 공새를 어떻게 방어할 것인지 지켜 볼 부분이다. 한편 이밖에 아스텔라스의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하루날디(탐스로신)'의 제네릭인 유한양행의 '탐스날SR',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성분 고지혈증복합제인 CJ헬스케어의 '로바젯'과 유한양행의 '로수바미브'가 세브란스병원의 DC를 통과했다.2017-12-27 06:14:57어윤호 -
타미플루 시장 코오롱·안국 약진…로슈·한미 강세 여전지난 8월 특허만료로 제네릭사에게 활짝 문이 열린 타미플루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겨울철에 돌입하면서 제네릭 처방도 증가하는 모습니다. 지난 11월에는 코오롱제약과 안국약품 자회사 안국뉴팜 제품이 지난 8월 출시한 제네릭 가운데 가장 많은 처방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오리지널 로슈 '타미플루'와 한미약품 '한미플루'에는 크게 뒤쳐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 결과 지난 11월 독감치료제 타미플루 성분 오셀타미비르 제제 시장에서 코오롱제약, 안국뉴팜 제네릭이 약진했다. 로슈 '타미플루'는 이 기간동안 1억178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이미 작년 시장에 진입한 한미약품의 '한미플루'로 5306만원을 나타냈다. 3위는 1031만원을 기록한 코오롱제약의 '코미플루'가 차지했다. 이어 안국뉴팜의 '애니플루'가 568만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진양제약 '타미오(549만원)', 삼진제약 '삼진플루(539만원)' 순이었다. 아직까지는 제네릭약물이 시장진입에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감치료제 오셀타미비르 치료제 시장은 의원 판매비중이 높아 국내 제네릭사들에게 하반기 실적쌓기에 좋은 아이템으로 거론됐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존 터줏대감들의 벽은 높았다. 이에 대해 국내 제약업계는 독감환자가 증가하는 12월부터는 이런 양상도 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독감 진단기기 가격인하를 통해 타미플루 처방을 유도하는 제약사의 실적상승도 기대해볼만 하다는 분석이다. 각 제약사들도 12월에 영업을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재는 중위권에 쳐져 있지만, 호흡기약물에 강세를 보이는 유한양행, 대원제약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타미플루 제네릭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면서 "12월부터 내년 3월 독감시즌이 끝나는 시기에 진짜 승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고했다.2017-12-27 06:14:56이탁순 -
J&J, 중국계 바이오텍과 CAR-T 치료제 개발 선언노바티스와 길리어드가 벌여놓은 판에 또하나의 거물이 등장했다. 화이자와 전 세계 1, 2위를 다투는 미국계 제약기업 존슨앤존슨( J&J)이 계열사인 얀센 바이오텍을 앞세워 CAR-T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것이다. 파트너로는 지난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17)에서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던 중국계 생명공학기업 난징레전드바이오텍(Nanjing Legend Biotech)이다. J&J는 21일(현지시각)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레전드바이오텍 미국 및 아일랜드 지사와 손잡고, B세포 성숙화항원(B Cell Maturation Antigen, BCMA)을 표적하는 CAR-T 치료후보물질 LCAR-B38M의 개발, 제조, 상용화에 관한 제휴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표했다. 계약금(upfront fee)으로 지급된 액수는 3억 5000만 달러(한화 약 3767억원)다. 계약조건에 따라 제품허가 등 개발성과가 도출될 때마다 추가비용이 지급될 것으로 확인된다. 중국인 다발골수종 환자 대상 1상임상서 반응률 100% 도달 레전드바이오텍은 미국과 홍콩, 아일랜드, 중국 난징에 진출해 있는 젠스크립트 바이오텍(Genscript Biotech Corporation)의 자회사로서, CAR-T 세포치료제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인지도가 낮았던 이 회사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건 ASCO 2017 학술대회를 통해서다. 완홍 차오(Wanhong Zhao) 박사(시안교통대학)에 의해 소개된 1상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LCAR-B38M은 중국인다발골수종 환자 35명 전원에게서 1차투여 후 종양반응을 나타냈다. '종양반응률(ORR) 100%의 신화'란 바로 여기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4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19명의 환자에게 국제골수종실행그룹(IMWG)이 정한 평가기준을 적용했을 때 14명이 엄격한 완전반응(sCR), 1명이 매우 양호한 부분반응(VgPR)으로 분류됐으며, 치명적인 이상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 피험자 중 2명에게서 우려됐던 사이토카인유리증후군(CRS)이 발생했지만 토실리주맙 투여 후 회복됐고, 신경계 증상 등 중증 이상반응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된다. 카이트파마와 함께 CAR-T 개발을 주도했던 주노 테라퓨틱스(Juno Therapeutics)가 임상연구 도중 사망자 발생 이슈를 이기지 못한 채 개발중단을 선언한지 3개월 여만의 일이라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LCAR-B38M 미국임상 준비…중국은 허가검토 단계 J&J는 성명서를 통해 "미국에서 LCAR-B38M의 다발골수종 임상을 진행하기 위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의약품관리총국(CFDA)은 이미 LCAR-B38M의 허가심사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된다. 만약 최종승인을 받는다면 중국에서 허가된 최초의 CAR-T 치료제로 자리하게 되는 셈이다. 양사는 LCAR-B38M의 개발비용과 수익을 50:50으로 공동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단 중국에선 30:70으로 레전드바이오텍이 높은 비율을 유지하게 되며, 얀센 바이오텍은 중화권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J에서 항암제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피터 레보비츠(Peter Lebowitz) 박사는 "종양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다발골수종 환자들은 치료제의 혜택을 보지 못했다"며, "LCAR-B38M이 다발골수종 치료를 혁신적으로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 레전드바이오텍의 선진 과학자들과 협력을 통해 완치가 가능한 치료제를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뒤늦게 CAR-T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J&J는 셀진과 함께 BCMA 타깃 CAR-T 치료제(bb2121)를 개발 중인 블루버드바이오와 접전을 펼쳐야 한다. 블루버드바이오가 이달 초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17)에서 발표한 bb2121의 1상임상 결과에 따르면, 과거 치료 경험이 있는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의 94%(18명 중 17명)가 종양반응을 나타냈다.2017-12-27 06:14:54안경진 -
KRPIA, "도입신약 차별…형평성 어긋나"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KRPIA)가 지난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수정 공고한 '글로벌 혁신신약 약가제도'에 대해 의견서를 제출했다. 기존보다 일부 개선됐음에도 불구, 여전히 대부분의 도입신약이 국내 개발신약에 비해 차별받고 있다는 골자다. R&D 투자를 유인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육성하고 신약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보건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우대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데 대해서는 KRPIA도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우대제도가 근본적으로 국내기업 중심으로 설정되고 글로벌 기업을 차별하고 있어, 형평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 성공한 신약의 가치가 기업의 이익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통해 극대화 되는 점을 감안할 때, 제약기업의 가치는 혁신신약 개발과 공급이라는 역할로 평가되는 것이 합당하다는 논리를 펼쳤다. KRPIA 측은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제약산업 육성 차원에서 외국인 투자 유치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우대요건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제도운영 원칙에서 어긋난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한국의 제약산업 발전방향과도 일치하지 않는다"며, "혁신신약의 가치를 인정하고 우대하는 미래지향적인 약가제도를 마련해 주시길 촉구한다"고 밝혔다.2017-12-26 17:22:19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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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로이반트에서 계약금 324억원 수령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19일 스위스의 로이반트 사이언스에 기술수출한 항체신약 HL161에 대한 계약금을 수령했다. 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승국·윤재춘)는 26일 "로이반트 사이언스사로부터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금 3,000만불(약 324억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19일 로이반트와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HL161에 대한 글로벌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기술이전 계약 규모는 총 5억250만불이며 계약금 3000만불, 연구비 2000만불, 단계별 기술료 (마일스톤) 4억 5250만불이다. 계약을 통해 한올이 글로벌 임상 CRO인 퀸타일즈(Quintiles)와 계약해 진행하던 호주 1상은 로이반트가 승계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한올은 "글로벌 임상전문가가 다수 포진한 로이반트의 역량을 통해 임상개발이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올은 지난 9월 12일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와 체결한 HL161 및 안구건조치료제 HL036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금 400만불 중 300만불을 계약 일주일 뒤인 19일 받고, 기술이전 완료에 따라 나머지 100만불도 지난 12월 21일 추가 수령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총 8100만불에 계약금 400만불이다.2017-12-26 16:01:41김민건 -
편두통 예방신약 프레마네주맙, FDA 우선심사 대상테바의 편두통 예방 신약 프레마네주맙(Fremanezumab)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한독테바는 프레마네주맙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로부터 성인 환자의 편두통 예방치료를 위한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편두통 외에 현재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군발성 두통(Cluster Headache)의 예방치료 부문도 FDA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것으로 확인된다. 회사 측은 이번 우선심사 대상 자격 획득으로 6개월 이내 FDA 허가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레마네주맙은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 항체 약물이다. 테바는 지난 10월 CGRP 항체 계열 약물 가운데 최초로 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허가신청의 근거가 된 HALO 연구는 2000명 이상의 삽화성 편두통 및 만성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16주간 진행됐는데, 프레마네주맙 투여군에서 위약군 대비 편두통 발생빈도가 감소됐다는 3상임상 결과가 최근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 2017;377:2113-2122)에 게재된 바 있다. 테바 글로벌 최고 신약 개발 책임자 및 신약 개발 총 책임자인 의학박사 마르셀로 비갈(Marcelo Bigal)은 "프레마네주맙은 이번 우선 심사 지정을 통해 그동안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편두통 환자들에게 빠른 시일 내 새로운 패러다임의 치료법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통으로 인해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프레마네주맙의 내년 미국 출시를 비롯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독테바 박선동 사장은 "편두통 예방은 그동안 해당 목적만을 위해 만들어진 약물이 없을 정도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는데, 이번 프레마네주맙의 우선 심사 지정을 통해 편두통을 포함한 두통 치료 분야에서 테바가 선두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내 편두통 환자들을 위해 프레마네주맙의 국내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편두통은 전 세계 세 번째로 흔한 질환으로, 국내 유병률이 6.5%에 이른다. 전 세계적으로 10억명이 넘는 환자들이 편두통으로 인한 삶의 질과 생산성 저하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치료율이 낮아 미충족수요가 높다.2017-12-26 15:16:28안경진 -
살아남은 당뇨약 TZD, 재조명 통해 새 효능 입증TZD(치아졸리딘)계열 당뇨병치료제가 재조명받고 있다. '아반디아(로시글리타존)' 이후 살아남은 약물들의 긍정적인 효능이 잇따라 입증되는 모습이다. 먼저 가장 직접적 타격을 입었던 '액토스(피오글리타존)'는 뇌졸중 또는 심근경색을 24% 예방할 수 있다는 새로운 근거를 만들어냈다. 기존 PROactive 연구에서 미약하게 입증한 심뇌혈관 위험 예방 가능성을 IRIS 연구에서 제대로 입증한 것이다. 국제뇌졸중학회(ISC)에서 공개됐던 해당 연구에서 뇌졸중 발생률은 피오글리타존 군과 위약 군에서 각각 6.5%와 8.0%였으며, 급성심근경색증도 5.0%와 6.6%로 덜 발생했다. 더불어 뇌졸중, 심근경색증, 심부전을 포함한 발생률을 평가했을 때에도 각각 10.2%와 12.9%로 예방 경향이 드러났다. ISC는 IRIS 연구를 최신 임상 연구 세션 중 첫 번째로 발표하고 피오글리타존의 뇌졸중 및 심근경색 예방효과가 위약대비 통계적으로 유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결론내렸다. 여기에 최근에는 TZD계열이 파킨슨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베르겐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차라람포스 출리스 박사 연구팀이 전국의 약국에서 환자에게 처방전에 의해 제공된 약물에 관한 모든 정보가 담긴 노르웨이 약물처방 데이터베이스(Norway Prescription Database)에서 당뇨병 환자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글리타존이 처방된 당뇨 환자는 당뇨병 표준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이 처방된 환자에 비해 파킨슨병 발병률이 28% 낮게 나타났다. 정확한 메커니즘은 알 수 없으나 이는 글리타존이 세포 안의 에너지 생산 공장인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개선한다는 이전의 연구결과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한편 TZD는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고수하며 2000년대를 풍미했던 약이다. 대표약물인 GSK의 '아반디아(로시글리타존)'는 연매출 45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32017-12-26 12:14:56어윤호 -
렌비마 종병 진입 척척…넥사바 경쟁모드 본격 돌입갑상선암치료제 '렌비마'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속속 진입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자이의 항암제 렌비마(렌바티닙)는 지난 8월 보험급여 등재 이후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5 병원을 포함 약 25개 종병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방사성 요오드치료에 불응하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분화갑샘선암 환자의 1차요법 영역에서 바이엘의 '넥사바(소라페닙)'와 본격적인 경쟁구도를 형성하는 모습이다. 렌비마는 FGFR을 함께 억제하는 기전 면에서 분화갑상샘암 분야 유일한 치료제였던 바이엘의 '넥사바(소라페닙)'와 차별점을 갖는다. 두 약을 직접 비교한 연구는 없지만 넥사바가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 분화갑상샘암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10.8개월 연장한 반면, 렌비마는 18.3개월 연장시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이 높은 반응률을 근거로 2017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은 렌비마를 방사성요오드에 불응한 전이성 분화갑상샘암 치료에서 선호되는(Preferred) 약제로 권고하고 있다. 다만 넥사바의 선점 효과를 렌비마가 압도할 수 있을지는 지켜 볼 부분이다. 대한갑상샘학회 관계자는 "방사성 동위원소로 치료할 수 없는 분화갑상샘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추가됐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다. 렌비마의 출현은 넥사바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원격전이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렌비마와 넥사바의 경쟁은 간암 영역에서도 예고되고 있다. 에자이는 현재 간세포암종(HCC) 환자들을 위한 1차치료제에 대한 적응증 확대 신청서를 미국 FDA에 제출한 상태이다.2017-12-26 12:14:54어윤호 -
동아에스티 개방형 협력 '연구과제 공모'…2년간 지원동아에스티가 면역항암제 분야 기초연구 및 자사 파이프라인 적응증 확장 연구와 제반 연구 분야에 관련한 연구과제를 공모한다. 동아에스티(대표 강수형)는 26일 산업과 학계의 개방형 협력 강화를 위한 '제1회 동아ST Open Innovation 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동아는 "이번 공모로 학계의 창의적인 기초 연구 지원 및 동아에스티 혁신신약 연구개발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면역항암 분야 기초연구, 자사제품 적응증 확장 연구 및 제반 연구이다. 국내 대학 및 병원의 교수 또는 연구원이면 지원할 수 있다. 연구과제 공모 접수는 2018년 1월 22일(월)부터 2월 2일(금) 오후 6시까지다. 동아에스티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연구과제 제안요구서와 연구계획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과제는 1차, 2차 검토 후 최종 결정되며, 선정된 연구 과제는 2018년 3월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동아는 "선정된 연구 과제는 1년에서 최대 2년간 연구비를 지원한다"며 "국내 연구진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학계와의 연구개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겠다. 우수한 역량을 갖춘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2017-12-26 12:14:0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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