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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 박승국 대표 "로이반트가 기술이전 먼저 제안"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자사의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 HL161BKN의 기술이전 파트너사 '로이반트'가 굉장히 혁신적인 기업이라며 기술수출로 인한 상업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전날(19일) 임상1상 개발 중인 HL161BKN 자가 면역질환 치료 항체신약에 대해 미국 포함 북미와 중남미, 영국과 스위스를 포함한 EU 국가 및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사업권을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에 라이선스 아웃했다고 공시했다. 정액기술료 규모만 5억250만달러인 '빅딜'이었다. 계약금 3000만불은 계약 체결 후 10일 이내 수령되며 반환의무가 없다. 또한 5년에 걸쳐 2000만불 한도 내에서 연구비가 지급된다. 단계별 마일스톤은 4억5250만불. 한올바이오파마는 20일 이번 기술이전과 관련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약후보와 기술이전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 약이 상업화에 성공되면 15년에 걸쳐 30~40억불의 기술료 수취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HL161BKN은 현재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근무력증이나 천포창, 만성 혈소판감소증, 시신경척수염, 다발신경병증, 루프스신염과 같은 중증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는 항체신약이다.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항체를 제거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자가항체를 몸 속에 축적시키는 FcRn이라는 수용체를 억제해 자가항체가 제거되는 새로운 방식의 항체신약, HL161BKN을 개발했다. 플랫폼 기술은 지난 2012년 리간드 파마(Ligand Pharma)로부터 가져왔다. 박 대표는 "기존 치료법인 혈장분리반출술이나 고용량 면역글로블린 주사요법(IVIG)에 비해 약효, 가격, 안전성 측면에서 획기적 개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은 현재 호주에서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박 대표는 "로이반트가 이 신약후보에 대해 흥미를 갖고 먼저 찾아왔다"면서 "올해 열린 바이오USA와 바이오유럽 등 제3의 장소에서 계약 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로이반트는 효율적으로 약을 개발하는 굉장히 혁신적인 기업"이라면서 "HL161BKN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기술이전을 제안한 글로벌사는 더 있었지만, 로이반트의 사업모델과 기업구조, 경영진의 혁신성이 마음에 들어 결국 로이반트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기업이 다국적제약사와 라이선스 아웃 계약 이후 신약개발에 대해 주도권을 잃는 경우가 많다"면서 "하지만 로이반트와의 계약은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신약개발도 계속 컨트롤할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로이반트는 이번 한올에서 라이선스 인한 HL161BKN을 사업화 하기 위해 별도로 자가면역질환 전문 자회사를 추가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반트(Roivant Sciences)는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두고 뉴욕에서 활동하는 규모가 가장 큰 NRDO (No Research Development Only) 사업모델의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질환 영역별로 6개의 자회사를 설립해 GSK,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다케다, 에자이, Vertex 등 대형 제약사로부터 인수한 10종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사업화하고 있다. 2014년 설립한 이래 지금까지 26억불의 자금을 투자 받았으며, 올해 8월에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단일 바이오벤처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11억불을 투자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로이반트의 설립자 겸 CEO인 비벡 라마스와미(Vivek Ramaswamy)는 2017년 7월 포춘(Fortune)지에 의해 헬스케어 업계를 바꾸고 있는 의료혁신 리더 중 모험가(Risk-Taker) 5인의 한 명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로이반트의 경영진에는 C형간염 치료제인 소발디와 하보니,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아리셉트 등의 임상개발을 주도했던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어 향후 HL161BKN 글로벌 임상개발도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올바이오 측은 전했다. 박 대표는 "로이반트는 3개 적응증에 대해 임상시험을 동시 추진하고, 2023년 제품화를 목표하고 있다"면서 "최근 FcRn 수용체 억제 기전을 가진 경쟁사 약물이 임상에서 좋은 효과를 거둬 한올의 HL161BKN도 상업화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HL161BKN는 현재 개발되고 있는 경쟁사 약물보다 안전성과 투여경로 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게 박 대표의 이야기다. 박 대표는 "HL161BKN은 아직 의약품이 개발된 적이 없는 새로운 타겟(Novel target)에 최초로 도전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신약이라는 의미가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중증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으로 고통 받고 계신 환자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쁘다"고 이번 계약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HL161BKN 항체신약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으로부터 12년 9월부터 17년 6월까지 32억원 규모의 연구비 지원을 받았다.2017-12-20 11:50:44이탁순 -
듀비에, 제2형 당뇨환자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 확인종근당 당뇨 국산신약 듀비에가 제 2형 당뇨환자 치료에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결과를 발표하면서, 기존 치료제로 혈당 조절 어려운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2017 세계당뇨병연맹 학술대회(IDF Congress 2017)’에서 당뇨병 치료 신약 ‘듀비에’의 임상결과 3건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 결과는 2014년 듀비에 출시 후 3개의 국내 당뇨병 센터 전문의들이 3년간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투약한 후 관찰한 리얼월드 데이터(실제 진료 데이터)로 듀비에의 우수한 혈당강하와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서울 마포구 허내과의 허갑범 원장과 최영주 부원장은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232명에게 듀비에를 교체& 8729;병용 처방하고 24주간 환자들의 당화혈색소(A1C) 감소, 지질 개선, 간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관찰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듀비에를 투여한 모든 환자들은 혈당조절 지표인 당화혈색소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됐다. 특히 기존 약제에 듀비에를 병용 투여한 환자는 평균 1.04%의 수치가 추가로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나 듀비에가 단독 투여뿐만 아니라 병용 투여에도 효과적인 당뇨 치료요법이 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분당제생병원의 김용현 과장 연구팀이 발표한 임상 결과는 기존 치료에서 목표 혈당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에게 듀비에가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연구팀은 메트포르민과 DPP-4억제제 투여 후에도 목표혈당인 당화혈색소 7% 미만에 도달하지 못하는 환자를 두 그룹으로 분리해 각각 듀비에(로베글리타존)와 피오글리타존을 6개월간 추가 투여했다. 그 결과, 듀비에를 추가 투여한 환자들의 당화혈색소는 평균 0.9±0.6% 추가로 감소했으며 환자의 64%는 인슐린 저항성 수치가 크게 개선됐다. 연세의대 차봉수 교수는 듀비에의 처방이 필요한 환자를 특정하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차 교수는 당뇨병 환자 423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듀비에를 투여한 뒤 당화혈색소가 1%이상 감소되는 환자 120명을 선별해 특징을 조사했다. 발표에 의하면 듀비에는 350일 동안 평균 0.6% 당화혈색소 수치를 감소시켰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당화혈색소가 1% 이상 감소된 환자들은 체질량 지수가 높은 비만의 당뇨병 환자와 인슐린의 저항성이 높은 환자에게 더욱 큰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임상은 듀비에가 인위적 환경의 임상시험이 아닌 실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투약 했을 때에도 우수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세계당뇨병연맹 학술대회는 세계당뇨병연맹이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적인 학술대회이다. 전 세계 의료 전문가, 정부 관계자, 유관 단체와 기업 등 약 8000여 명의 당뇨병 전문가들이 참여해 질환 및 치료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당뇨병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2017-12-20 10:00:17가인호 -
LG화학 제미글로 5년 누적 매출 1600억 돌파2012년 출시된 LG화학 당뇨치료제 제미글로 누적 매출이 1600억원을 돌파했다. 제미글로는 2013년 연 매출 57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국산 신약 최초 연 매출 557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 550억원을 달성, 연말까지 연 매출 700억원 돌파가 기대된다. 지난 5년간 제미글로 제품군의 처방 수량은 약 2억정이 넘는다. 1초에 1.3정씩 판매된 셈이다. 판매된 알약을 일렬로 세우면 약 3000km로 서울에서 부산(약400km)을 4번 왕복하는 거리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는 9년간 470억원을 투자해 제미글로 출시에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개발 단계부터 기존 경쟁 제품들의 약점을 보완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제미글로는 모든 환자에게 단일 용량(50mg)만으로 처방이 가능해 의료진에게 높은 처방편의성을 제공한다. 보통은 약물이 대사되어 신장과 간으로 배설되는데, 경로가 신장이나 간 한쪽 장기에 치우친다면 약물이 제대로 배설되지 않은 상태로 체내에 축적돼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 이런 이유로 기존의 DPP-4억제제 대부분은 체내 축적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신장과 간 장애 진행 정도에 따라 용량 조절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제미글로는 균형 있게 신장과 간으로 배출되어 신장 질환, 경/중등도 간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게 처방 시 별도의 용량 조절이 필요 없어 간편하다. 복용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제미메트SR은 LG화학만의 결정화 기술을 통해 기존 메트포르민 서방정 대비 크기가 약 15% 축소되어 환자들이 부담 없이 약물을 복용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엔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제미로우’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제미로우는 저렴한 약가와 하루 한 알 복용만으로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LG화학은 글로벌 제약사인 사노피 및 스텐달 등과 해외 판매 계약을 통해 현재 인도, 태국, 중남미 국가 등에서 제미글로 시판 허가를 획득했으며 2020년까지 전세계 30여개국에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한층 가속화 할 계획이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제미글로의 성공은 다국적사 의약품이 지배하던 국내 시장에서 국산 신약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제미글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7-12-20 09:54:09노병철 -
메디포스트 '뉴모스템' 미숙아 대상 2상임상 추가승인메디포스트가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 뉴모스템'의 2상임상을 추가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미숙아의 중증 기관지폐이형성증 예방 및 치료에 대한 뉴모스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2상임상을 승인 받은 것이다. 이번 임상은 기관지폐이형성증 발병 가능성이 높은 저체중 미숙아 60명을 대상으로 내년 초부터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동시 실시된다. 앞서 종료됐던 2상임상에서 '뉴모스템'의 안전성 및 부분 탐색적 유효성을 확인받았지만, 최신 신생아 치료 기술과 의료 환경을 반영하고자 새로운 임상을 추가 실시하게 된 것이다. '뉴모스템'은 기도 및 폐포 손상에 따른 합병증이 심각하고 미숙아 사망의 주요 원인이기도 한 기관지폐이형성증의 예방 및 치료제로서, 제대혈(탯줄 혈액)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원료로 한다. 폐조직을 재생시키고 염증소견을 개선시키는 효과 덕분에 의료계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으며, 2012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줄기세포 재생 의료 실용화 컨소시엄' 연구 과제로 선정돼 임상시험 비용 등 연구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임상 완료 후 상용화될 경우, 일정 재태 기간 미만의 조산아와 저체중 출생아 등 국내 미숙아의 생존율 및 예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2상임상은 이전 임상에서 유효성이 확인된 환자군을 특정하고, 이들의 예후분석 지표를 명확히 함으로써 '뉴모스템'의 치료적 가치를 입증하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메디포스트 측은 "이번 임상 추가 실시로 '뉴모스템'의 출시가 기존 계획보다 늦어질 수 있으나, 신약 가치 향상, 미숙아 질환에 관한 의학적 기여도 증대, 장기적인 연구비 절감 등을 고려해 최선의 결정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임상을 통해 피험자 증례 수를 추가 확보할 수 있으므로, 종료 즉시 식약처에 희귀의약품 지정을 신청해 조건부 품목허가를 획득한다는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 진행 중인 '뉴모스템'의 임상시험은 아직 초기 단계여서 임상 변경 및 추가 실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2017-12-20 09:50:57안경진 -
미츠비시타나베, 코오롱 인보사 기술수출 '취소 통보'2016년 코오롱생명과학과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 기술수출을 체결한 일본 미츠비시타나베(이하 MTPC)가 계약 취소 의사를 전했다. 코오롱생명과학(대표 이우석)은 19일 MTPC로부터 인보사 기술수출에 대한 계약취소와 계약금 25억엔(약 250억원) 반환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코오롱에 따르면 MTPC는 2016년 11월 계약체결 당시 코오롱이 인보사 원개발사인 티슈진이 미국 3상을 위한 임상시료 생산처의 변경을 고려하고 있었다는 점을 설명하지 않았으며, 미국 임상에서 FDA로부터 받은 3상 시료에 대한 사용 승인을 받은 후 임상을 개시하여야 한다는 내용의 조건(Clinical Hold Letter)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점을 취소 사유로 들고 있다. 그러나 코오롱은 "기술수출 계약 당시 티슈진이 기존 생산처인 우시(Wuxi)에서 임상시료를 생산할 계획이었다. 그 후 임상시료 생산처를 글로벌 세포치료제 CMO인 론자(Lonza)로 변경했으며 이러한 과정을 MTPC와 충분히 공유했다"며 MTPC의 주장에 반박했다. 이어 "티슈진이 받은 조건(Clinical Hold Letter)은 임상 3상 환자에 투여할 시료가 만들어지면 이에 대한 자료들을 FDA에 제출해 승인을 받도록 한 절차상의 내용이며, 환자 안전성과 관련한 부작용 등이 관찰돼 중단하는 경우인 클리니컬 홀드(Clinical Hold)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계약 체결 전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임상 진행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MTPC에 제공해왔으며, MTPC 주장은 계약 취소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코오롱은 양사의 라이센스 계약에 따라 40 영업일 동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한상사중재원에 취소 사유 여부에 대한 판단을 받을 계획이다. MTPC가 계약 취소 의사를 통보한 것은 미국 임상 3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계획대로 3상을 진행하겠다고도 밝혔다. 코오롱은 "티슈진은 글로벌 CMO인 론자(Lonza)를 통해 미국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의약품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품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품질 검사를 마치는 대로 미FDA에 임상 3상 개시를 위한 임상의약품 사용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2017-12-20 09:22:41김민건 -
넥시움 수화물 특허종료 임박…동일 제네릭 '기지개'항궤양제 넥시움 수화물 특허 종료일정에 맞춰 동일성분 제네릭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미 넥시움과 같은 에스오메프라졸 제품은 200개가 넘는다. 하지만 대부분 품목들이 넥시움과 수화물을 달리하는 국내 생산 제품들이다. 넥시움과 동일성분의 약물은 수화물특허가 종료되는 내년 5월 25일 이후에나 출시가 가능한 상황. 특허가 임박해오면서 동일성분 약물 개발도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넥시움과 동일한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삼수화물 성분 제네릭약물의 생동성시험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10월말 유유제약이 생동성시험을 승인받은 이후 이니스트바이오제약, 마더스제약도 생동승인을 받았다. 현재 에스오메프라졸 제제 허가건수는 216건에 달한다. 여기에는 오리지널 넥시움을 비롯해 한미약품의 염변경 개량신약 에소메졸캡슐(에스오메프라졸스트론툼사수화물), 무수물 제품인 경동제약 에소프라캡슐 등 8품목이 포함돼 있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들은 모두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이수화물 약물들이다. 대표적 제품으로 대원제약 에스원엠프, 종근당 오엠피에스가 있다. 오리지널을 제외하고는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삼수화물 성분 약물은 없는 상황. 이는 넥시움의 관련 특허(신규형의 S-오메프라졸)가 내년 5월 25일 종료되기 때문이다. 국내사들은 해당 특허를 회피하고자 수화물을 달리해 허가를 받았다. 따라서 이미 시장은 포화상태다. 그러나 오리지널 넥시움의 가치는 떨어지지 않고 있다. 넥시움의 2017년 3분기 누적 원외처방액(출처:유비스트)은 2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3% 상승했다. 대표적 PPI 계열 약제인 넥시움은 위식도 역류질환(GERD), 헬리코박터필로리 박멸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COX-2 비선택성, 선택성) 투여와 과련된 상부 위장관 증상(통증, 불편감, 작열감) 치료의 단기요법, 지속적인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 투여가 필요한 환자, 졸링거-엘리슨 증후군의 치료, 정맥주사로 위궤양 또는 십이지장궤양에 의한 재출혈 예방 유도 이후의 유지 요법 등 다양한 병변에 사용된다. 아무리 시장이 포화상태이지만 이처럼 오리지널 점유율이 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동일성분 제네릭도 해볼만하다는 인식이 일부 국내 제약사들에게 퍼지고 있다. 이에 앞으로 생동을 진행하는 제네릭사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넥시움 동일성분 제네릭 출현이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2017-12-20 06:14:58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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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다국적사-국내제약 불공정 코마케팅 정조준다국적제약사를 바라보는 공정거래위원회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 주로 신약을 공급하는 외자사와 국내사 간 코마케팅, 혹은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 및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행위에 초첨을 맞추는 모습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주 한국릴리, 그리고 18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사옥을 방문, 긴급조사를 진행, 판매 제휴와 관련된 문서들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공정위는 몇년 전부터 공동판매 계약 체결시 발생할 수 있는 갑의 독점적 지위를 활용한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왔다. 이중에는 ▲하청업체의 외부환경 변화에 따른 지불금 조정 요구 ▲하청업체의 허가권 획득을 위한 공급업체 소유 제품의 전임상 및 임상 데이터, 기타 다른 관련 정보를 열람 권한 ▲리콜이나 시장 철수시 발생하는 비용의 공급업체 부담 등 행위들이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릴리와 아스트라제네카 대상 조사에도 유사한 위반사항이 있었는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제는 공정위의 제약업계 코마케팅과 관련한 조사가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한 아스트라제네카 직원은 "18일 오전 10시경 공정위가 조사를 나왔다. 직원들 선에선 무슨 문제 때문에 조사를 나온 건지 알 수 없어 분위기가 어수선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데일리팜 기자와 통화에서 "공정위 조사를 받은 건 사실이다. 회사는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고 있다"며 "조사 배경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CJ헬스케어, 유한양행 등 업체들과 코마케팅 계약을 체결, 공동판매를 진행중이이며 릴리는 보령제약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2017-12-20 06:14:57안경진·어윤호 -
스포츠닥터스 후원의밤...봉사대상에 경희의료원국제의료 NGO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는 지난 13일 남산 제이 그랜하우스 젝시가든에서 제 14회 후원의 밤 및 제 4회 스포츠의료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나운서 김병찬과 이다은(여의도 성모병원 약사)의 공동 사회로 진행된 이번 후원의 밤 행사에는 지난 일 년간 스포츠닥터스와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해 준 자원봉사자와 의료기관 관계자, 후원기업, 개인후원자, 그리고 스포츠,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올 한 해 동안 스포츠닥터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후원해준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2018년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봉사대상에는 경희의료원이 선정되었다. 봉사대상은 한 해 동안 스포츠닥터스의 의료, 스포츠, 문화예술 지원활동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개인 또는 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특별공로상에는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 김의신 박사와 대한개원의협의회 노만희 회장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스포츠닥터스의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은 숨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의료봉사부문 최우수상은 순천향서울병원, 공로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경란 수간호사(경희의료원), 김진아(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오혜미 원장(광동한방병원 가정의학과), 김동관 원장(신화아리아 의원), 김길순 회장(경기도간호조무사회)이 각각 수상하였고, 전창배 단장(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중점사업추진단)은 감사패를 받았다. 스포츠부문 공로상에는 맹동섭 프로(서산수골프앤리조트), 배경은 프로(엠버엔터테인먼트), 허윤경 프로(SBI 저축은행)가 선정되었고, 엄재용(FPGA프로골프협회)은 같은 부문 감사패를 받았으며,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박지은 교수(서울종합예술학교), 김태현 대표(뿌리엔터테인먼트), 이연화 대표(Lotus Group), 조영재(가야금)가 각각 공로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가야금 영재 조영재의 가야금 연주, 소프라노 한경미(명지대학교 예술종합원 교수), 신인가수 제이닉과 복지돌 소녀주의보, 마지막으로 가수 박상민이 출연하여 이 날의 대미를 장식했다.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은 “스포츠닥터스의 봉사활동 누적횟수가 1000회를 돌파했고, 함께 해주시는 의료진은 20만 명, 회당 의료봉사자 수는 평균 70명을 넘어서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을 만들어 주신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세계 청년지부의 확장, 저개발국가 의료지원 베이스캠프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민족화해의 기틀 마련을 위한 대북 지원사업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2017-12-19 22:04:48가인호 -
한올바이오 항체신약 'HL161' 로이반트에 기술수출한올바이오파마의 퍼스트인클래스(혁신신약) 'HL161'이 또 다시 기술수출됐다. 이번에는 정액기술료 총 5억250만달러(약 5449억원)의 계약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9일 스위스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와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HL161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조건은 정액기술료 총 5억250만달러 중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3000만달러(약 325억원), 연구비는 2000만달러(약 216억원) 한도 내에서 5년에 걸쳐 받는 것이다. 단계별 마일스톤은 4억5250만달러다. 한올바이오파마는 "계약금은 계약 체결 후 10일 이내 일시 수령하며 마일스톤 비용은 각 임상 단계 및 허가, 적응증 추가, 목표 매출액 달성 시 받게 되는 조건부"라고 설명했다. 허가 승인 이후 상업화 시 경상기술료는 별도로 받게 된다. 한올이 로이반트 사이언스에 넘긴 기술이전 사업권의 범위는 미국을 포함한 북미와 중남미, EU, 영국, 스위스, 중동, 북아프리카에서 독점적 권리다. 임상개발, 생산, 품목허가 및 판매가 포함된다. 한올은 "HL161은 현재 호주에서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3분기 완료 예정이다"고 밝혔다.2017-12-19 17:15:16김민건 -
제약바이오협회, 장우순·엄승인 실장 상무 승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장우순 보험정책실장과 엄승인 의약품정책실장을 내년 1월 1일부터 상무(비등기)로 승진시키기로 했다고 19일 이사장단 회의에서 밝혔다. 장우순 상무는 기존 보험정책실에 국제팀과 기획팀을 추가로 편제시킨 대외협력실(신설)을, 엄승인 상무는 의약품정책실과 바이오의약품정책실을 관장하게 된다. 협회는 두 실장의 상무 승진을 포함해 소폭의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협회의 정책 역량과 사무국의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2017-12-19 16:09:01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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