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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RN 상표권 풀렸다…제품명 홍보 자유로워져"PDRN은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나트륨(PolyDeoxyRiboNucleotide)의 고유명사 약자로 이를 주성분으로 한 제품에 자유롭게 명기할 수 있다." 특허심판원은 3일, 2011년 이탈리아 마스텔리사가 특허청에 등록한 'PDRN(상표번호 제866479)' 상표권에 대해 상표등록 무효 결정을 내렸다. 결정 사유는 '등록된 상표 PDRN은 연어 DNA 분획 주사제로 주성분인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나트륨(PolyDeoxyRiboNucleotide)은 영문 약칭으로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원재료 또는 용도를 표시하는 용어이기 때문에 상표 등록이 무효화 된다'고 판단했다. 그동안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마스텔리사로부터 공급받는 PDRN 제품 플라센텍주와 자사 개발품 리쥬비넥스의 시장방어를 위해 경쟁 품목인 한국비엠아이 하이디알주에 대한 PDRN 상표표기 금지를 요구해 왔다. 상처 치료와 조직수복 등의 적응증을 가진 하이디알주는 지난해 2월 식약처 시판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오리지널격인 파마리서치 플라센텍주/리쥬비넥스와 경쟁을 벌여온 품목이다. 현재 PDRN을 주성분으로 한 통증치료주사제(상처/조직수복 포함)는 플라센텍주와 리쥬비넥스, 하이디알주가 시장을 리딩하고 있고, 점안제는 리안과 휴안 등의 제품이 출시돼 있다. PDRN 주사제는 200~300억, 점안제는 30억원 정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경쟁사인 한국비엠아이에 PDRN 제조방법 및 제조방법에 따른 물성특허 침해소송을 제기한 상태며, 경쟁사는 특허무효소송으로 맞서고 있다.2017-07-10 13:27:3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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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여름철 환경정화 캠페인 펼쳐유유제약은 최근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유유제약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름나기'라는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멍치료제 베노플러스겔 등 여름 상비약 홍보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유유제약 임직원은 한강 난지 캠핑장 인근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치며, 멍치료제 베노플러스겔과 벌레 물림 및 땀띠& 8729;습진& 8729;피부염 치료제 베노쿨에스(성인용), 베노쿨키즈크림(소아용), 베노터치플라스타 홍보물을 배포했다. 이재형 유유제약 OTC마케팅팀 팀장은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은 봉사활동과 함께 하는 제품 홍보 행사로 회사 이미지 제고 및 여름 상비약 제품군을 대중들에게 인지시키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베노플러스겔은 의사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여성과 어린이 등 민감한 피부에 사용이 가능하며 피부건조, 피부침윤, 발진 등 부작용을 최소화 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유유제약 관계자는 "빅데이터 방식을 접목해 매출 증대에 성공했다"며 "생약성분으로 피부 깊숙이 침투해 질환원인을 제거하고 부종과 멍든 피부를 되돌려 놓는다"고 설명했다.2017-07-10 11:10:00김민건 -
제5회 성천상에 '한원주'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과장아흔을 넘긴 고령에도 소외된 환자를 위해 인술(仁術)을 실천하고 있는 한원주 씨가 제5회 성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JW중외제약은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이 선정하는 제5회 성천상에 한원주(91세, 여)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내과 과장이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리며,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며 사회적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에게 수여되고 있다. 한원주 과장은 "환자를 돌보는 것이 자신의 천직"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의사로서 안정된 삶을 포기한 채 38년 간 소외계층의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데 헌신해왔다. 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가천의대 명예총장)은 한원주 과장에 대해 "개인의 영달을 뒤로한 채 불우한 이웃이 온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술을 베풀어왔다"며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부합된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1949년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고려대 의대 전신)을 졸업했다. 1979년 개인병원을 정리하고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부설 의료선교의원 원장에 취임해 도시영세민, 노숙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1982년 환자의 정서나 환경까지도 치료 영역에 포함시키는 전인(全人)치유진료소를 개설하며 의료혜택 제공과 생활비, 장학금 등도 지원하며 자립을 도왔다. 지난 2008년 의료선교의원에서 82세의 나이로 은퇴한 후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에서 내과 과장으로 근무하며 다시 청진기를 들었다. 한원주 과장은 "내가 가진 것을 나누기 위해 의사로서 소임을 다 했을 뿐인데 뜻하지 않게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여생도 노인 환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현역 의원으로서 그들 곁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내달 8월 17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은 국민 건강에 필요한 의약품이라면 반드시 생산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1959년 당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액제를 국산화하는 등 국내 치료의약품 산업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 제약인이다.2017-07-10 10:08:4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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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국토대장정 참여 대원들 "가족의 소중함 느껴"578km의 국토대장정 도전을 떠난 대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걸으며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지난 8일 제20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진 6일째를 맞아 참가 대원 가족을 초청해 '부모님과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상북도 상주시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토대장정 초반 행군의 어려움을 이겨낸 대원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 가족 200명은 8일 오후 1시 상주시 상주 남부초등학교에서 대원들과 상봉했다. 상주고등학교까지 총 3시간 동안 8.8km를 함께 걸었으며, 상주고등학교 도착 이후 대원들이 걸었던 국토대장정 촬영 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저녁을 먹었다. 동아제약은 "대원들이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힘을 얻고 가족과 함께 걸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했다"며 국토대장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동의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최호진 동아제약 대표는 "국토대장정에서는 나와 함께 걸어가면서 나를 알아가고 돌아보게 된다"며 "오늘은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과 같이 걸어가며, 자신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와 내가 만나 걸어가는 국토대장정에서 진정한 나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0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지난 3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시작으로 영천, 군위, 상주, 단양, 제천, 원주, 이천을 거쳐 오는 23일 서울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2017-07-10 09:45:46김민건 -
조아, 뿌리는 무좀치료제 '오케이에어로솔' 출시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5가지 성분의 복합 상승 작용으로 무좀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스프레이 타입의 무좀치료제 '오케이에어로솔'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오케이에어로솔은 테르비나핀염산염, 리도카인, 에녹솔론, 디펜히드라민, 에탄올 등 무좀 치료에 효과적인 5가지 성분의 복합 상승 작용으로, 무좀균의 확실한 제거뿐만 아니라 무좀 부위의 가려움증, 열감 등 무좀에 수반되는 각종 증상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회사 측은 스프레이 제형으로 뿌림과 동시에 빠르게 흡수되어 효과가 더욱 뛰어나며 직접 손에 묻힐 필요가 없어 2차 감염에 대한 우려도 말끔히 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케이에어로솔은 연고 및 크림 형태의 환부에 직접 바르는 무좀치료제의 사용시 불편함을 개선한 신개념 제품으로 양말이나 스타킹 위, 신발 안에 직접 분사 하여도 되는 이상적인 무좀치료제다. 회사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무좀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쉽게 조성돼 관련 질환 환자가 급증한다"며 "간편하게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의 무좀치료제 출시로 기존 바르는 형태의 제품에 불편을 느꼈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케이에어로솔은 60g단위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며, 적용 전에 환부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한 후 1일 1회 적당량을 뿌리면 된다.2017-07-10 09:33:25이탁순 -
제넥신 'GX-188E' 글로벌 2a상 임상환자 등록 완료한국과 유럽 다국가에서 진행 중인 제넥신의 자궁경부전암(CIN, Cervical Intraepithelial Neoplasia) 치료백신 임상 2b상을 위한 마지막 임상 환자가 등록됐다. 10일 제넥신은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 임상 2b상을 위한 전체 134명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임상은 2015년 3월 한국과 유럽에서 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했다. 임상 승인 1개월 뒤 신뢰도 향상과 통계적 유의성 강화를 위해 모집 환자를 목표를 134명으로 확대했다. 제넥신은 "지난 2016년 EUROGIN 학회에서 발표한 GX-188E의 CIN3 환자 대상 임상 2a상 중간 결과 전체 그룹이 평균 59.4%라는 높은 치료율을 보였다"며 "이번 임상은 지난해 말 종료한 뒤 재감염 여부 등에 관한 추적(follow-up)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2a상은 자궁경부전암 3단계 환자 72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임상이다. 2b상에 최종 등록된 마지막 환자는 총 62주의 임상 기간 3차례 치료백신 투약과 추적 방문 관찰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자궁경부전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의 만성 감염에 의해 발병한다. 가장 흔하게는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바이러스다. 감염 부위의 병변 크기에 따라 자궁경부 전암 1단계부터 3단계로 나누며, 2단계 이상은 고등급 병변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자궁경부 병변을 절제하는 제거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으로 알려졌다.2017-07-10 09:29:0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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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하반기 워크숍 실시…정도경영 강조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지난 6~7일 양일간 '혁신 2017! 새로운 광동! 정도경영과 핵심가치 확립'을 주제로 2017년 하반기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광동제약 임직원은 상반기 실적을 공유하고, 각 사업부별 하반기 계획을 점검해 올해 목표달성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최성원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가 리더십의 전환 이후 사회 전반의 개혁이 이뤄지고, 투명성 제고를 위한 새로운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다"며 "강도 높은 변화와 개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광동제약은 정도경영의 구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우수한 영업성과를 거둔 사업부와 부서, 개인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했다. 영업대상은 유통사업부(이석 이사), 단체상은 OTC 사업부 서울 강북지점(한양수 지점장) 외 9개 팀, 개인상은 생수영업팀 노종헌 차장 외 15명이 받았다. 수상부서와 개인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영업부서와 일반부서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서울 본사를 비롯해 전국의 지점, 공장 등에서 모인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대 김난도 교수, 이승재 전 동아일보 기자 등 초청명사 특강과 본부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의 경영방침으로 '정도경영과 핵심가치 확립'을 선언한 광동제약은 5대 핵심가치로 △주인의식 △소통과 협력 △창의적 사고 △도전과 실천 △인재제일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는 핵심가치 확립을 위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창의적 기업문화를 가꾸기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2017-07-10 09:27:51이탁순 -
정도경영을 위한 CP수호자, '휴온스 GRC감사실'[3] 휴온스 이형석 GRC 감사실장 지난해 5월 휴온스는 지주사 체제로 전환을 완료했다. 뒤이어 9월 휴온스 그룹의 전체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그룹사 CP강화 선포식을 가졌다. 2014년 CP자율준수편람 등을 만들며 공식적으로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도입을 선포했지만, 다시 한번 대내외적으로 CP강화와 정도경영을 상기시킨 행사였다. 상징적 의미를 넘어 실질적으로 행동화하겠다는 그룹사 차원의 의지의 표명이었다. ◆법무부터 영업부서까지 전문화된 CP관리 부서의 신설, GRC감사실 지주사 전환과 함께 이뤄진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GRC(Governance Risk Compliance)감사실 신설이다. 감사실은 휴온스글로벌 산하 계열사 CP를 관장한다. 부서 신설과 함께 삼성전자 등에서 수십년 간 공정경쟁준수 경험을 가진 이형석 감사실장이 휴온스의 CP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 5월 전까지만 해도 CP업무를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팀에서 운영을 해오며 병행업무의 성격이 있었습니다. GRC감사실을 CP와 감사까지 전담하는 부서로 만들며 업무를 더욱 강화하고 전문화 한 것입니다." 휴온스는 2010년 클린카드 제도를 도입해 유흥주점 등 불건전업소에서 법인카드 사용을 제한했다. 그러나 사업이 확장하고 많은 업무가 진행되면서 모니터링 강화가 요구됐다. GRC감사실이 탄생한 배경이다. GRC감사실은 전문성이 특징이다. 앞서 전략기획팀에서 CP업무 경험이 가장 많은 담당자와 법무 1·2팀에서 채권과 영업관리를 맡던 담당자, IT보안 전문가 등 각 분야에 특화된 담당자 5명을 선발했다. 여기에 올해부터 종합병원과 개원가에서 영업을 하던 담당자를 더해 총 8명으로 늘렸다. 특히 영업부서 출신이 CP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이 감사는 "실제 영업행위를 하다보면 일탈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겠나"라며 "그런 경험을 가진 만큼 일반 직원보다 어떤 현장에서 무슨 일이 생길지 가장 잘 알 것"이라고 설명했다. GRC 감사실의 첫 번째 임무는 CP관리와 교육이다. CP업무 점검을 위해 감사 권한을 부여했을 정도다. 두 번째가 보안업무다. 부가적으로는 채권관리와 소송 등을 맡고 있다. 휴온스 영업지점은 지역별 총 11개가 있다. 이중 매월 1곳에 감사실 정기감사가 이뤄진다. 고액처나 수금이상처 등 특이적인 곳이 발견되면 비정상 영업행위를 확인하고,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를 하는 특별감사도 수시로 진행 중이다. 이 때문일까? 이 감사는 "우리가 생긴 이래로 영업사원이 계속 불려오니 싫어한다"며 웃으며 말했다. 관리감독을 해야 하는 부서로서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일 것이다. ◆"거래의 투명화, 불법 리베이트 규제는 계속 강화 될 것" "결국은 거래의 투명화, 리베이트 관련 규제정책은 계속 강화 될 것입니다. 새로운 정부 정책과 시대적 추이 자체가 CP를 안 하면 회사의 존립 자체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예상되는 다양한 정부 정책과 사업 방향에 부합하는 강화된 규정을 만들 생각입니다." 2018년부터 경제적 지출보고서 작성이 의무화됐다. 휴온스도 차근히 준비해나가고 있다. 먼저 휴온스 그룹의 IT계열사를 통해 휴온스 그룹만의 지출보고서 관리 ERP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청탁금지법 교육을 맡았던 감사실도 확정된 지출보고서 양식에 따라 ERP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전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무엇보다 올해까지는 "잘못을 알려주면 된다"는 이 감사의 생각이다. 그는 "내년부터 한치의 오차도 없어야 한다"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관련 규정을 강화하고 전방위적인 모니터링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실사례를 통한 현장 중심 교육에 나서며, 감사 권한을 부정 적발 보다 프로세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CP관리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내실화, 2018년 CP등급 평가...최고경영자의 의지가 '핵심' "다른 회사도 CP전담 부서가 있지만 CP관리와 감사를 한 곳에서 하도록 조직을 만든 것은 타 기업과 차별화 되는 부분입니다. 회사가 추구하는 준법경영을 위해 CP와 감사라는 두 중책을 준 것이 최고경영자 의지의 표현이고 저의 책무입니다." 휴온스는 지출보고서 의무화 이전까지 CP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감사는 "CP등급 획득도 중요하지만 A등급을 받았다고 투명하거나, 없다고 불투명한 것은 아니다"며 먼저 내실을 기하겠다고 했다. 그 다음에야 제약바이오협회가 만든 자율평가등급, CP등급, 반부패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 등을 획득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누구나 피할 수 없는 변화의 빗방울이 있다"며 휴온스도 여기에 맞추려 노력 중이라고 했다. 그 중 최고 경영자의 의지야말로 휴온스 CP의 핵심이라고 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지주사 전환 이후 매월 전 계열사 홈페이지에 CEO칼럼을 쓰고 있다. CP운영에 대한 개념부터 다양하게 변하는 제약산업 정책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생각을 담고 있다. 그는 2010년 쌍벌제 시행 이후 경영이념으로 신뢰경영, 품질경영, 고객감동 경영을 세우고 윤리·준법·정도경영을 경영 지속의 근본으로 삼고 있다. 공정경쟁에 꽤 많은 신경을 쓰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2017-07-10 06:15:00김민건 -
"옵디보 가교임상, 꼭 필요한 데이터였다"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들에서 면역관문억제제가 보여준 효과는 놀라웠다. 2015년 발표된 CheckMate-017 연구에 따르면, 표준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한 뒤 ' 옵디보(니볼루맙)'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생존기간이 2배가량 연장된 것으로 확인된다(NEJM 2015; 373:123-135). 평균 9.2개월에 달하는 생존기간(OS)과 더불어 절반에 가까운 환자(42%)가 치료 후 1년 뒤에도 생존해 있었다는 기록적인 결과였다. 그럼에도 아쉬움은 남는다. 이처럼 좋은 효과를 나타낸 임상연구들이 대부분 서양국가들에서 진행됐다는 것. 국내 폐암 권위자로 꼽히는 박근칠 교수(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에 따르면,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체에서 글로벌 임상에 등록된 환자 비율은 2~3%에 불과하다. 일본계 제약사와 BMS가 개발한 옵디보조차 한국인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단독연구를 진행하기란 쉽지 않았다는 얘기다. 지난 5월 유럽폐암학회(ELCC 2017)에서 공개된 옵디보의 ONO-4538-09 연구에 주목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박근칠 교수는 "글로벌 연구에서 보여준 옵디보의 뛰어난 효능과 안전성이 한국인에게도 일관성을 갖는지 확인하고픈 국내 연구진들의 열망과 오노약품의 배려 덕분에 가능한 성과였다"며, "이번 연구는 기존 표준치료에 실패한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임상시험이라 의미가 크다. 한국 폐암 환자들에게도 옵디보의 동등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최근 발표된 ONO-4538-09 연구의 디자인과 결과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ONO-4538-09 임상시험은 이전에 백금기반 화학요법으로 치료 받은 적 있는 3, 4기 혹은 재발성 비소세포폐암 한국인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이다. PD-L1 발현 여부 및 종양의 조직학적 특성과 관계없이 국내 비소세포폐암 환자 100명에게 옵디보를 투여했고, 1차 유효성 평가변수로 객관적 반응률(ORR), 2차 유효성 평가변수로는 전체생존율(OS)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58.3%의 1년 생존율(OS)과 20%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나타냈으며 PD-L1 발현 여부나 종양의 조직학적 특성에 따른 차이는 확인할 수 없었다. 옵디보 투여군의 치료 관련 이상반응이 대조군보다 더 적게 나타난 것으로 보고됐으며, 새롭게 보고된 이상반응도 파악되지 않았다. 과거에 발표됐던 CheckMate-017, 057 연구에서 옵디보는 이미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별도의 가교임상이 필요했던 이유가 있나? 물론이다. 2012~2013년부터 옵디보, 여보이와 같은 면역관문억제제가 각광을 받기 시작했고, 폐암에서도 좋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대부분의 임상 데이터는 주로 서양에서 나왔다. 한국은 말할 것도 없고 글로벌 임상에 등록된 아시아 환자들은 전체 2~3%에 불과하다. 즉, 글로벌 임상에는 아시아 환자가 거의 참여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서양에 있는 외국계 제약사들에서 주로 치료제가 개발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동양인들은 소외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다. 본래 외국에서 개발된 신약을 국내 도입하려면 타 민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한국인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나는지를 증명할 수 있는 가교임상이 별도로 요구된다. 그런 면에서 한국인 비소세포폐암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옵디보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ONO-4538-09 연구도 반드시 필요한 연구였다. 규모 역시 현재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내 면역항암제 임상시험 중 최대 규모에 속한다. 기존 글로벌 임상시험은 아시아 참여 인원이 적어 아쉬움이 많았는데, ONO-4538-09는 기존의 표준항암치료에 실패한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임상시험이라 그 의미가 크다. CheckMate-017 및 CheckMate-057에서 확인된 옵디보의 임상적 특성이 한국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증명한 최초의 객관적 데이터가 마련된 셈이다. 편평 비소세포폐암에서 옵디보 투여군의 객관적 반응률이 CheckMate-017에서 20% 였는데, ONO-4538-09에선 16%였다. 1년 전체생존율은 CheckMate-017에서 42%, ONO-4538-09에서 50%로 유사했다. 비편평 비소세포폐암의 경우 옵디보 투여군의 객관적 반응률이 CheckMate-057에서 19%, ONO-4538-09에서 23%였으며, 1년 전체생존율은 CheckMate-057에서 51%, ONO-4538-09에서 64%인 것으로 나타났다. ONO-4538-09 임상시험에 참가한 편평 및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모두 옵디보를 투여했을 때 1년 시점에 절반 이상 생존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인 단독임상이 가능했던 건 옵디보가 일본계 회사에서 개발된 약이기 때문이라고 이해해도 되나 그 영향이 없지 않다고 본다. 나를 포함해서 많은 동양 연구자들이 오노 외에 면역항암제를 연구하고 있는 제약사들에게 아시아인 대상의 임상연구를 제안하고 있지만 큰 관심을 보이는 것 같지는 않았다. 옵디보가 일본 제약사인 오노약품공업에서 처음 개발된 터라 상대적으로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국가에서 연구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다고 생각된다. 심지어는 옵디보가 개발된 일본에서도 편평형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ONO-4538-05와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ONO-4538-06, 두 임상연구가 진행됐는데, 두 임상연구에 등록된 환자수가 100명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다. 지난 5월 유럽폐암학회(ELCL 2017)에서 ONO-4538-09 연구가 발표됐을 때 현장 반응이 컸던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이었을 것이다. 면역관문억제제의 효능과 안전성이 동서양 간 차이가 없었다는 점은 아시아 환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연구도 오노약품공업과 한국 연구자들이 우리나라만의 임상 데이터를 구축하고 한국 환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하게 됐다. 개인적으론 더 많은 환자가 참여하길 바랬지만 재정적인 한계 등으로 인해 피험자수를 100명으로 정하자는 데 합의가 이뤄졌다. 오픈 당시 연구자들 뿐 아니라 환자들의 관심도 상당했던 걸로 기억한다. 삼성서울병원과 길병원,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울산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10개 기관을 참여시킨 것도 가급적 많은 기관에 기회를 주려는 의도였다. 5개월 만에 100명의 환자가 등록을 완료했다는 것도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EGFR TKI의 경우 아시아인에서 반응률이 높다는 데이터도 있지 않나. 이번 연구가 면역관문억제제의 인종차에 대해 어느 정도 해답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을까? 그렇다. 현재로선 표적항암제와 달리 면역관문억제제의 인종별 효과차이가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 아시아에선 면역항암제의 인종차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여건상 쉽지만은 않다. 국제 임상연구에 한국인이 포함된 사례는 많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하고 있는 연구만도 10개가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한국인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ONO-4538-09 데이터가 유일하다. 앞으로도 한국에서 이 정도 규모의 단독연구가 진행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글로벌 임상연구의 참여비중을 높여서 좋은 자료를 만들어내는 게 관건이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ONO-4538-09에 참여했던 환자 중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나? 임상연구가 진행된 지도 벌써 3년 가까이 됐다. 전체 피험자 중 1명이 완전관해 상태를 유지 중이다. 그 환자는 1년 전까지 방사선 치료까지 받다가 재발해서 이번 연구에 참여한 케이스로, 아직까지 별 다른 부작용 없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러한 환자가 1명에 그치지 않고 10명, 100명이 되려면 아직도 많은 연구가 진행돼야 한다.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이 20%라는 건 고무적이지만 뒤집어 생각한다면 약 80%의 환자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명한 건 면역항암제는 이미 항암치료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옵디보를 1세대 면역항암제라고 구분할 때, 이미 2~3세대 면역항암제들이 연구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면역항암제 관련 임상연구가 1000건도 넘는다고 들었다. 면역항암제의 단독요법과 병용요법에 대한 연구까지 포함된 수치다. 면역항암제와 면역항암제 외에도 면역항암제와 세포독성항암제, 면역항암제와 표적항암제 등 다양한 조합의 임상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면역항암제들의 보험 급여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약평위의 첫 관문을 통과했고 협상을 거쳐 9월경 급여가 된다는 전망도 나온다. 급여등재 후에는 많은 환자들이 약을 써보고 싶어할텐데? 물론이다. 처방하는 의사들도 당연히 써보고 싶어할 것이다. 하지만 면역항암제 연구는 여전히 가야할 길이 멀다. 일부 환자들은 면역항암제가 마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생각하고 기존 치료제를 기피하는 경우도 있어서 이런 측면이 걱정되기도 한다. 현재는 건강보험재정에 대한 영향 때문에 PD-L1이 급여 기준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현실적으로 제한된 재정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어떠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향후 보다 정확한 바이오마커가 발견된다면 기준을 개정, 보완한다는 선제조건이 깔려있어야 된다고 본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 번 기준이 설정되고나면 쉽게 바뀌기 어렵지 않나. PD-L1이 최종적인 바이오마커라고 결론 짓기는 어렵고, 열린 질문(open question)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2017-07-10 06:14:50안경진 -
복산나이스 CP도입 10주년…"CP혁신 추진"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10주년을 맞은 복산나이스(회장 엄태응)가 지난 7일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복산나이스 전 임직원은 CP 도입 10년 간의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CP활동을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복산나이스는 2007년 한국공정경쟁연합회에 가입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 및 윤리 경영 선포, 준법윤리규정 제정, 윤리경영 지침서 제정 등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청탁금지법 교육과 청탁금지법 실무 사례집 발간, CP 온라인 교육 등을 했다. 엄태응 복산나이스 회장은 전 임직원에게 "대내외 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윤리경영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경쟁 생존 환경에서의 필수조건"이라며 윤리 및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의지를 재선언 했다. 엄 회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에게 노력과 관심을 당부했다. 복산나이스 관계자는 "앞으로 윤리경영의 자율적 준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회사에서는 임직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CP혁신 활동을 강도 높게 추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2017-07-10 06:13:1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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