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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렐토·아일리아의 힘" 바이엘 전문약, 성장지속바이엘 전문의약품 사업부가 6년연속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구용 항응고제 ' 자렐토(리바록사반)'와 황반변성 치료제 '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등 혁신의약품의 시장진출과 적응증 확대가 지속적인 성장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바이엘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의약품 사업부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2016년도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의약품 사업부는6년 째 연속적인 성장을 보이며, 2016년 전년 대비 8.6% 증가한 48억 유로 이상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6년간 바이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의약품 사업부의 매출은 2010년 26억 유로에서 2016년 48억 유로로 약 2배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바이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의약품 사업부 수석부사장 겸 영업운영 책임을 맡고 있는 크라우스 지엘러(Claus Zieler)는 "'혁신'은 바이엘의 성공 기반이다. 바이엘은 아시아태평양지역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함으로써 견고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환자들과 의료진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바이엘은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2016년 바이엘은 인도(~22%), 베트남(~19%), 한국(~10%), 파키스탄(~10%), 타이완(~9%)을 비롯한 다수의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시장조사기관 IMS데이터의 2016년 회계연도 분석에 따르면, 바이엘 전문의약품 사업부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2016년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글로벌 제약사 중 하나로서 매출액 기준 상위 10개사에 포함된다. 자렐토와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또한번 두 자리수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아시아태평양지역 시장의 이용률 또한 급증했다. 비-비타민 K 길항제 계열의 경구용 항응고제(NOAC) 자렐토는 현재까지 전 세계 2600만명의 환자에게 처방됐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만 30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처방이 이뤄졌으며, 국내에서는 정맥 및 동맥 관련 다양한 혈전질환(VAT) 분야에서 5개의 적응증을 허가받아 혈전생성을 막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억제제 계열의 주사제 아일리아는 망막 질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wAMD) 치료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에 의한 시력손상 치료를 포함한 4개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말 기준, 전 세계적으로 1200만 개 품목이 판매됐으며, 이 중 170만개가 아시아태평양지역 환자들에게 처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엘은 2017년 전 세계 시장에서 전문의약품 사업부가 한자리 수 중반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통화 및 포트폴리오 조정 후) 170억 유로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핵심제품인 자렐토와 아일리아, 스티바가, 조피고, 아뎀파스의 매출액이 전 세계적으로 60억 유로를 상회하리란 전망인데, IMS데이터에 따르면 2017~2020년까지 아시아태평양지역은 평균 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라우스 지엘러(Claus Zieler) 수석 부사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바이엘의 혁신적인 제품들이 늘어나는 헬스케어 수요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에 따라, 2017년에도 긍정적인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바이엘은 연구 및 개발 분야에 투자를 9.8% 늘린 약 47억 유로를 투자했으며, 이 중 약 60%(28억 유로)는 신약개발 분야에 배정됐다. 2017년 바이엘은 전체 연구개발 지출액을 약 48억 유로로 늘릴 예정이다.2017-03-30 10:14:01안경진 -
일동홀딩스, 지주사 전환 법적요건 충족일동홀딩스가 일동제약 지분 20%를 확보하며 지주사 전환 법적요건에 다가섰다. 일동홀딩스는 보통주식 주주들을 대상으로 이달 9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과 494만7121주 모집에 326만7484주가 청약되면서 청약률 66.05%를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주금 납입일은 이달 30일이고,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4월 13일이며, 신주 발행은 4월 14일이다. 일동홀딩스는 유상증자 공모 과정에서 주식스왑 방식으로 일동제약 주식 343만4505주를 확보, 지분율이 3.32%에서 20.81%로 끌어올렸다. 이에따라 상장 자회사 지분 20%를 확보해야 하는 지주사 행위제한 요건을 충족시켰다. 아울러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설립을 위해서는 지주사의 자산이 1000억원 이상이고, 자산총액의 50% 이상을 자회사의 주식가액으로 확보해야 한다. 일동홀딩스는 2016년 감사보고서 기준으로 자산총액 1383억원으로 이 요건을 충족했다. 또한 이번 주식스왑으로 자산총액의 절반에 달하는 약 780억원 어치의 일동제약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2017-03-30 10:09:36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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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강석희 단독대표 체제로CJ헬스케어가 강석희(61)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재편됐다. 회사 측은 기존 대표이사를 맡았던 곽달원(57) 부사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강석희 단독대표 체제로 운영한다고 29일 공시했다. 강 대표는 2015년 6월부터 CJ헬스케어 대표이사를 맡았었다. 곽 부사장은 대표이사직에 내려오고 CJ헬스케어 경쟁력강화 TF 수장으로 임명됐다. 회사 측은 "경쟁력강화 TF에서 회사 전반적 역량 강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1956년 제주출생으로 1988년 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에 입사해 종합병원 영업부장, 마케팅실장을 역임했다. 2004년 CJ미디어로 자리를 옮겨 2005년 CJ미디어 대표이사, 2009년 CJ CGV 대표이사, 2010년 CJ제약사업 부문 본부장을 맡았었다. 2012년말에는 CJ E&M 대표로 임명됐다가 지난 2015년 CJ헬스케어로 컴백했다. 곽달원 경쟁력강화 TF 부사장은 경복고 출신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6년 삼성그룹 공채 27기로 입사, CJ 제일제당 제약부분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영남지역 영업부장, 영업지원팀장, 제2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특유의 열정과 리더쉽으로 조직을 이끌어왔다. 특히 2004년 한일약품 인수합병 당시 한일약품 영업본부장을 맡아 조직화합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2년부터 대표를 맡아왔다. CJ헬스케어 사내이사직도 변화가 있었다. 박정원 씨제이헬스케어 H&B사업담당 상무와 허민회 씨제이오쇼핑 대표가 빠지고, 이정규 씨제이헬스케어 기획관리담당 부장과 임상엽 씨제이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이 신규 임명됐다. 임상형 부사장은 감사자리에서 내려오고 신종환 씨제이제일제당 재무담당 상무가 대신하게 된다.2017-03-30 09:24:49이탁순 -
바디텍메드, 中진출 진단기기 CFDA 허가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가 중국 자회사 바디텍(광서)생물과기유한공사의 진단기기 2종과 진단시약 10종 등 진단제품에 대해 중국 CFDA가 인·허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바디텍메드는 병원용 현장진단 전문기업으로 중국 내 시장 지배력 확대 및 수익성 증대 전략 일환으로 중국 현지 생산, 신제품 판매 확대 및 영업 유통망 재편 등 다변화 정책을 취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7월 중국 광서성 현지 생산법인 설립 이후 8개월 만에 최첨단 자동화된 현지 생산설비 구축과 총 12종의 진단제품을 동시에 취득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는 설명이다. 중국 현지 생산법인엥서는 기존 아이크로마보다 진단 정확성을 최대 100배 이상 향상 시킨 차세대 진단플랫폼 'A-2000'과 전자동 대량 신속처리 진단기기 'A-5000' 2종을 생산할 계획이다. 두 제품은 급성장하는 중국 현지 진단시장 요구사항을 모두 반영한 제품으로 중국 대형병원들을 중심으로 제품 문의가 이러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함께 허가 받은 진단시약 제품은 기존 수입제품 허가를 보유한 CRP와 PCT와 더불어 TSH를 포함한 갑상선 호르몬 진단시약 제품군과 임신 및 성호르몬 진단시약제품군이다. 바디텍메드는 "중국 내 최초의 병원용 현장진단(POCT)용 호르몬 진단시약 출시로 기존 감염성 질환 그리고 종양 진단시약 제품군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기대했다. 유통구조도 수입 총판과 지역 대리상을 포함하는 복잡한 구조를 단순화 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통구조 단순화는 대리점 납품가 상승과 동시에 최종 소비자 가격 하락"이라며 "시장 지배력 확대와 수익성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바디텍메드는 "신속한 중국 CFDA 인·허가 과정은 최근 사드배치 논란으로 악화된 시장환경에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10년간 중국 의료시장에서 구축해 온 바디텍메드라는 브랜드 때문"이라고 밝히며 올해 심혈관 질환을 포함한 최소 5종 이상의 제품의 추가 CFDA 인·허가 취득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2017-03-30 08:53:1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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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이용 약국 "통합플랫폼·자동정산 필요"온라인몰이 우후죽순 생겨나지만, 제약사가 약국 수요조사를 철저히 하고 약국 사용편의에 맞는 몰을 디자인했는지 의문이 드는 구석이 있다. 이미 자리잡은 '더샵'과 'HMP몰'은 시장 안착을 위해 낱알반품, 예치금 정책, 할인쿠폰 증정 등으로 이용자 가입을 유도했다. 후발주자인 '일동샵'과 '팜스트리트'가 이와 차별화된 어떤 유인정책을 펴는지에 따라 실패와 성공이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몰 확대 현상을 사용자인 약국 입장에서 들여다봤다. ◆ 다품목 소량 주문 가능...장점은 '가격 비교' 서울의 한 약사는 "온라인몰 숫자가 많아지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고, 약국 혜택이 전보다 늘어나지 않겠느냐"며 "약국 입장에선 나쁠 게 없다고 본다"고 예상했다. 온라인몰을 선호하는 건 역시 온라인쇼핑에 익숙한 젊은 층. 영업사원과 면대면 거래가 아닌 인터넷을 통해 가격을 비교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양만큼 주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젊은 층에겐 매우 익숙한 쇼핑 패턴이다. 이 점은 제약사 입장에서도 반가운 일. 한 제약 영업사원은 "약국은 약이 빠지는 만큼 주문하다 보니 회전이 빨라지고 반품이 적어졌다. 대금을 바로 결제하다 보니 대량주문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30개를 한번에 구매하면 단가가 낮아지니 약국이 한번에 3개월치를 주문하기도 했다. 이제는 온라인몰을 통해서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식이다. 결제를 바로바로 해야하니 약사들이 필요한 만큼 주문해 재고와 반품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영업사원 접근이 어려운 분업예외 지역, 산간 지역, 약국이 밀집되지 않은 지역도 주로 온라인몰을 활용한다. 대부분 쇼핑몰이 주문을 받은 후 익일배송을 하기 때문에 제약사 직거래가 어려운 약국에 온라인몰은 유용하다. 한 약국 관계자는 "나홀로약국을 운영하는 여약사들이 약국 업무가 끝난 후 늦은 시간 주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문 시간에 제약이 없다는 점에서 온라인몰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제약사별 따로 주문'이 가장 큰 불편 사용자인 약국 입장에서 가장 불편한 건 역시 많은 사이트에서 각각 주문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제약회사는 자사 제품은 반드시 온라인몰에서 구입하도록 정책을 펴고 있다. 아울러 약국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영업사원 접촉이 줄어드는 것이다. 이미 일부 약국에선 온라인몰 출범 제약사 직원을 만나기 힘들어졌다고 말한다. 서울의 H약사는 "가장 달라진 건 영업사원들의 약국 관리가 전같지 않다는 것이다. 나만 해도 모 온라인몰 영업사원 본지 한달이 넘었다"며 "다른 곳들도 차차 약국 담당을 줄여가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장기적으로 약국의 온라인몰 거래가 늘어날 수록 제약사와 접촉이 단절돼 제품의 정보, 마케팅, 판매 포인트에 접근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점도 있다. 제약사와 약국을 이어주던 영업사원 역할이 축소돼 관계가 단절될 수 있다는 뜻이다. 한 약국 관련업체 관계자는 "약국은 단지 제품 구매에서 끝나는 곳이 아니다. 매입한 제품을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게 약국이다"라며 "제품을 알아야 제대로 팔 수 있는데, 온라인 거래로는 부족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헬스케어 전반에 대한 최신 정보와 단절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온라인몰로 갈수록 약사가 별도의 제품 공부를 더 열심히 하거나 제약사가 약국 접근성을 높이는 접점을 늘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되짚었다. 한 온라인몰 보유 제약사 관계자는 온라인몰의 부작용에 대해 "약사들 중에는 예전 거래방식을 선호하고 온라인몰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 팔지도 않은 약을 먼저 사는 선불제로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업계 관행이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여러 제약사에서 온라인몰을 만들어 우후죽순 생겨나는 만큼 (약사들이) 혼란스러워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과도기적 부작용은 약국에서도 언급하고 있다. 무리한 온라인몰 유도가 반감을 사는 경우인데, 모 온라인몰은 오프라인 거래를 온라인으로 단기간에 옮기기 위해 약국이 온라인몰로 주문하려면 기존 오프라인 거래를 모두 정리하도록 강행하고 있어 약국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의 A약사는 "차액정산액이 잔고에 자동 반영되는 곳은 팜스넷 뿐이다. 대부분 온라인몰이 차액정산과 같은 약국에 꼭 필요한 세세한 전산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았다"며 "더샵의 경우 자사제품 반품 금액을 예치금으로 적립해줘 편리하다. 이런 서비스는 다른 온라인몰도 차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결국 온라인몰이 확대된다고 본다. 온라인몰을 통해 거래 대부분을 처리하는 시기가 올 것"이라며 "전반적인 거래 투명성 제고와 자동 주문 시스템과 접목해 약국 접점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특히 "다만 차액 정산, 예치금 관리,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전환에서 약국 불편이나 잔고 처리 등 갈등이 일어날 소지가 아직도 많다"며 "제약사 온라인몰들은 이러한 점들을 예방하며 규모를 넓혀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2017-03-30 06:15:00특별취재팀 -
나이 50에 제2 전성기 맞은 '용각산'[7] 보령제약 '용각산쿨' 리포터 안녕하세요. 한방의 테레비연예 이데팜입니다. 오늘은 제2의 전성기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죠. 용각산 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용각산 씨. 용각산 네 안녕하세요. 리포터 요즘 정말 인기가 장난이 아니에요. '미세먼지 소탕엔 용각산쿨'이란 노래로 돌아왔는데요. 작년 앨범 75만장(매출 75억원)이 팔렸다고요. 어머어마한데요. 요즘 인기를 실감하세요? 용각산 아, 저도 이렇게까지 사랑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모두 팬 여러분 덕분이죠. 나이 오십에 이렇게 일하게 될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하하. 리포터 1967년 6월생이니까, 올해로 딱 쉰이 되셨네요. 용각산 씨 하면 '이 소리가 아닙니다~'로 오랫동안 중장년층한테 사랑받았는데요. 최근엔 컨셉을 바꾸면서 젊은층한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갑자기 변화를 모색한 계기라도 있었나요? 용각산 아, 뭐, 계기라고 할 건 없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 소리가 아닙니다~'로 중장년층한테는 꾸준한 인기를 끌었었는데. 지금 젊은이들은 저를 잘 모르더라고요. 그래서 더 편안하게 다가가자 해서 이름도 '용각산쿨'로 바꾸고, 옷도 매번 '은색' 자켓만 입었었는데, 컬러감을 더해 젊은 감성에 맞게 입어보고. 홍보도 젊은이들 취향 생각해서 TV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코믹하면서 위트있게 패러디 형식으로 보여준게 많은 사랑을 받은게 아닌가 생각해요. 홍보에 신경써주신 회사에 감사드립니다. 리포터 요즘 젊은이들은 '미세먼지 소탕엔 용각산쿨'만 나오면 막혔던 목이 뻥뚫리는 것 같다며 용각산 씨의 시원스런 가창력에 대해 칭찬이 자자합니다. 평소 목관리를 어떻게 하시길래. 비결이 있을까요? 용각산 아~ 저만의 비결이 있긴 한데. 알려드려도 되려나. 이번에 용각산쿨로 새롭게 인사를 보이면서 몇가지 생약을 챙겨먹고 있습니다. 하나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도라지, 길경이라고 하지요. 이 길경은 폐와 기관지를 다스리는데도 널리 쓰입니다. 가래 때문에 기침나고 숨이 찰 때, 가슴이 답답하고 아플때 아주 좋아요. 길경에는 또 단백질, 당질, 지질, 무기질, 비타민뿐만 아니라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기관지에서 생성되는 분비액인 '뮤신'의 양을 증가시키죠. 뮤신은 목에 분포한 약 6억개의 섬모운동을 촉진시키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데요. 섬모운동이 활성화되면 물어진 가래 등 이물질이 배출되면서 목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기침도 진정시킵니다. 하하. 리포터 완전 전문가 다 되셨는데요. 꼭 약사님 같으세요. 보령약국이라도 하시나. 하하. 길경이 시원스런 목소리의 비결이었군요. 저도 챙겨야 겠네요. 용각산 아 또 한가지. 길경만 먹는게 아니라 세네가, 행인, 감초, 인삼, 아선약 등 여러가지 생약도 같이 먹고 있어요. 근데 드실 때 팁을 알려드리자면, 물없이 먹어야 한다는 거죠. 물과 함께 드시면 희석이 돼서 효과가 약해질 수 있거든요. 리포터 그렇지 않아도 하루도 빠지지 않는 미세먼지 때문에 목이 칼칼하고 답답했는데. 꼭 챙겨먹어야 겠네요. 용각산 아, 잊어버릴뻔 했는데. 이번에 회사에서 제가 이걸 먹고 효과 좀 봤다니까, 제 이름으로 제품 하나를 냈어요. 일반의약품 '용각산쿨'이라고. 하하. 리포터 죄송한데, 제품홍보는 여기서 하시면 안 되는데. 하하. 난처. 용각산 저도 미세먼지 참 싫거든요. 한동안 목소리도 제대로 안나와서 이러다 컴백은 물건너갔구나 생각했는데, 이걸 만난거죠. 저에게 은인이나 다름없습니다. 리포터 용각산 씨의 목소리 비결이 있었네요. 그래서 팬들이 용각산 씨 노래 들으면 답답한 목이 뻥뚫렸다고 하는군요. 화제를 바꿔보죠. 그래도 용각산씨 하면 '이 소리가 아닙니다~' 아닙니까. 일본 번안곡으로 알고 있는데.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어요. 음원 판매량도 어마어마한데요. 지금까지 7800만장(갑)이 판매됐고, 이걸 늘어뜨리면 한반도를 두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라고. 엄청납니다. 용각산 하하. 과찬이십니다. 뭐. 제가 처음 선보인 '나노(용각산은 미세한 나노 분말 제형임)' 창법을 잊지 못하시는 것 같아요. 얇다 못해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분도 있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좋다나. 하하. 사실 작년에도 이 노래가 50만장 정도 팔리고, 신곡이 25만장 팔린 걸로 알고 있어요. 리포터 태어나자마자 가수로 데뷔해 화제를 모았어요. 하지만 용각산 씨가 처음 나왔을 땐 사실 이 정도 인기는 아니었거든요. 회사에서도 왜 뜨질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고요. 용각산 네 맞아요. 그때는 고생 많이 했습니다. 일본풍이다 뭐다 해서 갖가지 구설에도 올랐고요. 너무 장사가 안 되니까 지금 김승호 회장님이 직접 거리를 누비면서 홍보했다니까요. 회사한테 고맙죠. 데뷔 이듬해인 1968년에는 회사 매출이 9442만원이었는데 이중 3056만원을 광고비로 썼어요. 엄청난거죠. 그러다 73년 TV에서 '이 소리가 아닙니다~'가 팡 뜨면서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리포터 하하. 회장님이 대견해하시겠네요. 회장님한테 영상편지 한번 보내주세요. 용각산 (가운데를 가리켜) 여기 보고 하면 되나요? 회장님. 고생 많으십니다. 용각산입니다. 처음에 저 띄워주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고, 돈도 많이 쓰고. 흐흐. 작년에도 신곡 홍보한다고 배우들 이소룡 쫄쫄이 입혀서 소개하고. 무척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컨셉의 '용각산캔디'도 준비중인데, 그때도 잘 부탁드립니다. 리포터 마지막으로, 팬들께 인사말씀 부탁드릴게요. 용각산 요즘 황사, 미세먼지로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이번달 미세먼지 없던 날이 열흘도 안 된다던데. 제 노래 들으시고, 시원한 목 되찾으십시오. 사랑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2017-03-30 06:14:59이탁순 -
'종수전략'과 '세창혁신'…한미, 투톱 가동의 의미제약산업계 이슈메이커 한미약품이 7년만에 공동대표를 전면에 내세우며 또 다른 퀀텀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한미약품 연구부문에서 27년간 재직하며 회사의 전략수립을 주도해온 우종수 사장과 한미의 핵심기술인 랩스커버리 주역인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가 권세창 사장을 투트랙으로 가동하며 시너지를 노리겠다는 것이 회사의 노림수로 관측된다. 지난해 늑장공시지연 파장으로 한차례 큰 파고를 만났던 한미약품이 올해 선장 교체로 다시한번 점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2인의 공동대표 체제 가동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한미약품은 최근 이관순 사장을 상임고문으로 발령하고, 우종수 사장(50)과 권세창(54)사장 등 2인 공동대표를 선임하며 약 7년만에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시켰다. 우종수 사장은 경영관리 부문을 총괄하고, 권세창 사장은 신약개발 부문을 총괄해 각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책임경영을 하게 된다. 한미는 장안수-임선민, 임선민(총괄사장)-이관순(R&D 부문 사장)으로 이어지는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하다가 지난 2010년 임선민 사장의 사퇴에 따라 이관순 사장 단독대표로 7년간 이어져왔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공동대표 체제로 바뀌었다. 우종수 사장은 한미약품에서 27년간 근무한 제제연구 전문가다. 우 사장은 영남대 제약학과, 충남대 약학박사 출신으로 지난 1990년 한미약품 품질관리부 주임으로 입사해 제제연구 등 R&D에 전념해온 전형적인 연구원 출신이다. 그는 2004년 한미약품 제제연구센터 이사로 발탁, 한미약품 최연소 임원으로 기록될 만큼 회사에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08년 1년간 영남대약대 교수로 재직한 기간을 제외하면 한미약품서 독보적인 역할을 담당한 전략 수립가다. 한미 제제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하면서 의약분업 시절 한미의 제네릭 전략수립을 주도했고, 이후에는 아모디핀과 아모잘탄으로 이어지는 개량신약 개발, 그리고 신약개발에 이르기까지 한미가 국내 제약산업 패러다임을 주도해오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우 사장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놀랍다. 연구원 시절 면역억제제인 싸이클로스포린(Cyclosporin)의 생체흡수개선 신제형 연구 결과물에 대해 원제품 개발사인 스위스 노바티스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시킨 장본인이었다. 시부트라민 개량신약인 슬리머와 캄실산 암로디핀을 장착한 염변경 개량신약 아모디핀, 아모디핀과 로살탄을 복합한 첫 개량신약 복합제 아모잘탄도 우종수 사장의 손을 거쳤다. 그만큼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꿰뚫어 볼수 있는 혜안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미약품이 제네릭-개량신약-복합제-혁신신약으로 이어지는 시장 선도 메이커 역할을 할수 있었던 배경에는 우종수 사장이 있었다. 권세창 사장은 혁신 신약개발 기술을 주도하며 한미 미래먹거리를 창출한 떠오르는 주역이다. 권세창 사장은 연세대 생화학과, 서울대 동물자원학과 박사를 거쳐 지난 1996년 한미약품에 합류했다. 이후 권 사장은 단백질·펩타이드 의약품의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랩스커버리(LASPCOVERY) 기술을 개발해 회사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사장은 연구센터 소장 시절 약 30여 명의 연구원과 함께 10여년 동안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한 혁신신약과 바이오신약 개발에 매진했다. 글로벌 다국적기업과 잇단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성사시킨 일등공신이 권 사장인 셈이다. 한미는 릴리에 라이선스 아웃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HM71224의 경우 임상2상이 진행 중이며, 제넨텍과 계약을 체결한 고형암 치료제 HM95573은 임상1상 진행중이다. 특히 올해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3상을 개시하면 동일한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인슐린 콤보와 얀센의 비만 치료제에 대한 위험요소도 줄어들 것이 확실하다는 점에서 한미에 대한 R&D 능력은 재평가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미약품의 양대축인 우종수 사장과 권세창 사장의 시너지는 그래서 기대가 크다는 반응이다. 뛰어난 전략수립가와 혁신신약 개발 기술의 주역이 만들어낼 한미약품의 위기 극복기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회사측은 "글로벌 신약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전진 배치했다"며 "이들이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빠르고 투명한 의사 결정을 통해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공동 대표이사 선임 배경을 밝혔다.2017-03-30 06:14:57가인호 -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급여준비, 끝났다한국릴리에서 마케팅 업무를 주관하던 최재연 상무가 MSD 대외협력부로 자리를 옮긴다는 소식을 전했을 때, 제약업계에선 의아하단 반응이 많았다. 다국적 제약사에서 '대관'이라 불리는 약가(Market Access) 업무가 워낙 쉽지 않다고 알려진 데다, MSD 내부적으로도 급여 부담이 극대화된 시기였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반응이다. '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 옵디보(니볼루맙)' 2가지 면역항암제의 급여권 진입 여부가 올 상반기 중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약업계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폐암 환자와 보호자들의 사회적 요구마저 더해지면서 부담감은 갈수록 더해간다. 이런 상황을 가장 잘 인지하고 있는 건 최재연 상무 본인이었을텐데, 민감한 시기에 이직을 감행한 배경에는 원만한 급여에 대한 확신도 어느정도 작용하지 않았을까. 이 같은 질문에 최 상무는 "MSD에 합류하기 이틀 전에 건강보험심사평가위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상정이 불발됐다는 기사를 접했다"며, "역할에 대한 부담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환자에게 약이 전달되는 과정을 총괄하는 약가담당 부서가 가장 배울 점이 많고 보람된 분야라고 생각해 지원하게 됐다"고 답했다. 그리고 중요한 한가지, "MSD가 한국을 글로벌 탑 10 시장으로 선정하고, 한국시장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회사이기에 본사 지원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고 했다. 다행히도 최근 동향을 보면 그런 기대치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을 모양이다. 안타깝게도 지난 3월 9일 예정됐던 약평위에는 면역항암제 2종 모두 상정되지 못했지만, 오는 4월 6일에는 가능성이 한결 높아보인다. 적어도 키트루다 만큼은 약평위 상정이 확실시 되고 있다. 최근 급여확대 사항과는 별개로, PD-L1 발현율(TPS) 50% 이상 기준을 충족시키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 한해 2차치료제로 급여혜택을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최 상무는 "지난달 약평위 상정 안건에서 빠진 공식사유는 '자료제출 미비'로 파악됐다"며, "27일자로 심평원에서 요청한 2차치료제 관련 자료를 모두 제출한 상황이다. 국내 상황에 맞는 경제성평가 자료를 제출해 가격협상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토록 이직 첫달을 혹독하게 보내고 있는 최 상무의 절실한 소원은 '벚꽃급여'라고. 머릿 속이 온통 키트루다로 꽉 차있다는 최 상무는 "키트루다가 반드시 4월 약평위 안건에 올라 환자분들이 맘 편하게 벚꽃구경을 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폐암 환자들에게 면역항암제를 전달하는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최재연 상무와 일문일답. 현재 키트루다의 급여 진행상황은 어떤가?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것처럼 3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는 면역항암제 2종 모두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했다. 국내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은 30분에 1명 꼴로 환자들이 사망하고 있다. 키트루다의 2차투여 대상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은 더욱 시급하다. 저희가 파악하기론 지난달 약평위 상정이 불발된 이유가 자료제출 미비 때문이라고 들었다. 내부적으로는 4월 6일 약평위 상정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참고로 심평원에서 요청하신 2차치료제 투여 기준에 관한 자료를 오늘자로(27일) 모두 제출했다. 다행히 정부가 가격적인 부분에서 건설적인 제안을 해주셨고, 회사측에서도 국내 상황에 맞는 경제성평가 자료를 제출한 터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존 치료제들과 다른 새로운 기전인 데다 경쟁약(옵디보)과 PD-L1에 대한 입장차가 있어 더 어려운 듯 하다. 경쟁상대가 있으면 지속적으로 상호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나. 진료현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치료제가 늘어나고, 면역항암제 시장을 키워간다는 측면에서도 경쟁사가 있다는 건 긍정적이라고 본다. 다만 기전이 같다고 해서 반드시 위험분담제(RSA)의 동일한 유형을 채택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키트루다의 급여방식으로 환급형 위험분담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RSA 여러 유형 중 가장 빠르고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국내에 RSA가 도입된지 4년차가 되었는데, 현재로선 가장 검증된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정부가 건강보험재정 부담을 예측하기 비교적 쉬운 방식인 데다, 환자나 의료진 입장에서도 간단하게 환급이 가능하다. 처방 시 PD-L1 발현율을 고려한다는 점에서 경쟁약 대비 비용효과성을 예측하기 용이한 경향도 있다고 본다. MSD가 참조가 때문에 경쟁약보다 불리하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약가협상이 쉽지 않을텐데, 가격대는 어느정도 수준까지 고려하고 있나? 정확한 가격을 말씀 드릴 순 없지만 장담컨대 OECD 국가들 중에선 한국 환자들이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치료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본사로부터 약가승인을 받는 데 전사적인 협조가 이뤄졌고, 본사 최고경영자(CEO) 결제 단계까지 마무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 MSD 본사에서 한국을 10대 우선순위 국가로 분류하고 있다는 점이 프로세스에 많은 도움이 됐다. 아마 MSD 본사는 현재 매출보다 잠재력을 중요하게 보시는 듯 하다. 제품매출이나 영업력 뿐 아니라 인력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의료진은 물론이고 한국법인 직원들 중에도 우수한 인재들이 많고, 임상 설비나 품질도 세계적인 수준이라 한국 시장에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해외에서 키트루다의 급여 현황은 어떤가? 현재 69개국에 런칭했고, 18개국에서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보험허가를 받았다. 특히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으로부터 면역항암제 중 유일하게 폐암 2차치료제로 급여 승인을 받은 점은 고무적이다. 최근 2차치료제 투여대상이 PD-L1 발현율 50%→ 1%로 확대됐고, 1차치료제로도 허가를 받았다. 확대된 적응증에 대한 급여계획은 어떤지? 일각에선 급여화를 의식해서 적응증확대 시기를 지연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적응증 확대가 이뤄질 경우 진행되고 있는 급여 논의에 지장을 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일부 있었던 것으로 안다. 그러나 오프라벨로 처방받는 환자들도 꽤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급여를 위한 지연을 고려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급여와 적응증 확대 모두 회사 차원에선 최선을 다한 결과였다. 좋은 약이 있는데, 적응증이 많을수록 보험등재가 어려워지는 현 제도가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워낙 혁신적인 약이라 선례가 없다보니 저희가 먼저 매를 맞은 격이라고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심평원이나 복지부 관계자들을 만나보면 정부에서도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하고 계셨다. 환자를 중심에 놓고 환자에게 가장 빨리 약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모두가 한 마음으로 고민하고 있기에 긍정적인 결과가 있으리라 믿는다. 요즘은 환자분들도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찾아보시면서 급여 상황을 파악하시는가 하면, 자체 커뮤니티 활동이나 회사 문의도 활발하다. 저희가 더 힘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으로선 PD-L1 발현율 50% 이상인 환자들에게 2차치료제로서 신속하게 급여 혜택을 제공하는 게 최우선이다. 1차치료제가 필요한 환자 대상으로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정부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2차치료제로서 급여적용이 확정되고, 정부와 가격협상이 성사되고 나면 1차치료제 투여대상도 조정된 가격(비급여)을 적용받기 때문에 일정 부분 가격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환급형 RSA 방식이기 때문에 채택될 경우 2차치료제로서 합의된 금액만큼 1차치료제 투여대상에게도 환급이 이뤄지게 된다. 급여적용을 받는 2차치료제 투여 환자들은 상한가의 5%만을 본인 부담하게 되고, 1차치료제로 투여 받는 환자들은 상한가에서 환급해주는 차액 만큼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일부 환자에게라도 급여적용이 되는 건 고무적이지만 PD-L1 마커의 불완전성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불완전한 검사방식으로 인해 혜택에서 제외되는 환자들에 대한 의견은 어떤가? 병리학회 차원에서 PD-L1 발현율을 측정하는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동반진단의 필요성을 인지함에 따라 자구책을 만들고 있다는 얘기도 들었다. 키트루다의 1차치료제 가능성을 입증한 KEYNOTE-024 연구가 나오면서 PD-L1의 유용성을 인식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추세다. 일부 종양학자들은 면역항암제 자체의 역사가 짧아서 추가적인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반응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일부 환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치고 있다. 동반진단에 관한 교육을 비롯해 인지도 향상을 위한 노력도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만에 하나 약평위 상정이 불발되거나 급여신청이 거절됐을 때 대한 대안이 있는지? 현재로선 지연 가능성을 고려치 않고 있다. 폐암 환자들이 추운 날씨에 직접 나오셔서 급여 필요성을 제기하시거나 문의를 주시는 모습을 보니 개인적으로 마음이 너무 아팠다. 벚꽃이 만개하는 4월에는 부디 약평위 상정 소식이 전해져 환자와 보호자 분들이 마음 편히 벚꽃 구경을 나오시길 바란다. 요즘 '장미대선' 말씀을 많이 하시던데 MSD에는 '벚꽃급여'가 최우선이다.2017-03-30 06:14:50안경진 -
현대 '케라네일' 매출 10억…신시장 개척현대약품 먹는 손톱영양제 '케라네일'이 지난해 연간 매출 1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약품(대표이사 김영학)은 지난해 4분기 IMS 데이터 기준 자사 제품 케라네일이 매출액 1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의 경우 출시 1~2년 내 매출액 10억원은 의미 있는 수치라는 평가다. '케라네일'은 손톱의 주요 구성 성분인 케라틴과 L-cystine 등을 포함한 손톱영양제로 손톱의 생장 주기를 고려해 6주간 복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기존의 손톱 팩이나 바르는 영양제와 달리 먹을 수 있는 알약 형태이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이 손쉽게 손톱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케라네일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먹는 손톱영양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케라네일은 공식 모델 강수지가 출연중인 TV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간접광고(PPL)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개그맨 김기수가 진행하는 모바일 프로그램 '예살그살(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에 네일과 관련된 뷰티템으로 소개되면서 온라인 상에 케라네일이 키워드로 떠올라 주목을 받기도 했다.2017-03-29 16:19:46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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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먼디파마, 관절염신약 '인보사' 공동 판촉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의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먼디파마와 공동전선을 펼친다. 양사는 오늘(29일) 오후 3시 퇴행성관절염치료 신약 인보사(토노젠코셀)에 대한 코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먼디파마는 국내 주요 종합병원 등 영업을 전담하게 된다. 현재 식약처 승인을 앞두고 있는 인보사는 유전자치료제로는 국내 최초, 타인 유래 동종세포 유전자치료제로는 세계 최초 약물이다. 이 약은 12개월간 진행된 한국 임상 3상에서 ▲무릎 통증·기능성·활동성 평가(IKDC ) ▲통증지수 평가(VAS ) ▲골관절염 증상 평가(WOMAC ) ▲무릎부상·변형성관절증 평가(KOOS )에서 모두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냈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일본 제약사 미쓰비시 타나베사와 5000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을 통해 코오롱생명과학은 일본 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라 단계별 기술료를 받는다. 매출 대비 판매료도 10% 이상 얻을 수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인보사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코오롱은 이 외에도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인보사 관련 라이센스 아웃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인보사는 사람의 정상 동종연골세포와 세포 분화 촉진 성장인자를 가진 세포를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로 투여해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는 유전자치료제다. 무릎 절개 없이 간단한 주사요법만으로 시술이 가능하다.2017-03-29 16:00:15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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