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협회 정책제안에 바이오협회는 속앓이?한국바이오협회가 속앓이 중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바이오명칭 추가 변경은 어쩔수 없지만 '대통력 직속 제약바이오 혁신위 설치'라는 원희목 회장의 첫 기자회견 정책제안 때문이다. 21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바이오협회가 제약바이오협회의 '대통령 직속 제약바이오 혁신위 설치' 발언에 불편함이 있다는 지적이다. 바이오협회측은 지난 16일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이 첫 기자회견에서 밝힌 제약산업육성정책이 서정선 바이오협회 회장의 2017년 핵심 과제와 비슷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원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제약산업 육성정책으로 ▲대통령 직속 제약·바이오 혁신위원회 설치·운영 ▲일자리 창출 적극적 정책지원 ▲의약품 개발 및 공급기반 구축 ▲성장동력 확보 위한 제약·바이오산업 지원 ▲합리적이고 예측가능한 보험약가제도 개선을 내세웠다. 이중 대통령 직속 제약·바이오 혁신위원회 설치는 올해 초 바이오협회 서정선 회장이 '2017년 바이오산업계 신년하례회'에서 새해 핵심 과제로 내세운 컨트롤타워 설립과 동일하다는 의견이다. 서 회장은 "바이오 관련 정책이 복지부, 미래부, 산자부 등에 흩어져 있어 장기적이면서 추진력 있는 사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 및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컨트롤타워' 설립을 주장했었다. 바이오협회 관계자는 "명칭 변경 승인은 더 이상 얘기하지 않겠지만, 주도적으로 해왔던 정책추진까지 비슷해지면서 난감하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입장이 다르다 협회 관계자는 "우리도 2~3년 전부터 이야기 해 온 사안"이며 "업계에서는 오래된 문제"라고 일축했다. 그는 "명칭 변경과 맞물려 제약바이오협회가 컨트롤타워 제안 주체를 뺏어간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전부터 각 정당과 국회 등 대선공약에 반영해달라고 요구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약바이오협회와 바이오협회는 지난달 제약협회의 바이오 명칭 추가 건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식약처가 정관개정을 승인한 상태에서 복지부의 미승인으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원희목 회장이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복지부에서 변경을 승인했다. 명칭 변경이 가능해졌다”고 발표해 일단락 됐다.2017-03-21 12:14:54김민건 -
레고켐바이오, 수퍼항생제 임상1상 진행 예정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대표 김용주)는 21일 그람음성수퍼 항생제 LCB10-0200의 글로벌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레고켐바이오는 최근 국내물질 특허 등록과 해당 후보물질의 글로벌 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는 Geom Therapeutics의 50억 규모 Series A Financing을 완료했다. LCB10-0200은 Acinetobacter(부동간균)와 Pseudomonas(녹농균)두 개의그람음성수퍼박테리아에 대해 동물실험 단계에서 단독투여제로서도 뛰어난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한 수퍼항생제 후보물질이다. 레고켐바이오는 작년 7월 항생제 분야의 글로벌 최고 권위자인 Dirk Thye박사 포함 8명의 개발 전문가들과조인트벤처Geom을 설립하였으며 현재 임상 1상 IND를 준비 중에 있다. 카바페넘에 대해 내성을 보이는 Acinetobacter와 Pseudomonas는 수퍼박테리아 중에서도 가장 수요가 시급한 박테리아로지난 2월 세계보건기구(WHO)는 해당 두 균을Unmet needs 상위12개 수퍼박테리아 중에서도 개발 시급 우선순위 1,2위로 지정했다. GEOM의 CEO인 Dirk Thye 박사는 “LCB10-0200이 Unmet Needs가 큰 박테리아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임상1상 IND와 함께 미국 국립보건원 (NIH) 국책과제 신청 또한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약 1년 정도 소요되는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기술이전 또는 매각을 통해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 설명했다. LCB10-0200과 같은 그람음성 항생제는 Unmet Needs가 큰 치료제로초기 임상단계에서도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파이프라인이다. 메이지세이카의 경우 임상 1상 단계의 그람음성 항생제와 병용투여되는치료제(BLI, 베타락탐 효소 억제제)후보물질 OP-0595를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에7.5억$규모로 기술이전 한 바 있다. 레고켐바이오 김용주 대표는 “항생제의 경우 항암제와 달리 임상 1상 단계의 성공 확률이 33%에 이른다. LCB10-0200은 이미 전임상 단계에서 글로벌 Top 수준의 전문가들로부터 인정 받은 바, 특허등록과 Series A 펀딩 완료를 기점으로 글로벌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성공적인 임상 개발을 통해 후보물질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설명했다.2017-03-21 11:59:14노병철
-
일동, 지큐랩 신제품 3종 출시…세대별 특화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건강기능식품)'의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신규 발매한 제품은 '지큐랩 비피도 플러스', '지큐랩 베베', '지큐랩 키즈 츄어블정'으로, 고객의 필요와 편의를 고려해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큐랩 비피도 플러스는 장에 주로 분포하는 비피더스균(비피도박테리움)을 중심으로 구성된100억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비피더스균은 나이가 들수록 장내 균 수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점을 감안해 중년과 노년층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지큐랩 베베는 유아를 위하여 설계한 제품으로, 10억 프로바이오틱스와 아연을 중심으로, 부원료인 초유분말과 DHA 등을 추가했다. 또한 유아에게 먹이기 편하도록 스틱형 포장에 딸기맛의 분말 형태로 만들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인 지큐랩 키즈 츄어블정은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10억 프로바이오틱스와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중심으로, 부원료인 초유분말, 비타민B와C 등을 함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큐랩 키즈 츄어블정은 기존의 '지큐랩 키즈'와 마찬가지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를 활용해 4종류의 디자인을 적용해 재미요소를 더했다. 또한 딸기맛의 츄어블정 형태로 어린이들이 간편하게 씹어서 먹을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라인업 추가를 통해 지큐랩의 소비계층을 다양화하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필요와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동제약 지큐랩 시리즈는 4중코팅 특허기술이 담긴 일동제약의 대표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로, 지난 2015년 출시했다.2017-03-21 11:52:03이탁순 -
동국제약, 조영제 전문 별도법인 설립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은 물적분할을 통해 조영제 전문회사를 신설한다. 이는 전문성 강화와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21일 물적분할을 통한 조영제 사업부문의 분사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분할 후 존속회사는 동국제약이며, 신설 회사의 이름은 '동국생명과학(가칭)'이다. 이번 회사 분할 안건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는 4월 28일에 개최되며, 분할기일은 5월 1일이 될 예정이다. 신설회사인 동국생명과학은 조영제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독립적인 경영을 통한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조영제를 사용하는 진단장비 사업에도 새롭게 진출함으로써 관련 전문분야로 특화해 매출과 수익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동국제약의 조영제사업 부문은 지난해 400억원대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진단장비까지 더해져 5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자체 생산 설비와 인프라 구축 후에는 진단 의약품 및 장비 전문기업으로서 IPO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조영제 관련 매출의 30% 이상이 해외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글로벌 조영제 시장은 인구 확대 및 진단수요 증가로 국내시장보다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조영제 분야에서의 국내 1위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 중인 글로벌 시장에서도 진검승부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제약은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는 콘택트렌즈 제조·판매업체 '디케이메디비젼', 지분 19.9%를 보유한 '동국정밀화학', 마케팅솔루션&인큐베이팅업체 '브릿지커뮤니케이션즈' 등 1개 종속회사와 2개의 관계사가 있다. 가칭 동국생명과학은 100% 자회사로, 향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2017-03-21 11:32:00이탁순 -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에 주요인사 300여명 참석보령제약은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국내 최고권위의 의료봉사상인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이 지난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 자유한국당 김승희·김순례 의원 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의협 고문 및 주요 단체장을 비롯해 의료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보령의료봉사상은 1985년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이 국내외 의료 취약 지역에서 '헌신적 인술'로 참다운 사랑을 베풀고 있는 의료인과 의료단체를 발굴하고 그 숨은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로 33회를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330여명의 의료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3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는 29년간 의료봉사를 해온 음성꽃동네 인곡자애병원 신상현 의무원장이 선정됐다. 33회 보령의료봉사상 본상 수상자로는 2004년 은퇴 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베트남, 라오스 등 10여 년 동안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는 황혜헌 교수, 1960년대부터 매년 도서산간, 낙도 지역을 대상으로 진료 및 약품을 지원하고 있는 부산고신대복음병원이 선정됐다. 또 2013년 6월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병원'을 모토로 정기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는 김호우 원장, 박종건 원장 (부산 하나연합의원), 해외 의료봉사 활동은 물론 의료구호단체 더브릿지(The Bridge)를 결성해 병원 수익의 일부를 의료구호 활동에 지원하고 있는 국희균 원장(서울 사랑플러스병원), 해외 구순구개열 환아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이정수 원장(서울 유봄성형외과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의 메달이 수여됐다 신상현 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사회로부터 버려지고 있다. 빵의 결핍 때문이 아니라 사랑의 결핍 때문"이라며 "누군가가 그 결핍된 사랑을 대신 채워줘야 한다. 가장 가난한 이들을 돌 볼 수 있는 은혜를 받은 것은 제게 가장 큰 특전이요 영예이며 기쁨"이라고 말했다.2017-03-21 10:50:52이탁순 -
광동, 원기회복용 '개풍경옥고' 日특허취득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개풍경옥고가 남성 불임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돼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등록번호 JP6063499, 만료일 2035년 2월 27일)를 등록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개풍경옥고는 광동제약이 일본에 수출중인 제품으로 허약체질, 육체피로, 병후 체력저하 등에 효과가 있는 원기회복용 보약이다. 1981년부터 일본으로 수출돼 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500여명의 약사들이 경옥고를 연구하는 '경옥회'라는 모임이 생길정도로 관심이 뜨겁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광동제약은 이번 특허를 위해 지난 2011년 12월부터 1년간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오명숙 연구팀을 통해 개풍경옥고와 남성불임과의 연관성을 주제로 '개풍경옥고의 남성불임 개선 효능 생체내 실험' 위탁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열스트레스와 항암요법을 활용한 불임 모델에서 개풍경옥고가 불임 개선에 미치는 효과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개풍경옥고를 투여한 실험군에게서 열스트레스 불임 모델에서는 고환무게 증가, 정자 운동성 개선, 정자 수 증가를 확인했으며, 항암요법 불임 모델에서는 정자 운동성 증가, 세정관 괴사 개선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개풍경옥고의 유효성분을 함유하는 남성불임 예방 및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인정 받아 2016년 국내 특허에 이어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받은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개풍경옥고는 기존에 뇌세포 보호 효과로 SCI 논문에 게재된 바 있다"며 "이번에 남성불임 환자를 위한 근본적인 원인 치료제로서 까다로운 일본 특허청의 특허 등록을 통해 윤리적,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 치료법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효과를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2017-03-21 10:22:20이탁순 -
국제, 당뇨병성 망막병증 치료제 '레티움정' 발매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혈관손상 및 당뇨병성 망막병증 치료제인 '레티움정'을 4월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은 레티움정을 기존 대표품목인 타겐에프 연질캡슐을 잇는 차세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시킨다는 전략이다. 레티움정은 도베실산칼슘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 모세혈관 취약성 개선과 혈액과 혈관기능 정상화를 통해 당뇨병성 망막병증 및 모세혈관장애의 안과질환 치료 효과 뿐만 아니라 항진된 모세혈관 파열과 투과장애를 수반하는 혈관손상, 혈전후 증후군, 말초울혈성부종, 정맥기능부전에도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레티움정은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과 질환 환자의 약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보험약가를 자체적으로 인하하여 179원/정 시판을 계획하고 있으며, 포장단위를 추가(120T/PTP)하여 환자들의 편의성도 향상 시켰다. 국제측은 안과영역에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레티움정 발매로 환자의 선택 폭을 넓혀 주어 국민 건강에 기여하며, 기존 안과 치료제 영역을 탄탄히 다진다는 계획이다.2017-03-21 10:17:30가인호 -
영진, 일본제약사와 1815억 규모 항생제 공급계약영진약품공업은 일본의 사와이제약(Sawai Pharmaceutical)과 1815억 규모의 세파계 항생제 완제의약품 공급계약을 연장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사와이제약이 기존 일본시장에 판매 중인 세파계 경구제 전 품목군 일체를 영진약품이 생산 공급하는 내용이다. 이에따라 해당 계약품목에 대해 영진약품은 2021년 12월31일까지 독점생산하게 된다. 영진측은 2011년 체결했던 기존계약 계약기간을 5년 연장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변경계약이라고 설명했다.2017-03-21 09:26:12가인호 -
지엘팜텍 "잘하는 '제제기술'로 경쟁력 충분"[IPO 대열에 합류한 제약바이오 ⑤지엘팜텍] 신약, 제약업계에서 최고의 가치는 맞지만 그만큼 리스크 역시 크다. 모든 업체가 신약에 매달릴 순 없는 노릇이다. 그 어느때보다 신약개발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지금, 상장 제약·바이오 회사들은 앞다퉈 IR·PR 자료를 내놓고 있다. 이중에는 어떤 약인지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배포하는 개발 물질의 임상 진입·완료 자료, 해외학회 발표자료 등 지극히 투자심리 만을 조준하는 경우가 적잖다. 'OOO 약제 대비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최초의 XXX암 치료제다.', '심혈관계 안전성을 확보했다.' 하나의 신약이 상용화되는 확률은 9.6%로 추산되고 있다. 우리나라 같이 업계 규모 자체가 협소한 상황에서 신약에만 집중한 회사들의 성공 확률은 더 어려운 계산이 될 것이다. 이같은 의미에서 지난해 10월 상장된 지엘팜텍은 매력적인 회사다. 의약품전달체계(DDS, Drug Delivery System) 공법을 기반으로 다수의 성과를 거둔 지엘팜텍은 무엇보다 '해 낼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꼭 신약이 아니라도 답은 있다고 생각했다. 같은 성분을 대하더라도, 얼마든 다른 시각이 존재할 수 있다. 적절한 타이밍과 아이디어가 있다면 이는 성공으로 이어진다. 우리의 특수제형, 개량신약이 그렇다." 데일리팜이 만난 최상규 지엘팜텍 부사장의 눈에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물론 근거도 있었다. 제제 특화, 편의성 높여 독자적 경쟁력 확보 설립 이후 회사는 제네릭 40건, 개량신약 4건의 개발 및 기술이전 실적이 있으며 국내외 17건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위탁제조 판매업을 활용해 의약품 품목허가를 확보한 첫 회사이기도 하다. 동아제약의 천연물 위염치료제 '스티렌', 얀센의 '울트라셋'의 특허장벽을 허물고 개량신약 '지소렌'과 제네릭의 상용화를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OTC(일반의약품)까지 영역을 넓혔다. 한독의 대표 여드름치료제 '클리어틴'에 '이소프로필메틸페놀' 성분을 추가한 제품을 '클리어틴' 브랜드로 론칭했고 RB코리아의 '스트렙실'과 다른 맛을 지닌 '젠스트린'을 신일제약의 품목으로 출시했다. 또한 지엘팜텍이 자랑하는 약물방출 속도를 조절함으로써 대장에서도 약물흡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특화된 제제기술, GLARS(Geometrically Long Absorption System)을 적용한 파이프라인들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특히 현재 3상을 진행중인 화이자의 신경병성통증치료제 '리리카(프레가발린)'의 서방형제제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기존 리리카가 1일2회 용법인 것을 1일1회로 줄이는 서방형제제인데, 글로벌 화이자 역시 개발을 진행중이다. 그러나 화이자의 약제는 1일1회로 용법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용량을 늘렸지만 지엘팜텍의 약제는 기존 오리지널과 똑같은 용량으로 디자인됐다. 최상규 부사장은 "아무래도 바이오, 신약 등과 같은 매력적인 키워드를 제공하는 회사가 아니다보니, 상장 전 자금 조달이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 그러나 상장 이후 확실히 신뢰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다양한 파이프라인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연구 특화 조직…긴밀한 파트너십의 확대 지엘팜텍의 또 하나의 장점은 특화된 조직과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이다. 이 회사는 총 28명의 임직원 중 82%인 23명이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14.3%가 박사, 35.7%가 석사 학위를 보유한 브레인들이다. 상장 당시 아모레퍼시픽, LG생명과학, 진바이오텍 등 회사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로부터 주로 투자를 유치했으며 그 결과 이들 업무협력사의 지분은 25.5%에 달하는 등 고객 신뢰성이 높다. 지엘팜텍의 업무협력 기업은 종근당, 한독, 한미약품, JW중외제약, 보령제약, 일동제약, 신풍제약, 안국약품, 알보젠 등 50곳이 넘는다. 최 부사장은 "제제기술을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시장의 니즈를 빠르게 캐치하는 융통성있는 조직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 헬스케어 관련 규제와 법규의 속성을 간파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2017-03-21 06:14:59어윤호 -
아스트라제네카 고칼륨혈증 신약, 또 미국서 반려아스트라제네카의 고칼륨혈증 신약이 또 다시 미국 허가 관문을 넘지 못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FDA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제출한 'AZD7270(구 ZS-9)'의 허가신청서를 반려했다. AZD7270은 이미 지난해 5월 한차례 허가 반려 조치를 받았던 바 있다. 다만 이번 반려 사유는 제조시설에 관한 문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3상 임상인 HARMONIZE의 문제는 아니라는 얘기다. 현재 고칼륨혈증치료제 시장은 60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으로 '벨타사'가 승인돼 있다. 그러나 승인 당시 다른 경구용 약물과 함께 복용할 경우 체내흡수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문구가 라벨에 삽입돼 처방에 제한이 있는 상황이다. 이와 달리 AZD7270은 투약 용량도 벨테사(1일 2회)와 비교해 하루 한 번으로 간편했고, 빠른 효과와 안정성을 나타냈다. 그러나 시장진입이 재차 지연되면서 향후 시장의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칼륨은 체내에서 세포의 전기적 활성화, 세포 내 단백질, 글리코겐의 합성 조절, 세포의 용적 변화, 산염기 평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칼륨혈증은 혈액 검사에서 혈청 칼륨 농도가 정상치인 3.5~ 5.5mmol/L를 초과하는 경우를 말한다. 아스트라제네카의 AZD7270은 지난 2015년 ZS파마를 인수하면서 도입된 약물로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현재 허가를 권고한 상황이다.2017-03-21 06:14:58어윤호
오늘의 TOP 10
- 1건보공단 신임 이사장에 강청희...임상·행정 감각 갖춘 전문가
- 2"정부가 안전성 스스로 뒤집어"...편의점약 확대 철회 촉구
- 3정부 편의점약 확대 방침에 '반발'…경남도약 "국민 안전 우선"
- 4대체약 없는 릭시아나 품절, 처방 변경·환자 뺑뺑이로
- 5비대면진료 힘 실은 이 대통령…'플랫폼 규제법' 처리도 탄력
- 6"안전하게 많이 뺀다"…유한 자회사의 고용량 비만 임상 승부수
- 7한약사 약국, 생명사랑 현판 철거…약사회 건기식 회수
- 84621억 수익, 1400억 투자…녹십자의 차세대 먹거리 퍼즐
- 9계약금에 기술료까지…유한·한미·GC녹십자 돈 되는 R&D 입증
- 10'젬퍼리', 대장암서도 가능성…면역항암제 임상 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