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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약 C형간염 DAA 경쟁 막바지…시장재편 가능?국내 C형간염 치료시장이 다시한번 들썩일 조짐이다. MSD의 ' 제파티어(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와 애브비의 ' 비키라/엑스비라(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다사부비르)'가 합류하면서 C형간염 바이러스직접작용제제(DAA)는 '4자구도'를 갖추게 됐다. 특정 유전자형을 타깃하는 DAA 제제로는 사실상 막차인 셈이다. 미국에선 6가지 유전자형을 아우르는 길리어드의 C형간염 신약 '엡클루사(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가 지난해 6월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고, 비슷한 시기 유럽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도 승인권고 결정을 내렸다. 애브비 역시 FDA 혁신치료제로 지정된 범유전자형 C형간염 신약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범유전자형 치료제들이 언제쯤 국내에서 처방 가능할지 장담할 수 없지만, 기존 약물들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리 넉넉치만은 않다고도 이해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C형간염 시장은 사실상 길리어드와 BMS가 양분하고 있다. 지난해 품목별 청구실적에 따르면, 1정당 25만원을 호가하며 '초고가약'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 소발디(소포스부비르)'는 832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처방의약품 전체 매출 4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8월부터 1b형을 제외한 유전자형 1형 환자와 3, 4형 환자에게 급여적용이 이뤄졌음을 고려할 때 놀라운 실적이다. 복합제인 ' 하보니(레디파스비르/소포스부비르)' 역시 155억원대 연매출을 올리며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다. 나머지 1b형 환자들은 가격경쟁력을 갖춘 BMS의 '다클린자(다클라타스비르)'와 '순베프라(아수나프레비르)', 일명 닥순요법이 480억원대 매출을 확보하며 완전히 접수했다. 이쯤에서 흥미를 끄는 건 새롭게 출사표를 던진 후발주자들의 진입 이후 시장구도 변화다. MSD의 '제파티어'와 애브비의 '비키라/엑스비라' 두 약제 모두 1형과 4형 C형간염 치료제로 허가를 받아 유전자형 적응증은 동일하다. 유전자형 1형과 4형시장을 놓고 길리어드나 BMS의 선발품목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는 얘기다. 관건은 급여가격인데, 얼마에 책정 받는지에 따라 시장점유율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BMS의 닥순요법이 1b형 환자에 대한 급여가격을 워낙 낮게 책정받은 터라 1b형 부문에는 후발품목들이 진입할 확률이 낮다는 게 제약업계의 일반적인 견해지만,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진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다. 일단 출발은 MSD의 제파티어가 빠르다. 지난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회의에서 조건부급여 통보를 받았다. 현재 재심의를 기다리는 단계로, 급여 여부와 관계없이 이달 중순부터 시장공급을 시작했다. 하루 한번 1알을 복용한다는 편의성과 12주의 짧은 복약기간, 중증 신장애 환자도 용량조절 없이 복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워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만약 MSD측이 정부가 제시한 조건대로 가중평균가 이하에 가격을 맞춘다면 머지않아 급여 적용도 가능해 보인다. 애브비 역시 시장공급을 서두르는 한편 급여협상을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브비가 미국에서 '비키라팩(Viekira Pak)'이라 불리는 옴비타스비르 4제요법을 승인받은지는 벌써 2년이 넘었다. 2014년 12월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고 국내 시판승인을 받기까지 약 2년 4개월이 걸렸다. 국내 진출이 늦어진 만큼 급여승인을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안에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복용해야 할 약제 갯수가 3알로 다소 많다는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 유전자형 1b형 환자에게서 12주치료로 100% 반응률에 도달했다는 임상 결과를 적극 어필하게 될 전망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한국의 C형간염 유병률 자체가 높진 않지만 관련학계는 국가차원의 전수검사가 도입될 경우 잠재된 환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후발주자들이 계속 진입하는 것도 그러한 영향으로 해석된다"며 "일각에선 반응률 90%가 넘으면 효과차이가 크지 않다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어, 적정한 급여가격이 책정되지 않으면 시장경쟁력을 갖추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2017-03-21 06:14:57안경진 -
가싸이바, 내달 급여 개시…상한가 417만7600원6개월 전주기 약품비 3342만원 수준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치료제인 한국로슈의 가싸이바주(오비누투주맙, 유전자재조합)가 다음달 1일부터 급여 적용될 전망이다. 보험상한가는 1000mg 병당 417만7600원으로 정해졌다. 전주기 약품비가 3000만원이 넘는 고가항암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싸이바주는 동반질환이 있으면서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없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에 클로람부실과 병용해 쓰도록 허가돼 있다. 이 약제는 지난해 12월 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최근 로슈와 건보공단 간 약가협상이 타결돼 내달 1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될 전망이다. 가싸이바주와 클로람부실 병용요법은 클로람부실 단독요법과 비교 임상에서 무진행 생존기간 등이 개선되는 등 임상적 유용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제성평가 결과에서도 질환의 중증도, 임상적 필요성 등을 고려해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약평위에서 평가됐었었다. 6주기 요법인 가싸이바주는 1주기 3000mg, 2~6주기 1000mg을 투약한다. 보험상한가가 병당 417만7600원이니까 전주기(주기당 28일)를 투약하면 3342만원의 약값이 소요되는 셈이다.2017-03-21 06:14:5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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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암에 '파크리탁셀·사르보플라틴' 요법 급여파클리탁셀과 카르보플라틴 병용요법이 허가초과 항암요법(1차 이상, 고식적 요법)으로 자궁내막염에 건강보험이 적용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따른 공고 개정(안)'을 공고하고, 오는 28일까지 의견을 듣기로 했다. 시행 예정일은 내달 1일부터다. 20일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허가초과 항암요법인 파클리탁셀과 카르보플라틴 병용요법은 현재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전이성, 재발성 자궁내막암에 다학제적위원회가 설치된 일부 기관에서만 사전 신청해 암질환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심평원장의 승인범위 내에서 투약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심사평가원은 국내 사용례가 누적돼 전체 대상자에 대한 조사 방법에 의한 후향적 분석을 시행했고, 사후 평가 결과를 근거로 급여 전환 여부에 대해 검토했다. 일단 이 요법은 장기간 사용되면서 누적례가 많았다. 또 문헌고찰 사후 평가 연구 결과, NCCN 가이드라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교과서 및 가이드라인에서 파클리탁셀·독소루비신·시스플라틴 요법과 비교해 효과측면에선 비열등(무진행생존기간 두 요법 모두 14개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월(독성으로 인한 치료 중단 비율 TAP 18%, TC 12%)했다. 심사평가원은 이런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근거로 진행성, 전이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에 파클리탁셀과 카르보플라틴 요법이 선호되는 것으로 언급되고 있고, 환자수가 적은 암이어서 새로운 임상시험을 통해 허가를 취득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급여 인정하기로 했다고 공고 개정 추진 이유를 밝혔다.2017-03-21 06:14:53김정주 -
박카스-활명수-아로나민-화이투벤 브랜드 값 여전"OTC는 브랜드 가치다." 국내 친숙한 의약품 OTC 브랜드들이 여전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CA)이 최근 발표한 2017년 제 19차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조사결과 헬스케어 부문에서 박카스(자양강장제 부문), 까스활명수(소화제 부문), 화이투벤(감기약 부문), 아로나민(종합영양제 부문), 헛개 컨디션(숙취해소 음료 부문) 등이 1위에 올랐다. 자양강장제 부문 톱 브랜드인 박카스가 19년 연속 1위에 오르고, 출시 120주년을 맞은 동화약품 까스활명수가 1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골든브랜드(Golden Brand)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화이투벤과 아로나민이 4년연속 브랜드 파워 선두에 올랐다. 동화약품 까스활명수는 1897년 대한민국 최초의 양약으로 개발된 이래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현재 연매출 420억원(동화약품 발표), 액제소화제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병수로는 약 84억 병이다. 한 줄로 세우면 지구 25바퀴를 돌 수 있는 양이다. 2015년 '미인활명수'를 선보였고, 작년에는 만 1세부터 만 14세까지 복용이 가능한 어린이용 소화정장제 '꼬마활명수'를 출시했다. 다양한 기념판도 선보이고 있다. 116주년 기념판과 119주년 카카오프렌즈 콜라보레이션기념판 등에 이어 올해 120주년 기념판도 선보일 예정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는 올해로 12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최장수 의약품으로 국민건강증진이라는 사명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은 경쟁브랜드에 비해 인지도와 충성도 등 전 항목에서 우위를 보이며 브랜드 종합지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일동측에 따르면 아로나민은 브랜드인지도 면에서 보조인지도의 경우 100%에 가까운 전국민적인 인지도를 보였다. 또 이미지·구입가능성·선호도 등을 따지는 브랜드충성도 역시 비교우위로 나타나는 등 브랜드지수 전반에 걸쳐 경쟁우위를 확보했다는 것이 일동측의 설명이다. 일동 관계자는 "활성비타민이라는 차별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효능효과와 제품속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한편, 광고, 사회공헌활동, 학술마케팅 등 독창적인 브랜드 마케팅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19년간 자양강장제 부문 브랜드 1위를 지키고 있는 동아제약 박카스는 1963년 드링크 타입인 '박카스D(드링크)'가 발매된 이후 50년 넘게 장수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1년에는 일반의약품에서 의약외품 전환으로 편의점 및 일반유통용 박카스 F가 추가되며 매출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감기약 브랜드 1위 다케다제약 '화이투벤 Q 시리즈'는 종합감기(큐), 코감기(큐노즈), 목감기(큐코프) 등 라인업을 확장 구축하며 4년연속 감기약 리딩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측은 환자 선호도 측면에서 정제대비 삼킴이나 약효 발현 및 지속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액상 연질 캡슐 제형으로 복용시 불편함을 해소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CJ헬스케어 숙취해소음료 헛개 컨디션은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 리딩브랜드로 선정되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올해 19회 째를 맞는 한국산업 브랜드파워는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210여개 산업군에 속한 브랜드를 1만 1000여명의 소비자가 직접 조사에 참여하는 제도이다.2017-03-21 06:14:49가인호 -
[유통가] 갈더마 제품 다수 품절…일부 4월 재입고갈더마 'Rozex Gel' 등 피부연고제가 다수 품절을 겪고 있다. 일부 품목은 오는 4월 재공급될 예정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갈더마의 항생연고 'Rozex Gel' 30g과 여드름 치료제 '디페린겔' 15g이 오는 4월 재입고된다. 공급이 어려웠던 ''Rozex Gel' 15g은 3월 10일자로 유통업체에 공급이 재개됐다. 또 갈더마 측은 안면 홍반 증상 치료제 '미르바소겔' 10g이 7월 재입고되며, 심상성 여드름(보통 여드름) 및 광노화(미세주름, 과색소 침착)완화제 '렉타크닐크림' 0.05%는 수입이 중단됐다고 공지했다. 한림제약 '로테프로점안액현탁액'도 원료 수급 문제로 4월 중 입고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약품 응급피임약 '엘라원'은 3월 1일자로 가격이 10% 가량 인상됐다.2017-03-21 06:00:4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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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의료기기·화장품 해외수출 타진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블룸'과 줄기세포 추출키트 '스마트엑스(SmartX)'에 관한 해외 진출을 타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동구바이오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진행된 키메스(KIMES)에 참가해 바이어들과 해외 및 국내 유통 채널 진출을 논의했다. 키메스는 최신 의료 산업 트렌드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로 41개국에서 모인 1300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동구바이오제약은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블룸과 지방유래 줄기세포 추출키트 스마트엑스(SmartX)를 소개하는 통합 부스를 꾸렸다. 셀블룸 제품 7종과 스마트엑스(SmartX) 패키지 3종을 선보였다. 부스를 찾은 바이어들은 피부 턴오버 주기를 고려한 '낮과 밤이 다른 맞춤 처방 화장품'이란 셀블룸 콘셉트에 관심을 보였다. 동구바이오 관계자는 "주성분인 3D 줄기세포 배양액의 안전성과 주름개선, 미백, 보습강화 등 효과가 임상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는 것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중국 및 동남아 바이어는 셀블룸이 자국에서 낯선 성분인 3D 줄기세포 배양액과 천연추출물 범부채꽃, 용과 추출물을 함유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유럽과 미국의 바이어들이 관심은 지방유래 줄기세포 추출키트 스마트엑스(SmartX)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직접주입용 기구 스마트제이(SmartJ)와 지방유래 줄기세포 분리효소 스마트엔(SmartN) 등 3종 패키지까지 이어졌다. 부스를 찾은 관람객에게는 셀블룸 회원 가입 시 5종 샘플을 무료로 증정했다. 동구바이오제약 신규사업팀 관계자는 "동구바이오제약의 독자적 줄기세포 기술을 통해 만든 '셀블룸'과 스마트엑스에 대해 호평을 받은 전시였다"며 "바이어들과 미팅을 지속해 국내외 유통 채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7-03-20 15:57:4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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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수필문학상 대상에 김원석 교수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16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 수상작 '악수'를 쓴 김원석 교수(강북삼성병원 피부과) 등 총 14명을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 청년의사 이왕준 대표이사,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 수상자 및 가족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는 "출품된 작품들을 통해 선생님들께 부여된 의사라는 사명감과 어려운 치료과정을 이겨낸 환자의 환희 등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미수필문학상이 의료계 문학 활동의 동반자이자 예술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 정호승 시인은 "진료실에서의 참신한 소재와 바람직한 의사의 역할이 효과적으로 부각된 작품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수상작 뿐만 아니라 예심을 통과한 원고들도 내려놓기 아까운 수준임을 볼 때 한미수필문학상의 미래는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미수필문학상은 2001년 청년의사 신문과 한미약품이 환자와 의사간 신뢰 회복을 목적으로 제정한 의료계 대표 문학상으로, 대상 수상자는 '한국산문'을 통해 문단에 정식 등단하게 된다. 한미수필문학상 심사는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서정시의 대가 정호승 시인, 소설가 한창훈씨, 가톨릭대 홍기돈 교수(문학평론가)가 맡았다.2017-03-20 14:37:04이탁순 -
녹십자, 역대 최대규모 독감백신 수출녹십자가 역대 최대 규모의 독감백신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의 2017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약 3700만달러(한화 410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녹십자가 독감백신을 수출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남반구지역으로의 독감백신 수출액보다 15%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녹십자의 독감백신 해외 누적 수주액은 2억달러를 넘어섰다. 독감백신을 수출한지 6년만의 기록이다. 특히, 우리나라와 독감 유행시기가 다른 남반구 지역으로의 수출을 통해 독감백신의 특징인 '계절성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녹십자가 다국적제약사가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녹십자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PAHO 입찰시장에서 지난 2014년부터 독감백신 부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수주확대로 국제 사회의 보건 수준 향상에 직접적으로 더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지난 2015년부터 독감백신으로만 1000억원이 넘는 매출고를 올리고 있다.2017-03-20 14:32:00이탁순 -
동국제약 전세일·홍순강·이종진 부사장 승진동국제약 전세일, 홍순강, 이종진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동국제약이 20일 임원 인사를 단행해 전세일 전무, 홍순강 전무, 이종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시켰다고 밝혔다. 전세일 부사장은 OTC와 메디칼사업 영업·마케팅 총괄이며 홍순강 부사장은 홍보총괄, 이종진 부사장은 헬스케어사업을 총괄하고 있다.2017-03-20 13:13:3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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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남달라"…약국 상호·로고도 '특허 시대'약국도 이미지 시대에 돌입했다. 전에 없던 약국 이름을 짓고, 별도의 약국 로고 디자인을 제작해 특허 출원하는 약사들이 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30~40대 젊은 약사들 사이에서 일고 있으며, 약국을 오픈하는 과정에서 특허청에 상표를 등록하거나 약국 로고를 출원하려는 사례가 적지 않다. 약사들이 특별한 약국 이름과 로고 등을 만드는 것은 약국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환자에게 그 약국만의 특별한 이미지를 각인시키려는 데 목적이 있다. 약국 이름이나 로고에 다른 약국과 다른 그 약국만의 특징을 녹여낼 수 있기 때문이다. 양약과 한약을 함께하는 약국의 경우 약국명과 로고에 한약의 느낌이 묻어날 수 있는 문구나 이미지를 넣고, 상담 전문 약국의 경우 건강을 상징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가미하는 것이 그 예이다. 인터넷 검색 기능이 강화되면서 환자가 약국 이름을 쉽게 검색해 찾아올 수 있도록 하려는 이유도 있다. 매약, 상담을 위주로 하는 약국의 경우 고객이 약국명을 검색해 찾을 수 있는데, 흔한 이름이면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별도 비용과 노력을 들여 제작한 상표나 로고 인테리어 디자인 등을 남들이 그대로 차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특허 출원을 결심한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약국 이름과 로고, 인테리어 디자인을 개국 전부터 수년간 고민했고, 일반 약국보다 더 많은 비용을 들여 디자이너와 협력해 제작했다"면서 "상담 약국이다보니 고정 처방전 고객이 없어 한번 찾아온 고객에 약국을 각인시키고, 일부러 찾아오는 환자는 약국명을 검색해 쉽게 찾아오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광주의 한 약사도 "적지 않은 비용을 들이고 수년간 고민해 제작했는데 일부 약사가 우리 약국을 직접 찾아와 보거나 인터넷 등에서 검색해 보고 그대로 베껴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후 적지 않은 배신감을 느꼈다"며 "곧바로 특허 등록을 하게 됐고, 앞으로 새로운 것을 디자인하거나 창작하면 또 그렇게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데일리팜이 특허청의 특허정보검색 사이트(www.kipris.or.kr)에서 확인한 결과 현재 국내 '약국'명과 관련해 상표가 등록 또는 출원된 갯수는 총 1만3479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에는 등록 기간이 만료돼 소멸되거나 특허 출원이 거절된 명칭도 포함돼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약국명을 정할 때에는 변리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 특허만료를 확인해 불필요한 분쟁여부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2017-03-20 12:20:5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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