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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 고객과 '페이스북'으로 만나요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이 고객 소통 강화 목적으로 회사 공식 페이스북을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영제약이 만든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일반정보를 소개하는 일반상식 코너와 건강 정보를 소개하는 건강상식코너, 임직원 이야기와 채용 정보, 사회공헌 활동 등을 전하는 기업 소개로 구성된다. 각 코너별 주제에 맞는 다양한 이야기를 실을 예정이다. 오는 9일부터 시작하는 페이스북 오픈 기념 이벤트는 유영제약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축하 댓글을 남기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20여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회사 공식 페이스북을 이용해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알찬 컨텐츠를 제작하고 월 2회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2017-03-02 10:47:57김민건 -
동국, 모바일 CT 파이온 관련 6개병원과 협약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이동이 가능한 '모바일 CT 파이온(Phion)' 홍보를 위해 중소형 규모의 전국 6개 정형외과 병원들과 '비지팅센터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순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17(국제 의료기기 & 병원설비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동국제약은 지난달 28일 강남수병원을 비롯해 지역적으로 관절부위에 특화된 전국 권역별 6개병원(강남수병원, 강동연세병원, 강남본정형외과, 만세정형외과, 원광대학교병원, 수사랑정형외과)과 의료영상 연구 및 장비운영 참관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비지팅센터 지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동진 강남수병원 원장은 "입체적이고 상세한 진단을 필요로 할 경우 대형준종합병원을 방문해 촬영해 왔는데, 이제 우리 병원에서도 모바일 CT 장비로 즉시 촬영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수족부 외상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질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병원 관계자들에게는 의료영상에 대한 연구와 모바일 CT 설치 병원의 운영 현황을 참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의료영상의 품질을 공인 받아 동국제약의 최첨단 영상장비인 파이온을 사용하는 병원이 늘어나게 되면, 궁극적으로는 병원과 회사의 시너지 효과가 증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달 16일부터 19이까지 4일간 열리는 'KIMES 2017'에 참가해, 병원 관계자와 일반인들에게 '모바일 CT 파이온'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모바일 CT 파이온은 3차원의 3D 이미지 구현이 가능한 최첨단 의료장비로 사지관절 부위의 영상진단에 특화돼 있으며, 빠른 촬영과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크기가 작고 이동성이 높아 차량에 설치가 가능해 무의촌, 군부대 등 의료 소외지역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CT 파이온만이 갖춘 최신 스캐닝 기술인 '저선량 기술'로 방사선 피폭량이 낮아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2017-03-02 10:46:30이탁순 -
경남, 인후염치료제 '미놀에프트로키' 라디오광고 시작경남제약(대표 류충효)은 인후염 치료제 '미놀에프트로키'가 3월부터 라디오 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소비자 대상 마케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라디오 광고는 구전 동요를 개사해 친숙하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CM송으로 제품명과 효능효과를 재미있고 반복적인 가사로 전해 듣는 재미와 함께 제품의 특징을 임팩트 있게 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디오 광고는 청취율이 가장 높은 출근, 퇴근 시간 때의 MBC FM/AM 채널을 중심으로 오는 4월까지 송출된다. '미놀에프트로키'는 주성분으로 구강 및 인후 염증치료 및 향균작용을 하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과 기관지확장제로서 경구투여 시 기침과 코막힘의 완화의 돕는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기침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노스카핀과 가래의 배출작업을 돕는 구아야콜설폰산칼륨 등이 고루 함유돼 있어 기침, 가래, 인후염, 목쉼 및 구중불쾌감, 초기 목 감기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특히 천천히 녹여 복용하는 트로키 제형으로 인후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에 인후의 염증 및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키고 직접적인 인후 윤활작용으로 좀 더 신속한 진해거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가 연중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인후염 치료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면서 "국내 대표 인후염 치료제인 '미놀에프트로키'는 올해 출시 32주년을 맞아 라디오 광고를 시작으로 신규 TV광고 등 활발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놀에프트로키는 1회 1정씩 씹거나 삼키지 말고 천천히 녹여 복용하면 되며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2017-03-02 10:38:56이탁순 -
JW중외제약, 프리미엄 염색약 '창포연' 출시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이 천연 추출물 함유 프리미엄 염색약 '창포 연'을 출시하고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기존 창포 시리즈에 사용한 창포(해살이풀), 콜라겐, 콩단백질, 동백오일 성분과 두피와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무궁화, 은행잎, 소나무 등 천연 추출물을 함유한 염색약이다.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PPD(파라페닐렌디아민), 암모니아, 프로필렌글라이콜 등 7가지 화학성분을 친환경 원료로 대체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눈과 두피 자극 등 알레르기 반응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며, 모발에 수분과 단백질을 보강해 주는 염색 전용 샴푸와 헤어앰플이 함께 동봉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창포 연을 프리미엄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진숙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신제품은 염색 알레르기를 경험한 소비자 니즈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며 "제품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비자와의 접점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2017-03-02 09:31:15김민건 -
1400억 들여 산 길리어드 신속심사 카드, 실 가치는추억의 보드게임 브루마블에는 '황금열쇠' 카드가 등장한다. 서른장은 거뜬히 넘을 듯한 황금열쇠로는 뒷면에 쓰인 혜택에 따라 무인도를 탈출하거나 무료로 항공여행, 우주여행을 할 수 있고, 때론 상금이 수여되기도 한다. 제약업계에 비유하자면 신약 허가절차 중 신속심사 대상이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는 정도의 혜택이랄까. 실제 미국식품의약국( FDA)은 신약심사 과정에서 황금열쇠 카드와 유사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름하여 ' 신속심사 바우처(Priority Review Voucher)'. 희귀의약품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됐다는 이 바우처는 FDA가 지정한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제를 개발해 승인받은 기업에게 부여된다. 본래 2016년 10월 1일까지만 한시적으로만 운영될 계획이었지만, 필요성에 관한 내부 합의가 이뤄지면서 2020년 10월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됐다. PRV를 부여받은 기업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혜택은 말 그대로 신약을 시장에 출시하는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는 점이다. 신약승인신청(NDA) 이후 최종 허가까지 통상 10개월~1년 가량이 소요되는 반면, 이 바우처를 사용하면 절반 수준으로 단축이 가능하다. 수년간 막대한 비용을 들여 개발한 의약품으로부터 투자비용을 회수할 통로를 열어주는 일종의 신약개발 장려책인 셈이다. 물론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 입장에서는 접근성이 향상된다는 의미가 크다. 흥미로운 점은 이 바우처를 발급 받은 제약사가 직접 사용하지 않고 다른 제약사에 되팔 수 있다는 사실.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신약에 적용할 수도 있지만 다른 회사에 매각하는 것도 허용된다. 자사 경영에 유리한 방향으로 계산기를 두드려 볼 수 있다는 의미다. 2015년 8월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United Therapeutics)가 애브비에 PRV를 3억 5000만 달러(3800억원)에 판매한 사례가 대표적. 역대급 규모로 화제를 모았던 이 거래를 제외하더라도 빅파마들 사이에서는 PRV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얼마 전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에 1억 2500만 달러(한화 약 1412억원)를 지급하고, PRV를 구입한 것도 이 같은 추세와 일맥상통한다고 하겠다. 지난달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거래소식이 전해진 PRV는 사렙타 테라퓨틱스가 지난해 9월 최초의 뒤셴근이영양증 치료제인 '엑손디스 51(에테플러센)'을 허가받는 과정에서 부여받은 건에 해당한다. 거액을 들여 이 바우처를 매입한 길리어드는 향후 합성의약품이나 생물의약품의 허가심사를 받을 때 신속심사 건으로 분류되는 혜택을 입게 될 전망이다. 길리어드는 PRV 제도를 애용하는 대표 기업으로, 이전에도 2건의 구입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4년 11월 캐나다계 제약사인 나이트 테라퓨틱스(Knight Therapeutics)에 1억 2500만 달러를 지급하고 PRV를 처음 확보한 뒤, 지난해 에이즈(HIV) 치료제 '오뎁세이'(엠트리시타빈/릴피비린/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를 허가받는 과정에서 사용했다. 작년에도 캘리포니아 소재의 백신전문기업 팩스백스(PaxVax)에 2억 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PRV 양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길리어드와 사렙타 테라퓨틱스 사이에 체결된 이번 계약을 포함해 PRV 거래건수는 총 6건에 이른다. 애브비의 3억 5000만 달러 거래부터 최저가로 알려진 사노피와 바이오마린사(BioMarin Pharmaceutical inc.)의 6750만 달러까지, 평균가는 수천만 달러를 호가하는 실정이다. 제약업계 전문가들은 "신약 허가기간 단축에 관한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PRV 매매건수와 가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1세기 치유법안(the 21st Century Cures Act)' 공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으로 신약허가 간소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가운데, PRV의 몸값상승은 한동안 치솟을 듯 하다.2017-03-02 06:14:56안경진 -
제약주에 봄바람 분다? 33개 코스피 제약사 기지개겨울은 길었다. 한껏 움츠렸던 제약주들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데일리팜이 2일 33개 코스피제약사의 2월 시가총액을 집계·분석한 결과, 이들 회사는 전월대비 1.1% 시총이 상승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됐던 하락세를 겨우 벗어난 모습이다. 2월 주가의 견인에는 상위사들의 역할이 컸다. 특히 대웅제약은 무려 20%가 올랐다.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 등 주요 제휴품목의 판권 이동으로 최근 6개월 간 주가가 폭락했었던 이 회사는 2월을 시작으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역시 각각 17%, 11% 시총이 상승했다. 유한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 3207억원, 영업이익 977억원, 당기순이익 1612억원으로 1년 만에 제약업계 1위 자리를 되찾으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탔다. 이밖에 동화약품, 광동제약, 대원제약 등 제약사들이 5%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종근당, 삼일제약, 일성신약, 알보젠, 이연제약 등 업체들도 시총이 올랐다. 다만 업체 수로 보면 시총이 하락한 회사가 더 많았다. 33개 업체 중 11곳만이 주가가 올랐다. 가장 부진했던 업체는 제일약품이다. 14% 시총이 떨어진 이 회사는 지난달 무상증자 기대감 등에 힘입어 무려 25% 상승, 시총 1조원을 돌파했지만 2월 들어 다시 떨어졌다. 뒤를 이어 부광약품이 11% 하락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부광 주가는 작년 3월부터 6월까지는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반기 이후 올해 2월까지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동아에스티 역시 10%대 하락률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JW중외제약, 보령제약, 국제약품, 우리들제약, 화인제약, 한독 등 6개사들이 5% 넘게 시총이 하락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향후 제약주의 향방을 긍적적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정보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IT 등 기존 주도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바닥권에 진입했다는 인식이 강했던 제약주에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제약산업 펀더멘털에 큰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기 때문에 향후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2017-03-02 06:14:55어윤호 -
바이오의약품협 "제약바이오? 이젠 무한경쟁 시대"주광수 바이오의약품협회 대표는 제약협회의 '바이오' 용어를 넣는 명칭 변경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 다만 무한경쟁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6차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정기총회가 끝난 뒤 주광수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우리 것에 충실히 하는 게 목표다. 전문단체별 다툼을 보이는 게 좋은 모습이 아니다"며 제약협회 명칭변경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갈길 가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다만, 주 대표는 "현재 사회는 단체도 다양한 경쟁을 해야 하는 시대다. 어떤 서비스를 하느냐에 따라 회원사가 달라져야 한다"며 "그렇지 않고 기득권에 안주하는 것은 지금 세상과 맞지 않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제약협회가)간판을 바꾸고 (바이오)하겠다고 하면 열심히 도와줘야지"라며 "바이오 분야 정책을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이해한다"고 했다. 다만 "여태까지 (제약협회가 바이오)안 한 것은 기자들도 알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회원사와 바이오·제약산업을 위해 진짜로 무언가 하고 있어야 한다. 그냥 하겠다 선언만 하는 것은 지금 시대에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주 대표는 앞서 정기총회 개회사에서 올해 '바이오의약품 특별법 추진 지원'과 '바이오제약의 날' 제정 등 회원사를 대변해 바이오의약품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끌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협회는)산업 발전에 궁극적인 도움이 되어야 하며, 어떤 협회가 좋은지 결정하는 것은 회원사가 하는 것"이라며 보다 중요한 것은 산업과 기업에 도움되는 협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기업이 사업을 하나만 하는 게 아닌데 나노를 하면 나노협회를 만들고, 헬스케어산업이 발전하면 헬스케어산업협회를 만들 것"이냐고 꼬집기도 했다. "회비를 내면 받는 만큼 노력을 해야 하는 게 협회다"며 다시 한번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말미에 "앞으로 누가 하니까 누군 안된다. 이런 세상은 아니어야 한다. 누가 잘하고 어떤 서비스를 하느냐에 따라 협회 색깔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명칭 변경을 바라보는 그의 불편하고 복잡한 시선을 드러냈다. 또 서정선 바이오협회 회장 말에도 굉장히 공감한다며 "30년, 70년이던 역사가 중요한 게 아니다. 산업은 새롭게 나오고, 단체도 새롭게 나오니 리뉴얼 해야 한다. 그러한 작업 없이 그 단체는 정체되고 죽어간다"며 변화의 필요성은 인정했다. 한편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장도 "결국 조직을 특징 지을 수 있는 것은 '아이덴티티(정체성)'가 있느냐 없느냐다. 그런 것 없이 바이오가 좋다고 해서 다 바이오로 오는 건 좀 그렇지 않냐"고 소신을 말하며 "협회가 (명칭 변경)반대 하는 건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아직 국내 제약사 90%가 합성약 중심의 제약이다. 그렇다고 제약은 합성의약품만 하라는 뜻은 아니다. 그것은 그것대로 활성화 해야 한다"며 "바이오가 유망한 건 맞지만 아직 세계적으로 매출액 25% 밖에 되지 않는다"며 기업과 협회 정체성에 맞는 분야의 전문화로 제약·바이오산업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2017-03-02 06:14:54김민건 -
식약처, 항암제 동반진단 등 '체외진단기기법' 추진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규 특별법 이나 별도법 제정으로 부처 전문성 높이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작년 획기적의약품법을 입법예고한 식약처는 올해 바이오특별법, 약물부작용피해구제 별도법을 제정하는 동시에 '체외진단기기법'도 추진할 방침이다. 1일 식약처 관계자는 "인체 침습하지 않는 체외진단기기를 별도로 관리하는 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처 승격 3년째를 맞은 만큼 입법권을 적극 활용해 효율적인 법률 제정으로 국민안전과 산업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비전이다. 현재 체외진단기기는 의료기기법 안에 포함됐다. 하지만 최근 혈액이나 침으로 환자 질병을 진단하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체외진단기기 인허가 등을 전담하는 규제 필요성도 높아졌다. 특히 체외진단기기는 첨단 면역항암제나 표적항암제 처방 시 이용되는 동반진단(CDx)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허가심사 특수성에 대한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보편적인 의료기기는 체내 삽입되는 경우가 많아 안전성 중심의 허가심사 법률이 다수 적용돼 체외진단기기 활성화에 적합하지 않은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체외진단기기는 사람으로부터 혈액 등을 채취해 의학적 진단자료를 뽑아내는 기기이므로, 안전성 보다 정확한 질병 진단을 할 수 있는 의학적 정밀도가 우선시 돼야 한다는 것이다. 식약처는 이 같은 업계 목소리를 반영해 연내 전문가들을 만나 체외진단기기법 뼈대를 만들고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정밀의학이 국내 의료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으면서 체외진단기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단순 의료기기와 달리 의약품 처방 등과 접목되는 동반진단기기를 허가심사할 수 있는 법이 필요해진 것"이라며 "기존 의료기기법으로 체외진단제품을 규제하려면 불필요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법 조항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약사법이나 의료기기법에 포함돼 있던 규정들을 따로 빼내 특별법이나 별도법으로 만들게 되면 국민과 산업 맞춤형 규제지원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2017-03-02 06:14:52이정환 -
복지부 "약가협상 생략약제, 상반기 중 모니터링"정부가 약가협상 생략약제에 대한 모니터링을 추진하기로 했다. 약가가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될 우려가 있는 약제의 경우 제도개선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ICER 임계값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의견수렴을 거쳐 검토하겠다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시정요구에 이 같이 밝혔다. 1일 답변내용을 보면, 복지부는 먼저 "제약회사가 불법적인 광고행위를 하는 의약품에 대해 약가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주문에 대해 "전문의약품 불법광고로 해당 품목이 허가 취소되면 보험급여도 제한된다. (다만) 향정신성의약품의 경우 마약류관리법에 허가취소 규정이 없어서 보험급여 제한이 어렵다"고 했다. 따라서 위반품목 허가취소 규정 신설 등 식약처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복지부는 또 "건강보험공단 약가협상이 생략되는 약제에 대해 가격설정이 적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라"고 한 데 대해 "협상생략을 통해 약가가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될 우려가 있는 약제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모니터링을 통해 제도개선 검토하겠다"고 했다. 2013년 하반기부터 급격하게 상승한 ICER 값을 낮추기 위한 의견수렴 및 방법 등을 마련하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수준, ICER 임계값 수준 등의 적정성에 대해 환자, 의료계, 학계 및 시민단체 등의 의견수렴 추진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중 외국 약가 대비 국내 약가 수준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내 약가 수준의 적절성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국내제약사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이라는 당초 목적에 부합하도록 글로벌 혁신신약에 대한 약가우대 정책을 수립하라"는 지적에 "약가제도개선협의체를 구성해 마련한 '글로벌 혁신신약 개선안'이 확정돼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요건(사회적 기여도, 오픈이노베이션 등)은 상반기 중 관련 연구 등을 통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 시행 예정"이라고 했다. 복지부는 또 "항암신약의 건강보험 등재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하라"는 주문에는 "지난해 9월부터 신약 등재기간 단축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평가자료 사전 컨설팅(2016.9월), '다빈도 보완요청 유형 사례집'과 '표준 참조 사례(reference case)' 배포(2017.6월 예정), 제약사 약가 관련 담당자 대상 주기적 교육 제공(2017년) 등 제반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재발·전이성 유방암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라"는 요구에는 "현재 대부분의 암 치료에 대해서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추가 보장강화 계획 수립 시 검토 예정"이라고 했다.2017-03-02 06:14:51최은택 -
사드에 가로막힌 250조 중국시장, 현지화가 대안?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여파로 중국시장 진출을 노리던 다수 제약사들의 발목이 묶였다. 위기를 돌파할 대안으로 '현지화 전략'이 유력하게 제기되는데, 중국 정부와의 관계가 향후 중요한 변수로 자리하게 될 듯하다. 20억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은 대표적인 파머징(pharmerging) 마켓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IMS 헬스에 따르면, 중국 의약품 시장은 3년 내 최대 2200억 달러(한화 약 249조원)로 성장이 예상된다. 미국(4500억 달러)의 뒤를 잇는 전 세계 2위 규모의 의약품 시장에 등극하게 되는 셈이다. 2010년 중국의 7대 전략적 신흥산업 중 하나로 지정된 다음 성장을 거듭해 온 바이오의약품 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국무원이 '13차 5개년 국가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계획'을 발표하면서 5대 분야에 바이오를 포함시키고, "2020년까지 새로운 지주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문제는 중국 의약품 시장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사드 등 정치적 이슈와 맞물려 제약업체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 지난해 12월 20일 정식 발효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도 중요한 변수 중 하나다. 일명 요우커라 불리는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어온 일반의약품(OTC) 매출마저 줄어드는 추세라니 제약업계가 체감하는 반응은 생각보다 심각해 보였다. ◆시진핑 정부, '바이오산업 육성 의지' 변함없어= 중국의 시진핑 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해 변함없는 애정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서구화된 생활방식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방 등 선진국병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중국 정부는 2009년 국민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헬스차이나 2020'을 제시했다. 2015년 3월에는 '헬스차이나 2030'을 국가적 전략으로 격상시키고, 상세목표에 관리감독 강화 항목도 포함시켰다. 덩달아 중국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가이드라인과 제약산업 규제가 한결 강화됐음은 물론이다. 여러 다국적 제약사들과 국내 제약기업들이 중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거나 현지 업체와 협력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도 이를 의식한 행보로 해석된다. 정부와 우호관계를 형성해 의약품 규제 면에서 우대조치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의약품 허가기간 단축이나 정부의 인허가 업무지원 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 우리나라 정부도 지난해 12월 20일 정식 발효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비해 의약품 비관세장벽 대책 마련에 나섰다. 5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FTA 비관세장벽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의약품 규제 시스템 기초작업을 완료하고, 중국 제약산업 이해도가 높은 해외 규제(RA) 전문가를 초빙해 실질적인 중국 제약산업 진출정책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녹십자·한미·일양…현지화 전략 펼치는 국내사들= 적극적으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국내 기업으로는 녹십자 홀딩스와 한미약품, 일양약품, 휴온스 등이 꼽아진다. 1995년 일찌감치 중국에 한휘 녹십자생물제제유한공사를 설립했던 녹십자는 벌써 올해로 22년차를 맞는다. 2012년에는 알부민 등 의약품 도매법인인 안휘거린커약품판매유한공사를 설립했고, 2015년 세포치료제를 생산하는 홍콩법인을 세우기도 했다. 홍콩법인은 구이저우 정부와 계약을 체결한 덕분에 인허가 업무 편의를 적극적으로 제공받을 전망이다. 세포치료 전문기업 녹십자셀은 지난 1월 하얼빈후박동당생물기술유한회사와 면역세포치료제의 중국 진출을 위한 합작협약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후박동당생물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중국 내 진출을 위한 임상 데이터 구축 및 의약품 허가절차를 추진하고, 동북 3성(흑룡강성, 길림성, 요녕성)의 종합병원과 암치료 목적의 임상 데이터를 구축하는 한편 면역력 증강 목적의 임상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한 환자를 유치하게 된다. 세포치료전문병원(JIC)을 개설하고, 한국 내 병원과 연계해 2022년 1월 15일까지 5년간 한국의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한미약품이 73.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도 어린이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통해 중국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한 수익성과 재무구조를 유지하는 덕분에 한미약품의 차기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지난 1월에는 그룹 계열사 JVM을 통해 중국 의약품 관리 및 조제자동화(ADC) 시스템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JP 모건 컨퍼런스를 통해 자체 개발한 이중항체 기술 펜탐바디(Pentambody)를 선보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받고 있다. 실제 공시된 북경한미와 녹십자 생물제제유한공사 및 안휘거린커약품판매유한공사, 일양약품 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의 매출액을 합산해 중국 현지 법인의 매출을 추산해 보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이투자증권의 하혜민 애널리스트는 제약산업 보고서에서 "중국의 자국 산업 보호 가능성 및 의약분업 등 정책변수가 존재하지만, 국내 업체들이 법인 설립 및 현지 업체와 협력하는 등의 전략적 현지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중장기 성장에 긍정적이란 견해를 내놨다.2017-03-01 06:15:0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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