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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이경호 회장...박수 속에 6년 생활 마무리“제약산업의 사회적 위상이 높아지고, 발전하는 길에 들어섰기에 마음이 뿌듯합니다.” 한국제약협회 제20대 이경호 회장이 28일을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제약협회는 이날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이경호 회장의 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2010년 6월부터 6년 8개월 간 회장직을 맡았다. 이 회장은 이임사에서 "긍지를 가져도 될 만큼 제약산업 위상과 역할이 커졌다"면서 "산업과 여러분 모두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 임직원은 재임 기간 동안의 이 회장 활동상이 담긴 사진을 감상하고 준비한 브로마이드와 감사 메시지, 사진 앨범을 증정했다. 이임식을 마친 이 회장은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청하고, 기념 사진 촬영 후 협회를 떠났다. 협회 측은 이경호 회장의 업적에 대해 "일괄약가인하 등 제약업계가 큰 위기에 직면한 시기 협회장으로 취임해 신약 개발, 글로벌 진출, 윤리경영 확립을 한국 제약산업계의 미래 좌표로 설정했다"며 "제약산업이 미래 국가경제를 주도해 나갈 성장동력임을 지속적으로 설파하며 정부로부터 산업육성과 지원방안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특히 선진제약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선결요건으로 '윤리경영 확립' 중요성을 끊임없이 강조해 왔다는 평가다.2017-02-28 19:15:47김민건 -
구주제약, 영업본부 사무실 확장구주제약(대표 김우태)이 지난 2월 시행한 조직개편에 확대된 부서들의 업무 효율성과 근무 환경개선을 위해 본사 사무실 확장작업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업본부를 비롯해 영업관리부, 마케팅부, 채권부 등 영업 마케팅 실무 지원부서와 영업 노하우 전수 및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부회장, 고문 등 임원진이 본사 2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구주제약 관계자는 "2017년 신년사에서도 언급한 '재도약의 원년'이 되려면 영업부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영업활동에 대한 논스톱 지원을 위해 영업관련 업무부서 사무실 공유를 위해 부서별 업무공간 확대와 사무환경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또한 "근무여건을 완화해 업무의 질과 성과 달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주제약은 직원교육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마련하고 필요시 외부 주요 미팅 장소 제공을 통해 회사 인지도 확대에 적극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김우태 구주제약 대표는 "앞으로도 임직원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기존 12층 영업본부 자리에 회의와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2017-02-28 16:42:2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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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 임직원 자녀 챙기는 복지제도 눈길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이 내달 2일 초등학교 입학하는 자녀 19명에게 임원들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학용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초등학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한 유영제약 임직원은 "워킹맘으로써 그동안 자식에게 알뜰히 챙겨주지 못했는데 회사가 가족처럼 신경써 줘 고맙다"고 말했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학용품 세트와 함께 본부별 임원의 손편지를 전달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러한 제도들이 곧 회사에서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설명했다. 유영제약은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복지 제도로 초등학교 입학 자녀 축하선물 지급, 수능 응시 자녀 기념품 지급, 수습해제 임직원 부모님 축하 꽃다발 지급,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중복 삼계탕 지급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 중이다. 유영제약 측은 "회사와 임직원, 가정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7-02-28 16:34:4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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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 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연임 확정조용준 제약협동조합 이사장(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의 연임이 확정됐다. 한국제약협동조합은 28일 제53회 정기총회를 열고 조 이사장의 연임을 승인했다. 조 이사장 임기는 2020년 말까지, 4년간이다. 조 이사장 연임은 2013년 김명섭 전 이사장 유고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이사장직을 맡아 조합원들의 화합과 발전에 힘쓴 공로가 크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앞서 지난 7일 이사회에서는 조 이사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아울러 이사에는 류기성(경동제약), 김우태(구주제약), 백승렬(대원제약), 이윤우(대한약품), 홍성한(비씨월드제약), 이충환(삼익제약), 김한기(신신제약), 어진(안국약품), 이항구(알리코제약), 김국현(이니스트바이오제약), 최재준(진양제약), 문성호(한국오츠카제약), 박재돈(한국파마), 김정진(한림제약), 박필준(화일약품)가 선임됐다. 감사는 지용훈 대우제약 대표와 이창구 태극제약 대표가 맡는다. 조 이사장은 이날 총회 인사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스마트공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픽스, ICH 가입으로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지만, 강화된 품질 기준은 막대한 투자금액으로 기업 고민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중소제약 투자 부담은 더욱 크다. 실현가능한 사업을 통해 비용과 리스크를 공유하는 협동화 사업도 방안"이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체적으로 제약협동조합은 지난해 시판후 안정성 시험 의무화에 따라 공동안정성시험센터 설립 준비를 마치고 시설 공사를 진행중"이라며 "하반기부터 시험 업무 수행이 가능해지고, 협동화 업무 첫번째 사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조합은 공동 R&D 설립을 금년도 중점사업으로 설정하고, 수도권 내 대학과 협의 중에 있다"면서 "중소제약기업 전용 R&D 설립 지원을 대선과제로 선정하기 위한 별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앞으로도 지금까지 이어온 각종 규제개선 건의를 계속하고 개선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협동조합은 가천대 약대, 우행경영컨설팅협동조합 등과의 MOU 체결을 통해 조합원사의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첨복재단, 연세대학교의료원, 아주대, 글로벌 개량신약 연구개발센터 등과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R&D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공동 안정성시험센터 시험검사기관 설립 및 검사수주 등 공동 협력사업 추진, 홈페이지 개선을 통한 홍보기능 강화 등 조직 및 기능 활성화, 의약, 바이오 관련 세계 특허동향 분석 제공, 월간 약계동향자료 배포, 제약 및 일반경영 관련 유관기관 알림정보 배포 등 정보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동조합의 2017년 예산안은 3억3106만원이며, 향남제약공단은 27억5672만원이다. 이날 총회에는 이행명 제약협회 이사장, 황치엽 의약품유통협회 회장, 김한기 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류덕희 고문(경동제약 회장) 등이 참석했다.2017-02-28 14:59:02이탁순 -
바이오의약품협회 "바이오특별법 제정 중심축 되겠다"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올해 바이오의약품 특별법 제정에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정부 정책을 이끌고 국내 바이오·제약산업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며, 이를 위해 대관업무 강화 등 중점 사업을 발표했다. 주광수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대표는 28일 서울 강남구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17년 제6차 정기총회' 개회사에서 "2017년 바이오·제약산업과 회원사 동반성장에 강력한 후원자로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대표는 협회 차원에서 국내 바이오·제약산업과 회원사 동반 성장에 강력한 후원자가 되겠다며 '3개 중점사업'을 밝혔다. 협회는 바이오의약품 특별법 제정 추진과 바이오제약의 날 추진에 나선다. 명실상부한 국가산업 성장동력 디딤발에 첫발이 되겠다는 포부다. 다음으로 글로벌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며 이를 위한 맞춤형 정보제공, 바이오의약품 정보·정책 책자 발간 등 정부 정책을 이끌겠다고 주장했다. 또 각종 위원회를 활성화 시키고, 정당한 약가를 받을 수 있도록 대관업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대표는 "의원 입법이나 정부 입법으로 갈지 논의가 필요하며 하반기에 정책 세미나도 할 계획"이라며 "협회가 그 구심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의약품협회 제2기 이사장인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도 "협회 외형은 성장했지만, 실제 회원사가 국내 바이오·제약산업이 성장했다고 느끼기에는 체감상 부족하다"며 "아직 배가 고픈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제약산업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이오산업을 돌이켜보니 지난 40년은 전자산업이 세계를 주도했고, 앞으로 40년은 바이오헬스케어가 세계 산업을 주도할 것"이라며 바이오시밀러 최선진 국가는 어디가서 물어도 "대한민국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중국의 대나무를 예로 들며 "국내 제약산업 성장이 부진하게 보이지만 향후 3~4년 간 땅속 깊이 박힌 뿌리가 영양을 섭취하면 4~5년 차에 하루 평균 30센티 자라 30~40미터씩 울창한 대나무 숲을 이루는 바이오산업이 될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가 혹독한 경영환경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뿌리 내리는데는 성공했다고 봤다. 모죽의 이야기를 예를 든 것이다. 특히 협회 활동을 통해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정부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불필요한 규제 지속 개선 등 바이오·제약산업이 한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데 공감대 형성을 이룬 단계로 평가했다. 그는 "협회를 중심축으로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향후 3~4년 간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이익 창출을 이루면 국가 경제 기여,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을 할 수 있다. 젊은 사람이 평생 바이오·제약산업에 도전할 수 있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정기총회에서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와 김경숙 코아스템 대표의 신임 이사 임명 안건을 승인했다. 2017년 사업계획으로 회원사 유지, 바이오의약품 정보 제공, 국제 포럼 개최, 규제 개선, 바이오 인재 양성, 글로벌 진출 지원, 유전자 및 백신 등을 상정하고 사업비 27억원 예산을 배정, 통과시켰다.2017-02-28 14:53:1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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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제→2제만으로" 에이즈치료 새로운 가능성 확보2알만으로 에이즈 치료가 가능해질 날이 다가오고 있다. GSK의 HIV 전문기업 비브헬스케어(ViiV Healthcare)는 바이러스가 억제된 환자에게 유지요법으로 티비케이( 돌루테그라비르)와 얀센의 엔듀란트(릴피비린)를 병용 투여한 3상임상 결과를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학회(CROI)에서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헤드라인만 공개됐던 SWORD 임상연구가 이번 학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것이다. SWORD 1, 2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3제 또는 4제요법을 투여받던 에이즈 환자 대상으로 티비케이와 에듀란트 2제요법으로 스위칭을 시도했을 때 513명 중 486명(95%)이 48주째 HIV-1 RNA 수치 50c/mL 미만에 도달했다. 3제 또는 4제요법에 해당하는 기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유지했던 대조군 역시 511명 중 485명(95%)으로 유사한 수준의 바이러스 억제율을 보였다. 바이러스학적 실패율은 돌루테그라비르와 릴피비린 치료군이 1% 미만, 3제 또는 4제요법 치료군이 1%로 나타났으며, 인테그라제 억제제 내성 관련 변이는 보고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에서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는 임상 시작 기준으로 평균 4년 이상(중간값) 지속됐다. 해당 기간 동안 티비케이 기반 2제요법군에서 가장 많이 보고된 약물 관련 이상반응(5% 이상)은 비인두염, 두통, 설사, 상기도감염으로 확인됐다. 대조군에서 가장 많이 보고된 약물 관련 이상반응은 비인두염, 상기도감염, 요통, 두통, 설사였다. 이상반응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한 환자 비율은 티비케이와 에듀란트 2제요법으로 스위칭한 환자군에서 더 많았지만(21건 vs. 3건), 중대한 이상반응 발생률은 유사했다는 보고다(27건 vs. 21건). 안전성 프로파일은 티비케이와 에듀란트 각각의 허가사항과 일치했다. 비브헬스케어의 의과학부 최고책임자인 존 포티지(John C. Pottage) 박사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HIV 바이러스를 억제하기 위해 3제 이상의 약제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어왔지만 SWORD 연구가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돌루테그라비르와 릴피비린 2제요법만으로도 HIV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다는 탄탄한 임상적 근거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HIV 치료에서 2제요법의 가능성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GSK한국법인 홍유석 사장은 "이번 연구는 HIV 감염인들의 효과적인 치료를 도우려는 GSK 노력의 연장선상이다. 하루 한번 한알로 항바이러스 치료가 가능한 '티비케이'와 '트리멕' 등 뛰어난 효과뿐 아니라 환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혁신적인 HIV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2017-02-28 13:14:47안경진 -
특사경 도입 이견…내부고발 독려장치 필요 목소리도사무장병원을 뿌리뽑기 위한 건보공단의 권한 강화와 제도 정비의 방향은 각계 전문가들은 동의하고 있지만, 세부 방법에 관한 각론에서는 이견이 공존했다. 오늘(28일) 낮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과 건보공단 공동주최로 열린 '사무장병원 근절방안 마련을 위한' 법률개정 공청회에 참가한 토론자들은 최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률개정안과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지순 교수의 발제에 대한 방향성에 공감하면서도 각기 다른 의미에서의 우려를 보이기도 했다. 단대의대 박형욱 교수는 법 개정과 제도 개선 전 숙고해야 할 부분을 짚었다. 그는 2010년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전부개정되면서 의료생활협동조합 또한 비조합원에게 광범위한 의료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바뀌면서 부작용을 낳았다고 봤다. 의료기관 개설에 있어서 의료법상 의료법인 구성 개념이 모호해 의사가 아닌 누구라도 자본을 투입해 의료법인을 허가받으면 운영 가능하도록 한 법도 근본적인 개선과제로 꼽았다. 최도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과 관련해서는 전형적인 사무장병원과 의료인이 다른 의료인 명의로 개설하는 경우 불법성의 정도 차가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고 봤다.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은 개설 위반에 대한 형량기준 강화에서 처벌 형량을 늘리기보다는 현행 5000만원 이하의 부분을 삭제해 금전적 요인을 없애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벌금이 실제 이익보다 낮기 때문에 적발되더라도 또 다시 불법 개설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는 타인 명의 개설 처벌기준도 마찬가지로서, 처벌기준을 보다 강화시켜야 한다는 의미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발제자가 제안한 특별사법경찰관제도, 즉 건보공단에 제한적이나마 경찰이 지닌 강력한 권한을 위임해 강력하게 단속하는 방안에 대한 이견이 공존했다. 박형욱 교수는 "특별사법경찰관제도를 두고 건보공단에 경찰 권한을 위임하는 것은 법체계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반면 제도 도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토론자도 있었다. 윤명 사무총장은 유관기관 등과 연계하고 전문전담조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신현호 변호사도 충분히 검토할 사안이라고 했다. 한편 사무장병원을 내부고발하거나 자진신고하는 의사의 처분 감경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제한이 필요하다는 입장들도 나왔다. 신 변호사는 "사무장병원 자진신고를 한 의사들에 대해 형사처벌뿐만 아니라 부당이득환수청구에서 책임의 일부를 감경하는 내용인데, 제도 자체는 찬성하지만 여기서 책임까지 면제해주는 것은 책임과 평등원리에 반한다"며 반대입장을 보였다. 윤 사무총장 또한 "자진신고한 의료인에게 부당이득금까지 감면해주는 것은 신종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가담 정도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국회 입법조사처 김주경 입법조사관은 "내부고발자에 의존도가 높은 만큼 신분보호와 처벌감경, 포상 등 내부고발을 독려할만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생활협동조합이나 병원경영지원회사 등으로 위장한 사무장병원 근절방안에 대한 보완과 의료인 인식 개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2017-02-28 13:09:51김정주 -
삼일제약, 프로골퍼 박결 후원계약 체결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이 최근 방배동 본사에서 여자 프로골퍼 박결(21) 선수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로 만든 회사 CI 홍보를 스포츠 마케팅에 접목할 방침이다. KLPGA 데뷔 3년차인 박결 선수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유망주 출신이다. 국내 프로무대 데뷔 이후 지난 2년 간 세 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도 주목 받고 있다. 조승제 삼일제약 대표는 후원계약 조인식에서 "정상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많은 젊은 선수인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함께 정상으로 나가는 관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결 선수는 "우승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든든한 가족을 만나 기쁘다"며 "올해도 국내 무대에서 단연코 돋보이는 선수로 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삼일제약은 축구 국가대표팀 및 이종격투기 후원 등 스포츠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이뤄왔다. 삼일제약은 창사 70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선보이는 CI 홍보를 골프 마케팅에 접목하겠다는 전략이다.2017-02-28 13:03:40김민건 -
'오바지오' 이후 3년…경구제 '텍피데라' 처방권 진입두번째 경구용 다발성경화증(MS, Multiple Sclerosis)치료제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했다. 주인공은 UCB의 '텍피데라(디메틸푸마르산염)'로 사노피젠자임의 2014년 출시된 '오바지오(테리플루노마이드)'에 이어 최근 서울대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UCB는 아울러 서울대병원 외 빅5 병원과 전국 주요 종병에 대한 텍피데라 랜딩 작업을 진행중이다. 텍피데라는 재발성 다발성 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2년간 진행된 3상 임상시험인 DEFINE 연구와 CONFIRM 연구에서 재발위험 감소와 장애진행 지연, 뇌병변의 진행 지연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입증했다. DEFINE 연구에서 텍피데라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연간재발률(annualized relapse rate)이 53%, 재발 발생 환자 수가 49% 감소했으며 CONFIRM 연구에서는 텍피데라 투여군의 연간재발률과 재발 발생 환자 수가 위약군 대비 각각 44%, 34% 감소했다. 이 약은 지난 7월부터 보험급여 적용을 받고 있고 경구제라는 편의성을 갖춘 만큼 주요 다발성경화증 2차 치료옵션으로 기대받고 있다. 시장에 선진입한 오바지오와의 처방 경쟁도 지켜볼 부분이다. 다발성경화증학회 관계자는 "최근 데이터를 보면 단 1년 만에 경구제가 출시후 주사제를 앞선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만약 치료제형을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면 환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경구제를 택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라고 말했다.2017-02-28 12:14:55어윤호 -
이뮨셀-엘씨 156억 판매…녹십자셀 홀로서기에 관심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 녹십자셀)가 156억원의 판매액(IMS헬스데이터기준)을 기록, 국산 세포치료제의 상업성을 입증했다. 이뮨셀-엘씨의 이같은 성과는 2012년 녹십자가 이노셀 인수 이후 영업을 맡으면서 달성했다. 이런 가운데 녹십자셀이 올해부터 영업판권을 녹십자로부터 사들여 홀로서기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이뮨셀-엘씨는 2016년 판매액 156억원을 기록했다. 90년대 중반부터 일반에 선보이기 시작한 세포치료제 가운데 이뮨셀-엘씨만큼 상업적으로 성공한 제품은 드물다. 이뮨셀-엘씨는 2015년에도 회사 자체 집계 실적으로 100억원을 넘겨 2년 연속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다. 환자 본인의 면역세포를 채취, 배양해 주입하는 이뮨셀-엘씨는 2007년 시판승인 이후 녹십자의 병원 영업력을 만나면서 비로소 날개를 달았다. 녹십자는 2012년 이노셀 인수와 함께 이뮨셀-엘씨의 영업판권을 62억원에 사들였다. 이후 전문 마케팅 조직과 병원 MR들이 달려들어 작년에는 처방건수 4000건을 돌파하는 등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현재 이뮨셀-엘씨 전담 영업인력은 15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녹십자셀은 지난해 9월 췌장암, 간암에 이어 악성 뇌종양(교모세포종)에 대한 이뮨셀-엘씨의 3번째 논문을 종양학 분야의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며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같은 효과검증 노력은 연간 처방건수가 2013년 540건에서 불과 3년만에 641% 증가한 4002건을 돌파했다는데 일조했다. 이뮨셀-엘씨가 시장에서 본궤도에 오르자 녹십자셀은 다시 이뮨셀엘씨의 영업판권을 가져와 녹십자로부터 홀로서기에 나선다. 지난 23일 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의 영업판권을 약 79억원에 가져오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녹십자셀은 이를 통해 개발, 생산, 영업을 통합한 세포치료제 전문회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문 영업부문 인수로 기존 세포치료제 개발과 생산부문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매출 및 수익증대가 기대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기업 가치 증대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경영도 홀로서기를 준비 중이다. 23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사내이사로 이득주 녹십자셀 부사장과 사공영희 녹십자셀 상무를 신규 선임하기로 결의했다. 2013년부터 녹십자셀을 이끈 한상흥 대표는 이번에 퇴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녹십자셀 대표를 맡기 전에는 녹십자홀딩스 대표를 역임했다. 업계는 이번에 신규선임된 사내이사 중 한 명이 대표이사에 오를 가능성을 높게 점쳐지고 있다. 녹십자셀 전신인 이노셀은 녹십자에 인수되기 전 만성적자에 시달렸다. 블록버스터 제품판권을 가져오고, 독자경영을 선언한 녹십자셀이 국내 벤처 신화의 주인공이 될지 주목된다.2017-02-28 12:14:54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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