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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 루게릭치료제 美임상서 가능성 확인바이로메드(대표 김용수)는 이연제약(대표 정순옥·유용환)과 공동개발 중인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이하 ALS) 치료제 VM202가 미국 임상 1/2상에서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국제학술지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nd Frontotemporal Degeneration'에 실렸다. VM202는 HGF유전자를 탑재한 DNA의약품이다. 근육으로 투여 시 투여 부위에서 HGF단백질을 생산해 미세혈관 생성을 유도하고, 신경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기전이다. 이번 임상은 지금까지 사용된 VM202 최고 용량의 4배가 사용돼 안전성 결과가 중요했다. 임상은 ALSFRS-R score로 ALS 환자들의 병의 진행 속도를 측정했다. VM202 투약 후 3개월 동안 ALS 환자의 평균 질환 진행 속도인 -1.02/월보다 낮은 -1.0, -0.91, -0.76으로 나타났다. 피험자의 연수기능, 소근육 운동성, 대근육 운동성, 호흡과 관련된 기능적 퇴행 속도가 약물 투약 후 3개월 동안 안정화됐다. 바이로메드 측은 "ALSFRS-R score로 측정한 병의 진행 속도가 0 이상일 경우에는 퇴행없이 기능적인 부분의 안정화, 혹은 개선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질환이 완화되었을 가능성을 의미한다"며 "이번 임상에 참여한 피험자들의 퇴행속도를 분석해볼 때 VM202 투여 후 2개월째 최대 50%의 피험자들에서 질환의 진행 없이 신체적 기능 개선을 확인했다"고 치료제 가능성을 밝혔다. 임상책임자인 미국 노스웨스턴 의과대학 존 케슬러(John. Kessler)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ALS 환자들에게 투여한 VM202 약물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1/2상은 피험자 수가 작고 플라시보 대조군이 없어 약물의 치료 효과를 단정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VM202를 투여 받은 3개월 동안 다수 피험자들에서 근육 강도와 둘레의 급격한 감소 없이 퇴행이 완화되며 신체기능이 안정화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바이로메드 주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런 결과는 루게릭병에서는 거의 발견할 수 없었던 현상이다. 같은 결과를 좀 더 큰 규모의 플라시보 대조 임상에서 재현할 수 있다면 VM202는 혁신적 치료제로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VM202는 ALS 대상으로 FDA로부터 희귀의약품과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 지난해 9월 30일 FDA로부터 임상 2상 실시허가를 받아 84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미국 내 10개 병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2017-02-09 09:35:3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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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제네릭 빔스크에 뒤꿈치 물린 오리지널 빔팻"제네릭이 오리지널 의약품을 압도한다." 비상식적인 얘기지만 국내 처방현장에서 곧 대표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 주인공은 UCB의 뇌전증(간질)치료제 '빔팻(라코사미드)'. 이 약은 무려 해당 시장 글로벌 1위 품목으로 약 7억6000만 달러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기현상의 원인은 보험급여다. 빔팻은 2011년 국내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비급여로 처방되고 있다. 한국UCB제약이 몇차례 등재 절차를 진행하긴 했지만 약가 측면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매번 비급여 판정을 받았던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SK케미칼이 승인 받은 퍼스트제네릭 '빔스크'가 2월부터 급여 목록에 등재됐다. 오리지널이 비급여인 상태에서 제네릭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거쳐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을 타결한 첫번째 사례다. ◆의사들 "대환영, 들어오면 바로 쓴다"=특이한 상황인 만큼 처방현장의 반응도 이례적이다. 제네릭의 출시에 전문의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본래 항경련제(AEDs, Antiepileptic Drugs)와 같은 중추신경계(CNS, Central nervous system) 약물이나 항암제는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충성도가 여타 약제에 비해 상당히 높다. 환자들이 처방 변경에 민감하고 생명과 직결된 약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역시 빔팻의 경우는 예외다. 이상건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하고 병원 처방권에 들어오면 곧바로 빔팻 처방은 제네릭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빔팻은 국내 도입될때 큰 기대를 받았던 약물이지만 가격 부담 때문에 쓰고 싶어도 못쓰는 경우도 많았다. 즉 라코사미드 성분의 급여 처방이 시작되면 처방량 자체가 증가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빔스크의 보험약가는 50mg, 100mg, 150mg, 200mg 등 4종류로 각각 1정 당 435원, 696원, 871원, 1016원이다. 빔팻은 비급여이기 때문에 정확한 약가를 파악하기 어렵지만 환자 부담금 면에서 보면 5~6배까지 가격이 차이날 것으로 추정된다. ◆후속 제네릭도 곧 등재...UCB 행보는?=UCB는 대안이 없어 보인다. 현재 빔스크 후속으로 허가된 제네릭은 환인제약의 '네오팻', 한국콜마의 '빔코사', 명인제약의 '라코' 등이다. 이들 회사는 모두 이미 자사 품목의 급여 등재를 신청한 상태다. CNS 시장에서 막강 영업력을 자랑하는 환인과 명인이 시장에 합류할 경우 제네릭 간 처방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UCB의 빔팻 등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사실상 UCB가 한국 시장은 포기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한 외자사 약가담당자는 "한국 약가가 중국을 포함, 주요 동남아 국가의 참조가격이기 때문에 제네릭 등재로 더 낮아진 약가로 등재하기는 어려울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이와 관련 UCB 관계자는 "빔팻의 등재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 논의를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AEDs는 '사브릴(비가바트린)', '센틸(클로바잠)' 등 약제부터 현재 많이 쓰이는 '토파맥스(토피라메이트)', '라믹탈(라모트리진)', '트리렙탈(옥스카바제핀)', '파이콤파(페람파넬)' 등을 포함 20여종이 뇌전증 관리에 처방되고 있다.2017-02-09 06:15:00어윤호 -
유통협 "바코드 표준화 없인 일련번호 수용 불가"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바코드 표준화, 어그리제이션 의무화 등이 선결되지 않으면 일련번호 제도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는 8일 쉐라톤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최종이사회를 개최하고 2017년 사업계획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주요 안건은 일련번호 실시간 보고 의무화 제도와 퇴장방지약 91% 판매가 규제 대응 방안. 이사들은 예산과 기타안건을 간단히 논의하고, 두 현안 논의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유통협회는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실시되는 일련번호 제도를 위한 준비 과정에서 현장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이대로는 제도를 수용할 수 없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의약품유통협회는 그동안 ▲바코드 형식 통일 및 표준화 ▲표준화된 어그리제이션 법제화 ▲2D-RFID 통일 등을 꾸준히 요구해왔다. 그러나 법 시행이 5개월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지난 3년 간 논의해온 요구사항이 전혀 반영되지 않자 제도 수용 불가라는 극단적인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한 이사는 "의약품 입고 시 제약사 출하 정보가 100% 정확해야 유통업체 업무도 문제가 없다. 그러나 적지 않은 제약사 데이터에서 오류가 발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요양기관의 제도 이해도가 아직도 낮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한 관계자는 "의료기관의 선납제도, 재고부담 등이 발생하는 만큼 제약사, 요양기관 협조가 필수임에도 이에 대한 대책이 없다"며 "요양기관들은 제도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곳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사회는 일련번호 리딩 시스템 설비를 갖추는 데 정부가 전혀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 센터에서 다운받아야 사용할 수 있는 RFID와 어그리제이션 정보를 리딩할 때 상당한 시간이 걸려 업무 차질이 빚어진다는 점도 지적했다. 한 이사는 "정부가 제도 시행만 밀어붙이면 배송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며 "이 시스템 대로라면 하루 1배송도 어렵다"고 강조했다. 제도 시행 전, 적어도 한 번 이상 정부기관을 비롯해 국회, 제약사, 의료기관, 약국 등이 참여한 공청회를 열어 문제를 공론화하고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황치엽 회장은 "의약품유통업계가 일련번호를 무작정 거부하려는 것은 아니다"라며 "제도 취지를 이해하고 수용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바코드 표준화, 어그리제이션 문제가 선결되지 않으면 업체들도 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결 과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업체들은 제도를 실행할 수 없다는 점을 알아달라"고 강조했다.2017-02-09 06:14:59정혜진 -
강력한 제약협회 탄생? 대대적 체질개선에 관심[뉴스해설] 체질개선 앞두고 있는 한국제약협회 제약협회 체질개선은 가능할까? 신임 협회장 선임과 제약 오너들을 이사장단사에 전면 배치하기로 한 제약협회 변화가 주목된다. 그간 국내 제약기업을 대표했던 제약협회를 바라보는 업계의 시선은 따뜻하지만은 않았다. 현안 대처에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비판과 함께 협회장 권한이 축소된 리더십 부재, 다양한 정책 연구개발에 대한 아쉬움, 조직 및 예산 정비가 필요하다는 업계의 의견은 이어져왔다. 이는 200여개 회원사를 둔 제약협회가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인식에 기인한다. 제약협회가 업계의 지지를 전폭적으로 받지 못한 이유는 상위제약사 위주의 협회 운영이라는 비판이 따라붙으면서 중소제약사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한것도 큰 이유중의 하나였다. 끊임없이 제약산업을 옥죄고 있는 규제정책에 대한 미온적 대응과, 지난해 강행한 리베이트 의심기업 무기명설문조사 등은 상당수 중견기업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제약협회 역할론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다.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역할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높았던 것도 사실이다.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해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오는 15일 이사회를 앞두고 있는 제약협회 변화의 기류에 업계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이사회서는 제약협회 수뇌부 변화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이사장단사 멤버 구성이다. 과거 전통적으로 오너중심으로 구성됐던 이사장단사는 최근 몇년간 전문경영인 위주로 운영되며 강력한 협회가 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60), 안국약품 어진 부회장(52),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49) 등 오너들이 추가 선임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15명의 이사장단사 멤버중 오너 비율이 전문경영인을 뛰어넘게 된다. 현 이행명 이사장을 포함해 허은철 녹십자 사장,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 백승호 대원제약 회장, 윤성태 휴온스 부회장,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사장 등 8명이 오너들이기 때문이다. 오너들의 회무참여가 늘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오너들이 그동안 관전자 입장에서 이제부터 ‘선수’로 뛰겠다는 마인드 변화는 향후 제약협회 체질개선을 가능케 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 분명하다. 여기에 상위사와 중소제약사 갈등을 조장했다는 비판을 받았던 제약협회에 중견제약사 멤버들이 다수 포진하면서 이같은 우려도 씻을 수 있는 호기를 맞은 셈이다. 여기에 원희목 전 의원이 6년 7개월 재임했던 이경호 회장의 바통을 넘겨받을 신임 회장에 내정된 것도 제약협회 체질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원희목 전 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새누리당 비례대표을 역임했다는 타이틀과, 특정 이익단체장 출신이 정부와 보건의료단체 소통 창구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겠냐는 우려의 시각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는 약사회 총회의장이라는 겸직 타이틀도 정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시절 '제약산업 육성법‘을 만들 만큼 제약산업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 치밀한 분석력과 냉철한 판단력, 여러 요직을 두루 거치며 형성된 인적 네트워크 등이 풍부하다는 점 등은 원희목 차기 회장이 충분히 협회를 주도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는 대체적인 평가다. 업계는 최근 제약협회 변화의 흐름과 맞물려 제약산업이 주눅든 '을'의 산업 이미지를 털어버리고, 당당하게 희망메시지를 선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 50억원대에 머물고 있는 협회 연간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인력을 분야별 특성에 맞게 배치하고 개인적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조직정비 노력도 지속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제약협회가 정책 연구에 한계를 갖고 있는 만큼 정책 전담기관에 대한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제약협회가 이사장단 변화와 신임 협회장 취임을 통해 위기의 제약산업을 정면 돌파할 ‘구원투수’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017-02-09 06:14:57가인호 -
약 허가사항 '통일조정·변경지시' 업무 일원화 추진연내 의약품 사전·사후 허가사항(라벨링) 관리가 일원화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국내 허가약 '통일조정' 사전 업무와 안전성 데이터 '변경지시' 사후업무가 통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본부가 시행했던 사후업무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맡았던 사전업무로 이원화된 라벨링 작업을 통합해 직무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8일 식약처 관계자는 데일리팜과 만나 "의약품 라벨링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해 허가사항 전주기 업무를 일원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내달 의약품 라벨링 통합관리체계 로드맵을 마련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일원화를 추진한다. 식약처 본부와 평가원은 라벨링 업무 일원화 세부절차 마련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협력한다. 이렇게 되면 의약품 사전·사후 허가사항 관리가 일원화 돼 통일성과 일관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현재는 오리지널 허가사항이 바뀔 때 해당 성분 제네릭 라벨을 통일조정하는 일과 국내 시판후재심사(PMS) 결과나 미국FDA·유럽EMA·일본PMDA 등 해외발 안전성 조사 검토에 따른 허가변경 명령 업무가 분할된 상태다. 이 때문에 부서간 불필요한 중복업무가 유발되거나 자칫 부서별 허가사항 관리내용 일관성이 결여될 우려가 있었다. 식약처는 이를 개선해 국내 시판허가 의약품의 국제적 공신력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식약처 관계자는 "허가사항이 바뀌는 업무가 둘로 나눠져 있어 일원화 해야 한다는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올해부터는 이를 통합해 일관성을 높이고 의약품 허가 관련 안전성에 대한 국민 혼란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2017-02-09 06:14:56이정환 -
"추나 시범사업 건수 많은 기관 집중 모니터링"정부가 오는 13일부터 한방기관 추나요법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내년 6~7월까지 시행되는 이번 시범사업에는 한방병원과 한의원 등 65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범 수가는 단순추나(1부위/ 2부위 이상), 전문추나(1부위/ 2부위 이상), 특수추나 등 3개 유형 5개 세부항으로 구성됐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시범사업 참여기관에서 외래 1일 1회, 입원 1일 2회 내에서 급여로 추나요법을 받을 수 있다. 의료급여환자는 제외다. 이형훈(행시38)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8일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들과 만나 "이번 시범사업은 한의약 표준화와 과학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한의 보장성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정책관은 또 "건강보험 적용근거 마련을 위해 복지부와 심사평가원, 시범기관 간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해 주기적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효과성과 타당성 분석을 위한 병행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다음은 이 정책관과 일문일답 -시범사업 수가 산출근거는 =한방물리요법, 의과물리요법 등을 참조해 상대가치점수와 금액을 책정했다. -시범사업 기간은 =건정심에 1년 반으로 보고했다. 내년 6~7월까지 하면서 개정사항, 현장 의견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예산은 얼마나 들어가나 =최대 17억원 규모다. 단순 추나와 전문추나 비율을 22대 77 정도로 보고 추계했다. -나중에 본사업으로 넘어가면 도수치료나 의과 비급여 물리치료를 받던 환자들이 한의로 이동할 수도 있겠다 =시범사업 하면서 지켜봐야 할 사안이다. 지금은 예단하기 어렵다. -효과지표는 =통상 두 가지를 이야기 한다. 통증 감소와 기능개선이 핵심이다. 유용성은 추후 대조군을 설정해 연구용역을 통해 확립하게 될 것이다. 문헌조사에서는 통증완화, 기능개선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있다. -물리치료와 비교하는 건가 =구체적인 건 연구용역을 설계하면서 판단해야 할 것이다.사실 쉬운 작업은 아니다. -한의사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나. 별도 보수교육 같은 게 필요하지 않나 =한의사 면허가 있으면 일단 한의학적 진단과 처방 등은 다 할 수 있다고 봐야 한다. 제한을 둘 사안은 아니라고 봤다. -추나요법 시간 기준은 =명확한 기준은 없다. 다만 관련 학회에서는 단순추나 1부위 5분이내-2부위 10분 이내, 전문추나 1부위 10분이내-2부위 15분 이내, 특수추나 1부위 40분 이상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시범수가와 비급여 징수비용은 격차가 크나 =기관마다 차이가 심한 편이다. 20만원을 받는 기관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모니터링 주안점은 =청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기관은 (집중) 모니터링 대상이 될 것이다. 한의사 1명당 환자 수 제한을 두지 않았지만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하려고 한다.2017-02-09 06:14:51최은택 -
일본 유명 공간제균제 약국시장 '노크'공기 중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일본 유명 제품 '크레베린'을 동원헬스케어가 국내 약국에 유통한다. 동원헬스케어(대표이사 현준재)는 8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2017 크레베린 론칭 심포지엄 및 일본 다이코제약과 업무협약식'을 열고 약사들에게 대기 환경의 중요성,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크레베린'은 정로환으로 잘 알려진 일본 타이코제약에서 개발한 공간제균제로, 공기 중에 부유하는 바이러스와 세균, 냄새원인물질을 제거한다. 안전한 살균 소독성분으로 알려진 이산화염소를 0.01ppm 수준 으로 유지하는 특허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동원헬스케어가 제시한 실험에 따르면, 20㎡(약 6평) 공간에 '크레베린' 겔 60g을 설치한 결과 약 2주간 이산화염소 농도가 지속적으로 일정하게 유지되는 '공간지속효과', 120~180분 후 공기 중 부유세균과 세균성 바이러스가 99% 이상 감소하는 '공기 중 부유 미생물 제균 효과', '이산화염의 안정성 공인' 등이 입증됐다. '크레베린'은 지난 2015년 일본에서만 매출 400억 원을 기록했다. 동원헬스케어는 ▲장난감 신발 화장실 등 냄새가 있는 곳에 사용하는 '미니스프레이' ▲현관 다용도실 베란다 등에서 사용하는 '겔' ▲주머니 가방 핸드백 등에 꽂아 사용하는 '파워사보레' 3가지 제품을 우선 론칭한다. 동원헬스케어 현준재 대표는 "헬스케어시장은 커지는데 약국시장은 작아지고 있다. 약국은 환자만 모이고 소비자가 찾을 수 있는 품목은 여타 유통으로 뺏기고 있다"며 "고민 결과물로 '크레베린'을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력이 우수한 제품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약국을 통해 론칭해 약국 경영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약 150여명의 약사가 참석했으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강진한 교수의 '실내 공기감염의 특성과 감염전파 차단방법', 일본 타이코제약 타카시 시바타 대표이사(의학박사)의 '감염예방과 이산화염소와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2017-02-09 06:00:04정혜진 -
조아제약, 품질관리부서장 신춘식 이사 영입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생산본부 품질관리부서장으로 신춘식 이사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신춘식 이사는 연세대학교 화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얀센에서 QA/QC 및 생산관리 실무를 진행했으며, SK케미칼 QA/생산팀장, 한국노바티스 CPO QA 스페셜리스트를 역임하는 등 국내·외 제약사 생산부문에서 근무했다. 조아제약은 약 24년간 제약업계에서 몸담으며 QA/QC, 생산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신춘식 이사를 품질관리부서장으로 영입하면서 향후 제품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2017-02-08 14:22:02이탁순 -
한미플루 204억…사노피 계약수정에도 선전한미약품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8827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한 2016년 실적을 7일 발표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33% 하락했고, 영업이익도 87%나 떨어졌다. 세전이익은 80억원(전년비 -96%), 당기순이익은 303억원(-81%)을 기록했다. 매출·이익 모두에서 전년대비 큰폭으로 떨어졌는데, 기술료 수입이 줄어든 것이 원인이다. 특히 사노피와 맺은 기술수출 계약이 일부 수정된 내용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다. 하지만 기술료 수익 외 매출에서는 전년보다 약 600억원 이상 늘어나며 제품판매 수입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신제품 매출이 좋았다. 재작년 11월 출시해 작년 판매가 본격화된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은 한해동안 19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간판품목 세대교체의 선봉장에 섰다. 또한 특허도전 성공으로 인해 항바이러스제제 타미플루의 유일한 대항마였던 한미플루는 204억원의 대박을 터뜨렸다. 작년 12월 독감유행이 일찍 찾아오면서 4분기에만 163억원을 쓸어담았다. 기존 품목 가운데서는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이 전년대비 34% 오른 199억원을 기록하며 선전했고,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츄는 195억원으로 17% 상승,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로벨리토는 전년대비 57% 상승한 132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100억 블록버스터 기준을 넘어섰다. 이밖에 아모잘탄 456억원(전년비 -0.6%), 아모디핀 197억원(-6.0%), 카니틸류 136억원(+6.9%), 메디락 98억원(+8.3%), 낙소졸 96억원(-1.8%)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기술료 수입이 2015년 5125억원에서 2016년 277억원으로 급감했지만, 그외 매출은 6007억원에서 6601억원에서 약 9.9% 상승했다. 새로 시장에 출시한 신제품의 선전, 해외수출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수출액은 814억원으로 전년대비 10.1% 늘어났다. 한미약품으로서는 재작년 사노피와 맺은 당뇨병치료제 후보 기술수출 계약이 지난 12월 수정된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한미와 사노피는 기술수출한 당뇨신약 3개 중 1개는 반납하기로 하고, 계약금 중 2500억원을 반환하기로 했다. 이같은 내용이 4분기 실적에도 반영됐다. 회사 측은 사노피 기술계약 수정으로 인한 1~3분기 기반영 매출에 대한 4분기 일괄 취소 회계처리로 4분기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액 17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8%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적자전환됐다. 당기순이익도 -383억원으로 적자전환. 한미약품은 만약 사노피 계약 수정이 안됐다면 4분기 매출은 588억원이 늘어난 2309억원, 영업이익은 365억원이 증가한 205억원으로 상당히 개선됐을 것으로 예측했다. 4분기에는 법인세 66억원 납부로 인한 손실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미약품의 R&D 비용은 1626억원으로 전년대비 13% 감소했지만, 여전히 매출대비 18.4%의 비중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판관비는 전년대비 50.9% 하락한 2912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한미약품의 실적감소는 사노피와 계약수정에 따른 악재요소도 있었지만, 2015년 5125억원이라는 어머어마한 기술료 수입을 기록한데 따른 기고효과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는 작년 제넨텍과 맺은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계약금과 그외 파트너사로부터 마일스톤 유입되면서 기술료 수입 상승이 기대된다. 또한 신제품과 수출성장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시장성 있는 5개 복합신약을 국내 출시하고, 수출도 2020년 매출 2000억원까지 목표로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잇따른 글로벌 기술수출로 화제성 면에서 제약업계 단연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한미약품이 2016년 부진을 딛고 2017년 다시 날개짓을 할지 주목된다.2017-02-08 12:14:56이탁순 -
대웅제약, 국민건강 위해 의약품지속 공급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좋은 약을 만들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수요는 적지만 환자의 건강을 위해 필요한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급하는 제품은 뇌전증 치료제 '대웅 프리미돈'과 옴 치료제 '오메크린 크림'이다. 2016년 프리미돈 매출은 약 1억5000만원, 오메크린 크림은 약 1억9000만원이다. 현재 국내 뇌전증 환자는 약 17만명, 옴 질환자는 약 4만명으로 추산된다. 대웅프리미돈은 복지부 퇴장방지의약품으로 등록된 제품으로 뇌전증의 주 질환인 몸의 떨림과 발작을 억제시켜 치료에 도움을 준다. 대웅제약 측은 "정당 500원에 달하는 비싼 수입제품을 구입해야 하는 뇌전증 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 제품을 2012년 재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오메크린 크림'은 퍼메트린 성분 옴 치료제다. 전신흡수가 적고 신속히 배설되는 제품이다. 퍼메트린의 경우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중추신경독성 부작용이 알려진 린단 대신 옴의 1차 치료제로 추천되고 있다고 대웅제약은 밝혔다. 미국식품의약국(FDA)과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생후 2개월 이상 영유아도 사용 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국내 옴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오메크린 크림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 프리미돈과 오메크린 크림을 공급하는 것은 국민건강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국민건강에 도움이 되는 의약품을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7-02-08 11:13:2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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