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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 하이락 비피더스…소비자만족지수 1위더좋은(대표 강진호) 하이락 비피더스가 2년 연속 '2017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시상식에서 건강기능식품(유산균)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미디어마케팅진흥원이 주관한 시상식은 지난 24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됐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 하이락 비피더스'는 한국인 맞춤으로 개발된 유산균으로 유익균 증식 및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준다. 1포 60억 마리의 유익균을 섭취할 수 있으며, 녹여먹는 분말 타입으로 누구나 맛있고 쉽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제품으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더좋은 강진호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민 건강에 일조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며 "대표적인 유산균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개발해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좋은은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섭취 문화 정착을 이념으로 건강상담 전문가인 ‘건강코디네이터’를 양성하는 기업으로 소비자와의 일대일 건강상담을 통해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섭취 문화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2017-01-25 08:36:04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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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약 많이쓰면 약가 떨어져…신약 평가에 영향동일성분약가제 도입 이후 특허만료된 약제들이 경우 특허만료 첫 해의 낙폭이 매우 두드러져 제도 여파를 정면으로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성분의 경우 해가 갈수록 낙폭이 커지는 현상이 나타나 보다 저렴한 약제 사용 영향을 방증했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2016년 상반기 성분별 가중평균가'를 토대로 데일리팜이 특허만료된 약제 일부에 대한 3년치 상한가를 비교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나파모스타트의 경우 50mg 함량 약제 상한금액이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388원 떨어졌고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46원 떨어져 제도 적용 첫 해의 여파를 실감하게 했다. 엔테카비어 1mg 함량 약제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1963원,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08원 떨어져 같은 양상을 보였다. 아리피프라졸 성분 10mg도 2014년부터 2015년까지 851원, 2015년부터 2016년까지 52원 떨어졌다. 2009년 10월 특허만료된 클로피도그렐의 경우 큰 변화가 없었다. 실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원이 떨어진 이후 2015년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4원 추가 인하됐다. 3년새 0.6% 하향 조정된 셈이다. 마찬가지로 텔미사르탄 40mg 함량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1원, 2015년부터 2016년까지 3원 각각 인하됐고, 80mg 함량은 2014년부터 2014년까지 1원, 2015년까지 2016년까지 4원 떨어졌다. 또 피타바스타틴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가격 변동이 없었고, 2015년부터 2016년까지 0.9%에 해당하는 5원 인하됐다. 3년 간 약가변동이 없는 약제도 있었다. 올메사르탄 40mg 함량과 라푸티딘의 경우 각각 478원, 155원으로 등락이 없었다. 특허만료 전후 1년치만 놓고보면 성분별로 등락 폭이 변화무쌍해 보이기도 하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제네릭의 사용(점유율) 확대나 동일성분·함량 약제의 상대적 고가 그룹의 실거래가-상한가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면 가격 수준에 큰 변동이 없다는 것을 방증하기도 한다. 이 경향은 시장에서 보다 싼 약을 선호하면 약제 가중평균가를 빠르게 낮추는 효과가 나타나고, 이를 대조군으로 삼는 '예비 급여 신약'들의 평가(비용효과성)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하는 대목이다.2017-01-25 06:14:57김정주 -
단독건일, 오너 컴백…김영중 대표, 경영 전반 챙겨건일제약이 오너 김영중(49)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실적 개선에 나선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몇년 동안 자회사인 오송팜이 위치한 제주도에 거주하던 김영중 대표가 최근 건일제약 본사로 거취를 옮겼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은 앞으로 건일제약을 비롯해 오송팜, 펜믹스 등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을 총괄한다는 방침이다. 또 건일제약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최재희 대표의 경우 곧 제주도로 거취를 옮겨 R&D 및 사업개발 분야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공동대표 체제는 유지된다. 한편 2010년 8월 76세로 타계한 창업주 고 김용옥 회장의 아들인 김영중 사장은 1996년 감사로 입사해 미국 조지타운대학 MBA를 획득하고, 1999년 부사장, 2002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김 사장은 선친과 나란히 중앙대 약대를 졸업했으며 최 대표 역시 김 대표의 대학 동문이다.2017-01-25 06:14:55어윤호 -
"종근당 빅 3 도약…최상의 조직문화 시현"[2017년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⑤종근당] 종근당은 2016년 개별기준 빅 3 등극이 유력하다. 지난해 원외처방 시장에서는 리딩기업으로 도약했다. 신규 도입한 자누비아 패밀리 시리즈와 글리아티린, 아토젯, 타미플루 등 대형 오리지널 품목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고, 자체개발 품목 텔미누보와 국산신약 듀비에 등 주요 품목들이 순항했기 때문이다. 리피로우, 타크로벨, 이모튼, 사이폴엔, 칸데모어, 프리그렐 등 기존 제품의 고른 성장도 한몫했다. 종근당의 성장 배경에는 김영주 종근당 대표(53) 효과가 작용했다는 평가다. 그는 BMS, 릴리, 노바티스, 머크세로노 등 주요 다국적사에서 마케팅을 관장한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종근당에서도 전문의약품 사업 부문을 크게 성장시키고 있다. 김 사장이 영업과 마케팅부문에 역량을 집중시켰고, 신약개발 프로젝트와 함께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최근 몇년간 신약 R&D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했으며 매출대비 R&D 비중도 12%를 넘고 있다“며 ”올해는 최상의 조직 문화 시현을 위한 원년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해 올해 경영목표인 최상의 조직문화를 시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종근당은 CKD-SNU Pharm MBA, 석·박사 학위 취득 지원제도 등 사내외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임직원들의 자기계발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파이프라인들의 임상 속도를 높이고 이상지질혈증 치료제(CKD-519), 헌팅턴질환 치료제(CKD-504) 등 해외 임상 추진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한다는 목표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또 하나의 트랙이다.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베트남 사무소 등을 거점으로 ASEAN 시장을 공략하고, 중국과의 조인트벤처 설립 추진을 통해 신약 듀비에 등 주력 품목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종근당 인재육성 전략=CKD-SNU Pharm MBA가 핵심이다. 이 프로그램은 제약산업에 특화된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2010년부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과 CKD-SNU Pharm MBA 과정을 설립해 경영전략, 재무 회계, 마케팅, 인사조직, 제약 바이오산업 등 다양한 실무지식과 실습을 진행, 현재 3기까지 진행됐다. 현재 임직원 총 106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전문지식 학습과 더불어 참여자들이 직접 현업의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방안과 새로운 제안을 제시하는 실무과정을 통해 조직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한다. 향후 교육 과정을 개선, 발전시켜 종근당을 이끌 핵심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석박사 학위 취득 지원제도도 운영중이다. 각 부문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매년 경영, 마케팅, 영업, 연구개발, 생산 등 다양한 직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핵심 인재들을 선발해 전문 MBA과정 및 석박사 학위 취득을 위한 학비를 전액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학위 연수자들은 학업과 업무를 병행하며 자신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시키고 현장에서 동료와 부하를 지도하여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연구개발 전략= 신약 연구부문은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의 해외진출을 위해 글로벌 전임상과 임상연구를 시작하고, 글로벌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아웃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력 신약과제인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19)는 기존의 스타틴 중심의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강하만으로는 심혈관 질환 예방 및 치료에 한계가 있어 최근 LDL콜레스테롤 강하뿐만 아니라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CETP 억제제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동물실험에서 HDL 콜테스테롤 증가 및 LDL 콜레스테롤 강하 효과를 확인하고 현재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호주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KD-506)의 경우 히스톤아세틸화효소6(HDAC6)를 표적으로 하는 저분자 경구용 제제의 first-in-class 약물이다. 전임상 연구에서 류마티스성 관절염 및 염증성 장 질환 등에 우수한 면역 조절 효과가 입증됐다. 향후 다빈도 항염증제로 사용되고 있는 메토트렉세테이드(MTX) 내성 환자 에 적용할 수 있고 바이오의약품인 TNF-α억제제의 대체 약물로도 가능하다.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염증성 장 질환 및 타 자가면역 질환으로의 다각적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항암제 CKD-516과 CKD-581도 주요 신약 프로젝트다. CKD-516은 종양혈관의 물질수송을 억제하여 종양괴사를 유도하는 항암제로서, 종양혈관만을 선택적으로 표적하기 때문에 종양세포에 대한 약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KD-581은 히스톤아세틸화효소(HDAC)를 표적으로 하는 후생유전학 조절 항암제로 항암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켜 종양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현재 림프종 및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고, 다발성골수종 표준요법과의 병용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아 국내에서 병용 1상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헌팅턴 치료제인 CKD-504는 히스톤아세틸화효소6(HDAC6)를 타깃으로 신경섬유 내의 물질수송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신경세포의 기능과 생존을 증진시키는 약제다. 현재 치료제가 없는 헌팅턴 질환, 알츠하이머 질환 등의 신경 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전임상 시험을 완료한 후 2017년 해외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사업 전략= 아시아 주요국가 현지화(법인/지사설립)를 통한 매출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JV를 통한 완제의약품 등록 및 수출 (CKD OTTO Pharmaceuticals)을 통해 글로벌 진출 교두보 마련에 나서고 있다. 또 2018년 EU-GMP 수준의 항암제 공장을 완공해 글로벌 생산기지 확보에 나서고, CKD OTTO를 거점으로 라오스, 캄보디아 시장을 비롯한 ASEAN시장 공략에 나설것이다. 중국 JV 설립을 추진하고 있고 일본 CMO 사업확대도 추진중이다. 일본 시장의 경우 제네릭 의약품 확대 정책 기회를 이용한 현지 시장 진입이 목표다. 이와함께 제품 다변화를 통한 매출 및 신규 진출지역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주력육성품목 및 전략=2014년 자체 개발한 당뇨병 신약 듀비에는 매출 120억원 돌파로 블록버스터 신약에 등극했다. 지난해 종근당은 듀비에의 로베글리타존(Lobeglitazone)과 당뇨병치료제 1차 치료제 메트포르민(Metformin) 복합제인 듀비메트서방정 4개 용량 발매했다. 듀비메트서방정 발매로 듀비에는 다양한 용량을 갖추게 되어 환자별 맞춤 치료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뇨병으로 고통받고 병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추가 임상 통해 약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올해 국내발매 10주년을 맞는 자누비아는 혈당 의존적인 작용기전으로 저혈당 위험 없이 최대 3.6% 강력한 당화혈색소 강하 효과를 입증했다. TECOS연구결과를 통해 DPP-4계열 약제 중 유일하게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전세계 8,300만건 이상의 풍부한 처방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1400억원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근당글리아티린은 장기 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유일한 뇌대사 개선제로 향후 고령화에 따라 점차 증가하고 있는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 할 계획이다. 2013년 4월 출시된 텔미누보는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인습성을 개선한 정제 및 80/5mg 고용량 제품을 발매해 조제 및 보관의 편의성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우수한 기술력과 활발한 수요 창출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밖에 프리미엄 가슴 보형물 유로실리콘은 전 세계 25년 이상 판매된 프랑스 지씨에스테틱스(GC Aesthetics)사가 제조한 가슴보형물로 유럽 최대 규모 임상을 통해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보다 자연스럽고 볼륨감 있는 가슴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이 개선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지난해 10월 국내 정식 론칭했다. 지난해 비타민 화장품 비타브리드를 추가 론칭하면서 보툴리눔 톡신, HA필러, PDO실리프팅, 위풍선 비만치료제품에 이은 다양한 미용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국내 메디칼뷰티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다. ◆일반의약품(OTC) 활성화 전략=생약성분 변비약 생유, 관절염과 근육통에 효과적인 파스제 케펨 등 새로 출시된 제품과 진통제, 감기약 등의 가정상비약 제품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생약성분 월경전증후군(PMS) 치료제 프리페민, 갱년기 증상 치료제 시미도나, 프리미엄 임산부 영양제 고운자임맘, 철분제 볼그레 등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춘 여성질환 제품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약국 외에도 일반유통으로의 진입을 위해 의약외품과 건강기능식품을 브랜드화 하여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생약감초로 복통을 개선한 변비약 생유를 포함해 여성들을 위한 생약성분 일반의약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제품간 시너지를 발휘 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NSAIDs 계열의 성분 케토프로펜을 플라스타 제형에 담은 붙이는 관절염치료제 케펨도 관심이다. 이 품목은 2월 리뉴얼 출시 예정이며 소비자 편의를 증대하고자 국내 최초 이지컷(Easy cut)을 적용하며 부착 시 말림방지, 약물의 안정성을 위해 필름 형태의 이중 절개선 이형지를 사용하고 있다. 펜잘은 획기적인 마케팅으로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선 대표 일반의약품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화를 패키지 디자인에 접목하면서 국내 제약 최초로 아트마케팅을 시도했으며, 국내 의약품 시장에 새로운 마케팅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올해는 대중매체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윤리경영 정착 계획=기존에 운영해 오던 자율준수프로그램을 보다 강화해 운영함으로써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고 고객 및 협력사를 포함해 대내외 신뢰도를 높일 것이다. 신규 제개정되는 법률 및 규약 등의 위반을 방지 하기 위해 효율적인 CP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올해는 2018년 시행 예정인 경제적 이익 제공 지출보고서 관련 내부 전자 시스템을 사전에 구축하고, 임직원의 법률 및 내부규정 위반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요원을 추가배치하고 전산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다. 임직원의 CP준수 동기부여를 위한 인센티브도 확대운영된다. 기존 팀(소)별로 운영되던 CP인센티브 제도를 개인별로 확대해 임직원들의 CP준수 의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내부고발에 대한 포상금 확대 및 제보자 보호조치를 강화, 실질적인 내부고발시스템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2017-01-25 06:14:54가인호 -
매출 3조 지오영 "우린, 약국 지원군"치열해지는 경쟁과 줄어드는 유통 마진으로 유통업계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있다. 2017년 신년을 맞아 주요 유통업체에 올해 유통업계 전망과 계획을 물었다.[편집자주] ② 지오영그룹 조선혜 회장 지오영의 2016년은 '매출 3조원 돌파'라는 말로 다 설명이 된다. 지난해 금감원 발표 기준 3조3460억원의 매출을 올린 지오영. 의약품 거래 매출만 봐도 2조8900억을 달성했다. 2015년 지오영 그룹의 전체 매출이 2조8600억원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지난 한해 지오영은 17% 성장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조선혜 회장은 "계열사 중 한 곳도 마이너스 성장이 없다"며 "직원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이라고 밝혔다. -17% 성장, 쉽지 않았을 것 같다. 3조 돌파는 이례적이지 않나. 그렇다. 지오영부터 케어캠프, 익수제약 등 전 계열사가 하나의 마음으로 노력한 덕분이다. 오는 2월 3일에는 거래업체들을 모시고 사업계획 발표회도 한다. 올해 지오영 캐치프레이즈는 '변화와 혁신'이다. -지오영은 언제나 혁신적인 행보를 보였다. 혁신이 없었으면 이 만큼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올해 혁신은 '찾아가는 시스템'이다. 약국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 형태를 선보일 것이다. 다국적사 경험이 풍부한 마케팅 전문가 유광렬 사장을 영입한 것도 '변화와 혁신'의 일환이다. 올해는 100억대 품목을 2~3개 만들어 보려고 한다. 장기적으로 '우리 제품'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대형 물류센터' 하면 지오영 소식이 빠지지 않는데, 어느정도 진행됐나. 경기도에 곧 부지를 매입할 예정이다. 지역물류와 TPL(삼자물류 third party logistics)를 한번에 소화할 수 있는 센터를 구상하느라 늦어졌다. 둘을 함께 하려니 조건이 훨씬 까다로워지더라. 결국엔 지역물류와 TPL를 분리해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또 하나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있다고 들었다. 전산 시스템 업그레이드다. 지난해 100억 예산을 생각했는데, 그중 60억원을 들여 전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일련번호 제도를 위해서도 전산 시스템을 더 업그레이드할 참이다. 남은 40억원 예산이 투입된다. -일련번호와 맞물려 요즘 도매에선 전산시스템이 뜨거운 감자다. 우리는 일찍부터 준비했다. 일련번호 제도 뿐 아니라 내부 사업 확장과 약국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작업이었다. 지난해부터 내부인력 12명, 외부인력 20명이 투입됐다. 케어캠프 전산 인력은 별도로 10여명이 더 있다. -케어캠프가 대표적인 M&A 케이스였는데, 다른 인수합병 계획은 어떤가. 공개할 단계는 아니지만 추진 중인 건이 있다. 의약품 분야다. -또 다른 업계 화두는 일련번호다. 미리 준비했다면 제도의 장단점, 보완점을 잘 알고 있을텐데. 아쉬운 점이 많다. 어그리제이션을 해도 출고 인력이 2배 가량 필요해진다. 기계는 5억원어치를 더 들여야 한다. 이게 다 생각 못했던 예산이다. RFID는 5000품목을 취급하는 미국도 실행하지 않는 제도인데, 3만품목을 취급하는 우리나라는 의무적으로 일련번호를 실시간 보고해야 한다. 제도 필요성에 대해선 업계 전반적으로 공감대가 떨어진다고 본다. 바코드만 놓고 봐도 잦은 정책 변경이 업체에겐 모두 부담이다. 1D, 2D, 3D, RFID로 정책이 변해왔다. 하나로 통일해야 한다. -카드수수료도 약국과 도매가 공조해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렇다. 약국이 도매와 함께 나서 개선할 점이 카드수수료다. 도매는 매년 최저임금이 상승하는 반면 약가는 떨어져 애로사항이 많다. 업무량은 똑같은데 매출만 떨어지니 말이다. 그나마 카드수수료에 현금수수료가 나간다. 이런 수수료가 없는 외국 도매업체들도 7% 수준의 수수료를 받는다. 우리나라 사정을 감안하면 10% 이상 마진이 있어야 한다. 점점 많아지는 고가 항암제, 마진이 오히려 2~3% 수준이다. 이런 얘기를 하면 제약은 도매에 '힘들다면서 리베이트 주냐'고 말한다. 결국 힘의 논리다. 도매가 힘이 더 세져야 한다. 제품 시장 안착을 위해 애쓴 도매를 이제 와 마진을 깎는 건 도매 역할을 중요시하지 않는 거다. 첨언하자면, 그런 제약들이 이제는 온라인몰에 뛰어들고 있지 않나. 제약은 유통이 아니라 R&D에 집중하라. 제약이 유통화되면서 약국은 손가는 일이 점점 많아진다. 일일이 다른 사이트에서 주문해야 하지 않나. 유통업체들이 모여 온라인몰을 하면 어떨까 한다. 업체끼리 대화해 볼 의향도 있다. 분명한 건 '싸다'는 점이 절대 선의 가치는 아니라는 점이다. 서비스를 차별화하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 -평소 약국에 대한 애착을 자주 표현하는 편이다. 내가 약사라서 그런지, 약국이 더 친근한 공간이 돼야 한다고 본다. 소비자 입장에서 필요한 게 있으면 마트 아닌 약국을 찾게 말이다. 이번 편의점 상비약 논란을 보며 약사로서 위기감을 느꼈다. 아울러 약국이 더 전산화되고 품목을 더 다양하게 갖춰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다양한 제품을 약국에 유통하고 싶다. 약국 화장품이 다 사라지지 않았나. 좋은 제품을 들여와 약국에서 성공시키고 싶다.2017-01-25 06:14:52정혜진 -
유통가 "퇴방약서 수액 빼달라…역마진으로 손해"병의원 거래 중심 유통업체들이 퇴장방지약 리스트에 수액제제가 포함되며 난감한 상황을 맞았다. 약가의 91% 이하 판매가 판매가 불가능해지면서 중간의 유통업체가 손해를 보고 유통해야 할 판이라고 난감해 하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가 퇴장방지의약품에서 수액제제를 제외시켜 줄 것으로 요청하고 나섰다. 기초 수액제 등 퇴장 방지의약품을 보험약가 대비 91% 이하로 판매가가 적발되면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 업무가 1차 1개월, 2차 3개월, 3차 6개월 간 정지된다. 4차에는 허가가 취소된다. 문제는 수액제제가 퇴장방지의약품에 지정되면서 유통업체 입장선 마진을 최대 9% 밖에 받을 수 없게 됐다는 점이다. 퇴장방지의약품 시장은 총 4000억원으로 이중 수액제제는 24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수액제제 특성상 타 의약품보다 배송, 관리, 보관, 인건비 등에 많은 비용이 들어 9% 마진으로는 세미급 의료기관에 수액제를 배송하기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주장이다.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수액제제를 세미급 의료기관에 배송하기 위해서는 9% 마진으로는 부족하다"며 "수액제제를 퇴장방지의약품에서 제외하지 않으면 의원급 시장에서 물류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의약품유통협회도 업체의 의견을 청취해 정부에 이러한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2017-01-25 06:14:5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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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작년 매출 2946억원 기록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가 공시를 통해 2016년말 기준 매출액 2946억원, 영업적자 30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1월 코스피 상장 후 첫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주력 바이오 CMO사업 실적이 개선되며 당초 경영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2016년 말 기준으로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반영한 2015년 말과 비교해도 매출액은 223% 증가한 2033억이며 영업손실도 1732억(85%↑)으로 적자폭이 줄어들었다. 순이익은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법 자회사 전환에 따라 일회성 이익으로 반영된 2조 642억원을 제외하며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176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MO매출 사업에서 1공장이 풀가동 되고 2공장이 시생산에 돌입함에 따라 매출이 전년 674억 대비 2272억(337%) 증가했으며 영업손실도 -431억원에서 127억원(30%↑) 개선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2017년에 1공장 풀가동 체제를 유지하고 2공장의 가동률도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이오CMO 사업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기대다. 한편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건설 중인 3공장은 현재 60% 이상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말 기계적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삼성은 전했다.2017-01-24 16:14:09김민건 -
대원제약 '콜대원' 500만포 돌파대원제약(대표백승열)은 24일 감기약 콜대원이 누적판매량 500만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내 축하 이벤트도 열었다. 호흡기 질환 전문의약품 부분서 강점을 지닌 대원제약은 2015년 일반의약품 시장에 진출하며 짜먹는 제형의 감기약 콜대원을 출시했다. 콜대원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다는 편리한 복용법을 앞세워 기존 일반감기약과 차별화해 긍정적 시장 반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배우 박하선을 기용한 TV광고 등 적극적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젊은 직장인 소비자층을 기반으로 전년 대비 약 4배에 달하는 판매량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대원 측은 설명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콜대원은 스틱형 파우치 형태의 액상시럽제 감기약으로 물 없이 언제 어디서나 복용이 간편하고 휴대가 용이하다"며 성장 요인을 설명했다. 이어 "액상제형으로 빠른 흡수, 진통 및 해열효과를 가진 복합성분으로 감기의 여러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킨 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대원은 '콜드에스', '코프에스', '노즈에스' 3가지 제품라인으로 종합감기뿐 아니라 기침감기, 코감기 등 대표적인 감기 증상에 맞는 제품군을 갖췄다. 대원제약 헬스케어 사업부 관계자는 "콜대원 재구매의사가 80%가 넘을 만큼 콜대원을 한 번 접해 본 소비자와 약국가를 중심으로 입지가 확산되고 있다. 복용과 휴대성의 간편함을 앞세워 바쁜 직장인과 젊은층을 타깃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집중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2017-01-24 14:15:30김민건 -
쎄레브렉스 200억 증발…신바로, 블록버스터 등극진통제 시장서 '쎄레브렉스' 입지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후발 COX-2억제제와 제네릭, 그리고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NSAIDs)와 프로톤펌프억제제(PPI), 천연물신약의 꾸준한 성장에 적잖은 타격을 입은 것으로 판단된다. 24일 데일리팜이 2016년 원외처방액(유비스트)을 바탕으로 진통소염제 시장을 분석한 결과, 쎄레브렉스(세레콕시브)는 전년 대비 34% 하락, 370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했다. 1년새 약 200억원의 매출이 날아간 셈이다. 반면 다른 주요 품목들은 대부분 처방액이 상승했다. 천연물신약인 SK케미칼의 '조인스'가 290억원, 피엠지제약의 레일라가 210억원 대를 기록, 2·3위 자리를 지켜냈다. 녹십자의 신바로 역시 18% 가량 매출이 올라 100억원대에 진입했다. 특히 NSAIDs·PPI복합제의 꾸준한 성장과 후발 COX-2억제제의 성장은 돋보인다. 한미약품의 '비모보'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낙소졸'은 각각 10%, 17% 가량 성장해 모두 120억원대 매출을 확보했다. 애초 NSAIDs·PPI복합제는 관절염 환자의 필수 골칫거리인 위장관 부작용을 해결하는 콘셉트로, 기전 측면에서는 2012년 비모보 론칭시 주목을 받았다. 론칭 당시 비모보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국내 상위사인 한미약품의 시장 진입 후 해당 시장 자체가 확대되는 모양새다. 신규 COX-2억제제들 역시 존재감을 쌓아가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하고 동아에스티가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아셀렉스(폴마콕시브)'는 사실상 진입 첫해인 지난해 41억원의 처방액을 확보했으며 MSD의 '알콕시아(에토리콕시브)'는 약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울러 쎄레브렉스 제네릭 1위 품목인 '콕스비토'는 35억원까지 처방액을 늘렸다. 한편 약제 기전을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천연물제제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조인스, 레일라, 신바로 등 3품목은 매출이 600억원을 넘어섰다. COX-2억제제의 경우 제네릭을 포함하면 대략 5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2017-01-24 12:14:55어윤호 -
동성제약 '이지엔' 매출 60% 성장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의 2016년 매출이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2014년 6월 올리브영을 통해 첫 선을 보였던 이지엔은 흔들어서 사용하는 푸딩타입 염모제 '이지엔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를 주요 제품으로, 밀크타입 염모제 '이지엔 리얼 밀크 헤어컬러'와 살롱형 셀프 헤어케어라인 '이지엔 푸딩살롱'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2015년 대비 60% 매출 성장을 이루며 올리브영 내 헤어 카테고리의 핵심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이지엔만의 펀(fun)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굳혔다"고 평가했다. 이지엔의 성공요인은 흔들어 사용하는 푸딩타입의 염모제라는 펀(fun)한 컨셉이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팝(POP)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이지엔 브랜드의 초기 성장에도 시너지 효과를 냈단 분석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뷰티블로거들 사이에서 사용 전후의 컬러 비교가 확실한 염모제로 입소문이 난 것 또한 이지엔 매출 성장에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동성제약은 지속적인 소비자 니즈를 분석해 '스모키애쉬 베이지', '스모키애쉬라벤더' 등 신컬러를 출시하며 마니아층을 만들고 있다. 한편 열처리 없이 탈색과 탈염이 모두 가능한 '이지엔 라이트업 헤어 블리치 블랙빼기'도 출시 한 달 만에 완판 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는 회사 측은 밝혔다.2017-01-24 10:34:5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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