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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연치료제 니코놉서방정 발매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은 미국 FDA 승인된 부프로피온 성분의 금연치료제 니코놉서방정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니코놉서방정은 부프로피온염산염 주성분으로하는 전문의약품으로 1997년 미국 FDA에 의해 금연치료제로서 최초로 승인된 의약품으로, 미국 AHRQ(미국보건의료 연구소)에서 권고하는 금연치료의 1차 선택 약물로 지정된 제품이다. 니코놉서방정은 금연 시작 2주 전부터 1정을 6일간 1일 1회 투여하고, 이후 최소 7주간 1일 2회로 증량하되 부수거나 쪼개지 말고 통째로 삼키면 되는데, 국내에 출시된 다른 금연치료 약물과 비교하여 보다 간편한 복용법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여타 금연치료제와 비교해 체중증가 등의 부작용이 적고 가격 또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11월 1일 출시예정인 ‘니코놉서방정’은 국제약품이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금연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선택한 금연치료제로서 정부의 금연치료 지원사업에 부응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16-10-31 11:48:36가인호 -
한독, '퍼실리테이션 임팩트 어워드' 수상한독(회장 김영진)은 자사가 시행중인 전사 혁신 프로그램 '액션나우 90일의 과제'가 국제퍼실리테이터협회가 주관하는 '2016 퍼실리테이션 임팩트 어워드'에서 최고상 플래티넘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퍼실리테이션 임팩트 어워드(Facilitation Impact Awards)'는 2013년 퍼실리테이션(소통과 협력 등)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전 세계로 공유하기 위해 제정됐다. 역대 수상 기관으로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미국중앙정보국(CIA), 오키나와 시 등이 있다. 올해 수상기관 중 국내에서는 한독이 유일하게 수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독의 '액션나우 90일의 과제'는 임직원들이 90일 동안 수행할 과제를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책을 만들어 목표를 달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반 사원에서 경영진까지 전 임직원이 참여해 실질적인 경영성과를 만들어낸 점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한독 관계자는 "'액션나우(Action Now) 90일의 과제'는 작은 성공 경험으로 조직 내 '성공 DNA'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면서 "팀장과 팀원의 자유로운 토론과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역할로 조직문화 변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초 전사적인 과제로 '액션나우 90일의 과제'를 도입한 한독은 한 팀당 한 가지 이상 과제를 선정하고, 현재까지 총 131개 과제를 완료하고 117개의 과제가 추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는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국제적인 상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독은 2000년 후반 금융위기 당시 교육 예산을 늘리며 직원 역량개발에 관심을 기울여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내 핵심 가치를 이해하고 비전과 경영전략을 전 직원이 공유하는 참여형 워크샵 '하이파이브(HI-Five)'를 매년 진행하며, 개인역량 교육 프로그램 '하이-아카데미(HI-Academy)', 핵심인재 역량개발 'HTP(Handok Talent Program)' 등을 통해 학습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2014년 한국 산업인력공단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2016-10-31 11:32:3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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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셀플루4가,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발표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자체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가 감염 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인 'IDWeek'로부터 초청받아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IDWeek는 미국감염학회(IDSA), 미국의료역학회(SHEA),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의학회(HIVMA), 소아감염학회(PIDS) 등 4개 감염관련학회가 공동 개최하는 감염 분야 최대 규모의 종합학술행사로 감염질환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이달26일부터30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행사가 진행됐으며 세계각국에서 수천명의 의료관계자들이 방문, 향후 자국 내 의료 활동 등에 활용하기 위한 최신 의료기술과 지식 등을 제공받았다. 이 학회에서는 스카이셀플루4가의 임상을 담당했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김윤경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기술력에 대해 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김 교수는 "SK케미칼의 스카이셀플루4가는연구를 통해 만 3세 이상에서 유럽 의약품기구(EMA)에서 규정하는 모든 기준을 만족했다"며 "면역원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SK케미칼은 지난 5월 영국 브라이튼에서 개최된 유럽소아감염병학회(ESPID) 주최 연례 학술대회와 지난해 10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5 IDWeek'에서도 세포배양 독감백신에 대한 임상 발표를 진행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이다. 4가 독감백신은 1회 접종을 통해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는 백신으로 세 가지 바이러스만 예방하던 기존 3가 독감백신에서 진일보한 의약품이다. SK케미칼 김훈 백신개발본부장은 "생산성과 안전성에서 진일보한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올해 '4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스카이셀플루4가에 이어 더욱 다양한 백신 개발을 통해 국내 백신 기술력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케미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연말 성인용으로, 올해 6월 소아·청소년용으로 시판허가를 추가로 획득, 8월 제품을 출시해 전국 병의원에 스카이셀플루4가를 공급, 본격 마케팅에 나선 바 있다.2016-10-31 10:43:12이탁순 -
일양, 유정란 4가 백신 '테라텍트' 출시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의 4가 인플루엔자(독감)백신 0.5ml '테라텍트프리필드시린지주(테라텍트)'가 지난 25일 발매됐다.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고 국검 과정을 거친 4가 인플루엔자(독감)백신 0.5ml '테라텍트프리필드시린지주(테라텍트)'는 성인 1회 투여 분에 해당하는 '0.5ml 사전 충전형 주사기'로 60여년 이상 안전성이 입증 된 유정란 방식을 활용해 생산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65세 이상도 투여할 수 있는 4가 백신으로, 매출 향상을 이끌고 있는 3가 독감백신과 함께 백신사업의 매출을 더욱 확대·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대부분의 국내 제약사가 인플루엔자 원액을 외국에서 수입해 완제만 충전한 형태로 판매하는데, 일양약품은 백신의 원료부터 자체 생산하는 '유정란 방식 독감 백신'으로는 국내 2번째 승인이다. 올해는 특히, 3가백신의 품귀현상으로 인해 물량이 부족한 상태이며, 올해 일양약품의 백신관련 매출은 2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국내 2번째로 원액공장을 확보한 일양약품은 2013년부터 백신원액과 완제를 본격적으로 생산했으며, 고품질, 고효율의 유정란으로 연간 최대 6000만 도스의 백신 생산라인이 완비된 'EU-GMP'급의 백신원료 공장을 겸비하고 있다. 또한, 백신산업의 글로벌 허브를 목표로 일양약품은 매년 남반구 및 북반구 유행 추천 균주를 확보해 대부분의 백신을 해외로 수출 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2016-10-31 09:37:16이탁순 -
CJ, 친환경 공기청정기 제작 봉사활동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승화)에서 '카드보드 공기청정기 제작'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CJ임직원들이 미세먼지 등 호흡기 질환에 대비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호흡기 질환 예방과 건강을 위한 카드보드 공기청정기를 직접 조립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카드보드 공기청정기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부품과 골판지로 조립해 관리가 쉽고 환경 친화적인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제작된 카드보드 공기청정기는 성동구 지역 내 노숙이관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시설에 설치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CJ헬스케어는 '건강한 숲, 편안한 숨'을 주제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임직원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입사원들이 서울시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씨앗폭탄 가드닝 활동을 하는 등 '건강한 숲' 조성에 나서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제약기업 사명을 안고 '건강한 숲, 편안한 숨'을 주제로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모든 이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도 "소외계층을 위한 호흡기 질환 예방 봉사활동, 도시 숲 가꾸기를 통해 황사, 미세먼지에 노출돼있는 서울시민들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2016-10-31 09:16:3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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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3분기매출 1172억원…전년비 4.7%↑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올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4.68% 증가한 1172억원대 매출을 올렸다고 지난 28일 잠정 영업실적을 밝혔다. 영업이익도 11.41% 오른 65억원으로 동반상승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86% 하락한 32억원으로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 2분기 대비해서는 62.59% 감소했다. 특히 매출액이 전년도 3분기, 직전 2분기와 비교해서 모두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2분기 100억원대 보다 35%나 감소하며 당기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3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누적액 2996억원 보다 3.93% 올랐으며, 영업이익도 총 20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188억원) 보다 10.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총 당기순이익(161억원) 대비 6.59%↓ 감소했다.2016-10-31 09:06:4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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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3분기 영업익 전년비 41.61%↓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61% 감소한 89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8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도 1976억원(7.63%↓)으로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 올 3분기 영업이익은 89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53억원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 2140억원을 올린 것에 비해 감소했다. 이에 따라 당기순익이도 48.10% 감소한 62억원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121억원의 당기순익이을 올린 것과 비교된다. 하지만 주요 품목인 글리아티린(치매개선제)과 자누비아(당뇨) 시리즈 등을 잃으면서 떨어졌던 실적이, 올해 도입한 '제미글로(당뇨)'와 '크레스토(고지혈증)'를 비롯 자체품목인 올메텍, 나보타, 우루사 등이 빈 자리를 채우며 점점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매출액은 바로 직전 2분기 19억2000만원 보다 2.5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2분기 62억원에서 44.6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이전 50억원에서 23.77% 늘며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올 3분기까지 매출액 5808억원, 영업이익 206억원, 당기순이익 15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2016-10-31 09:05:4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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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타 여파…'타그리소'와 환자들에게 돌아온 건?경쟁자인 동시에 동반자이기도 했다. 3세대 표적항암제로서 EGFR T790 변이가 나타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유일한 치료대안으로 꼽히는 ' 올리타(올무티닙)'와 ' 타그리소(오시머티닙)'에 관한 얘기다. 한미약품과 베링거인겔하임의 계약파기에서 촉발된 올리타 안전성 논란은 이달 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유지 조건으로 '제한적 사용'이란 단서를 붙이는 형태로 일단락됐다. 지금은 늑장공지나 주가조작 등 기업 자체의 이슈에 초점이 맞춰지는 듯 하다. 문제는 그 사이에 방치된 폐암 환자와 가족들이다. 생존기간을 연장시킬 마지막 희망이라 여겼던 약의 부작용이 떠들썩하게 알려지면서 환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다는데, 정부는 수습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3상 임상시험 조건부 신속허가제도'의 존속마저 위협받는 상황이라 급여등재는 더욱 기약이 없어졌다. 무언가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올리타·타그리소는 '애증의 관계'?=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에는 줄곧 '한미약품의 경쟁약'이란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세계 최초로 표적항암제의 내성을 해결한 혁신의약품으로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신속승인을 받았음에도, 국내에선 올리타보다 한발 늦게 허가되는 수모(?)를 겪어야만 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만큼은 '한미'라는 타이틀에 밀릴지 모르는 박빙의 승부였던 것이다. 올리타가 '7.7 약가제도 개선안'의 첫 수혜자로 거론되면서 일각에선 '타그리소가 하루빨리 급여를 받기 위해선 올리타에 묻어가는 게 좋다. 지나치게 경쟁사를 자극해선 안된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였다. 그런데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9월 30일 베링거인겔하임의 계약반환과 식약처의 임상 중 사망사례 보고가 잇따르면서 올리타가 순식간에 '위험한 약'으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이를 가중시킨 것은 정부의 일관되지 못한 태도였다. 조건부 신속허가 이후 사망을 포함한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신규 환자 대상 처방을 금지한다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 식약처는 4일만에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결정을 근거로 '신규 환자라도 의사의 판단 하에 환자에게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하고, 환자 본인의 동의가 있으면 올리타를 처방할 수 있다'고 번복한다. 기존에 올리타를 복용하고 있던 투약을 중단할 경우 급격한 증세 악화 우려가 있다는 이유였는데, 되레 국내 개발 신약이라는 이유로 부작용 검증에 특혜를 준다는 논란만 낳은 격이 됐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대체약제인 타그리소가 식약처 허가를 받아 판매되고 있고, 독성표피괴사용해증(TEN)이나 스티븐존슨증후군(SJS)과 같은 중증피부이상반응, 사망 등의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며, "보건복지부가 올리타 복용으로 치료효과를 지속적으로 얻고 있는 말기 폐암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식약처는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 검증이 완료될 때까지 신규 환자에 대한 처방을 금지시킬 것"을 촉구했다. 정작 아스트라제네카는 눈치만 볼 뿐이다. 미국에선 조직검사 없이 혈액만으로 타그리소 투여 대상을 확인할 수 있단 '코바스 EGFR 변이 검사v2'까지 허가를 받았다지만 우리나라에선 욕심조차 내보기 힘든 상황. 최근 기자와 만난 제약업계 관계자는 "빠르면 11월로 예상됐던 올리타 급여시기가 무산되면서 애매해지긴 타그리소도 마찬가지"라며, "올리타 3상임상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할지, 유일한 대체약제기에 급여시기가 빨라질지 좀처럼 가늠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말기 폐암 유일한 옵션…"급여 절실"= 더욱 애가 타는 건 환자와 그 가족들이다. 2013년 유병인구 기준 국내 폐암 환자수는 5만 8653명,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4만 9000명이며,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수는 약 1만 9천명으로 추정된다. 이들이 타쎄바, 이레사 등 1세대 EGFR 티로신키나제(TKI)나 지오트립 같은 2세대 TKI를 사용하다 EGFR T790M 내성이 확인되면 3세대 EGFR TKI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 제보에 따르면, 진료현장에는 올리타의 안전성에 의구심을 갖는 몇몇 환자들로부터 타그리소의 임상시험 참여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폐암 환자와 가족들이 8000명 넘게 가입돼 있는 한 인터넷 까페에는 임상등록이 가능한 센터를 묻는 게시글이 대거 늘어났다. 그 중에는 "현재 무상으로 올리타 3상 임상시험에 참여하면서 아직까지 중증 피부이상반응 없이 치료를 받고 있지만 불안하다"던지 "3상 임상시험 조건부 신속 허가제도를 폐지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어 안타깝다"는 반응들도 읽을 수 있었다. 11월 중순부터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타그리소 약제 지원 프로그램이 신규환자 등록을 마감할 것으로 알려진 터라 당분간 혼란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말기 폐암 환자들의 치료접근성 문제를 비롯해, 불안 심리를 잠재우기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성균관의대 안명주 교수(삼성서울병원 종양내과)는 "임상시험 과정에서 사망 사례가 발견됐다는 이유로 '3상 임상시험 조건부 신속 허가제도'의 전면 재검토나 폐지가 논의되는 것은 지나친 처사로 보인다"며, "어떤 약제나 개발과정에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수 있고 특히 항암제나 1상임상 단계에서는 사망 사례가 종종 보고된다"고 말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이 중간에 계약을 파기하면서 이 같은 사례가 드러나 사건이 증폭된 데다, 신약개발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 이러한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추측된다는 설명이다. 조직검사를 통해 약제사용 전 단계부터 약효를 볼 수 있는 환자를 명확히 선별해 낼 수 있기에 안타까움은 더하다. 그런 환자들에선 올리타나 타그리소 같은 3세대 표적항암제를 썼을 때 1년 반~2년가량 생존기간 연장효과가 있다고 확인됐다. 안 교수는 "이번 사태로 인해 올리타와 타그리소 두 약제 모두 급여시기가 불분명해지면서 환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일선에서 폐암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로서 우려되는 부분이다. 다른 치료 옵션이 없는 말기 폐암 환자들을 위해 두 약제 모두 급여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된다"고 강조했다.2016-10-31 06:15:00안경진 -
의사가 '처방내역 사진' 보내면 영업사원, 현금 상납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챙긴 보건소와 개인병원 의사 6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또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회사 및 의약품 도매상 직원 1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했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뇌물 등 혐의로 부산의 모 보건소 의사 A(57·5급)씨를 구속하고, 이 보건소 다른 의사 B(6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모 병원 원장 C(49)씨 등 의사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4명 중 2명은 이 보건소 의사로 근무하다 개인 병원을 차린 의사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07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9년간 특정 의약품을 처방해주는 대가로 6개 제약업체와 2개 의약품 도매상으로부터 현금 3억원과 3000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보건소에서 사용하는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에 접속, 매월 6개 제약업체별 약품 처방내용을 조회한 뒤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제약업체 영업사원들에게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업사원들은 이런 식으로 받은 내용을 근거로 속칭 '카드깡'으로 현금을 만들어 의사들에게 상납했다. A씨 등은 현금 외 제약업체와 약품 도매상으로부터 수시로 상품권, 식사, 유흥주점, 국내외 골프여행 등의 접대를 받았다. 보건소 의사 출신인 D(49)씨는 경찰의 리베이트 수사가 시작되자 올해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줬다. 보건소 의사들은 보건소 근무를 그만두는 과정에서 후임자와 리베이트와 관련한 내용을 서로 인수인계했고 보건소 현직 의사끼리는 제약업체에서 받은 현금을 일정 비율로 나눠 같는 방법을 취했다. 경찰은 보건소 의사의 비리를 수사하다 시중의 다른 병원 2곳의 리베이트 내용도 확인했다. 모두 보건소에서 일하다 개업을 한 경우다. C씨는 제약회사 영업과장 명의의 외제 리스 차량을 타고 다녔고 다른 병원 원장 E(56)씨는 제약업체에서 현금 5200만원을 받아 챙겼다. 아울러 경찰은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업체 관계자 10명과 의약품 도매상 2명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보건복지부와 관할 구청에 수사내용을 통보하고, PHIS에서 제약사별 처방내용을 검색할 수 없도록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보건소의 경우 보건복지부에서 운용하는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을 통해 처방 업무 등 보건행정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경찰은 "적발된 의사들은 이 시스템에서 제약사별 의약품 월별 처방내역을 사진으로 촬영한 뒤 제약사 영업사원에게 전송했다"며 "제약사 직원들은 정해진 리베이트 비율(평균 15%)에 따라 현금을 상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제약업체와 도매상이 여러 보건소 및 병원과 리베이트 관계를 유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6-10-31 06:14:57강신국 -
보령-아스텔라스, '베시케어·하루날디' 판매 손잡나아스텔라스와 보령제약이 800억원대 요실금 치료제 시장에서 공동전선을 형성할지 주목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스텔라스와 보령제약은 약 86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베시케어(솔리페나신, 과민성방광염)·하루날디(탐스로신, 전립선비대증)' 공동판매 계약을 맺을것으로 알려졌다. 보령제약은 아스텔라스 이전 판매제휴사인 안국약품이 판매해왔던 방식대로 '내과·가정의학과' 등을 담당하며, 아스텔라스는 비뇨기과와 종합병원 영업을 맡는다. 이번 판권계약에 정통한 관계자는 "두 기업은 베시케어·하루날디 코프로모션 계약에 동의했으며, 계약방식은 기존 안국약품과 동일하게 진행될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보령제약 직원과 PM대상 교육은 지난주 이뤄졌다. 빠른 시기내에 정식계약이 체결될 것이며, 곧바로 판매가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안국약품과 결별한 아스텔라스가 3주만에 새로운 파트너를 선정하고 직원 교육에 나서는 등 빠른 행보를 보임에 따라 이르면 내달부터 보령제약이 판매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베시케어 판매 노하우를 보유한 안국약품이 베시케어 퍼스트제네릭 '에이케어정(개발 코아팜바이오)'을 오는 12월 출시, 전방위적 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아스텔라스와 보령제약이 제네릭 방어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 아스텔라스는 지난 6일 2011년부터 5년간 내과와 가정의학과 등에서 베시케어와 하루날디 공동판매를 맡아 온 안국약품과 결별하고 새로운 파트너 찾기에 나섰다. 안국약품과 아스텔라스 계약종료에 대해 종합병원 비뇨기과를 담당하는 한 영업사원은 "안국약품이 아스텔라스 제네릭 제품을 준비했기 때문에 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알고 있다. 판권이 어디로 갈지 예의주시하고 있었는데 보령제약에서 가져갈지는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스텔라스가 보령제약을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는 내과와 가정의학과 등에서 강세를 보이는 보령제약 영업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요실금과 과민성방광염 환자는 고령환자에서 많으며, 고령환자는 내과와 가정의학과 주 진료 대상이다. 아스텔라스 관계자는 "내과에서 강세를 보이는 회사가 필요했고 경영진이 보령제약이 '내과에서 우수하다' 판단하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령제약도 PT과정에서 고령환자가 많은 내과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는 쪽으로 발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IMS헬스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베시케어는 올해 9월까지 180억원대 매출을, 하루날디는 490억원대 실적을 올려 총 670억원대 판매액을 기록 중이다.2016-10-31 06:14:5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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