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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보젠, 독점계약한 AZ 항암제 3종 판매 기지개항암제 분야에서 알보젠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알보젠코리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1일 ' 졸라덱스(고세렐린)'와 ' 아리미덱스(아나스트로졸)', ' 카소덱스(비칼루타마이드)'의 국내 독점판매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달부터 알보젠코리아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도입한 항암제 3종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활동에 본격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졸라덱스는 황체형성호르몬방출호르몬(LHRH) 유사체로서 전립선암과 유방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치료제로 사용된다. 배란촉진 시 1달에 1회 투여로 처방되는 졸라덱스 데포주사와 전립선암 치료제로 3달에 1회 투여로 처방되는 졸라덱스 엘에이 데포주사가 있다. 아리미덱스는 아로마타제 저해제 계열로 폐경 이후 여성의 호르몬 의존성 진행성 유방암 및 호르몬수용체 양성인 폐경기 이후 여성의 조기 유방암의 보조치료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카소덱스는 체내 안드로젠 활성을 억제해 전립선 종양세포의 성장 억제를 유도하는 비스테로이드성 경구용 약제로서 황체형성호르몬방출호르몬(LHRH) 유사약물과 병용 혹은 거세수술과 병용하여 진행성 전립선암 치료, 질병 진행 위험이 높은 국소 진행성, 비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단독 투여 또는 전립선 근치절제술이나 방사선 요법의 보조 요법으로서 허가돼 있다. 이들 세 품목의 매출액은 2016년 2분기 IMS 기준, 약 3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알보젠코리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원활한 의약품 공급을 통해 전립선암과 유방암, 자궁질환으로 고통 받는 국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알보젠코리아는 지난 해 아스트라제네카의 조현병 치료제 '쎄로켈(쿠에티아핀)'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전립선암 및 유방암 치료제에 대한 판권까지 획득함으로써, 중추신경계(CNS) 및 종양학 분야에 이르는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스페셜티 분야로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리즈 채트윈 대표이사는 "지난해 쎄로켈 코프로모션 협약 이후 탄탄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알보젠코리아와 이번 세 가지 품목에 대한 협력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계약을 체결한 세 가지 제품은 한국 암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알보젠코리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암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보젠코리아의 장영희 대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훌륭한 제품으로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알보젠코리아는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향후 다른 항암제 제품을 보강하여 항암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16-10-11 15:25:00안경진 -
일동, CPhI 2016서 항암제 등 수출계약 체결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지난 4일~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CPhI Worldwide 2016에 참가해 일동제약의 다양한 원료와 제품을 알렸다. 일동제약은 유산균, 항암제, 히알루론산과 관련한 원료 및 제품 샘플을 홍보부스에 전시하였고, 부스를 방문한 60여 국가의 203개 업체와 접촉하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현장에서는 특히 일동제약의 유산균 원료와 기술력이 주목을 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아토피 피부염에 초점을 맞춘 유산균 원료인 ID-RHT3201에 다수의 업체들이 관심을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ID-RHT3201은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에 틴달화 사균체 가공 기술을 적용하여 제조한 아토피 개선용 유산균 원료다. 해당 유산균 원료는 개발 및 연구 내용이 최근 SCI급 국제학술지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국내 특허 취득은 물론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국제 특허에도 출원 중으로 상용화 전망이 밝다. 일동제약은 유럽과 중동의 다양한 업체들과 ID-RHT3201에 대한 수출협의를 진행했으며, 특히 스위스의 업체와는 해당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공동개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유산균 외에도 항암제, 히알루론산,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졌으며, 현장에서 파키스탄 업체에 항암제를, 요르단 업체에 건강기능식품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도 얻었다. 이번 CPhI Worldwide에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과 서진식 부사장, 전걸순 상무 등이 직접 참가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파트너 미팅에도 나서는 등 글로벌시장 개척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2016-10-11 15:21:12가인호 -
유유, ‘포모라인 L112’…스타필드 입점유유제약이 자사 체지방감소 다이어트 보조제 '포모라인(formoline)L112'가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했다고 11일 밝혔다. 포모라인 L112는 키토산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관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다. 특징적으로 이온결합을 통해 섭취한 음식물의 지방을 체외로 배설시켜 지방흡수 억제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포모라인 주성분인 '폴리글루코사민 L112'는 게 껍질에서 추출된 키토산 일종이다. 체내에 지방을 흡착하여 배설하는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며 장기간 복용해도 안전한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러한 제품 효능을 인정받아 유럽지역을 포함해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독일약사협회로부터는 2007년부터 7년 연속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포모라인 초대형 복합몰인 스타필드 하남 입점을 계기로 제품의 저변 확대 및 매출 측면에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2016-10-11 15:16:2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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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PDRN®' 관련 조성물 특허등록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는 지난 10일 '온도감응성 하이드로겔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자체 보유한 PDRN®/PN 오리지널리티와 원천기술력을 보다 강화할 것이란 관련 업계의 시각이다. 특허 등록된 해당물질은 다양한 제형개발에 접목할 수 있는 물질로,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고유 개발원료인 PDRN®/PN에 대한 기능성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연구 결과물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물질보다 체내 체류성 및 방출 지연성을 증가시켰으며, 수분 및 영양공급 지속성을 높여 세포성장의 미세환경을 개선 및 유지하며 체내에서 물리적 완충성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이번 특허가 피부미용, 창상, 족부궤양, 화상, 피부 및 결합조직 영양부족 등 다양한 용도에 즉시 사용 할 수 있는 산업적 가치를 가진다고 밝혔다. 특히 관절강 및 미용 필러 부분에서 해당 특허 출원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물질의 추가 용도에 대한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이번에 등록된 PDRN®/PN 강화 플랫폼 기술을 통해 리쥬란·리쥬비넥스 등 기존 의약품과 의료기기 제품, 관절강 주사제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제품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성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허는 국내는 물론 해외 특허를 위한 PCT출원으로 세계 진출 시 독점성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2016-10-11 15:09:32김민건 -
태극제약 '팜엑스포'서 EU기준 제품 선보여태극제약(대표 이창구)은 지난 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제11회 팜엑스포'에 참석해 EU-GMP수준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00명의 약사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극제약은 외피용제 전문제약사로 약 60년 동안 축적한 기술력이 눈에 띈다. 도미나크림(기미치료제), 벤트플라겔(멍치료제),벤트락스겔(흉터치료제),아즈렌S(햇빛화상 연고)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올해 출시한 다리부종 치료제 '플라노이드겔', 위 및 장 운동 진경제 '아나파베정', 치약형 잇몸치료제 '이클린탁스' 등이 눈길을 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부스를 방문한 약사 및 관계자들이 국내 최초로 외용 완제 의약품에 대한 EU-GMP를 획득한 태극제약 생산설비와 기술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태극제약은 올해 3월 EU-GMP(Europe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를 획득했다. 부여공장은 연고제 6개 라인과 외용액제 3개 라인에서 연간 약 4천만개(약 2500톤)에 달하는 외피용제 제품을 생산한다. 이 관계자는 "이번 팜엑스포를 통해 국내 최대 외피용제 생산시설과 국내 최초로 외피용제에 대한 EU-GMP를 획득 등 기술력을 약사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제품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기술력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2016-10-11 15:00:05김민건 -
면역항암제 옵디보·키트루다…임상성적에 '희비'옵디보(니볼루맙)와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요즘 폐암 분야에서 가장 핫하다는 이들 면역항암제는 급여진입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신경전이 상당할 듯 하다. 유럽종양학회(ESMO 2016)가 열리고 있는 덴마크 코펜하겐 현지에서도 두 약에 대한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글로벌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만 선보였던 임상연구들의 세부 결과가 공개됐다. 일단 현재로선 키트루다가 우세해보인다. 9일 발표된 'KEYNOTE-024' 3상 임상연구를 보면 일차치료제로서 플래티넘계 항암제를 대체할 가능성은 충분해 보였다. 반면 8월 BMS 주가폭락의 주범이었던 'Checkmate-026' 연구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런데 두 약의 운명을 가른 열쇠로는 ' PD-L1'이란 마커가 있었다. ◆키트루다 1차 단독요법, 사망률 50% 낮춰= MSD의 키트루다는 이제 폐암 1차치료제를 향한 고지가 눈 앞이다. NEJM 10월 9일자 온라인판에 실린 'KEYNOTE-024' 연구 결과를 보자. 플래티넘계 세포독성항암제(대조군)와 비교한 이 연구에서 키트루다군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은 10.3개월, 대조군은 6.7개월로 사망 또는 암진행 위험을 50%나 낮춘 것으로 보고됐다(HR 0.50; 95% CI, 0.37-0.68). 6개월째 전체 생존율(OS)은 키트루다군이 80.2%, 대조군이 72.4%였다(HR 0.60; 95% CI, 0.41-0.89). 종양반응률(ORR) 역시 키트루다군이 44.8%로 대조군(27.8%)보다 높았으며, 반응지속기간의 중앙값에는 도달하지 않아 대조군(6.3개월)과 차이를 나타냈다. 치료 관련 이상반응은 키트루다군 73.4%, 대조군 90.0%에서 나타났고, 3~5등급 이상반응이 나타난 환자도 각각 26.6%와 53.3%로 보고돼 안전성에 관한 우려를 벗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연구 참여군(305)을 과거 치료 경험이 전무한 비소세포폐암(NSCLC) 중 PD-L1 발현율 50% 이상인 환자들로 제한했다는 점이다. 표적항암제가 개발돼 있는 EFGR이나 ALK 유전자 돌연변이 환자도 제외시켰다.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포인트가 바로 여기. 면역항암제 반응률이 높은 환자군을 잘 선별했기에 현재 표준요법으로 사용되는 플래티넘계 항암제와 비교해도 뛰어난 효과를 검증받을 수 있었다는 얘기다. 울산의대 이대호 교수(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는 "KEYNOTE-024 연구가 키트루다의 1차치료제 가능성은 물론 경제성을 입증하는 데도 유용한 데이터로 활용될 것"이라면서 "면역항암제가 세포독성항암제를 이기려면 반드시 바이오마커가 필요하다. PD-L1이 불완전한 마커임을 인정하더라도 현재로선 최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키트루다는 일차요법으로 세포독성항암제와 병용한 'KEYNOTE-021' 2상임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냈다(Lancet Oncology 10월 9일자). 기존 항암제에 키트루다를 추가했을 때 무진행생존기간이 13개월까지 늘었다는 보고다(13개월 vs. 8.9개월). 주연구자인 스테판 지머만(Stefan Zimmermann) 교수(스위스 로잔대학병원)는 "폐암 환자에게 새로운 날이 열렸다. 처음으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일차치료제로서 면역항암제의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고 흥분된 반응을 보였다. ◆옵디보, PD-L1 5%론 역부족? 일차단독은 실패= 다시 'Checkmate-026' 연구로 돌아와보자. 지난 8월 Checkmate-026 연구의 탑라인을 공개했던 BMS는 ESMO 대회를 계기로 세부 결과를 재공개했다. 해당 연구는 PD-L1 발현율 5% 이상인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대상이었다는 점에서 키트루다 연구와 차별화 된다. 전문가들이 임상 실패 원인을 '자만했다'고 꼽는 이유다. 최종 분석 결과 옵디보 치료군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은 4.2개월, 플래티넘계 항암제를 투여받은 대조군은 5.9개월로 오히려 낮았다. 전체 생존기간(OS)이 옵디보군에서 14.4개월로 대조군(13.2개월)보다 높긴 하지만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수치는 아니었다. 치료 관련 이상반응 발생률은 옵디보군에서 71%, 대조군에서 92%와 기존과 유사한 수준.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편평형 및 비편평형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이차요법의 효과를 봤던 CheckMate-017 연구와 CheckMate-057 연구에서 종양반응기간(durable response)이 2배가량 늘어남을 입증했다는 부분이다. 이대호 교수는 "일단 반응을 보인 환자에서는 장기간 효과가 지속된다는 것, 이 점이 표적항암제나 세포독성항암제와 비교될 수 없는 면역항암제만의 특장점"이라면서 "옵디보 역시 PD-L1 발현율을 높이지 않으면 일차요법으로 세포독성항암제를 이기기 힘들 것이다. PD-L1 발현율 기준을 높이던지, 다른 면역항암제와 병용하는 등 다른 전략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톨릭의대 강진형 교수(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도 "옵디보 하나만으론 세포독성항암제간 병용요법에 비해 약하지 않나 생각된다"며, "여보이 등 다른 면역항암제와 비교하거나 기존 항암제에 옵디보를 추가하는 시퀀셜(sequential) 병용전략을 투여하는 방법, PD-L1 발현율을 높이는 방법 등이 고려될 만 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옵디보는 폐암 1차치료제로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과 옵디보와 세포독성항암제를 비교하는 CheckMate-227 연구를 시행 중이다. 국내 환자들도 참여하는 이 연구는 1000명이 넘는 대규모 연구로 2018년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16) 때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기대를 모으는 상황. 이대호 교수는 " CheckMate-227 연구 결과가 나오면 폐암 1차요법에 대한 면역항암제의 해법이 제시될 것"이라면서 "이미 환자등록을 마쳤고, 내년이면 예비 결과(preliminary data)가 나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2016-10-11 12:15:00안경진 -
"건기식·화장품, 밖에서 키워 약국으로 돌아 올게요"약국 안에 갇혀있던 콘텐츠들이 속속 새 유통채널을 찾아 나서고 있다. 단순히 '보다 싼 가격'을 무기로 온라인 덤핑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 새 콘셉트와 이미지를 만들기위해 유통라인을 찾고 있다. 당장엔 '약국을 외면하는 것 아니냐'고 볼멘 소리를 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약국 제품을 밖에서 알려 궁극적으로 소비자가 약국에 찾아오게 만들겠다는 의도도 숨어있다. 고려은단은 대표 콘텐츠 '비타민C'를 활용한 화장품을 홈쇼핑에서 출시했다. 비타민C 앰플 '고려은단 메다도스 더 퓨어C20'을 지난 달 28일 CJ홈쇼핑을 통해 론칭했다. 비타민C 시장에서 굳건하게 입지를 다진 고려은단에 홈쇼핑 측이 먼저 화장품 개발을 제안했고, 홈쇼핑을 통해 신제품을 론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은단 측은 "비타민C가 먹는 것 뿐 아니라 화장품으로도 효과가 좋다는 점에 착안한 업체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제품을 기획했다"며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의약품 유통업체 역시 홈쇼핑을 통한 화장품 론칭을 기획하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 업체는 독일에서 수입, 국내 유통권을 가진 천연 원료로 만들어진 보습제품을 홈쇼핑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의약품을 주로 유통해온 업체 중에서는 이례적인 사례. 이 업체는 방송 매체를 통해 제품 인지도를 확보한 후 약국을 통해 대중에 공급하기 위해 홈쇼핑 유통을 선택했다. 이 업체는 제품력이 아무리 좋아도 약국에 안착하지 못하고 반품되는 제품이 너무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 약국에서 유명해져 약국 밖으로 나간 제품들과 반대로, 유명해진 제품을 약국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을 취한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약국이 점점 더 의약품에만 한정되고 있어 이를 깨고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제품을 약국에서 효과적으로 판매하기 위한 방법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 약국 뿐 아니라 면세점, 홈쇼핑 등을 통해 유통하려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의약품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전망에서다. 특히 이들 제품은 다른 유통매체 뿐 아니라 해외 수출에까지 염두에 두고 있어 국내 유통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시장이 고착되고 있어 유통업체들이 다른 돌파구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움직임은 앞으로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2016-10-11 12:14:55정혜진 -
항암제 개발…블루오션 "백신기술 접목"신규 바이오마커는 물론 이미 개발된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항암면역치료제 타깃'을 발굴하는 등 새 개발전략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기존 항암치료제 개발과정에 '단백질 또는 다당체 암항원에 면역증강제를 접합해 암항원 타깃 백신을 개발'하는 전략이다. 박순희 유바이오로직스 연구위원은 최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바이오마커 기반 암면역치료제 개발 국제 동향과 개발 전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연구동향에 따르면 암항원과 면역증강제를 '접합(Conjugation)'하면 CTL(Cytotoxic T lymphocyte, 세포독성면역세포) 반응을 더욱 많이 유도한다는 기전이 밝혀졌다. 하지만 임상2상이 가장 앞선 연구결과일 정도로 이 기전을 활용한 항암치료제 개발은 사실상 초기단계에 가깝다. 박 연구위원은 "이 기술은 다당체 항원 혼자만 있을때 면역반응으로 항체가 10개만 생긴다고 한다면, 두 종류의 물질(항원 다당체와 면역증강제)을 접합하면 수십배 내지 수백배까지 면역원성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암세포와 전쟁할 때 친구를 만드는 것이다. 면역증강제 도움으로 항원을 더 소량 사용해서 더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다당체와 면역증강제를 접합한 항암면역치료제는 항체 반응을 일으켜 암세포를 공격하는 ADCC(Antibody Dependent Cell-mediated Cytotoxicity)역할 뿐 아니라,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직접 죽이도록 하는 세포면역반응(CTL)을 유도하는 역할도 맡고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추세다. 이러한 치료제는 폐렴구균접합백신 등에서 활용된 '다당체-단백-접합백신' 개발기술을 활용해 능동면역(Active Immunization)을 일으키는 '암백신(Cancer Vaccine)' 개발 성격이라는 점에서 기존 암항원 항체 자체를 암치료제로 개발하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 지금까지 주로 항암치료제로 개발된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대부분은 '항체의약품'이다. 성분명 뒤에 '맙(Mab, 모노크로날 안티바디)'이라는 명칭이 붙여지는데 특정항원에 대한 단클론항체라는 뜻이다. 박 연구위원은 "CD20(항원)에 대한 항체를 생산해 급성림프종에 대한 항암항체 치료제로 바이오젠아이덱이 개발(로슈 판매)한 리툭산(리툭시맙)이나, HER2라는 항원에 대하여 항체를 생산해 전이성 유방암에 대한 치료제로 개발한 로슈의 허셉틴(트라스트주맙)이 있다. 이러한 제품들의 기전은 '수동면역(Passive immunization)' 개념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 완치 환자의 혈액에서 항체를 분리한 뒤 치료에 사용한 경우를 들 수 있다. 특히 암을 일으키는 경로와 관련된 면역 체크포인트 관련 물질이 새로 발견되면서 수동면역에도 암면역치료제 개념이 확장됐는데, 가장 핫한 바이오의약품 중 하나로 '항암면역치료제'가 떠오르게 된 계기다. 박 연구원은 "선진국에서 융단폭격식으로 가치 있는 타깃을 선점해, 아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내 연구자 및 개발자들에 의해 새 타깃을 찾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박 연구위원이 밝힌 다당체나 단백질 등 암항원과 면역증강제를 접합해 항암면역치료제로 개발하는 것은 선진국에서도 임상2상에 진입한 수준이다. 미개척 분야라는 지적이다. 현재 이 기술을 적용해 전이성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 폐암 등에 대한 임상(1·2상)이 진행 중이다. 박 연구원은 "이 분야는 현재 아주 새로운 분야다. 최근 개발 트렌드가 항체치료제라면 이 기술은 적절한 항원과 면역증강제를 결합시킨 암백신 개발 신기술이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다당체항원이나 단백질 항원과 면역증강제를 접합하는 제조과정은 생산부터 관리, 표준기술 확립까지 기존 국내 다당체 접합백신 개발 기술과 제조시설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을 거친 신약개발을 디자인 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박 연구위원의 의견이다.2016-10-11 12:14:52김민건 -
사노피, 세계 첫 '뎅기열 백신' 상용화 성공사노피가 세계 최초로 뎅기열 백신 상용화에 성공했다. 사노피파스퇴르는 자사의 뎅기열 백신 '뎅그박시아(Dengvaxia)'가 멕시코, 필리핀, 브라질,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파라구아이, 과테말라, 페루,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폴 등 총 11개국에서 승인됐다라고 최근 밝혔다. 뎅기열은 혈청형 1~4 에 의해 유발되는 모기 매개 질환으로 매 년 전 세계적으로 약 4억명 가량이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브라질은 뎅기열 백신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뒤이어 필리핀이 두 번째로 자국 내 3개 뎅그열 창궐지역에서 공립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에 착수했다. 뎅기열은 지카바이러스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플라비 바이러스(Flavivirus)에 속하는 지카 바이러스는 뎅기열과 동일한 모기종에 의해 확산되며 뎅기열과 유사한 급성 임상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노피파스퇴르는 최근 허가된 뎅기열 백신 뎅그박시아에 대한 회사의 전문 지식과 안정적으로 구축돼 있는 연구개발 및 산업 인프라를 투입해 지카 바이러스 확산 사태를 이해하고 임상 개발할 후보 백신을 확인하는 작업을 가속화한다는 복안이다. 뎅그박시아는 임상을 통해 4개 혈청형들로 인한 뎅기열 발생에 대한 70% 예방률을 입증했다. 한 백신 제조사 관계자는 "아직 과학적인 분석이 더 필요한 영역이다. 사노피 외에도 빅파마들이 나섰기에 향후 더 많은 백신이 허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2016-10-11 12:14:50어윤호 -
일반약 구강붕해정·필름 생동면제…규제 합리화앞으로 일반의약품의 경구 고형제를 구강붕해정이나 필름으로 제형변경할 경우 비교임상시험이나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이 면제된다. 단, 구강에서 흡수되지 않음을 입증해야 한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 일부개정고시 행정예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는 의약품 유효성분의 종류나 함량이 표준제조기준에 적합한 구강붕해정, 필름제형의 제출자료 간소화로 규제를 합리화하기 위해 고시개정에 착수했다. 지금까지 제약사들은 처방이 불필요한 일반약을 소비자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구강붕해정제나 필름제로 개발하려면 생동시험 실시가 의무였다. 식약처는 일반약 성분이 소비자 입 안에서 흡수되지 않은다는 것만 입증하면 비교임상, 생동자료 제출을 면제해준다는 방침이다. 해당 고시개정안은 오는 20일까지 의견조회 후 별다른 의견이 없으면 확정 실시된다.2016-10-11 11:09:10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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