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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 시행 첫날, 너도나도 '더치페이 합창'"저렴한 식당 찾아서 친한 사람들끼리 먹어야죠" 청탁금지법 시행 후 분위기가 하루 아침에 변했다. 청탁금지법 한도 내에서 점심·저녁을 하는 한편 기자들 사이에서도 '저렴한 음식'을 먹자거나, '더치페이' 하자는 목소리가 먼저 나왔다. 잘 모르는 사람을 만나기 보다 3만원 이내 식사로도 '친분'을 맺을 수 있는 경우를 선호했다. 일부 종합병원에서는 영업사원은 출입을 금한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지난 28일 청탁금지법이 첫 시행되며 제약업계는 '더치페이'와 '3만원'이내서 만남이 이뤄졌다. 제약협회 한 관계자는 "오늘 점심 식사는 협회 출입기자와 사교목적에서 '평소'처럼 간단히 먹었다"며 "더치페이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고 말했다. 언론사와 점심·저녁식사가 빈번한 제약사 홍보팀의 경우 2만9000원대 식사를 찾거나, 저녁보단 점심 미팅을 많이 하자는 분위기였다. 국내 A제약사 관계자는 "사내 가이드라인이 나왔지만 거의 안 된다는 식이다. 오늘도 사내 방송을 통해 청탁금지법 교육을 했다며", "조심하자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위에서도 저녁보다 점심 미팅을 많이 잡는 추세다. 일단 6개월 정도는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자연스레 위축된 분위기에서 '잘 모르는 사람'보다 '친분있는' 관계를 자주 만나게 될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 국내 B제약사 관계자는 "친분있는 경우에 3만원 이내에서 식사하는 경우는 괜찮다. 문제는 잘 모르는 관계다"며 "새로 관계를 만들거나 중요한 업무상대를 만날 때 2만9000원대 식사를 접대하며 양해를 구해야 한다. 인간적인 친밀도가 높지 않다면 만나기도 어렵고 횟수도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저렴한 식당을 찾아서 다녀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서울 시내 일부 고급 식당에선 청탁금지법에 대비 '란이한상(2만9000원)' 등과 같은 한정판 정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여의도 한 고급 한식당은 예약 한정에도 불구하고 29일 저녁 예약문의를 수월하게 할 수 있을 만큼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보였다. 일부 종합병원에서는 '영업사원'들과 접촉을 우려해, 출입을 금지시켰다는 설명이다. 외국계 제약사에 근무하는 한 영업사원은 "몇몇 병원에서 영업사원 출입을 막았다. 교수님들도 먼저 조심하자며 만남이나 식사접대를 피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기존 직원들이야 교수님들과 관계가 있었지만, 신입사원들은 교수님들을 만날 방법이 없다"며 업무에 지장이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8일 국민권익위원회에는 평소보다 2~3배 많은 질문들이 쏟아졌다. 청탁금지법TF 담당부서는 하루종일 불통이었으며, Q&A란에는 180개 이상의 질문들이 올라왔다. 사립학교법 적용을 받는 '3차병원'이라고 밝힌 한 민원인은 "지역 1·2차 병의원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환자 및 진료 교류를 하고 있다. 협력병의원 관계자에게 제공하는 '무료주차'와 감사의 뜻으로 전하는 '상품권'과 '기념품' 등을 제공하는데 문제가 되냐"고 묻는 등 친목도모 곗돈부터 양벌규정 질문까지 각양각색의 궁금증이 제기됐다.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는 "평소보다 3배 이상 많은 질문이 들어왔다"며 "정확한 답변은 해당부서에 문의해달라"고 말했다.2016-09-29 06:14:5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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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도 절반 용량 펜디메트라진 개발 추진키로휴온스가 마약류 식욕억제제 펜디메트라진이 주성분인 '펜디정35mg' 저용량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35mg 허가 약 11년만이다. 앞서 지난 7월 알보젠은 '푸링세미정' 시판허가를 획득해 저용량 펜디메트라진 시장에 단독 진입했었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휴온스가 신청한 펜디메트라진타르타르산염 17.5mg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을 승인했다. 펜디메트라진 성분은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 비만환자 또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을 앓고있는 BMI 27kg/m2 이상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는 체중감량조절 보조요법제다. 이 약은 중독성이 있어서 마약류 향정약으로 분류돼 지난 2013년 9월 이후 기존 허가를 받은 제약사 외에는 신규 품목 허가가 제한돼 왔다. 휴온스와 알보젠은 신규 허가 제한 이전부터 제조 승인받은 업체여서 추가 용량 개발에는 문제가 없었다. 휴온스가 2005년 펜디정35mg을 시판허가 받은 이후 11년 만에 절반 용량 17.5mg 개발 생동에 착수한 데는 경쟁사 알보젠이 푸링세미정 시판허가를 받은 게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펜디메트라진은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투여 용량이 하루 35mg이지만, 일부 저용량으로 식욕억제가 되는 환자나 용량 감량이 필요한 경우 하루 17.5mg을 투여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 허가된 20여개 품목 모두 35mg이라 정제를 임의로 쪼개 처방, 복용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이같은 저용량 펜디메트라진 필요성을 파악한 알보젠은 지난해 푸링35mg의 절반 용량인 푸링세미17.5mg 개발을 위해 생동시험에 먼저 착수, 올해 시판허가를 얻었다. 이어 휴온스가 알보젠이 선점한 저용량 시장에 두 번째 주자로 뛰어든 셈이다.회사 관계자는 "저용량 펜디메트라진 시장수요를 감안해 개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2016-09-29 06:14:52이정환 -
의사국시 의료윤리 고작 1개 문항...출제비율 높여야현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이 의료인의 윤리의식 제고라는 사회적 요구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8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새누리당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2일 복지부는 비도적적 진료행위를 허가받지 않은 주사제 사용, 대리수술 등 8가지 구체적 유형으로 세분화하고 처벌기준을 강화하는 법령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러나 정작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은 의사 국가시험 이외에는 의료윤리 문항을 출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의사 국가시험에서도 그 비율은 매우 낮았다. 최근 3년간 의사 국가시험 총 400여 개 문항 중 의료윤리는 1개 문제로 매해 출제비율이 0.25%에 그치고 있다. 별도의 과목으로 편성되지도 않았다. 반면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전체 출제 문항 수 및 편제가 우리나라 현실과 유사한 일본의 경우 의사국가시험에서 의료윤리 출제비율이 2%에 달한다. 송 의원은 "보건의료직은 사람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직종으로서 비윤리적인 의료행위는 개인의 건강 뿐 아니라 사회의 안전까지도 해할 수 있다"며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을 통해 의료인의 전문성 뿐 아니라 의료윤리에 대한 평가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윤리문항 출제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2016-09-28 16:50:03최은택 -
서울유통협회, 10월11일 '김영란법' 교육서울의약품유통협회(회장 임맹호)가 부정청탁금지법, 일며 '김영란법' 설명을 위한 업체 교육을 실시한다. 협회는 오는 10월 11일 오후5시 서울 서초구 소재 유통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엘케이파트너스 정성연 변호사 강의로 약 1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참석을 원하는 유통업체는 협회 전화(02-3482-6791 ~ 2)로 사전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임맹호 회장은 "교육이 다소 늦어졌으나, 법 시행 초기 업체들의 혼란을 덜어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6-09-28 16:21:5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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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유기농 브랜드 '이오에브리원' 출시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이 미국 유기농 브랜드 '이오프로덕트 이오에브리원' 라인 제품을 오는 29일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오프로덕트 이오에브리원의 제품은 미국내 사회적 유익을 추구하는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B Corp를 획득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원칙 준수'를 슬로건으로 엄선된 유기농 원료만을 고집하고, 우수한 품질을 만드는 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이다"며 "유기농 전문 마트인 홀푸드 마켓·배드 배쓰 앤 비욘드·코스트코 등 북미 전역 56개주 2022개의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고 말했다. 미국 농무부에서 인증한 'USDA 오가닉' 인증을 비롯 유전자 변형 생물을 원료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NON-GMO' 인증 등을 받았다. 이오에브리원 제품은 샴푸·샤워젤·거품 목욕의 3가지 기능으로 사용 가능한 '에브리원 솝(3 in 1)' 4종과 염료·인공 향· 황산나트륨 등이 들어있지 않은 '에브리원 핸드 솝' 6종 등이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베이비 '에브리원 바디워시' 2종 등 '에브리원 바디로션' 2종, 베이비 물티슈 1종을 국내에 선보이며, 올해 안에 이오프로덕트 전 제품을 국내에 런칭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오프로덕트 이오에브리원 공식 수입사인 국제피앤비는 GS SHOP에서만 단독 런칭한다고 밝혔다. 런칭 기념으로 전제품 '1+1 무료배송' 행사가 진행되며, 추가로 5만원 이상구매 고객에게는 '이오 에브리원 베이비 물티슈'를 증정한다.2016-09-28 15:13:4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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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프론, 알츠하이머 조기진단키트 MOU체결메디프론디비티(대표 묵현상·김영호)는 서울대 산학협력단 및 쿼타매트릭스와 인간 혈액 내 '베타아밀로이드'를 포함한 '복합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신개념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키트 상업화 개발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키트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를 조기에 선별하는데 도움이 되는 체외진단 키트이다. 조기진단 키트는 치매 환자의 혈액 내 베타아밀로이드를 포함한 바이오마커 농도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조기에 진단하는 방법이다. 회사 관계자는 "양전자단층촬영장치(PET)의 진단 방법에 비해 혈액 채취만으로 간단히 진단이 가능하다"며 "비용이 수백만원에 이르는 PET에 비해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방법은 서울대 의대 묵인희 교수팀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으로 연구개발되었으며, 메디프론디비티가 공동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재 임상적 검증을 통해 키트의 검출능력 시험중이다. 메디프론디비티 관계자는 "체외진단기기 개발 전문기업인 퀀타매트릭스와의 협력을 통해 키트 양산 및 측정기기를 개발할 예정이다"며 "개발중인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키트는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세대 의료기기 100프로젝트(맞춤형 멘토링) 지원 대상에 선정되며 식약처 원스톱 지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2016-09-28 14:53:23김민건 -
이니스트 김국현 대표 '혁신기업인 수상'이니스트에스티(대표 김국현)가 김국현 대표가 동아일보 주최 '2016 대한민국 혁신기업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김국현 대표가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원료의약품 리더로 인정받아 글로벌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니스트에스티는 설립 초기부터 꾸준히 일본시장을 개척해, 원료의약품 레바미피드 연간 55톤 및 일본 수출액 1300만달러(약142억원)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니스트에스티 관계자는 "2007년 100만달러 수출탑 수상, 2009년 300만달러, 2013년 500만달러, 2015년 1000만달러(약109억원)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2014년 완제의약품회사인 제이알피를 인수하며 상호를 이니스트에스티로 통일했다. 지난 9월 이니스트팜, 이니스트에스티, 이니스트바이오제약 등 세 회사가 함께 용인시 동천동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경영 효율성과 더불어 원료의약품 생산에서 완제의약품 개발·영업·수출까지 강력한 시너지효과를 낼 전망이다. 김국현 대표는 "새로운 목표는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며, 이니스트에스티 오송공장을 미국 FDA 기준을 통과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려 미국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니스트는 대통령 해외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가해, 미국 현지 기업인 'LSK 바이오'와 항암제 원료의약품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밝혔다2016-09-28 14:40:1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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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전성기 마감…리피토-플라빅스 '마지막 열차'"리피토와 플라빅스가 마지막 열차였다." 엑스포지, 글리아티린 등 500억원대를 넘는 대형 오리지널이 특허만료된 이후에도 슈퍼 제네릭은 출현하지 않았다. 제네릭 황금시대가 마감했음을 말하고 있다. 관계중심에서 근거중심으로 영업환경이 이동하고, 정부의 잇단 규제정책이 가동되면서 예상된 필연적인 결과로 인식된다. 국내 제약업계가 R&D와 신사업에 집중하는 또 다른 이유다. 국내 처방약 시장 지도는 신약과 비급여 약물 중심으로 확실하게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제네릭으로는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잡기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 제네릭이 롱런하기 위해서는 오리지널과 비교해 차별화와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데일리팜이 27일 '2016년 상반기 청구액'을 기준으로 제네릭 상위 20대 품목을 분석한 결과 대형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와 대형 항혈전제 플라빅스 제네릭이 여전히 상위권에 랭크했다. 리피토 제네릭은 상반기 제네릭 청구실적 상위 20개 품목 중 10개 품목이 포진하고 있다. 제네릭 황금시대의 정점이었던 리피토 제네릭은 여전히 시장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플라빅스 제네릭은 20개 품목 중 3개 품목이 포함됐다. 하지만 제네릭 청구실적 1~2위를 플라빅스 제네릭들이 점령하고 있다. 리피토와 플라빅스 특허만료는 모두 2000년대 중반에 끝났다. 10년전 리피토, 플라빅스 제네릭들은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며 슈퍼 제네릭으로 군림했다. 그렇다면 최근에 특허만료된 오리지널을 겨냥한 제네릭군은 어떨까? 2000년대 중반과 비교해보면 환경은 완전히 변했다. 1000억원대 실적에 육박했던 엑스포지의 경우 CJ헬스케어 엑스원만이 그나마 시장에서 통하고 있다. 600억원대 실적을 구가했던 글리아티린 제네릭들도 예전의 슈퍼제네릭과는 차원이 다르다. 올 상반기에는 일동제약이 마케팅하고 있는 알포그린이 39억원대 청구실적으로 20위를 차지했다. 대형 오리지널 특허만료는 끊임없이 이뤄져 왔지만, 정작 시장에서는 제네릭군이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관련업계는 상당수 대형 제네릭 실적이 정체를 빚고 있는 것은 사실상 성장동력이 멈췄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한다. 단순 제네릭 개발 보다는 경쟁력 있는 제네릭, 신약, 개량신약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고 업계는 입을 모은다. 한편 플라빅스 제네릭으로 올해 청구실적 500억 원대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삼진제약 플래리스는 제네릭 황금시대를 잘 만난 이유도 있지만, 원료 자체생산과 제제학적인 차별성을 갖고 롱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들과 달라야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2016-09-28 12:14:57가인호 -
챔픽스 제네릭 조기진입 시도…14개사 무더기 도전금연치료제 챔픽스(화이자) 물질특허에 새롭게 특허도전이 시도된 이후 국내 14개사도 추가로 동참했다. 특허도전이 성공하면 챔픽스 후발약물은 약 2년을 앞당겨 시장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코아팜바이오가 챔픽스 물질특허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확임 심판을 청구된 이후 지난 23일에는 한미약품 등 13개사도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제기했다. 추가로 심판을 청구한 제약사는 한미약품, 일동제약, 한국콜마, 제일약품, 대웅제약, 보령제약, 한국휴텍스제약, 정우신약, 안국약품, 경동제약, 안국뉴팜, 씨티씨바이오,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삼진제약 등 13개사다. 이들은 코아팜바이오의 우선판매품목허가 조건충족을 견제하기 위해 서둘러 심판을 청구한 것으로 보인다. 허가-특허 연계제도에서는 최초 심판청구 이후 14일 내 청구한 제약사도 우판권 조건을 충족한다고 해석하기 때문이다. 심판청구 제약사들은 챔픽스 물질특허에 연장된 존속기간 1년8개월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챔픽스 물질특허는 1년 8개월 6일이 연장돼 오는 2020년 7월 19일 만료된다. 하지만 심판청구 제약사들은 존속기간이 연장되기 이전인 2018년 11월 14일 이후 출시되는 후발약물은 특허권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앞서 코아팜바이오가 과민성방광치료제 베시케어(아스텔라스)의 물질특허 심판에서 승소한 청구사유와 비슷하다. 심판청구 제약사 주장이 받아들여진다면 챔픽스 후발약물은 당초보다 1년 8개월 앞선 2018년 11월 출시가 가능하다. 물질특허 도전 제약사 중 8개사는 염특허에도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챔픽스는 정부의 약값지원 프로그램이 시행된 이후 매출이 크게 늘어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253억원(IMS 기준)의 매출을 올렸다. 특허가 종료된 경쟁약물인 부프로피온 제제를 크게 앞서고 있어 국내 제약사들이 염변경 제네릭 등 후발약물로 조기 출시를 노리고 있다.2016-09-28 12:14:56이탁순 -
베링거인겔하임, 항알레르기제 '알레지온' 공급 중단베링거인겔하임이 항알레르기제제 '알레지온(에피나스틴)'의 공급을 중단한다. 이 회사는 최근 브라질 공장 폐쇄로 인해 알레지온의 공급 중단을 확정했다고 유통업체 등에 공지했다. 현재 재고 수량과 월별 판매 수량을 고려하였을 때 오는 12월1일부터 공 급 중단이 예상된다는 첨언이다. 알레지온정은 1, 2세대 항히스타민제와는 약리기전이 다른 제3세대 항알레르기제제로 뇌혈관장벽을 거의 통과하지 않아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사실상 현 시점에서 대체약제는 많은 상황이다. UCB제약의 '지르텍(세리티진)' 등 동세대 품목들이 처방되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관계자는 "브라질 공장의 폐쇄는 한국에 큰 영향은 없다. 실제 알레지온 이외 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약제도 없는 상황이다. 앞으로도 국내에 원활하게 품목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은 얼마전 항응고제 '프라닥사(다비가트란)' 75mg용량의 국내 품목 허가를 취하한바 있다. 저용량 75mg 허가 취하로 프라닥사는 150mg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의 위험 감소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치료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재발 위험 감소에, 110mg은 세 개 적응증과 함께 관절치환술 환자 투약에 처방가능하다. 프라닥사의 경우도 저용량의 사용빈도가 극히 낮아 허가 취하로 인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2016-09-28 12:14:50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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