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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다국적제약, 협업 통한 글로벌시장 진출 '탄력'국내제약사와 다국적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시장 공략이 탄력을 받고 있다. 9일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자료에 따르면, 최근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사들이 함께 해외공동진출 협력을 한 대표적인 사례는 1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성공사례인 한미약품은 지난해에만 한국릴리, 베링거인겔하임, 한국얀센, 사노피-아벤티스 등 무려 4개의 글로벌제약사와 신약개발 및 상업화 권리판매 등의 계약을 통해 약 9조대의 성과를 나타냈다. 한미약품의 성과는 기존에 글로벌공동진출 경험을 쌓은 것도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한미는 이에앞서 MSD와 복합고혈압치료제 '코자XQ' 50여개 수출 및 사노피아벤티스와 고혈압복합제 개량신약 '로벨리토' 해외 진출 경험을 쌓았다. 보령제약의 고혈압제 '카나브'는 동남아 13개국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쥴릭파마와 체결했다. 동아ST도 동참했다.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신약 ‘테디졸리드’ 관련 미국 및 유럽지역은 MSD와 협력하고 있으며, 그 외지역은 바이엘과 공동판매 계약이 성사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MSD와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글로벌 상업화 부분 협력 체결을 했다. SK 케미컬 역시 해외 공동진출을 통해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해외진출을 꾀하고 있으며 제네월은 창상피복제 ‘메디폼’을 수출하고 있다. KRPIA에 따르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은 다양한 관련자들이 함께 협업하는 개방형 연구개발 (R&D)로,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된 메가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기존 고전적 제약강국이 아닌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싱가폴, 벨기에 등의 신흥제약강국들 역시 오픈 이노베이션을 전략으로 최대한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국내에서도 상생협력을 통한 해외공동진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KRPIA측은 "글로벌제약사들이 한국을 혁신의 소스(출처)로 고려하는 움직임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R&D 촉진과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하는 국내 제약산업에도 오픈 이노베이션은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해답이라는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제약사 역시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만들어내는 로드맵에서 현재 시급한 것이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제약사들이 진입장벽이 높은 글로벌 제약시장 진출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현재, 해외공동진출에 대한 노하우는 물론, 매출등에서도 호조가 있거나 가능성이 있는 제품등이 있어 더욱 큰 기대를 받고 있다. KRPIA 이상석 부회장은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제약사의 오픈이노베이션 및 상생협력은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 산업 육성과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제약강국의 기로에 서 있는 지금, ‘개방형 혁신’ 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해 제약산업 발전을 견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16-09-09 06:14:57가인호 -
"혁신신약 꾸준히 쓰면 총 의료비 최대 10배 줄인다"[제2차 한-미 민관보건의료 간담회] "의약품은 환자, 보건의료제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크리스토퍼 쿠즈무 미 제약협회 국제협력담당 부회장은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차 한-미 민관보건의료 간담회에서 '의약품의 가치 및 혁신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의약품이 갖는 혁신의 가치가 환자, 의료비용,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흥미로운 데이터를 통해 소개했다. 먼저 환자 측면이다. 발표자료를 보면, 새로운 치료법으로 전세계 암 사망률은 최고조였던 1991년 대비 2011년 크게 감소했다. 구체적으로는 20년간 미국(-24%), 캐나다(-22%), 호주와 EU5(-21%), 멕시코(-17%), 일본(-15%) 등은 두자리수나 줄었다. 한국은 -8% 수준이었다. 주요국에서는 암 진단을 받은 환자 3명 중 2명은 최소한 5년간 생존한다. 또 암 생존자는 건강한 사람들보다 실업확률이 1.4배 높지만, 암 환자 5명 중 4명은 혁신적 치료법 덕분에 첫 병가 12개월 이내 직장에 복귀한다. 뇌졸중환자의 경우 5명 중 3명이 그렇다. 쿠즈무 부회장은 "혁신치료를 통해 생존하고 사회에 복귀한 환자가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지를 감안하면 혁신신약의 파급효과와 가치는 따질 수 없다"고 말했다. 의료비용 측면에서도 혁신 신약의 가치는 크다. 쿠즈무 부회장은 "심주전의 경우 약값으로 1058불을 투입하면 8881불의 총 의료비를 줄인다는 연구가 있다"고 소개했다. 혁신신약을 사용하면 최대 8배 이상의 의료비 감소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다른 만성질환의 경우 당뇨병 7배(655불 vs 4413불), 고혈압 10배(429불 vs 4337불), 이상지질혈증 3배(601불 vs 1860불) 등의 총 의료비 감소효과가 있다고 소개됐다.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어떨까. 쿠즈무 부회장은 미국, 유럽5개국, 일본, 한국에서 바이오의약품산업은 직접적인 일자리 191만4000개, 간접적인 일자리 3~4배 등 총 670만개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미국 450만개, 유럽5개국 130만개, 일본 56만개, 한국 34만개라고 언급했다. 쿠즈무 부회장은 바이오의약품에서 이런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험에 비춰봤을 때 몇 가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인적자본, R&D 인프라, 기술이전, 법적 안정성, 지적재산, 규제표준, 시장보상 등이 그것이다. 그는 "이런 요소들이 갖춰져야 혁신이 가능하다. 또 혁신은 보상을 따라 간다"고 강조했다. 성공사례로 일본의 예를 들기도 했다. 쿠즈무 부회장은 "일본은 호의적인 정책을 도입해 혁신적인 치료법의 가용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는 2006~2009년 160개였던 허가신청 약품 수가 2010~2014년 242개, 2015~2019년 363개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허가승인된 혁신적 치료법의 숫자도 2009~2014년 6년간 95% 늘었다고 했다. 한국의 상황은 어떨까. 쿠즈무 부회장은 2010~2014년 글로벌 항암신약 등재 품목수를 다른 나라와 비교했다. 49개 신약의 등재숫자는 미국 41개, 독일 37개, 프랑스 32개, 일본 31개, 캐나다 25개 등인데, 한국은 9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등재 소요기간은 미국 1개월, 독일 3개월, 일본 3개월, 프랑스 7개월, 캐나다 18개월 등이었는데, 한국은 20개월이 넘었다. 쿠즈무 부회장은 "한국은 최근 규제환경이 크게 발전했다. 하지만 아직도 다른 선진국에 비해 개선해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 신약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보험정책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책을 추진하면서 마무리 단계에서 의견을 듣기보다는 사전에 충분히 대화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쿠즈무 부회장의 발표와 관련 복지부 고형우 보험약제과장은 신약 급여등재 건수와 등재기간 등에 대한 최근의 결과를 반영해야 한다며 이의제기하기도 했다. 고 과장은 "발표 내용 중 통계가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 2013년 위험분담제 도입이후 신규 등재된 항암제는 11개 성분이다. 등재기간도 규정상 240일인데, 제출자료가 미흡해 보완과정 등을 거치면 실제 320일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선별목록제도를 운영 중이다. 우리와 비슷한 목록제도를 갖고있는 나라도 등재기간은 유사하게 긴 편"이라며 "다만, 제반 유예장치를 도입하거나 경제성평가를 유연하게 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6-09-09 06:14:5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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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 28일 시행 "학연·혈연·지연까지 바꿀까?"청탁금지법이 학연·혈연·지연 문화를 바꿀지, 산업자체를 경직시킬지 우려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 법은 '공직자'만 대상으로 하지만 공직자 '등'에는 언론인, 의료인, 교원, 공공기관 직원, 공직유관단체 직원, 공무수행사인 대상자가 해당된다. 또 이들의 배우자까지 합하면 총 400만명을 대상자로 추정하고 있다. 이제는 '누구를 만나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다. 자칫 구설에라도 오르기 싫다면 자연스레 '만남' 횟수를 줄일 수 밖에 없다. 지난 8일 데일리팜은 메디컬타임즈, 법무법인 화우와 함께 양재동 AT센터에서 '청탁금지법 설명회'를 열었다. 평소 관련업계의 우려와 관심은 300명이라는 숫자로 나타났다. "부정청탁, 누가 누구에게?" 청탁금지법은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두 가지로 분류된다. 이 중 부정청탁은 '누구나' 공직자 등에게 직접, 제3자를 통해, 제3자를 위해서 청탁하는 경우 접촉된다. 특이한 점은 '자신을 위해' 청탁하는 것은 부정청탁이지만 법에서는 제재하지 않고 있다. 설명회를 진행한 김철호 화우 변호사는 "자기를 위해 청탁하는 것은 본능에 가까운 일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고려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법에서는 본인 외에 모두가 제3자다. 배우자가 신호위반으로 경찰에 걸렸을 경우 남편이 봐달라고 하는 건 부정청탁, 본인이 걸렸을 때 하는 건 '처벌대상'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까. 김 변호사는 "제일 중요한 점이 돈을 안줘도 부정청탁이 된다"고 말했다. 이전 뇌물죄와 달리 금품을 제공하지 않아도 '부탁한다' 말만 꺼내도 위법이 된다는 것이다. 또 실제로 청탁이 실현되지 않아도 위법이다. 청탁금지법이 무서운 이유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부정청탁 조항의 '법령을 위반하여'라는 문구다. 이 법은 법령(법률, 대통령령, 국무총리령, 부령과 고시, 훈령, 예규, 지침 등 행정규칙)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공직자 등'이 가진 재량권으로 직무를 처리하거나, 단순히 선처 하도록 부탁하는 것은 제재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정부가 정한 사업계획에 대해서 공직자 등 권한을 넘어 변경해달라고 하는 것은 '법령위반'이다. 잘 판단해야 할 문제다. 단 법령위반이 아닌 경우가 하나 있다. '정상적인 거래관행'이다. 병원 등에서 진료순서를 앞당겨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정상적인 거래관행'을 깨는 행위다. 때문에 부정청탁 조항 제9호 '정상적인 거래관행 을 벗어나' 문구에 걸리게 된다. 이는 부정청탁이 없었다면 순서대로 이루어졌을 통상적인 거래조건을 뜻한다. "금품수수, 우선 공직자인지, 그리고 직무관련자인지 생각해라" 다음으로 금품수수 금지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 등이 동일인에게 1회 100만원, 연 300만원 이상 금품을 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금품수수는 4단계만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첫번째, 금품 등을 주려는 사람이 공직자 등에 포함되는지 봐라. 두번째, 공직자 등이라면 직무관련이 있는지 봐야 한다. 관련이 없다면 1회 100만원, 연간 300만원을 넘기면 안 된다. 세번째, 직무관련이 있다. 무조건 안된다. 네번째, 직무관련이어도 '예외사유'가 있다. 대표적인 예외사유 '사교·의례 목적일 경우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 이내일 경우 가능하다'는 조항이다. 청탁금지법이 정의한 금품은 '음식물·주류·골프 등의 접대와 향응, 교통·숙박 등 편의제공, 회원권·할인권·물품·금전·초대권·관람권 등 재산적 이익'이다. 싸게 무엇을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 등 모두 경제적 이익으로 본다는 것이다. 김 변호사는 입증이 쉽지는 않겠지만 집에 데려와서 먹이고, 재우고 하는 것도 걸린다고 밝혔다. 음식재료를 사는데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금품 가격은 어떻게 책정할까. 원칙적으로는 실제 지불된 비용이 기준이다. 외국에서 선물을 싸게 사서 줬다면 면세가냐 시중가냐 관계없이 실제 지불된 비용을 기준으로 한다. 회사에서 대량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서 선물해도 할인된 가격이 기준이다. 실제 지불된 비용이 시중가와 확연히 차이가 나서 정상가로 보기 힘들 경우에는 통상의 거래가격(시가)으로 보게 된다. "청탁금지법, '등'과 '사회상규' 주의해야" 청탁금지법은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사항을 열거하고 있다. 하지만 김 변호사는 "나열된 단어에 집중하다 보면 '등'에 포함된 다른 부분을 놓칠 수 있다"며 주의할 것을 지적했다. 부정청탁 조항의 '입찰, 경매, 개발 등에 관한 직무상 비밀을 위반하여 누설하도록 하는 행위'가 그 예다. 법 조항에 열거되지 않았더라도 수사기관에서 '등'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면 위법을 저지른 것이 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또 금품수수 청탁 예외사유에서 '다른 법령·기준·사회상규에 따라 허용되는 금품' 조항이 있다. 김 변호사는 "사회상규는 매우 제한적으로만 인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을 넓히면 청탁금지법 자체가 무너지게 된다"며 이 부분은 없는 것으로 봐야한다고 전했다.2016-09-09 06:14:5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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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어린이집 리틀베어 '송편 빚기' 등 전통체험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 위치한 사내 '리틀베어' 어린이집 원아들이 송편빚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통체험은 '미리 만나는 추석'을 주제로 어린이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투호, 윷놀이, 송편 빚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편 리틀베어는 학부모, 회사, 전문교사가 공동으로 아이들을 양육하는 어린이집 프로그램이다. 대웅제약은 여성친화정책으로 제약업계 최초 직장 어린이집 '리틀베어'를 개원했다.2016-09-08 23:21:3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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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말레이시아에 5년간 '180억원대 수출'대화제약이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에 제품을 수출한다. 대화제약은 8일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마케팅&세일즈(Marketing & Sale 전문회사 '오션 원 파마(Ocean One Pharma)'와 비디카(간장질환치료제) 및 바라티스(B형 간염치료제) 등 8개 품목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말레이시아를 비롯 브루나이에 5년 간 8개 제품, 약 1645만불(약 180억원) 규모를 공급한다. 대화제약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및 브루나이 수출과 연개해 기존 수출시장인 베트남 및 캄보디아, 미얀마 등지에서도 해당 품목의 수출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출 제품인 고혈압, 고지혈증 치료제 및 대중적 사용량이 큰 간장질환 치료제, 소화제, 진해거담제, 소염진통제 등이 현지 텐더마켓(Tender Market)에서 수요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2016-09-08 21:06:13김민건 -
일동, 개발제휴 편두통 신약 "3상 효과 입증"일동제약과 개발 제휴를 맺고 있는 미국 콜루시드(CoLucid Pharmaceuticals)가 편두통 치료 신약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일동제약은 8일 이같은 내용의 현지 보도자료를 밝혔다. 이번 발표는 편두통 치료신약 '라스미디탄(Lasmiditan)' 개발과 관련한 임상 3상의 1차 효능시험 결과다. 편두통 치료제로 개발 중인 라스미디탄은 디탄(ditan)계열의 새로운 약물로, 세로토닌1F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효과를 발휘한다. 3차신경계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혁신신약)'이다. 콜루시드 사는 라스미디탄 3상 시험에서 유효성 평가 결과 편두통에 대한 치료효과를 성공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위약(플라시보)과 비교해 안전성에도 큰 차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편두통 환자 대상으로 라스미디탄 100mg과 200mg을 투여한 결과 2시간 후 편두통 소실효과가 통계적으로 확인됐다. 콜루시드 관계자는 "오심, 소리, 빛에 대한 과민반응 등 주요 수반 증상(most bothersome sympotom) 소실 평가에서도 유효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라스미디탄 상용화를 위해 미FDA와 협의한 3가지 시험 중 첫 번째 시험이다. 콜루시드 사는 용량을 달리한 효능시험과 장기 안전성 시험도 동시 진행 중이다. 한편 일동제약은 라스미디탄 개발 완료 후 국내 및 동남아시아 유통을 독점하게 된다. 일동제약은 지난 2013년 콜루시드 사와 개발제휴를 맺고, 국내 및 아세안 8개국 판매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2016-09-08 18:59:23김민건 -
일양, '오메가3 플러스' 출시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알티지(rTG) 오메가3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새 비타민은 청정환경 지역의 북대서양 노르웨이 원료와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규격의 원료를 사용했다. 특히 소형 1차 어종에서만 원료를 추출했다. 자연형태와 유사한, 중금속 걱정이 없는 안전한 제품이 컨셉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원활한 혈행개선과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준다"며 "자연 상태와 가장 유사한 '오메가3'로 일반 오메가3 제품보다 채내 흡수시간이 빠르고 흡수율이1.7배 더 높다"고 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알티지 오메가3 플러스'는 비타민A와 비타민D, 비타민E를 추가로 함유했다. 회사 측은 플러스 제품이 눈건강과 골다공증예방에 도움을 주며, 장용성 캡슐을 적용해, 장에서 분해돼 흡수율을 향상 시켰을 뿐만 아니라 비린내가 없다고 밝혔다. 알티지 오메가3 플러스는 건강기능성식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할 수 있다.2016-09-08 16:20:37김민건 -
바이오협회, 전국 고교생 바이오기술 경진대회 시상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가 지난 7일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제5회 전국 고교생 바이오기술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본선에 오른 12개 팀을 시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학장 이배섭)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바이오 기술 탐구(미생물 및 동& 8231;식물 또는 그들의 세포 성분이나 대사 물질을 이용한 기술과 관련된 모든 영역)'라는 주제로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했다. 제출된 연구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2개팀이 본선 수상팀으로 결정됐다. 인천과학고등학교 바나셀팀(이대혁, 조환윤, 유재준)이 '바나나 껍질을 이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제조'를 주제로 대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과 상금을 수상했다. 김호열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과 이배섭 학장은 축사를 통해 참가팀을 격려하고 바이오산업 주역이 될 바이오 인재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산업자원부는 바이오산업 분야의 우수 기술인력을 발굴하고 미래 직업에 대한 진로지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바이오기술경진대회를 지원하고 있다. 이 행사는 바이오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사무국에서 개최했다.2016-09-08 16:05:0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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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투자자 유치 혁신환경 뉴커머 국가중 선두권"이른바 '뉴커머' 국가들 중 한국이 '해외직접투자(FDI)' 유치를 이끄는 혁신환경이 싱가포르에 이어 두번째로 좋다는 서베이 분석결과가 나왔다. 특히 연구개발능력이나 임상환경 등 제반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뉴커머' 국가들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약의 보험등재 기간이 지체되고 있는 건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지적됐다. MSD 요아브 셰터 아시아태평양 공공정책담당 총괄본부장은 8일 오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차 한-미 민관 보건의료협의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셰터 총괄본부장은 이날 'MSD 국내사 협력사례로 본 '오픈이노베이션'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내용을 보면, MSD의 투자협력 유형은 기초연구 및 임상, 의약품 생산공급·정제·패키징, 국내 마케팅 및 리서치 제휴, 파트너링(라이센싱, 코마케팅, 공급 등), 메디컬 교육, 보건정책 개발, 사회책임활동 등 다양하다. MSD는 전세계에서 이런 유형의 90여개가 넘는 파트너십을 갖고 있다. 한미-MSD 간 아모잘타, 코자XQ 글로벌 판매제휴, 삼성바이오에피스-MSD간 바이오시밀러(5개) 제휴 등도 이중 하나다. 셰터 총괄본부장은 "한미약품과 협력은 혁신기업과 바람직한 협력사례로 보고 있다. 코자XQ, 아마잘탄 등을 현재 52개국에 수출 중"이라고 말했다. 다국적 제약사 입장에서 투자 시 고려사항도 소개했다. 카테고리로 나누면 크게 두 가지인데, ▲파트너사의 관심분야 및 잠재력, 거버넌스 및 컴플라이언스모델, 탄탄한 지역기반, 평판, 안정적인 재정능력, 과거 다국적기업과 협력경험, 회사문화 및 비전 ▲연구개발 능력, 임상환경, 생산능력, 규제환경, 헬스케어 파이낸싱, 지적재산권 보호, 전반적인 시장상황 등이 그것이라고 했다. 셰터 총괄본부장은 "이런 기본요소를 검토해서 협력을 진행한다. 현지 규제환경이나 지재권 보호 등은 특히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투자·파트너십을 위한 핵심요소는 BCI 서베이 분석결과를 통해 소개했다. MSD가 바이오제약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7가지 항목으로 25개 문항을 '투자자 관점'에서 제약산업 CEO에게 설문한 결과다. 항목은 연구개발능력, 헬스케어 파이낸싱, 임상환경, 생산능력, 규제환경, 시장상황 등이었고, 2014~2015년 2년간 총 350명 이상이 응답했다. 또 설문은 선진국과 '뉴커머' 국가를 구분해 진행했는데, 한국은 '뉴커머' 그룹에 속했다. 분석결과 해외직접투자 유치를 이끄는 혁신환경에서 한국은 싱가포르에 이어 두번째로 좋은 나라로 나타났다. 한국은 특히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뉴커머' 국가들 평균을 훨씬 상회했다. 가령 연구개발능력과 인프라의 경우 '뉴커머' 평균은 60% 수준이었는데, 한국은 약 75%로 높게 나타났다. 셰터 총괄본부장은 "이번 설문에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한국은 규제분야에서 최근 많은 발전을 이뤄냈고, 정부도 효과적인 규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한국의 '마켓 액세스'는 미흡한 점이 있다. OECD 평균과 비교해 약가가 낮고 신약 보험등재 프로세스가 지체되는 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셰터 총괄본부장은 그러면서 "우리의 미션은 혁신의약품을 개발하는 것이지만 실제 환자들에게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다. 의약품은 수익상품이 아니다. 환자에게 전달돼 질환을 개선하는 게 우리의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2016-09-08 14:57:3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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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궁경부암 백신시장, 이대로 MSD가 꿀꺽?4가 가다실에 이어 ' 가다실9'까지, 2가지 자궁경부암 백신을 손에 쥔 MSD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기존 가다실이 국가필수예방접종(NIP)을 통해 공공시장을 공략한다면, 새로 나온 9가백신을 통해서는 민간시장을 차근차근 접수해 나가겠다는 전략. 마침 가다실9의 2회접종 데이터까지 확보된 터라 수년 내 NIP 진입이 가능해질지도 모를 일이다. ◆한국 여성에서 빈번한 52·58형 포함= 가다실9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6, 11, 16, 18, 31, 33, 45, 52, 58형의 9가지 혈청형을 포함한다. 기존 가다실에 포함된 HPV 6, 11, 16, 18형에 5가지 유형(HPV 31, 33, 45, 52, 58형)이 추가돼 현존하는 HPV 백신 중 가장 많은 HPV 유형이 포함됐다. 덕분에 자궁경부암 예방효과가 70%에서 90%로 높아졌다는 설명. 16, 18형으로 예방하지 못했던 나머지 20%를 31, 33, 45, 52, 58형의 5가지 혈청형이 커버하기 때문이다. 생식귀 사마귀와 관련이 있는 HPV 6, 11형을 제외할 때 7가지 발암(oncogenic) HPV 유형은 전체 자궁경부암의 90%를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국내의 경우 HPV 31, 33, 45, 52, 58형으로 인한 질병부담이 자궁경부암에서 약 20%, 고위험군 자궁경부전암성 병변에서 최대 35%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8일 가다실9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신화 교수(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는 "국가별로 HPV 유형별 감염 역학이 달르므로 한국 여성의 역학적 특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내 여성의 약 34%가 HPV에 감염돼 있으며 유형별로는 16, 52, 58형 순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내 18-79세 여성 6만 775명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암을 유발하는 고위험 HPV 유형의 유병률은 HPV 16형이 25.6%, 52형이 25.2%, 58형 11.5%, 18형 7.5% 순으로 조사돼 북미 지역이나 유럽 등 다른 국가들과 차이를 보였다. 한국 여성들에서 52형과 58형을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이유다. 16-26세 여성 1만 4215명을 대상으로 가다실과 가다실9을 비교한 Protocol 001 연구에 따르면, 9가백신은 기존 4가백신과 비교해 HPV 6, 11, 16, 18형에 대한 면역반응이 비열등했으며, 특히 추가된 5가지 유형에 의한 자궁경부, 질, 외음부 질환에 대해 97.4%의 높은 예방효과를 입증했다. ◆2회접종 근거 나와…빠르면 내년 NIP 논의도?= 9가백신의 잠재성이 기대되는 이유는 그뿐이 아니다. 우선 이미 4가백신을 접종받은 환자군에서 9가백신을 추가 접종했을 때 효과에 대한 부분. Protocol 006 연구에 따르면, 12~26세 여성들 중 4가백신을 접종받았던 이들에게 1년의 공백기를 둔 뒤 가다실9을 접종했을 때 6, 11, 16, 18형에 대한 면역원성은 1회 접종 이후부터 빠르게 증가하는 면역기억 반응을 보였다. 3회 접종까지 완료한 이후에는 새로 추가된 5가지 유형에 대해서도 높은 면역원성이 유지됐다. 통증이나 부종, 가려움증 같은 국소반응은 다소 올라가지만 전신반응이나 중증 이상반응 면에서는 차이가 없었다는 보고다. 여기에 최근에는 2회접종에 관한 글로벌 임상을 마치는 쾌거마저 이뤄냈다. 유럽에서는 이를 근거로 9~14세 소아청소년들에게 2회접종 적응증이 추가된 상황. 미국에서도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 식약처에는 임상자료를 제출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워낙 고가인 만큼 경제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진 지켜봐야 겠지만 어쨌거나 기약이 없어보였던 NIP 진입에도 한걸음 가까워진 셈이다. MSD 임찬호 상무는 "가다실9의 2회접종 효과를 증명하기 위한 임상연구를 마친 뒤 최근 식약처에 서류작업을 완료했다"며, "2회접종 적응증이 허가돼야 정부와 협조 가능하기 때문에 NIP 논의시기는 내년 말 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제 막 출시된 만큼 당분간은 가다실9의 유용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6-09-08 13:53:36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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