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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문화공유 '일양원데이 클래스'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이 임직원 가족들의 기업문화 활성화와 취미 및 힐링을 위한 일양 원데이 클래스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일양약품은 일양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목장 낙농체험, 서핑체험, 베어브릭 만들기, 약과 만들기, 터프팅러그, 센터피스 꽃곶이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진행,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클래스를 통해 가족만의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일양원데이 클래스는 참가 신청을 통해 자녀의 나이와 성별 등을 분석해 계절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팀 화합과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팀별로 클래스를 요청받아 진행하기도 한다. 일양원데이 클래스가 임직원들에게 인기를 얻는 이유는 바쁜 일상 속에서 도 가족과 함께 새로운 체험을 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며, 또한 가장으로서 가족에게 특별하고 의미있는 선물을 할 수 있는 기회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원데이 클래스 체험 후에는 가족사진 촬영과 즐거운 식사를 겸한 티타임을 통해 뜻 깊은 시간을 기념하며, 사내보인 일양가족에 게재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도 일양약품은 더욱 다양한 클래스를 발굴하여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체험과 휴식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부서와 가족 간의 원활한 소통과 추억, 다양한 문화공유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2024-12-03 09:28:15노병철 -
제약 5곳 중 4곳 수출실적 확대…동화·대원·보령 '껑충'[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기업 5곳 가운데 4곳의 수출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 주요 제약사 28곳의 합산 수출액은 1년 새 5조3205억원에서 6조6449억원으로 25.6%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출액이 6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셀트리온과 SK바이오팜도 1년 새 1000억원 넘게 늘었다. 또 동화약품·대원제약·보령은 1년 새 수출액이 2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 28곳 중 23곳 수출실적↑…합산 수출액 5.3조→6.4조원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28곳의 합산 수출액은 6조4449억원이다. 작년 3분기 5조3205억원 대비 26%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3분기 누적 수출실적이 100억원 이상인 28곳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지주사는 집계에서 제외됐다. 조사대상 28곳 중 23곳(79%)의 수출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늘었다. 동화약품은 1년 새 5배 이상 증가했다. 대원제약과 보령은 2배 이상 늘었다. SK바이오팜·동국제약·JW생명과학·신풍제약은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진약품·휴젤·파마리서치·셀트리온·HK이노엔·삼성바이오로직스·대웅제약은 20% 넘게, 녹십자·제일약품·동아에스티·유한양행·종근당·일양약품·한미약품은 10% 이상 증가했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수출실적이 1년 새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JW중외제약은 절반 넘게 감소했고, 경보제약·휴온스는 20% 넘게 줄었다. 동화·대원·보령, 2배 이상 급증…기업 인수·판매 전략 변화 영향 동화약품·대원제약·보령 등 중견제약사들의 수출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동화약품은 작년 3분기 136억원에 그치던 수출액이 1년 새 698억원으로 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약국체인 인수 효과로 분석된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8월 베트남 중선파마(TRUNG SON Pharma)를 인수했다. 총 391억원을 들여 중선파마의 지분 51%를 매입했다. 중선파마의 매출이 올해부터 동화약품의 수출실적으로 신규 반영됐다. 중선파마는 올 상반기 5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선파마 매출을 제외한 나머지 수출실적은 136억원에서 156억원으로 15% 늘었다. 대원제약의 경우 작년 3분기 수출실적이 80억원에 그쳤으나, 1년 새 236억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펠루비의 수출 확대와 작년 말 인수한 화장품 업체의 매출이 반영된 결과로 추정된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12월 화장품·건강기능식품 기업인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했다. 대원제약은 작년 8월 에스디생명공학 인수를 결정했다. 작년 12월엔 200억원 납입을 마무리하며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의 3분기 누적 매출은 278억원으로, 이 가운데 49%인 136억원이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발생했다. 이와 함께 회사 간판 제품인 펠루비(펠루비프로펜)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작년 9월 인도네시아 제약사 인터밧(PT Interbat)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펠루비의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300만 달러(약 40억원),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필리핀·베트남·멕시코 등 동남아·중남미 지역으로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령은 작년 3분기 누적 49억원이던 수출액이 1년 새 104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카나브 패밀리 수출액이 10억원에서 24억원으로 늘었고, 겔포스 수출액은 4억원에서 47억원으로 급증했다. 겔포스의 경우 파트너십 악재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령의 간판 일반의약품인 겔포스는 한때 한때 겔포스는 수출 실적이 내수보다 앞설 정도로 효자 수출 상품 역할을 했다. 2022년엔 수출 91억원으로 내수 78억원을 웃돌았다. 그러나 지난해 겔포스 수출이 부진했다. 중국 현지 파트너사와의 신규 계약과 해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 보령은 지난 2021년 중국 시노팜과 겔포스의 중국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판매 부진으로 작년 8월 계약을 해지했다. 결국 보령은 중국시장을 직접 공략하는 전략으로 전환했다. 중국 현지법인을 활용하면서 중국 내 총판·대리점을 직접 공략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지난해 부진했던 겔포스 수출실적이 예년 수준으로 점차 회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바·셀트리온·SK바팜 수출 고성장 지속…1년 새 1천억 이상 껑충 삼성바이오로직스과 셀트리온, SK바이오팜이 가파른 수출실적 증가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누적 수출액이 6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작년 3분기 누적 2조6211억원이던 수출액이 1년 만에 3조2909억원으로 26% 늘었다. 모든 지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유럽 수출액은 1조7940억원에서 2조1726억원으로 21%, 미국 수출액은 5745억원에서 7881억원으로 37% 늘었다. 미국·유럽 외 기타 시장으로 수출은 1724억원에서 2217억원으로 29%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출실적은 매년 급성장을 반복하고 있다. 2021년 1조2217억원에서 2022년 2조8466억원으로 2.3배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엔 3조5800억원으로 41% 늘었다. 올해는 3분기까지 3조3000억원 가까운 실적을 내면서 연간 수출액 4조원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이후 현재까지 수주한 총 금액은 142억3500만 달러(약 20조원)다. 이 가운데 74억9700만 달러를 납품했다. 수주잔고는 67억3800만 달러(약 9조원)다. 납품을 받은 고객사가 제품 개발에 성공할 경우 수주잔고의 예상 물량은 123억1700만 달러(약 17조원)로 늘어난다. 셀트리온은 3분기 누적 수출액이 1년 새 6235억원에서 8100억원으로 30% 증가했다. 유럽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램시마SC의 수출 국가가 확대되면서 작년 3분기 2835억원에서 올해 3분기 4449억원으로 57% 늘었다. 북미시장 수출은 2367억원에서 2328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회사는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받은 짐펜트라의 매출이 본격 발행하는 4분기 이후 수출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누적 수출액이 2281억원에서 3786억원으로 66% 증가했다.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의 북미 현지 판매 호조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2024-12-03 06:20:58김진구 -
카빅티 88%↑·킴리아 주춤...CAR-T신약 시장 지각변동[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의 매출 실적이 엇갈리고 있다. 이 시장에 처음 등장한 노바티스의 킴리아는 후발 경쟁품목이 등장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얀센의 카빅티와 BMS의 브레얀지는 적응증 확대에 힙입어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카빅티의 3분기 매출은 2억8600만 달러(약 4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카빅티의 올해 9개월 합산 매출은 6억2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3억4100만 달러보다 84% 늘었다. CAR-T는 특정 암세포에 반응하는 수용체에 T세포를 발현시킨 후 환자에게 주입하는 유전자 세포치료제다. 이 치료제는 기존 항암제에 불응하는 환자들에게 효과를 보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카빅티의 강점은 효과다. 그간 카빅티는 다발골수종 4차 이상 치료제로 활용됐지만, 추가 임상을 통해 2차 치료제로 미국과 유럽에서 적응증이 확대 승인됐다. 카빅티는 임상에서 다발골수종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 효과가 확인됐다. BMS의 두가지 CAR-T 신약 브레얀지와 아베크마도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먼저 브레얀지는 3분기 매출 2억2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 브레얀지의 올해 9개월 매출은 4억84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시점보다 84% 늘었다. 브레얀지는 지난해 3분기 매출 92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4분기 연속 상승세다. 브레얀지의 강점은 활용 범위가 넓다는 것이다. 이 치료제는 재발·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여포성 림프종 등의 적응증을 확보하며 CAR-T 신약 중 가장 다양한 혈액암에 사용될 수 있다고 평가받는다. BMS는 브레얀지의 림프종 분야에서 허가국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 브레얀지는 일본에서 여포성 림프종의 적응증을 확보했으며 유럽에서는 현재 허가 심사 중에 있다. 아베크마는 지난 3분기 매출 1억2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3% 늘었다. 브레얀지는 미국에서 5번째로 허가된 CAR-T 신약으로 면역세포 과증식에 생기는 표지자인 BMCA를 타깃한다. 아베크마는 기존 킴리아, 브레얀지 등이 타깃하는 CD19와 달리 새로운 기전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예스카타·킴리아, 경쟁약물 등장에 매출 주춤 CAR-T 신약 중 매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길리어드의 예스카타의 매출은 전년 보다 소폭 감소했다. 예스카타는 지난 3분기 3억8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예스카타는 킴리아에 이어 두번째로 등장한 CAR-T 신약이다. 예스카타는 적응증 확대에 빠르게 성공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이 치료제는 지난 2021년 3월 소포림프종에 가장 먼저 허가됐으며 지난해에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과 급성림프구성백혈병 2차 치료에 가장 먼저 승인됐다. 다만 카빅티, 브레얀지 등이 예스카타의 경쟁자로 급부상하며 성장세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예스카타의 2분기 매출은 3억80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3분기 3억9100만 달러로 소폭 매출이 늘었다. 다만 올해 1분기 다시 3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매출 정체에 접어들었다. 노바티스의 킴리아의 매출도 지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킴리아는 3분기 매출 1억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다. 킴리아는 올해 1분기 매출 1억2000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3분기 연속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킴리아는 CAR-T 신약 중 가장 먼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 등에 허가되며 시장을 개척해 나갔지만 추가 적응증 확보가 늦어지며 경쟁에서 뒤쳐졌다. 예스카타의 경우 미국에서 2021년 3월 여포성림프종 적응증을 획득했지만, 킴리아는 약 1년뒤인 2022년 5월 이 적응증 획득에 성공했다. 또 예스카타나 브레얀지 등이 림프종 2차 치료제로 승인됐지만, 킴리아는 임상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한 바 있다. 노바티스는 킴라아의 안전성 측면에서 강점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부 CAR-T 치료제들의 경우 신경 독성과 관련한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노바티스는 내약성이 우수한 킴리아가 고령 환자나 고위험군 환자에게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4-12-03 06:19:49손형민 -
RWD 키운건 제약업계?...합리적 절충안이 관건[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사실 경제성평가 면제제도는 제도 시행 이후 줄곧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 왔다. 이에 정부가 '개선'이라는 타이틀 아래 '축소'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모아 온 것도 맞다. 경평면제제도는 우리나라 보험 정책 환경에서 희귀질환 및 희귀암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치료제가 보험 급여되도록 도움을 주는 유일한 제도라 할 수 있다. 위험분담계약제(RSA, Risk Sharing Agreement) 등 이중약가 인용으로 인한 장벽 해소도 신약 접근성에 기여했지만 경평면제제도는 이 조차 불가능한 수용을 가능케 했다. 하지만 재정엔 한계가 있고 정부는 관리를 해야 한다. 아이러니하지만 RWD 활용을 통한 재평가 의사 역시 이같은 '축소'로 향하는 길로만 보여지는 이유다. RWD로 집중된 시각과 업계의 원죄 RWD는 어쩌다 이리 조명을 받게 됐을까. 물론 없었던 개념은 아니지만 RWD, RWE를 자주 거론한 주체는 분명 제약업계다. 앞서 살펴 봤듯이 RWD의 근거수준은 무작위대조군 임상시험(RCT, Randomized Controlled Trial) 대비 낮다. KRPIA의 지적처럼 취합하는 주체의 의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편향성(Bias) 발생 우려도 높다. 그런데 다국적제약사들은 보유 신약의 RWD 데이터가 나올때마다 이를 통한 프로모션 활동을 적극 전개해 왔다. 특히 아시아인, 한국인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오면 해당 연구를 소개하는 학술, 인터뷰 등 기사가 쏟아진다. 심지어 RWD의 근거 수준을 높게 평가하는 전문가의 코멘트도 어렵잖게 볼 수 있다. RWD에 RCT 대비 질환 중증도가 높은 환자가 포함됐음에도 연구결과가 좋다면 이를 더욱 하이라이트하기도 한다. 근거수준이 낮다고 주장하는 데이터를 약물 유효성 알리기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경평면제 약물 재평가는 다른 얘기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업계가 정말 해당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 어려운지, 정부와 더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절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했는지 생각해 볼 대목이다. 한 다국적사 약가담당자(MA, Market Access)는 "RWD를 업계가 개별 이득을 위해 활용해 온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모든 보유 약물에 대해 RWD를 활요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이는 데이처 추출에도 막대한 비용이 든다. 경평면제 약물의 평가에 일괄 적용하는 것은 분명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렇다고 RWD 결과가 RCT보다 좋다면 약가를 인상해 줄 것은 아니지 않겠는가. 결국 진입장벽을 높이고 약가인하 기전으로 작용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결국 사후관리는 추가될 것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단일군 임상시험의 경우, RWD를 하더라도 대조군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해 비교-대조군간 분석이 가능한 경제성평가를 하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다. 간접비교지침 개정을 통해 더 많은 약제들이 현존하는 모든 자료를 메타분석을 통해 효과비교 자료를 인정하는 기조가 자리잡아야 경제성평가가 늘어날 수 있다는 업계의 주장도 일리가 있다. 비교약제가 오래 전에 등재된 경우 특허만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후관리 기전으로 인해 최초등재가 보다 50% 가까이 낮아지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만 해도 임상재평가, 기준요건 상한금액 재평가가 있었고, 올해는 실거래가 약가인하, 사용량-약가연동제 개정, 해외약가 비교 재평가 등이 예고돼 있다. 하지만 고가 항암제와 희귀질한치료제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경평면제제도 활용을 희망하는 약제는 더욱 많아질 것 역시 자명하다. KRPIA는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경제성평가 자료를 직접 구축해 본 경험이 있는 연구자, 자료제출 당사자인 제약업계와 함께 정부가 함께 고민하면서 환자에게 혁신적인 치료제가 제대로 공급될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무조건 RWE를 보겠다는 것이 아니다. RCT나 그에 준하는 자료를 우선으로 하고 이것이 불가능한 경우 대안으로 고려 중이다. 다만 각계 의견처럼 데이터의 근거 수준이 아주 중요하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다. 업계 행정비용 부담, 국가 차원 레지스트리 형성 등 이해당사자들 의견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4-12-03 06:00:44어윤호 -
제약사들 연말 승진 인사보니…기업별 색깔 내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사들이 연말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승계, 성과주의 등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색깔내기 인사다. GC그룹은 11월말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허진성 GC 담당을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올리고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했다. 허진성 본부장은 허일섭 GC 회장 장남이다. 이에 GC그룹 오너 3세들은 지주사와 사업회사 등에서 주요 사업을 책임지게 됐다. GC그룹 고 허재경 창업주는 슬하에 5남 1녀를 뒀다. 고 허영섭 회장(전 GC 회장)은 차남, 허일섭 GC 회장은 5남이다. 고 허영섭 회장 차남 허은철은 GC녹십자 대표, 삼남 허용준은 GC대표를 맡고 있다. 허일섭 GC 회장 장남 허진성은 GC CFO, 차남 허진훈은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 알리글로 팀장을 수행하고 있다. 3세들이 지주사와 사업회사에 균형감 있게 배치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는 최근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내년도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시장점유율 확대를 이끌어낸 케빈샤프 뉴저지 세일즈 오피스 헤드를 부사장으로 올렸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연임이 확정됐다. 2020년 12월 취임한 존림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설립 이래 연간 수주액 5조원을 넘기는 최고 성과를 올려 삼성의 신사업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김경아 개발본부장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했다. 삼성그룹 최초의 여성 전문경영인 출신 CEO다. 그는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에 합류해 시밀러 개발, 공정, 품질, 인허가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인정받았다. 동성제약은 10월 오너 3세 나원균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나 대표는 창업주 故 이선규 회장 외동딸 경희씨(동성제약 계열사 오마샤리프화장품 공동 대표, 송음의약재단 이사장, 이양구 전 대표 누나) 아들이자 이양구 전 대표의 조카다. 나 대표 체제 이후 동성제약은 자금조달을 예고했다. 재무전문가 원용민씨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고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상한금액을 기존 4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실제 동성제약은 200억원 규모 CB 발행을 추진중으로 알려진다. 광동제약은 최근 임원진에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 12월 최성원(55)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한 후 다양한 인사 실험이 펼쳐지고 있다. 10월 1일자로 한양수 상무(약국영업부문장), 이세영 상무(오프라인영업부문장), 안병일 상무(전략기획부문장)가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박일범 상무(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와 이승재 상무(의약품생산부문장)는 각각 10월 7일과 11월 6일 신규 임용됐다. 반면 이재육 전무(약국사업본부장)와 염기선 상무(대리점영업부문장)는 10월 1일자로 퇴임했다. 구영태 부사장(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도 3분기 퇴임했다. 일신상의 사유다. 동아에스티는 올 하반기만 임원 8명이 퇴임했다. 소순종 전무(사무), 양호준 상무(생산), 박희범 상무(개발) 이전평 상무보(생산)가 일신상의 사유로 10월 31일자로 퇴임했다. 이중 박희범 상무만 동아쏘시오홀딩스로 자리를 옮겨 동아쏘시오그룹에 남게 됐다. 6월 30일에는 신유석 전무(영업), 조규홍 전무(영업), 서동인 상무보(생산), 강철중 상무보(영업)가 퇴임했다. 이중 신유석 전무는 삼일제약 영업마케팅 총괄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동아에스티의 임원 전열 재정비는 그룹의 사장 맞교환 인사와 맞물린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앞선 6월 28일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김민영 사장과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대표이사의 자리를 맞바꿨다. 이는 8월 8일 임시주주총회서 확정됐다. 이에 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 김민영 동아쏘이오홀딩스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이날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대우 상무는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2024-12-03 06:00:05이석준 -
라데팡스, 3자연합과 주주간 계약 체결…4자연합 결성[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 라데팡스파트너스는 신동국·송영숙·임주현 3인 연합과 이사회 구성·의결권 공동행사 등 내용을 담은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인 3자 연합이 4자 연합으로 확대해 재편성됐다. 라데팡스는 기존 의결권 공동 행사 계약에 우선매수권, 동반매각참여권(태그얼롱) 등도 추가했다. 우선매수권은 한 쪽이 지분을 팔고자 할 때 먼저 살 수 있는 권리다. 동반매각참여권은 지배주주가 지분을 팔 때 다른 주주들도 동일한 가격에 팔아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라데팡스는 "최대주주단과 형제 측의 지분 차이는 더욱 커지고 최대주주단으로서의 지위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라데팡스는 최대주주단의 주요 일원으로서 일부 대주주의 과도한 개인부채 부담과 이로 인한 불안정한 지배구조 이슈로 주주 가치가 훼손되고 있는 한미사이언스의 신속하고 합리적인 경영 정상화를 향해 앞장설 예정"이라고 했다. 라데팡스는 지난달 28일 한미사이언스에 회계 장부 및 서류의 열람을 청구했다고 했다고도 밝혔다. 라데팡스 측은 "한미사이언스 경영정상화의 일환"이라면서 "올 4월 임종훈 대표가 취임한 이후 한미사이언스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이 큰 폭의 변동이 없었음에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분기 34%, 3분기 45%가 각각 감소하는 등 심각한 수준의 하락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어 라데팡스 측은 "막대하게 증가한 비용은 임종훈 대표의 경영권 지키기, 임종훈 대표 개인회사와 관련자들의 개인적 이해관계 충족을 위한 불필요한 컨설팅 위탁 등 명목으로 지출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면서 "임종훈 대표 취임 이후 과도하게 지출된 수수료 지급 등이 회사 발전과 전체 주주의 이익을 위해 이루어진 것인지 등 여부를 확인한 후, 묵과할 수 없는 심각한 수준의 상황이라면 임종훈 대표를 포함한 그 누구든 해사 행위와 관련해 철저하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24-12-02 18:08:32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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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생명과학, 노정열 대표 신규 선임[데일리팜=차지현 기자] JW생명과학은 기존 함은경 대표이사 체제에서 노정열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변경 사유에 대해 "기존 대표 사임 및 신규 선임에 따른 변경"이라고 설명했다. 노정열 대표는 JW생명과학에서 제품플랜트장, HP연구센터장, 품질보증부서장 등을 역임했다.2024-12-02 18:01:02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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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브레이닝캡슐', 공공브랜드 디지털광고 대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디지털광고 부문에서 ‘브레이닝캠페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종근당은 올해 5월 방송 강연으로 유명한 김창옥 교수와 작사가 김이나, 영화평론가 이동진을 광고 모델로 선정하고, ‘중요한 당신을 위한 기억력 감퇴 솔루션’이라는 카피로 기억력 저하를 겪는 현대인들을 위해 브레이닝캡슐의 효능을 강조해 왔다. 특히 TV, 라디오,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나는 중요한 사람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일상에서 기억력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하여 국민건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브레이닝캡슐은 인삼40%에탄올건조엑스 100mg과 은행엽건조엑스60mg를 함유한 생약 복합성분의 일반의약품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집중력 및 주의력저하, 기억력 감퇴를 개선하는 효능을 입증했으며, 현기증 등 말초동맥 순환장애 증상 개선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임상에 따르면 이 제품은 건강한 중년층을 대상으로 12주간 투여한 결과 평균 7.5%의 기억력 개선효과를 보였으며, 2주간의 휴약기 동안에도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복용 1시간후와 6시간 후 각각 위약군 대비 브레이닝캡슐의 복용군에서 기억력 개선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최근 조사에서 40대 이상의 76.3%가 치매 발생을 걱정하면서도 이들 중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은 치매 예방을 위해별다른노력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차별화된 원료와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을 입증한 브레이닝캡슐이 현대인들의 뇌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지기능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KAPB)이 주관하는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은 공익단체를 비롯해 정부 중앙부처, 공공기관, 공기업, 민간기업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우리 사회의 공적가치를 높이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데 기여한 공공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2024-12-02 17:33:05노병철 -
헥토헬스케어, 드시모네 키즈 프리미엄포켓몬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기업 헥토헬스케어가 ‘포켓몬코리아’와 협업으로 드시모네 키즈 프리미엄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드시모네 키즈 프리미엄 포켓몬 스페셜 에디션’은 드시모네 키즈 프리미엄은 피카츄를, 드시모네 키즈 프리미엄 블루베리 향은 잠만보를 패키지 전면에 활용했다. 스틱포에는 피카츄, 이상해씨, 꼬부기 등 인기 포켓몬 10종의 이미지를 사용해 골라먹는 재미를 준다. 드시모네 키즈 프리미엄은 보장균수 1,000억 CFU의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국내 어린이 전용 유산균 중 보장균수 1위를 자랑한다. 생후 13개월 이상 유& 8729;소아의 장내 환경을 고려해 장 정착력과 생존력이 강한 락토바실러스 4종과 비피더스 3종 등 총 8가지 유익균을 세계 특허를 받은 고유의 배합비로 제조했다. 여기에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위한 아연과 유익균의 성장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를 더했다. 12개월 정기구독 신청 고객에게는 최대 40% 혜택과 함께 포켓몬 가습기를선물할 예정이고 기획세트 구매고객에게도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제품 및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자사몰 및 드시모네 네이버스토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매일 드시모네를 섭취하는 시간이 아이들에게 즐거움으로 다가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포켓몬스터 스페셜 에디션을 기획했다”며 “귀여운 포켓몬이 담긴 스페셜 에디션 드시모네 키즈 프리미엄과 함께 특별한 혜택, 사은품까지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2024-12-02 17:20:43노병철 -
롯데바이오, 신임 사장에 제임스 박 지씨셀 전 대표 내정[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제임스 박(58) 전 지씨셀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박 내정자는 향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제임스 박 내정자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 화학공학 학사를 전공, 컬럼비아대학교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 머크, BMS,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영업센터장(부사장)을 거쳐 최근까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전문 기업 지씨셀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제임스 박 내정자는 BMS 재직 시절 전임상 단계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의약품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CMC)분야 실사에 참여해 라이선스 인아웃 및 인수합병(M&A)을 포함한 사업개발을 총괄했다. 특히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수주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최근에는 지씨셀의 주력 제품인 자가 유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Immuncell-LC)주’의 기술이전 계약을 주도하며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제임스 박 내정자 영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한국과 미국 임직원들을 원활히 이어줄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임 대표이사는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글로벌 수주에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적임자”라고 전했다.2024-12-02 16:30:24손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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