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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주주 동반성장 강화…외형 확대 최선[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이 강원도 춘천 세종호텔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이사 선임의 건 등 상정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지난 2023년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19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각각 1178억원, 977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휴젤 한선호 대표집행임원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특히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에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그동안 국내외에서 보여준 독보적인 성과와 학술 활동 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은 빅3 시장을 포함해 글로벌 전역으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진출한 호주에서는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유럽은 30개국까지 시장을 확대했다.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리딩 제품으로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론칭 10주년을 맞은 필러는 제품력과 안전성에 기반해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 로열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와 봉합사 브랜드 ‘블루로즈’는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더불어 휴젤은 2018년부터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 무상증자 등을 단행하며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주주 환원 정책을 이어가며 기업과 주주 간의 상생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올해 글로벌 영토 확장과 함께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신규 브랜드 출시, 제품간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전략 등을 모색하며 기업 영속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4-03-29 16:13:04노병철 -
제일약품·말레이시아 국립의대, 의약품 공급·R&D 협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일약품은 지난3월 초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UKM, Universiti Kebangsaan Malaysia) 의과대학병원과 의약품 독점 공급 및 R&D 협력에 대한 양해 각서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제약기업이 말레이시아 국립의과대학에 의약품 독점 공급과 R&D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양해각서 체결식은 말레이시아 국회의사당(Parlimen Malaysia)에서 다툭 세리 잠브리 압드 카디르(Datuk Seri Zambry Abd Kadir) 말레이시아 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UKM 부총장인 모하맛 에흐완 토리만(Dr. Mohd Ekhwan Hj Toriman) 교수와 제일약품 글로벌사업본부장 김수미 상무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UKM은 제일약품이 공급하는 의약품이 말레이시아 보건부 산하 국가의약품관리청(NPRA)에 패스트트랙으로 등록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제일약품 의약품에 대한 말레이시아 현지 홍보를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기술이전 및 현지 생산을 포함한 연구개발도 검토하기로 협의했다. 1970년 설립된 UKM은 말레이시아 최고 국립 대학 중 하나다. 학생과 교직원 3만명 규모의 UKM은 의학과 공학, 사회과학과 인문학 분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대학 순위 51위 대학으로 UKM 산하 병원은 병상 수 기준 말레이시아 전체 병원 2위 규모이다. UKM은 이번 제휴로 다수의 말레이시아 타 국립병원들과 국군병원, 아동 전문병원에도 공급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정부 및 현지 언론에서는 국립대학병원의 유통 구조 간소화를 통해 의료 비용 절감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하맛 에흐완 토리만 UKM 부총장은 "의료 비용의 증가는 의료체계와 시스템 전반에 부담이 되고 있어 고품질 제네릭 의약품을 도입하고 사용량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교육병원들이 우리 UKM 의과대학의 조치를 모범사례로 삼고 문제해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제일약품과의 이번 협약은 말레이시아 보건부 산하 국가의약품관리청(NPRA)이 설명한 바와 같이 의약품 안전성, 효능 및 품질 보장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미 제일약품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정부 기관 및 UKM과의 MOU 체결을 통해 기존 제일약품의 전략품목인 패치및 제네릭 의약품과 더불어 개량신약 및 신약도 말레이시아에 신속하게 등록 및 판매가 가능한 유통구조를 구축하여 말레이시아에 의약품 품질을 향상하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4-03-29 15:45:39노병철 -
송영숙 "통합 무산 미안한 마음...한미 재건방안 찾겠다"[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29일 그룹 임직원들에게 “통합이 최종 성사에 이르지 못해 회장으로서 미안한 마음”이라며 “조금 느리게 돌아갈 뿐 지금까지와 변함 없이 가야 할 길을 가자”고 메시지를 남겼다. 송 회장은 이날 그룹사 게시판에 “임성기 선대 회장 타계 후 발생한 여러 어려움 속에서 ‘신약명가 한미의 DNA를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최선의 길’이란 경영적 판단으로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했다”며 “지난 두 달여간 소란스러웠던 회사 안팎을 묵묵히 지켜보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임직원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송 회장은 “다수의 새 이사진이 합류할 예정이서 임직원 여러분이 다소 혼란스러워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하지만 회장으로서 말씀 드린다. 한미에 바뀐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조금 느리게 돌아갈 뿐이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그대로 갈 것”이라며 “통합 안을 만들게 했던 여러 어려운 상황들은 그대로이므로, 경영진과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가 힘을 합해 신약명가 한미를 지키고 발전시킬 방안을 다시금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마지막으로 “임직원 여러분은 지금처럼 맡은 바 본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여러분 삶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드리겠다는 저의 다짐과 약속은 여전히 변함없다”며 “한미 임직원과 대주주 가족 모두 합심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꼭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OCI그룹과의 통합이 무산된 것과 관련, OCI측에 “짧은 기간이었지만, 자체적으로 신약개발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양사가 마음을 터 놓고 뜨겁게 협력했다”며 “이 시간을 함께 해준 OCI측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통합은 어렵게 됐지만 양사가 협력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이 있다면 마음을 열고 협력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OCI그룹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한미그룹도 변함없이 신약개발을 향한 길을 올곧게 가겠다”고 말했다.2024-03-29 13:55:37손형민 -
유유제약, 2030 경영비전 순항…주주가치 우선[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유제약은 충북 제천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84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박노용,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주상언 재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의 의안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박노용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유유제약은 수익성 개선을 통한 흑자 달성을 2024년 최우선 목표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운영되고 있다. 혁신경영 체제 전환을 통한 유유제약의 비전을 믿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주주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유유제약은 국내 최고 수준 ETC 영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동아ST와 1215억원 규모에 달하는 ‘타나민정’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유유제약은 동아ST와 함께 은행엽 성분 말초순환개선제 타나민정을 뇌기능 개선제 시장의 대표 품목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유유제약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372억원, 영업이익 3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2024-03-29 12:45:49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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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 베타미가 특허소송 최종 승소...9년 분쟁 마무리[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과 종근당 등 11개 업체가 과민성방광 치료제 ‘베타미가(미라베그론)’ 특허 분쟁 3심에서도 승소했다. 지난 2015년 3월 시작된 특허 분쟁이 9년 만에 마무리됐다. 제네릭사들은 이미 1심 승리 후 관련 제품을 발매한 상황이다. 여기에 이번 대법원 판결이 더해져 제품 판매 과정에서의 특허침해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했다는 분석이다. 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28일 아스텔라스가 한미약품·종근당 등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무효 관련 상고심에서 원고(아스텔라스)의 주장을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이 제네릭사들의 손을 들어주면서 베타미가 특허를 둘러싼 분쟁도 사실상 마무리됐다. 오리지널사와 제네릭사는 베타미가서방정의 결정형특허와 용도특허를 두고 다툼을 벌여왔다. 한미약품 등이 2015년 3월 무효심판을 제기한 이후 9년이 지나도록 법적 다툼이 치열했다. 1·2심에 이어 3심에서도 결국 제네릭사가 웃었다. 제네릭사들은 2019년 12월 1심인 특허심판원으로부터 용도특허에 대해선 ‘청구 성립’ 심결을, 결정형특허에 대해선 ‘청구 일부 성립’ 심결을 각각 받았다. 이에 불복한 아스텔라스가 사건을 특허법원으로 끌고 갔다. 2021년 1월 특허법원은 두 특허 모두가 무효에 해당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아스텔라스는 여기에도 불복하며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결국 3년여 만에 대법원이 최종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판결에 앞서 제네릭사들은 지난 2019년 특허분쟁 1심에서 승리한 뒤 베타미가 제네릭을 발매한 상태다. 다만 이 분쟁이 2·3심에서 다뤄지며 길어지는 동안 제네릭사들은 특허 소송 패배와 이에 따른 손해배상 가능성 등 리스크를 안고 있어야 했다. 그러나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제네릭사들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관련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특허 리스크 해소에 따라 베타미가 제네릭들은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빠르게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타미가 제네릭들은 지난해 오리지널 제품의 처방실적을 뛰어넘은 상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미라베그론 성분 과민성방광 치료제의 원외처방 시장 규모는 662억원이다. 이 가운데 오리지널이 325억원, 제네릭이 337억원이다. 제네릭은 점유율 51%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오리지널을 앞섰다. 베타미가 제네릭들은 2020년 39억원, 2021년 157억원, 2022년 230억원, 2023년 337억원 등으로 빠르게 처방실적을 확대하는 중이다.2024-03-29 12:08:54김진구 -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 불씨 '상속세·대출' 얼마길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은 고 임성기 회장의 증여 주식에 대한 상속세가 촉매제로 작용했다. 유족들은 총 4500억원 규모의 상속세 마련을 위해 주식담보대출이나 주식 조건부 매매로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한계에 도달했고 OCI홀딩스를 우군으로 확보하는 과정에서 가족 간 갈등이 불거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고 임성기 회장은 지난 2020년 타계 이후 보유 중인 한미사이언스 주식 2307만6985주(34.29%)중 부인 송영숙 회장에 30%를 상속했고 3남매에게는 각각 15%씩 넘겼다. 고 임 회장이 유족들에 상속한 주식의 평가액은 상속 당시 기준 약 1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증여액이 30억원을 넘을 경우 상속세 최고세율(50%)이 적용된다. 고인이 최대주주 또는 특수관계인일 경우 주식 평가액에 20% 할증이 더해져 상속세는 주식 평가액의 60%로 올라간다. 임 회장의 주식을 상속 받은 4명의 오너 일가가 부담해야 하는 상속세는 5000억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고 임 회장의 유족들은 은행,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주식담보대출을 통해 상속세 재원을 조달했다. 한미사이언스의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를 보면 송영숙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주식 421만2518주를 담보로 총 1317억원의 대출이 있는 상태다. 농협은행으로부터 주식 300만주를 담보로 817억원을 빌렸고 교보증권(250억원), 교보증권(50억원), 한국증권금융(200억원) 등 3건의 주식담보대출이 남았다. 임종윤 사장은 총 1871억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이 남았다. 임종윤 사장은 하나은행으로부터 보유 주식 73만5000주를 담보로 620억원 대출 받은 것을 비롯해 14건의 주식담보대출을 받았다. 임종윤 사장의 대출 담보 주식은 573만6875주에 달한다. 임종윤 사장은 2022년 2월 보유 주식 45만주를 시간외 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 1주당 4만4919원으로 처분 금액은 총 202억원이다. 임주현 부회장은 총 680억원의 주식담보대출이 있다. 임종훈 사장의 주식담보대출 규모는 840억원으로 나타났다. 고 임 회장의 유족 4인의 주식담보대출 규모가 총 4708억원에 달했다. 고 임 회장의 유족들은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도 적극 활용했다.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은 주식을 매도했지만 일정 기간 이후에 다시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조건부 주식매매 형태를 말한다. 2021년 12월 송영숙 회장이 에쿼티스퍼스트홀딩스코리아와 주식 30만6000주를 117억원에 매도하는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임주현 부회장은 총 7차례에 걸쳐 주식 184만7500주를 에쿼티스퍼스트홀딩스코리아와 535억원과 51만 달러 규모의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 임종훈 사장은 주식 235만3620주를 942억원에 처분하는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고 임 회장의 유족들 입장에선 담보대출에 대한 이자 부담도 적지 않다. 송영숙 회장의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은 5.21%~6.20% 수준이다. 임종윤 사장의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은 최대 6.1%다. 유족들 간 채무도 이뤄졌다. 임주현 부회장은 “무담보로 오빠에게 빌려준 채 돌려받지 못했던 266억원의 대여금을 즉시 상환할 것을 촉구한다”라면서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임주현 부회장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저와 어머니는 현실적인 상속세 문제를 타개하면서도 한미그룹의 전통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식으로 OCI와의 통합을 선택했다”라면서 상속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입장에선 상속세 고민이 OCI그룹과의 통합 결정에 중요한 배경으로 작용한 셈이다.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은 지난 1월 각각 이사회 결의를 거쳐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해 그룹 간 통합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이 성사되면 OCI의 지주회사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 주식 2065만1295주를 확보하면서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27.03%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이름을 올린다.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은 OCI홀딩스 지분 8.62%를 확보하며 개인주주로는 OCI홀딩스의 최대주주에 등극한다.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은 OCI홀딩스의 지분 1.75%를 확보한다. OCI홀딩스는 총 7703억원 규모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취득한다. 이 계약으로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의 최대주주 송영숙 회장과 가현문화재단이 보유한 744만674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계약 전날 종가 3만8400원을 적용하면 2857억원 규모에 해당한다. 하지만 지난 28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임종윤 사장 측이 추천한 이사 5명 선임 안건이 가결되고 현 이사회 측 추천 이사 6명 모두 이사회 입성에 실패했다. 송 회장은 주식 매매 자금을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는데 OCI그룹과의 통합이 불발되면서 상속세 납부 계획도 차질이 빚어졌다. 임주현 부회장은 “구체적인 문제인 상속세 문제와 관련해 오빠와 동생은 상속세 잔여분 납부에 관한 실질적, 구체적인 대안과 자금의 출처를 밝혀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에 임종윤 사장 측은 “3남매가 비슷한 규모의 상속세를 부과받아 3인 공히 약 520억원 정도의 세금을 2023년까지 납부 완료한 상황”이라고 전했다.2024-03-29 12:07:38천승현 -
셀메드, 배우 김성령과 광고 화보 촬영[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제이비케이랩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메드는 김성령 배우를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브랜드 홍보 화보를 촬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이비케이랩 셀메드 관계자는 “프리미엄 건기식 브랜드인 셀메드의 이미지와 꾸준한 자리 관리로 다져진 배우의 에너지가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김성령의 발탁은 셀메드의 개인 맞춤형 약사영양상담 서비스를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촬영은 모델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셀메드 브랜드의 다채로운 컬러에 담아 촬영했다. 김성령 배우는 “평소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관심이 많았는데 셀메드와 함께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약국 채널 넘버원 건기식인 셀메드 모델로서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촬영 이미지는 회원 약국의 인·아웃 테리어는 물론, 셀메드의 제품 카탈로그와 지면광고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셀메드는 약국 채널에서 공급되는 프리미엄 건기식과 외용제품 브랜드로 2,500여 정회원 약국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일반의약품(OTC) 라인업도 추가해 약국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2024-03-29 11:27:35손형민 -
종근당 김영주 대표 재선임…"CGT·ADC항암제 등 발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가 재선임됐다. 2015년 선임된 이후 4연임에 성공한 김영주 대표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와 항체치료제, ADC(항체-약물접합체) 항암제 등 신규 모달리티를 창출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28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또,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이어 김영주 사내이사를 재선임했다. 지난 2015년 종근당에 합류하며 대표이사로 선임된 그는 이후 9년간 회사 경영을 담당했다. 이번 재선임으로 김영주 대표는 종근당을 3년 더 이끌게 됐다. 이와 함께 이동하 종근당 기획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영주 대표는 "종근당은 지난해 고금리·고물가·가계부채·부실 PF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의 견고한 성장과 혁신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역대 최대 규모 기술수출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김영주 대표는 "현재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치료제, ADC 항암제 등 신규 모달리티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불어 개량신약, 일반의약품, 디지털 메디신, 라이선스 품목 등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근당홀딩스도 이날 제6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 종근당홀딩스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8,798억원의 실적을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56%인 주당 1,4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최희남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최희남 신임 대표는 한양대에서 경제학 학사·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2016년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거쳐 2018년엔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미국 경제 싱크탱크인 밀컨 연구소(Milken Institute)의 글로벌 펠로우(Global Fellow)를 맡고 있는 경제 전문가로 평가된다. 종근당바이오는 같은 날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완갑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박완갑 신임 대표는 한양대에서 화학 학사와 무기화학 석사를 취득했다. 2010년 경보제약에 입사해 14년간 해외영업과 구매 담당을 거쳐 2022년부터 원료의약품(API) 영업본부장을 맡아 왔다.2024-03-29 10:02:50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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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약품 "소재 공장 본격 가동…항암제 사업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전약품이 4월부터 음성 소재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 2027년 전자소재 사업 매출만 500억원 달성이 목표다. 아브락산 제네릭 등 항암제 사업도 속도를 낸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는 CEO레터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 이익 환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홍 대표는 "국전약품 기반인 기존 원료의약품 사업을 확장하며 내실을 단단히 굳혀 나가겠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만성질환 처방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관련 의약품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고다. 신규 원료의약품 품목을 추가해 꾸준히 매출 실적을 이끌고 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소재 사업도 속도를 낸다. 홍 대표는 "오는 4월 음성 소재 공장이 2차 구역 건설과 PSM 심사를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를 주력제품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전략을 통해 이차전지 전해질 첨가제, 반도체 소재의 상용화 품목을 늘리고 공장의 가동률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파트너사 협업을 통해 2027년 매출 500억원 실현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협업을 통해 R&D 부문도 경쟁력을 갖춘다. 그는 "샤페론과 치매치료제 신약 개발, 티에이치팜과 당뇨, 고혈압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와 조인트벤처(KSBL)를 설립해 나노입자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KSBL을 통해 진행하는 항암제 제네릭 사업은 당사의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전약품은 한자기를 배우면 10개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갖춰 100년 이상 가는 기업이 되겠다.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 이익 환원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전약품은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홍종훈 부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홍 부대표는 1995년부터 경영에 참여해 회사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발전을 이끌어온 주요 경영진이다. 홍 부대표는 향후 회사 비전과 미래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주총에서 배당률 한도를 제거하고 배당기준일을 변경해 이를 사전에 공고할 수 있도록 개정하였다. 최근 배당절차 선진화 기조에 발맞춰 주주와 투자자가 배당 관련 내용을 확인 후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주주들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2024-03-29 09:44:32이석준 -
대웅제약, 이창재·박성수 투톱체제 출범..."영업익 1조 목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이 이창재·박성수 각자 대표체제를 가동한다. 신임 대표이사로 가세한 박성수 대표는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다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어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성수 대표는 기존 이창재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체제를 꾸린다. 박 대표는 글로벌사업과 연구개발(R&D)를 총괄하고 이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박 대표는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한 뒤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박 대표는 대웅제약에서 개발·허가·마케팅·글로벌사업 등 주요 직무를 맡았고 2015년 나보타 사업본부장을 맡았다. 이후 2021년에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나보타 본부와 글로벌 사업본부, 바이오 R&D본부와 법무실 등을 총괄했다. 박 대표는 나보타의 미국 FDA 승인을 주도했고 전세계 70개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면서 재대웅제약의 글로벌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대표는 취임과 함께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신사업, 글로벌확장과 더불어 신약·제제·바이오 연구성과를 극대화해 회사의 체질을 고수익·글로벌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목표다. 박 대표는 ▲1품 1조 신약 블록버스터 육성 ▲신약개발 전문기업 도약 ▲대웅제약 기업가치 20조 달성 등의 비전도 내놓았다. 신약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를 매출 1조원 규모 블록버스터로 육성하고 세계 최초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으로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 등 유망 신제품들을 제2의 나보타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국내 사업만으론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R&D와 글로벌 사업 집중을 통해 고수익 블록버스터 위주로 품목구조를 재편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나보타 사업의 업그레이드도 다짐했다. 나보타의 중국 진출 및 치료시장 진입 등을 통해 단일품목 영업이익 3000억원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현지 법인을 제2의 대웅제약 수준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인도네시아에는 단순 판매법인이 아닌 연구부터 생산, 개발 및 사업화까지 전 밸류 체인(Value chain)을 현지화해 글로벌 허브로 성장시키겠다며 성공을 다짐했다. 박 대표는 또 “신약개발은 3대 핵심 질환군에 집중하고,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해당 영역에서는 글로벌 톱 20위 수준 신약개발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C&D(Connect & Development, 개방형 협력) 역량 및 글로벌 전문가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도 세웠다. 또한 바이오& 8729;제제 분야에서는 당뇨, 비만, 감염, 정형외과, 신경정신, 줄기세포, 명품 OTC 등에 집중해 ‘글로벌 최고’ 수준을 지향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대웅제약의 시총을 3년 안에 5조원, 10년 안에 20조원 대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24-03-29 08:41:0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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