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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젠바이오, ‘비티젠’ 사명 변경…글로벌 CMO 도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에스티젠바이오가 ‘비티젠(BTGEN)’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으로 도약에 나선다. 에스티젠바이오는 5월 1일자로 사명을 비티젠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BT’는 Bio Technology를 의미하며, 차세대 바이오기술을 기반으로 그룹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비티젠은 2011년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가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위해 추진한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출발했다. 이후 합작법인 DM Bio를 거쳐 2022년 에스티젠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회사는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등 주요 시장을 포함한 15개국 규제기관 실사를 통과하며 품질 시스템과 생산 역량에 대한 신뢰를 확보했다. 생산능력 확대에도 나선다. 약 1100억원을 투자해 제1공장 증축을 추진하며, 연간 생산 규모를 9000L에서 1만4000L로 확대한다. 다품종 소량·중량 생산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수요 대응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품질 고도화도 병행한다. 무균 충전 공정의 오염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아이솔레이터 타입 DP 필링 라인을 도입해 글로벌 규제 기준에 맞춘 생산 환경을 구축한다. 회사 관계자는 “사명 변경은 글로벌 바이오 CMO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제1공장 증축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2026-04-30 18:28:08이석준 기자 -
보령, 매출·영업익 동반 증가...카나브패밀리 견고한 성장[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이 카나브패밀리가 견고한 성장으로 실적이 호전됐다. 고지혈증, 당뇨 등 순환기 부문 의약품이 동반 선전했다. 보령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7% 증가했고 매출은 2554억원으로 6.2%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1%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순환기 부문 의약품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카나브패밀리는 1분기 처방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8.1% 성장했다. 카나브는 보령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ARB 계열 고혈압 신약이다. 2016년 카나브에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약물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와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투베로를 선보였다. 2019년 듀카브에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3제 복합제 듀카로와 카나브에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을 결합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카브를 발매했다. 2022년 6월 카나브에 암로디핀과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결합한 듀카브플러스를 출시했다. 듀카브의 1분기 처방액이 186억원으로 전년대비 17.2% 증가하며 카나브패밀리의 성장을 견인했다. 보령은 이상지질혈증치료제 엘 패밀리(엘오공, 엘제로젯)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했다. 당뇨 사업은 트루버디가 발매 이후 처음으로 월간 처방 실적 10억원을 달성하며 순항했다. 회사 측은 “약가 인하 소송과 관련된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시현하며 사업 구조와 펀더멘털의 견고함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보령은 작년 4분기 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카나브 약가인하 소송에 대한 손실을 선반영햔 영향이다. 지난해 7월부터 카나브, 카나브플러스, 듀카브 등의 보험상한가가 최대 48% 인하가 예고됐다. 보령은 정부를 상대로 약가인하가 부당하다는 내용의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이때 청구한 약가인하 집행정지가 인용되면서 약가인하는 효력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로 본안소송이 진행됐다. 보령 측은 항소와 집행정지를 청구하면서 약가인하가 시행되지 않았지만 1심 판결에 따라 약가인하 손실을 회계에 미리 반영했다. 회사 측은 ”약가 인하 관련 회계적 반영 이후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한 점은 보령 사업 구조의 안정성과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보여주는 지표다“라고 설명했다.2026-04-30 17:53:11천승현 기자 -
식약처 사칭 '주사기 구매 제안' 사기 주의보[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식약처를 사칭해 주사기 구매를 제안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주사기 유통업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일부 의료기기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중동 전쟁 등 외부 상황으로 주사기 수출이 지연되어 식약처 권고에 따라 국내 유통으로 전환하여 판매한다”는 허위 사실을 담은 구매 제안서를 카카오톡, 메일 등을 통해 발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해당 제안서에는 “주문 접수 후 익일 배송 원칙”, “대량 구매 할인 및 정기 공급 계약 체결 시 별도 특별 단가를 적용해 드립니다” 등 업계 종사자들이 현혹될 수 있는 문구들도 포함돼 있어 더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이번 사칭 행위로 관련 협회 등에 이러한 유형의 사기 행각에 업체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으며, 관계기관과 협조해 수사 의뢰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정부를 사칭한 주사기 구매 제안은 명백한 범죄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히며 판매업체 등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2026-04-30 17:37:10이탁순 기자 -
한미약품, 1Q 영업이익률 14%…로수젯 성장·북경한미 호조[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한미약품이 올해 1분기 외형은 지켰지만 수익성은 다소 후퇴한 성적표를 받았다. 한미약품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이 39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1%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3.7%로 집계됐다. R&D 투자는 확대됐다. 한미약품의 1분기 연결 기준 R&D 비용은 6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16.6%다. 한미약품은 "전년 동기 파트너사 임상 시료 공급에 따른 일회성 기저효과로 영업이익 증감에 영향을 받았지만, 로수젯 등 주요 제품의 견조한 성장과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호실적, 한미정밀화학의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비스트 기준 한미약품 1분기 원외처방 매출은 2776억원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2018년부터 8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유지하며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 1분기 원외처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성장한 593억원을 기록했고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364억원, 위식도역류질환 제품군 '에소메졸패밀리' 146억원 등 매출을 올렸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1분기 매출 10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107.7% 늘었고 순이익은 218억원으로 119.2% 증가했다. 북경한미는 전년 동기 누적 재고 소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환율 효과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집중구매제도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어린이 정장제 '마미아이'와 성인 정장제 '매창안' 등 주요 품목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1분기 매출 217억원을 냈다. 세파(Cepha) 계열 항생제 시장의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고수익 위탁개발생산(CDMO) 신규 수주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R&D 부문에서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파이프라인 임상 진전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한미약품은 GLP-1 비만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연내 상용화를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 중이다.2026-04-30 16:43:44차지현 기자 -
옵티마, K-약국뷰티 4호 브랜드 론칭…이너뷰티 확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옵티마(대표 김진호)가 이너뷰티 시장 확장에 나선다. 옵티마는 가맹약국 대상 K-약국뷰티의 네 번째 브랜드로 '오라라(ORARA)'와 '마로셀(MAROCELL)'을 론칭, 라인업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기존 코스메틱 및 패치형 제품 중심의 외용 뷰티 카테고리에서 나아가 섭취를 통한 관리 개념의 이너뷰티 영역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옵티마 측은 "약국을 단순 처방 공간을 넘어 종합적인 미용·건강 관리가 가능한 뷰티 솔루션 거점으로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라며 "기존 1~3호 브랜드가 구축한 외용제, 액세서리 라인에 이어 이너뷰티 2종을 더함으로써 '바르고, 부착하고, 먹는' 입체적인 뷰티 케어 시스템을 완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약사의 전문 복약 상담이 가능한 약국 채널의 특성을 살려 고객의 상태에 맞는 정교한 제품 추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약국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뷰티·웰니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6-04-30 16:17:10강혜경 기자 -
한미약품, 1Q 영업익 536억...R&D 비용 652억[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한미약품은 연결 기준 올 1분기 잠정 매출이 39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6억원으로 전년동기 590억원보다 9.1%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1분기 연결 기준 총 연구개발(R&D) 비용으로 652억원을 집행했다. 매출 대비 R&D 비중은 16.6%다.2026-04-30 16:07:34차지현 기자 -
의료혁신위 '지역·필수의료 소생' 공론화 의제 확정[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무총리 직속 자문기구인 의료혁신위원회가 '지역·필수의료 소생'을 300인 규모 의료혁신 시민패널의 첫 번째 공론 의제로 선정했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의료혁신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시민패널 공론화 의제를 확정했다. 지역·필수의료 소생을 위한 공론화는 다시 ▲ 지역에서 살기 위해 필요한 지역의료의 최소·기대 수준 및 지역의료 이용 유도 방안 ▲ 공공병원 우선 육성 등 필수의료 공급 방안 ▲ 지역 내 의료 자원 배분에 관한 중앙·지방 정부의 권한과 책임 등 세 가지 세부 의제로 나뉜다. 의료혁신위는 이런 세부 공론을 통해 지역·필수의료 공급에 대한 국민 시각을 확인하고, 정책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혁신위는 다음 달 11일 시민패널 운영위원회를 열어 구체적 운영 방안을 수립하고, 다음 달 중으로 300인 규모의 시민패널을 모집·구성한다. 시민패널은 이후 약 1∼2개월간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그 결과를 위원회에 보고한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의료혁신추진단장은 "시민패널은 지역에서 완결돼야 할 의료 수준은 어느 정도를 기대하는지, 지방 정부는 어떤 역할을 할지, 공공병원은 어느 정도로 육성해야 할지 등을 논의해 여러 의견을 낼 수 있다"며 "시민패널들은 한 달가량 학습 기간을 거쳐 충분히 상황을 인지한 뒤 숙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기현 의료혁신위원장은 "시민패널 공론은 통과 의례가 아니고, 시민 의견들은 큰 틀에서 반드시 관철돼야 할 것들"이라며 "혁신위는 이제 속도를 낼 시점으로, 기존에 설정한 10대 의제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혁신위 전문위원회별 운영 경과와 향후 계획도 논의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전문위원회는 응급의료 이송,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등 논의를 이어가고, 초고령사회 의료체계 전문위원회는 일차의료·간병·돌봄 등 주요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미래환경 대응 전문위원회는 최근 중동전쟁에 따른 에너지 안보 위협을 극복하기 위한 보건의료 분야의 탈탄소화 관련 논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중장기적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 7일에는 보건의료 분야 탈탄소화 방안 정책토론회도 연다.2026-04-30 15:43:23이정환 기자 -
지역의사제, 선발·지원·의무복무 세부 기준 확정[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 '지역의사제' 법률의 시행령·시행규칙에 이어 운영에 필요한 세부 기준을 확정했다. 선발부터 교육·지원, 의무복무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고시 3종을 마련하면서, 지역에서 성장한 의료 인력이 지역에 정착하는 구조를 제도적으로 구축하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시행령·시행규칙에 이어, 세부 운영 기준을 담은 '선발고시', '지원고시', '의무복무고시'를 제정·발령했다고 밝혔다. 지역의사제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 기준을 구체화한 행정이다. 지역의사제는 수도권과 지방 간 의사 인력 불균형을 완화하고, 지역에서도 필수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2027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되며,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에서 증원된 정원은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된다. 핵심은 '선발-지원-복무'로 이어지는 일체형 구조다. 선발된 학생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등록금, 교재비, 주거비 등을 지원받고, 의사 면허 취득 이후 10년간 해당 지역에서 의무복무를 수행해야 한다. 단순한 인력 배치가 아닌, 지역 정착을 전제로 한 장기 인력 육성 모델이다. 이번 고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선발 구조다. 전체 선발 인원의 70%는 대학 소재지와 인접한 '진료권' 단위로 배분된다. 지역 인재를 우선적으로 선발해 해당 지역에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나머지 30%는 인접 시·도를 포함한 광역권에서 선발해 지원자 풀을 확보하도록 했다. 선발 규모는 2027학년도에 490명이 선발되며, 이후 2028년부터 2031년까지는 매년 613명 규모로 확대된다. 이는 지역 의료 인력 수급 불균형을 단계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의 일환이다. 지원 체계의 경우 기존에는 지원 항목을 세부적으로 나열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에는 '교육과정 이수에 필요한 비용' 중심으로 원칙을 재정립했다. 이를 통해 현장 상황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비는 학기 초부터 지체 없이 지급하도록 명시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다만 다른 장학금과의 중복 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기존 법령에 따른 중복지원 방지 원칙을 명확히 반영한 조치다. 또한 의무복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지원금 반환 기준과 절차도 구체화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 의무복무 체계는 공공성과 개인 선택을 균형 있게 반영했다. 복무 기관은 지역·공공의료기관, 책임의료기관, 응급의료기관 등 필수의료 중심으로 설정된다. 구체적인 기관 목록은 향후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2029년 말까지 확정될 예정이다. 전공의 수련과 연계도 한다. 지역의사가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수련을 받을 경우, 내과·외과·산부인과 등 9개 필수과목은 수련기간 전체가 의무복무 기간으로 인정된다. 그 외 과목은 수련기간의 절반이 인정된다. 이는 필수의료 분야 인력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장치로 해석된다. 또한 질병이나 가족 돌봄 등 불가피한 사유가 발생할 경우 의무복무 지역 변경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특정 지역에 의료기관이 부족한 경우에는 별도 지역을 지정해 복무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이번 제도를 통해 '지역에서 교육받고 지역에 기여하는' 의료 인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국내 의사 수는 지역 간 편차가 큰 상황이다. 인구 천 명당 의사 수 기준으로 서울은 3.70명인 반면, 일부 지방은 1.4명대에 머무르는 등 격차가 뚜렷하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의사제 정착을 위해 교육부, 지자체, 지역의사지원센터와 협력하는 다층적 추진체계도 마련했다. 특히 중앙 및 권역별 지원센터를 통해 교육, 상담, 경력개발까지 종합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곽순헌 보건의료정책관은 "지역의사제는 지역 인재가 지역 의료에 기여하고 정착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고시 제정으로 제도적 기반이 완성된 만큼, 지역 의료 인프라 개선과 수련체계 개편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간 의료격차가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향후 제도 운영 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2026-04-30 15:35:20이정환 기자 -
심평원, 원주혁신도시 8개 기관과 기후위기 공동 대응[데일리팜=정흥준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 이하 심평원)은 30일 강원혁신도시 8개 기관과 ‘강원혁신도시 기후위기 협의체’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의체는 자문기관인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소영)과 참여기관인 심평원,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본부장 권소영),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은 범사회적 기후적응 역량 강화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사회 기후위기 대응 역량 결집을 통한 공공기관의 책임 있는 환경경영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기후위기 관련 정부 현안사업 추진에 대한 협력 ▲원주시 기후적응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과제 발굴·추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관별 추진사업 현황 공유 등을 중심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1차 정례회의는 5월 중 개최 예정이다. 실무자 중심의 정례회의 운영과 공동 추진과제 발굴·실행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등 협의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지역사회 기후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들이 힘을 합쳐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원주시 기후문제 해소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밝혔다.2026-04-30 15:30:55정흥준 기자 -
유한양행, 1Q 영업익 88억...기술료수익 50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이 지난 1분기 처방약과 비처방약의 고른 선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동반 성장했다. 노바티스의 백혈병치료제 타시그나의 매출이 새롭게 가세했고 기술료 수익 50억원이 유입됐다. 유한양행은 지난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3% 늘었고 매출액은 5268억원으로 7.2%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처방약과 비처방약 사업이 모두 선전했다. 1분기 처방약 매출은 2907억원으로 전년대비 5.5% 늘었다.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로수바미브는 전년보다 29.2% 증가한 2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로수바미브는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다. 노바티스의 백혈병치료제 타시그나의 매출 107억원이 새롭게 유한양행의 매출에 반영됐다. 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노바티스의 백혈병치료재 글리벡의 판매를 시작했고 올해부터 타시그나의 판매도 담당하기 시작했다. 글리벡은 1분기에 131억원의 매출로 전년보다 4.4% 증가했다. 유한양행의 1분기 비처방약 매출은 전년보다 7.3% 증가한 583억원으로 집계됐다.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의 매출이 93억원으로 13.1% 늘었다. 유한양행은 1분기 수출액이 106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4% 확대됐다. 유한양행은 유한화학이 생산하는 원료의약품을 사들여 다국적 제약사에 수출한다. 유한양행은 1분기 기술료 수익이 50억원으로 전년동기 40억원보다 23.7% 증가했다. 유한양행의 기술료 수익에는 얀센의 렉라자 판매로 발생한 로열티가 포함됐다. 유한양행은 2018년 11월 얀센바이오테크에 항암제 렉라자를 기술수출했다. 지난 2024년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허가를 받으면서 미국 판매가 시작됐다.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5% 줄었고 영업이익은 66.2% 축소됐다. 지난해 4분기에는 항암신약 렉라자의 중국 진출에 따른 마일스톤 4500만달러가 유입됐다.2026-04-30 15:21:05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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