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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전공의 빠진 '여야의정협의체' 11일 개문발차[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의정갈등 해소와 의료 공백 타개를 목표로 한 '여야의정협의체'가 오늘(11일)야당과 대한의사협회, 전공의 단체 등이 불참한 상태로 일단 출범했다. 협의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출범식을 겸한 1차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정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참석했다. 여당에서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만희·김성원·한지아 의원, 의료계에선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과 이종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 등이 자리했다.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사협회,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출범식에 불참했다. 첫 회의에서 한동훈 대표는 "의료 사태 발생 후 처음으로 의료계와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 앞에 마주 앉게 됐다"며 "협의체 합의가 곧 정책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 대표는 "당초 민주당이 가장 먼저 여야의정협의체를 제안한 만큼 선의가 있다고 믿는다"며 "언제든 민주당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은 오직 국민 건강만 생각하며 협의와 조정의 촉진제 역할을 하겠다"며 "국민의 의료, 건강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덕수 총리는 "의료개혁은 결코 단순히 의사 수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며 "의료개혁은 우리 의료 체질과 패러다임을 바꾸는 종합대책이다. 정부는 향후 5년 내 국가재정 10조를 비롯해 총 30조원이라는 전례 없는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그간의 의료계의 요청을 반영해 불합리한 수가 구조를 개선하고 충분하고 공정한 보상 체계를 확립해 필수 의료를 강화하겠다"며 "이는 국민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질 높은 의료 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 의료의 미래이고 자산인 전공의들의 수련 환경도 대폭 개선해 제대로 수련받고 합당한 대우를 받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전공의들의 목소리가 실제로 의료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랜 과제였던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과 실손보험의 개편 방안도 연내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같은 지향점을 달성하기 위해 서로 간 다른 생각을 좁혀가면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 정부는 열린 마음과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개혁에는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여러분들의 의견이 절대로 필요하다"고 의료계 참여를 당부했다.2024-11-11 09:42:45이정환 -
[대약] 권영희 "JTBC 드라마 약사직능 왜곡, 바로잡아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65, 숙명여대)는 11일 JTBC에서 지난 9일 방영한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내용 중 약사직능을 왜곡한 부분에 대한 삭제와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권 예비후보 측이 문제를 제기한 부분은 드라마 내용 중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한 약사가 약국 직원에 약사 없이 약국에서 근무를 하도록 하는 장면과 약국 직원이 약사 없이 약국에서 환자에 의약품을 판매하는 장면이다. 권 예비후보 측은 해당 내용에 대해 “명백한 약사법 위반 행위”라며 “이런 불법 행위를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 내보내는 것은 시청자에 의약품은 일반인이 판매해도 문제가 없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줘 약사직능을 왜곡 시킨다“고 주장했다. 이어 “약국장이 약국을 관리할 수 없는 상황에는 자신을 대신할 약사를 지정해 약국을 관리하고 있고, 약사회는 무자격자의 의약품 판매 근절을 위해 자정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드라마라 해도 약사윤리를 준수하며 자긍심을 갖고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약사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내용은 방송윤리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권 예비후보는 또 “약사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관리와 복약지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약사직능을 왜곡하는 방송 내용은 약사들에게 직업에 대한 자괴감과 회의감을 안겨 줄뿐만 아니라 의약품 판매질서를 어지럽히고 편의점약 품목확대 빌미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JTBC는 공공 이익에 반하는 내용을 드라마 흐름상 반드시 필요하지 않음에도 연출한 의도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면서 “불순한 의도로 방송 연출을 한 것이 아니라면 9일 방송한 내용 중 문제 장면의 편집과 약사 회원에 공식 사과를 촉구한다”고 했다.2024-11-11 09:33:46김지은 -
경기, 달빛어린이병원 2곳 추가 지정...총 28곳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소아진료전용병원인 달빛어린이병원 2곳이 경기도에 추가로 문을 열면서 도내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이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40개로 대폭 늘어났다. 경기도는 11일 고양 지축아이제일병원과 남양주 다산청아람어린이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경증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평일 23시, 주말 18시까지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곳으로 민선 8기 경기도 출범 전에는 6개였다. 야간·휴일에도 외래진료를 이용할 수 있어 응급실 이용시 발생하는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감소시켜 의사 집단행동 상황에서 응급실 과밀화를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도는 지난해 소아응급 진료체계 개선과 달빛어린이병원 확대를 위해 여러 차례 현장의 의견을 수렴, 정부에 달빛어린이병원 수가개선과 운영비 지원을 건의했고 보건복지부가 이를 수용해 수가개선과 운영비 지원을 시작했다. 올해 6월 기준 경기도내 25개 달빛어린이병원 가운데 운영시간 등 예산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16개소가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다.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 12개 ‘경기도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인력 채용 등의 문제로 달빛어린이병원의 최소 운영시간을 충족하기 어려운 진료기관에 운영비를 지원해 야간과 휴일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도는 올해 용인, 안산, 구리, 가평 등 8개 시군 12개 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달빛어린이병원보다는 진료시간이 짧아 이용 전에 진료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의사집단행동의 장기화로 소아진료체계가 변화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소아 응급의료 체계 개선에 힘쓰고 있다”면서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분당차병원에 이어 지난 10월 31일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도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1곳에서 2곳으로 늘었다. 12월부터는 24시간 운영이 가능해 경기남부의 소아중증·응급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4-11-11 09:27:40강신국 -
건강보험연구원 "비만 기준 BMI 25→27 상향 조정 필요"[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정부 산하 연구원이 우리나라 비만 기준인 체질량지수를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건강보험연구원은 지난 8일 '2024년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의 기준을 따르고 있는 우리나라 비만 기준인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을 국내 상황에 맞게 최소 체질량지수(BMI) 27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02~2003년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최대 847만 명을 21년간 추적 관찰하여 체질량지수(BMI) 수준별로 사망과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정도를 분석한 결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우리나라 국민에 적합한 기준을 제시한 것에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체질량지수(BMI)와 총사망(all-cause mortality) 간의 연관성 분석결과에서는 관찰 기간 내 사망자 제외 기준(1년, 3년, 5년)과 무관하게 공통적으로 현재의 비만 기준인 체질량지수(BMI) 25 구간에서 사망위험이 가장 낮은 U자 형태를 나타냈다. 관찰 시작시점 이후 5년 내 사망자를 제외한 분석결과, 체질량지수(BMI) 25 구간에서 사망위험이 가장 낮고, 체질량지수(BMI) 18.5 미만과 체질량지수(BMI) 35 이상에서 사망위험이 가장 높았다(체질량지수(BMI) 25 구간 대비 각각 1.72배, 1.64배). 특히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에서 사망위험 증가폭을 살펴보면, 체질량지수(BMI) 29 구간에서 이전 구간 대비 사망위험 증가폭이 2배 커짐을 확인했다. 체질량지수(BMI)와 심뇌혈관질환(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발생 간의 연관성 분석결과에서는 체질량지수(BMI)가 높아질수록 질병발생위험이 전반적으로 증가해 체질량지수(BMI) 25 구간을 비만 기준으로 특정할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뇌혈관질환 발생위험은 체질량지수(BMI) 18.5 미만에서 가장 낮고, 이후 전반적으로 증가해 고혈압, 당뇨병은 체질량지수(BMI) 34 구간(각각 2.06배, 2.88배), 이상지질혈증은 체질량지수(BMI) 33 구간(1.24배), 심혈관 및 뇌혈관질환은 체질량지수(BMI) 34 구간(각각 1.47배, 1.06배)에서 각 질병의 발생위험이 가장 높았다.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에서 질병발생위험 증가폭을 살펴보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체질량지수(BMI) 27 구간, 심혈관질환은 체질량지수(BMI) 29 구간, 뇌혈관질환은 체질량지수(BMI) 31 구간에서 이전 구간 대비 질병발생위험 증가폭이 커짐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 동국대일산병원 오상우 교수는 "20년 전 분석에서는 체질량지수(BMI) 23에서 가장 낮은 사망위험을 보였다. 그간 우리의 체형과 생활습관, 그리고 질병 양상이 서구와 닮아가는 변화를 보였기 때문에 이제는 체질량지수(BMI) 25에서 가장 낮은 사망위험을 보이는 결과가 나왔고, 비만과 질병의 연관성은 과거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비만 진단기준은 질병과의 연관성을 우선시 하고, 사망 자료를 보조적으로 고려해 설정해야 한다. 이번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지금의 체질량지수(BMI) 진단기준을 27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 한국인의 적절한 진단기준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선미 건강보험연구원 건강관리연구센터장은 "이번 연구는 비만 기준과 관련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의 최대 규모 추적관찰 연구로, 우리나라 성인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 위험을 동시에 고려할 때 현행 비만 기준을 최소 체질량지수(BMI) 27 이상으로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으며, 중국은 이미 체질량지수(BMI) 28 이상을 비만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단은 만성질환 발생 및 사망 위험성이 높은 비만 인구를 중심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2024-11-11 08:56:24이탁순 -
쎌바이오텍, '듀오락 생유산균 초코볼' 리뉴얼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선도 기업 쎌바이오텍의 안전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듀오락 생유산균 초코볼’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듀오락 생유산균 초코볼은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웰빙 간식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은 초코볼 한 알 기준, 유산균 보장균수를 기존 4억 마리에서 10억 마리로 2.5배 늘렸다. 우수한 생존력을 가진 ‘100% 한국산 유산균’만을 사용했으며, 최상위 안전원료 인정 제도 ‘美 FDA GRAS’에 등재된 안전한 균주로만 배합됐다. 소장에서 서식하는 유산균 2종과 대장에서 서식하는 비피더스균 2종을 배합해 온 가족이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 쎌바이오텍은 29년간 쌓아온 유산균 제조 기술력과 세계 특허 ‘듀얼코팅’ 기술을 적용해 유산균이 포함된 초코볼을 탄생시켰다. 초콜릿은 코코아 함량에 따라 ▲초콜릿 ▲밀크초콜릿 ▲화이트초콜릿 ▲준초콜릿 ▲초콜릿가공품으로 구분된다. 듀오락 생유산균 초코볼은 코코아 함량이 가장 높은 ‘초콜릿’ 유형으로 만들어 더욱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을 고함량 1,395mg으로 높였으며, 칼로리는 한 알 기준 16kcal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듀오락몰과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듀오락 생유산균 초코볼은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려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발맞춰 탄생한 제품이다.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이 제품은 유산균을 꺼리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건강 간식으로 입소문을 타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맛과 영양까지 고루 담은 듀오락 생유산균 초코볼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다”라며, "연말을 맞아 연인이나 가족 등 소중한 분들께 초콜릿의 달콤함과 건강을 함께 선물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2024-11-11 08:20:44노병철 -
알피바이오, 건기식 젤리 '이지츄' 상표출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알피바이오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젤리 품목의 신규 제형이자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표 '이지츄(easychew)'를 공식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신규 제형 ‘이지츄’는 올해 6월 특허 등록(젤리제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출원번호 10-2023-019000)을 완료, 9월에는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인 에프엠더블유의 ‘키즈 알티지 오메가츄 600’ 제품에 처음 도입됐다. ‘이지츄’는 알루알루 포장 기술을 사용하여 제품의 산화를 방지하고 신선도를 유지한다. 이 기술은 소비자가 언제든지 신선한 제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성분의 정밀한 배합을 통해 효과적인 영양소 전달이 가능하며, 차별화된 에멀전 기술을 개발하여 체내 흡수율을 증가시키고 함량 안정성과 품질을 향상시켰다. 특히 부드럽고 쉽게 씹을 수 있는 젤리 형태의 장점으로 어린이 뿐만 아니라 구강 기능이 저하된 노인에게도 적합하다. 이는 씹거나 삼키기 어려운 소비자 및 만성질환자에게 섭취 자체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어 영양 보충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알피바이오 측은 “‘이지츄’라는 상표 출원은 소비자들이 기술의 고유한 이점을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선택됐다”며 “건강식품 및 유통 시장에서 사용자 친화적인 영양제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피바이오의 이지츄 출시는 품질과 신뢰성에 대한 전통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제형 개발의 성과로, 향후 종합 비타민제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 라인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알피바이오는 ‘트루엔뉴트리션’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국내 젤리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젤리 형태로 제조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18년 3,964억 원이었던 젤리 시장은 2023년 4,473억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9년까지 6,317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젤리 제형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20년 311억 원에서 2023년 693억 원으로 3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해, 연평균 성장률(CAGR) 약 30%를 기록했다. 이에 알피바이오는 젤리에 대한 수요가 강력하고 가속화되는 추세를 반영하여 제품 라인을 용이하게 확장하고 성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잠재 고객사에게 위탁 개발 생산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알피바이오는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및 제약 부문을 위한 최첨단 약물 전달 기술 및 신제형을 전문으로 하는 위탁생산개발기업(CDMO)이다. ‘유통기한 36개월’ 특허 기술을 통해 전 생애 주기 맞춤형 웰니스 산업을 지원하며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2024-11-11 08:14:39노병철 -
중앙부처 유일무이 댄스팀, 전국노래자랑도 접수?◆방송 : DP일탈 ◆기획·진행 : 의약정책팀 이혜경 ◆촬영·편집 : 영상뉴스팀 ◆출연 : 식품의약품안전처 박주연 비상안전담당관실 주무관, 김수연 독성연구과 연구원, 한지혜 화장품연구과 연구사, 애슐리 댄스강사, 유도경 식품위해평가과 연구원, 김혜빈 식품기준과 실무관 데일리팜은 매달 1회 '일상탈출'을 꿈꾸는 제약업계 종사자들을 찾아 그들의 업무 밖 일상을 영상 속으로 들여다보는 'DP일탈'을 시작합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댄스동호회 FDD(Food&Drug Dance Team) 입니다. 최근 전국노래자랑 청주 편 본선에 진출, 오는 11월 24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요. 과연, 본선에서 FDD는 입상을 할 수 있었는지 살짝 들여다볼까요? [오프닝] 이혜경 기자입니다. 저는 오송에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나와 있는데요. 제 뒤로 쿵쾅거리는 음악 소리가 들리시나요? 오늘의 주인공이 바로 저 안에 있는데요. 저와 함께 만나보시죠. [DFD] 안녕하세요. 저희는 FDD입니다! [질문] 동호회 설립 배경은? [한지혜] 취미를 공유하고 싶어서 만들게 됐습니다. 스트레스를 댄스로 풀면 좋을 것 같았어요. 제가 춤을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은 안되어서 댄스 학원 선생님인 애슐리 선생님을 초빙했어요. [질문] 댄스 강습 대상이 공무원이라 놀랐을 것 같아요? [애슐리] 처음에 식약처라고 생각했을 때, 공무원들이 춤을 춘다? 그래도 취미가 같다는 생각으로 가까워지려 했어요. 1년 전에는 기초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나날이 실력이 높아졌어요. 40~50분의 시간 안에 한 곡을 아주 완벽히 끝내고 있답니다. [질문] 그렇다면, 몸치도 가입할 수 있는가요? [한지혜] 몸치도 가입 가능합니다. 춤을 잘 추고 공연을 하는 목적보다 취미를 공유하고 언제든지 춤으로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질문] 그런데 남성 회원이 한 분도 안 보여요? [박주연]한 다섯 분 정도 가입 의사를 밝히신 분들이 계시긴 해요. 용기를 내서 오세요! [질문] 그동안 외부 공연도 많았을 것 같은데요? [한지혜] 처음 했던 공연이 진짜 기억에 남아요. 첫 공연이라 모두 긴장했는데 음악 무대 감독님이 총연습을 보시곤, 한 곡 더 해달라고 하실 정도였거든요. [부회장] 저는 식약처 내에서 진행한 공연도 기억에 남아요. 많은 분이 와주시고 호응이 좋아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질문]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한지혜] 제가 전국노래자랑 홍보 포스터를 보고 박주연 선생님께 연락을 했어요. 다음날 바로 참가 구성원을 결성해서 급하게 나가게 되었습니다. [부회장] 11월 24일 일요일 12시 10분에 방송되는데,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질문] 입상했나요? 스포 안되나요? [박주연] 상을 받았을지, 안 받았을지는 방송을 보시면 됩니다~ [질문] 다들 일상탈출로 얻게 되는 활력이 있나요 [박주연] 저는 개인적으로 세 아이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춤을 추면서 육아 스트레스와 살림 스트레스, 남편 스트레스를 다 날리고 있습니다. [김수연] 직장생활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데 동호회 활동으로 선생님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좋은 동료를 얻어서 좋아요. [한지혜] 사실 제 MBTI가 I거든요. 하지만 조용히 관심 받는걸 좋아해요. 춤을 추면서 사람들이 잘한다고 칭찬할 때마다 정말 스트레스가 풀려요. [애슐리] 제 본업이 사실 댄스가 아니에요. 저는 영어 강사랍니다. 댄스를 가르치면서 또 다른 활력을 얻게 되는데,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과 같이 하면서 열정까지 느끼게 되는거 같아요. [유도경] 그냥 춤을 추는 것 보다,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서 추는 것도 있어요. 함께 하는 동료가 있어 더 행복하고요. [김혜빈] 처음에는 혼자 춤을 췄었는데, FDD 들어와서 선생님들과 함께 춤을 추고 동영상으로 릴스도 찍고 찍으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것 같아요. [질문] 마지막으로 회장님 계획이 있다면? [한지혜] 저희 동호회가 중앙부처 유일무이한 댄스동호회라고 알고 있거든요. 식약처가 조금은 삭막할 수 있지만, 업무만 하는 분위기를 탈피해 즐겁게 일하자는 차원에서 동호회를 운영하기도 해요. 사실 저희 동호회 요즘 큰 관심사는 유퀴즈 출연인데요. (다함께) 유퀴즈 가자!2024-11-11 06:21:57이혜경 -
학술대회 부스도 맞손...고혈압약 합종연횡 홍보전 후끈[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고혈압 치료제를 보유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 총집결했다.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 홍보 부스를 마련한 업계 관계자들은 행사장을 찾은 의사들에게 팸플릿을 배포하며 앞 다퉈 자사 고혈압 약물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지난 8~9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2024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장은 호텔 3층과 5·6층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40여개 제약바이오기업이 부스를 설치했다. 고혈압학회에 따르면 학술대회 기간 동안 700여명의 의료진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올해는 고혈압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별도의 공간에 그간 학회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전공의 파업이 연초부터 장기화하고 있지만, 총 참가자 수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학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참가자 수가 조금 줄어든 정도"라며 "별도 전공의 세션이 있는 다른 학술대회의 경우 참가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안다. 반면 고혈압학회 학술대회에는 전공의 세션이 별도로 없어서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많은 의료인이 행사장을 찾은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제약사들의 홍보 열기도 뜨거웠다. 이번 행사엔 총 40여개 업체가 부스를 설치하고 자사 고혈압 약물을 홍보했다. 다이아몬드 등급으로 참여한 대웅제약-다이이찌산쿄와 보령-HK이노엔이 각각 행사장 3층과 5층에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꾸렸다. 마찬가지로 3층과 5층에 마련된 플래티넘 등급의 오가논코리아, 한미약품, GSK, 유한양행의 부스도 눈에 띄었다. 한 제품을 두고 2개 업체가 동시에 홍보하는 사례가 눈에 띄었다. 이는 국내 고혈압치료제 시장에 부쩍 코프로모션 사례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국내 고혈압학회 시장에서는 대웅제약과 다이이찌산쿄가 '올메텍(올메사르탄)' 패밀리 제품을, 보령과 HK이노엔이 '카나브(피마사르탄)' 패밀리를, 동아에스티와 셀트리온제약이 '이달비(아질사르탄)' 패밀리를, 한독과 사노피가 '아프로바스크(이르베사르탄+암로디핀)'를, 세르비에와 코오롱제약이 '아서틸(페린도프릴)'을 공동 판매한다. 이들 중 상당수가 홍보부스를 함께 마련했다. 보령과 HK이노엔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행사장 5층 입구에 큰 규모의 부스를 설치했다. 두 회사는 지난해 말 보령 카나브 패밀리와 HK이노엔 케이캡을 상호 공동판매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HK이노엔은 올해 초부터 보령과 함께 일선 병의원들을 상대로 카나브 패밀리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혈압학회 홍보부스 설치도 이런 공동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처음으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후원으로 참가하는 등 적잖은 공을 들였다. 홍보부스 설치도 보령과 HK이노엔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보령 관계자는 "올해부터 HK이노엔과 카나브 패밀리를 공동 판매하면서 고혈압학회 홍보 부스 설치도 공동으로 진행했다. 아무래도 단독으로 홍보하는 것보다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두 회사가 각각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카나브를 공동 판매한 이후 처음으로 고혈압학회 학술대회를 찾았다. 학술대회에 앞서 보령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전략을 세웠다. 보령과 함께 부스를 찾는 의사들에게 피마사르탄의 한국인 대상 임상증례를 소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과 다이이찌산쿄도 행사장 3층에서 공동으로 올메텍 패밀리를 홍보했다. 올해 발매 20주년을 맞이한 올메텍 패밀 리가 여러 기저질환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에 널리 쓰인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고령 고혈압 환자, 당뇨병 동반 고혈압 환자, 비만 고혈압 환자, 심혈관질환 동반 고혈압 환자 등에서 올메텍의 혈압조절 효과를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발매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많은 선생님들이 부스를 찾아 축하와 격려 인사를 건넸다. 이들과 새로운 50년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는 셀트리온제약과 공동판매 중인 이달비를 행사장 3층 입구에서 홍보했다. 회사는 아질사르탄 성분이 24시간 평균 수축기 혈압 변화가 발사르탄 대비 더 유의하게 감소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단독참가 업체들의 부스도 눈에 띄었다. 한미약품은 로수젯과 아모잘탄 패밀리를 홍보하면서 '1위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행사 둘째 날에는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하며 제품을 홍보했다. GSK는 올해 처음으로 고혈압학회 학술대회를 찾았다. 흥미로운 점은 GSK가 별도의 고혈압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다른 업체들이 고혈압 단일제 혹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혈압측정 관련 의료기기로 행사장을 찾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런데도 GSK는 단순히 참가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인 플래티넘 후원을 하며 널찍한 자리를 배정받았다. GSK는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를 홍보했다. GSK는 대상포진 고위험군인 심혈관질환 환자는 미국심장학회에서 권고하는 싱그릭스를 접종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GSK 관계자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다른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보다 대상포진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한 대상포진이 발병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등 두 질환은 서로에게 악영향을 끼친다"며 "고혈압을 주로 보는 선생님들에게 이런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올해 처음 고혈압학회 학술대회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고혈압학회에 참가하는 선생님 중 상당수가 개원의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선생님들이 고혈압·심혈관질환 환자에서 싱그릭스 접종의 중요성을 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24-11-11 06:20:08김진구 -
ADC신약 영토 확장...'엔허투' 9개월 글로벌 매출 4조원[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판매 중인 항암제 엔허투의 매출이 올 한해 4조원에 육박했다. 전 세계 주요 허가국 증가, 고형암 추가 적응증 확보 등이 엔허투 매출 성장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11일 다이이찌산쿄 실적 자료에 따르면 엔허투의 올해 3분기 매출은 1369억엔(약 1조2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9% 늘었다. 엔허투의 올 한해 1분기부터 3분기 매출 합산은 4265억엔(약 3조9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5.8% 증가했다. 엔허투는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신약이다. 이 치료제는 암세포 표면에 과발현된 특정 표적 수용체에 결합하는 트라스투주맙과 동일한 구조의 단일클론항체와 고효력의 새로운 기전인 토포이소머라제 I 저해제 페이로드를 종양 선택적 절단 링커로 연결한 차세대 ADC다. 엔허투는 2019년 12월 미국에서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로 첫 허가됐다. 양사는 국내를 비롯해 일본, 유럽 등에서 엔허투의 추가 허가 획득에 성공했다. 엔허투는 적응증 확대와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허가되며 매출이 지속 늘어났다. 출시 초반인 2022년 1분기 엔허투의 매출은 251억엔을 기록했지만, 이듬해 1분기에는 907억엔(약 8300억원)으로 261.4% 수직상승했다. 엔허투는 2022년 4분기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엔 돌파에 성공했다. 올해도 엔허투의 매출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엔허투는 지난 1분기 매출 1548억엔(약 1조4200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엔허투는 2분기 1348억엔, 3분기에 1369억엔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성장세를 유지했다. 엔허투 고형암 전반서 효과 나타내…적응증 확대 청신호 엔허투의 매출은 앞으로도 지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엔허투를 고형암 전반으로 적응증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엔허투는 유방암에 이어 위암과 비소세포폐암에서 추가로 허가됐으며, 올해 4월에는 대체 치료옵션이 없는 HER2 양성 고형암 전반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속승인도 획득했다. 1세대 ADC인 로슈 캐싸일라가 유방암 적응증 확보에 그친 반면 2세대 ADC들은 다양한 적응증 확보에 성공하고 있다. 특히 엔허투는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등 다양한 고형암 영역에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ADC는 암세포 표면의 특정 표적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와 세포사멸 기능을 갖는 약물을 링커로 연결해 만든 항암 신약이다. ADC는 항체의 표적에 대한 선택성과 약물의 사멸 활성을 이용해 약물이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게 함으로써 치료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엔허투는 DESTINY-Pantumor02 연구를 통해 이전에 치료 전력이 있는 췌장암, 난소암, 자궁경부암, 방광암, 담도암 자궁내막암 또는 기타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엔허투는 치료 대안이 없는 HER2 고형암 전반으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데이터 컷오프 시점(2023년 6월) 두경부암 환자 24명을 평가한 결과, 엔허투의 객관적반응률(ORR)은 41.7%로 집계됐다. 반응지속기간(DOR) 중앙값은 22.1개월, 무진행생존기간(PFS)중앙값은 12.4개월로 집계됐다. 안전성은 알려진 프로파일과 일치했다. 또 엔허투는 DESTINY-Pantumor02 하위 분석 연구를 통해 췌장암, 담도암에서도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임상에서 엔허투는 주요 평가변수로 설정한 ORR 22.0%, PFS 중앙값 4.6개월을 기록했다. 이번 임상결과를 통해 엔허투는 HER2 발현이 있는 고형암 전반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2024-11-11 06:18:12손형민 -
휴온스, CG인바이츠와 상부상조...잇단 지분 거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와 CG인바이츠가 잇단 지분 거래에 나서고 있다. CG인바이츠가 보유한 주식을 휴온스가 넘겨받는 식이다. CG인바이츠는 R&D 재원 확보, 휴온스는 사업다각화 확대 등으로 상부상조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사는 최근 팬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CG인바이츠의 팬젠 총 보유주식 190만3405주(16.59%) 중 153만4878주(13.38%)를 휴온스에게 양도하는 내용이다. 주당 양수도가액은 6050원, 총 규모는 93억원이다. 휴온스는 이번 계약과 팬젠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향후 31.5%를 쥔 팬젠 최대주주로 등극한다. 휴온스는 지난해말 휴온스생명과학(옛 크리스탈생명과학) 지분을 100% 인수했다. 크리스탈생명과학은 CG인바이츠(옛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자회사였다. 휴온스는 인수 과정에서 휴온스생명과학이 보유한 채무 160억원에 대한 담보를 제공했다. 양사의 잇단 지분 거래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CG인바이츠는 팬젠 지분을 휴온스에 넘기면서 유동성을 확보했다. 해당 자금은 R&D 재원으로 쓰인다. 회사는 다수 R&D 파이프라인을 돌리고 있다. 기존 항암제는 물론 개인 맞춤형 항암백신과 디지털치료제, 유전체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발티노스타트는 췌장암 치료제로 미국 2상 투여용량 250mg 확정후 2상을 진행중이다. 2상서 우수한 효능이 입증되면 BTD(혁신치료제) 신청 및 FDA 가속승인 신청을 통한 조건부 허가를 추진한다. 항암백신은 유전체 분석 작업을 거쳐 개인 맞춤형 항암제를 6주 안에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상에서 효과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다. 디지털치료기기(DTx)는 올 5월 2형 당뇨 DTx '헬스온G'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국내 최초, 글로벌 세번째 당뇨 DTx다. 휴온스는 팬젠과 휴온스생명과학을 인수하면서 사업다각화를 확대한다. 휴온스는 팬젠 인수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 강화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강화하고 가족사 간 사업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포주 개발 원천기술인 '팬젠 CHO-TECH'와 제품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팬젠은 만성 신부전 환자 빈혈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EPO 의약품 상업화에 성공해 국내(제품명 팬포틴) 및 말레이시아(제품명 Erysaa)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2021년 6월에는 터키 제약사 VEM사에 기술이전(3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올 9월에는 태국 품목허가를 받았다. 휴온스와는 이미 협업중이다. 휴온스랩(휴온스글로벌 자회사)과 팬젠은 올 6월 'HLB3-002(성분명: 인간 유전자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의 임상 시험용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는 휴온스생명과학 인수하고 자회사 편입을 통해 고형제 등 신규 제품 생산능력(CAPA)를 확보하고 제조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그룹사 간 사업 시너지 창출에도 주력해 중장기적으로 헬스케어 시장 영향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또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오송공장 설비 투자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높은 이자율의 차입금을 상환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도 나서고 있다.2024-11-11 06:00:05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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