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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조명이 이렇게 중요해?…분위기·매출증대까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유통채널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약국 역시 고유의 영역을 뛰어넘어 보다 트렌디한 느낌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처방조제를 넘어 헬스케어 전반에 걸친 카운슬러 역할로서의 약사가 중요해지면서 조금 더 머무를 수 있는 공간, 조금 더 편안한 공간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는 물론 약사의 니즈 역시 커지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여기, 상담을 아주 잘하는 약국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저기 약 상자가 쌓이고 앉을 공간 조차 마땅치 않다면 내방객의 상담 욕구는 급격히 줄어들 것입니다. 상담이라는 좋은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환자가 대화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지 못하게 한다면 그 무기는 사장돼 버리는 거죠. 지난 손에 잡히는 약국개설에서 '색'을 활용하는 것이 손쉽게 트렌디한 약국을 연출할 수 있는 포인트라고 했었는데요, 오늘은 '조명'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약장, 대기의자 못지 않게 트렌드가 빨리 바뀌는 부분이 바로 조명이기 때문입니다. 시그니처 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조명 역시 비교적 쉽게 교체가 가능하므로 부분 인테리어를 계획하고 있다면 염두에 두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따뜻하게, 부드럽게 조명 트렌드= 약국조명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 모습일까요. 너무 어둡거나, 너무 밝거나 대게 둘 중 하나 일겁니다. 나는 분명 약국을 열고 있는데 밖에서 볼 때는 너무 어두워 보이거나, 가뜩이나 흰색으로 정렬돼 있는데 흰색 조명까지 더해져 도통 제품이 눈에 들어오지 않거나. 하지만 약국에서 조명이 갖는 힘은 의외로 대단합니다. 약국 뿐만 아니라, 카페나 식당, 서점 같은 유통채널은 물론 가정에서도 조명이 인테리어의 대미(大尾)가 되고 있습니다. 학교나 사무실 등의 경우 집중력을 올릴 수 있는 환하고 밝은 조명이 필요하지만 사실 유통채널에서는 학교, 사무실 만큼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약국 역시 차갑고 딱딱한 무드를 내는 환한 조명 보다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무드를 내는 불빛이나 간접조명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약국에서도 조제실이냐, 투약대냐, 일반의약품·건강기능식품 코너냐, 환자 대기공간이냐 등에 따라 차이를 두는 게 보통이지만요. 조명은 크게 직접조명, 간접조명, 반직접조명, 반간접조명 같은 분류로 나뉘어집니다. 고전적인 약국에서 시야확보용으로 메인등'만' 사용했던 게 보통이라면, 최근에는 간접조명에 대한 활용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명색도 주광색에서 주광색, 주백색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형광등 불빛 색상을 보이는 6000K 주광색 등에 3000K 주백색 등을 함께 레이어링함으로써 6000K 주광색 불빛의 단점을 극복하고,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는 거죠. 실제 6000K 주광색 불빛은 환하다는 장점으로 약국에서 메인등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한낮 시간대 약국 밖에서 약국이 열었는지 닫았는지 감별하기 어렵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3000K 주백색이 함께 사용될 경우 강한 햇빛 아래서도 더 환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거죠. 여기에 강조하고 싶은 시그니처 존(zone)이나 제품을 비추는 포인트조명, 스팟조명을 함께 사용하면 고객의 시선을 끄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습니다. ◆간판, 투약대, 약장 위·아래= 천장에만 조명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간판은 물론 투약대, 약장 위·아래까지 조명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간판에도 조명을 넣어 약국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여기 약국이 있어요'라고 알리는 듯한 간판이 트렌드가 되고 있으며, 투약대 뒷편, 투약대 아랫쪽에까지 포인트 조명을 활용하는 사례는 무궁무진합니다. 제품에 직접 스팟조명을 쏴 특정 제품을 강조한 적도 있었지만, 제품 변색 등 이슈로 이제는 스팟조명 보다는 약장 상단이나 하단부에 릴 조명 스타일로 간접조명을 넣는 추세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포인트 조명 역시 약국의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서 조명받고 있습니다. 십자가 모양 등, 알약 모양 등, 갓 모양 등 같이 투약대나 환자 대기공간 등에 포인트를 주는 방식인데, 천편일률적인 인테리어 속에서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또 주목해야 할 포인트 가운데 하나는 통창을 그대로 활용하는 약국 역시 늘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과거 약국의 경우 시트지 작업으로 출입문과 통창 절반 가량을 가량을 가리는 경우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통창 그대로를 활용해 최대한의 자연광을 누리는 약국 인테리어가 관심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약국 전문 인테리어 업체 전문가는 "인테리어에서 조명의 역할이 점점 더 확대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자리잡아가고 있다"면서 "부분적으로 조명을 교체하거나, 간판을 청소·교체하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부분 중 하나"라고 조언했습니다.2024-10-15 17:20:58강혜경 -
마퇴본부 울산지부, 법무부 울산보호관찰소와 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울산지부(지부장 이재경)가 법무부 울산보호관찰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보호관찰소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기관으로, 15일 울산함께 한걸음센터 교육실에서 마퇴본부 울산지부와 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마약류 중독문제를 예방하고, 마약류 중독자 치료 재활사업 활성화 등에 대해 상호 노력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마퇴본부 울산지부는 "2월 20일 임시 개소 이후 마약예방강사 65명을 양성해 울산지역 청소년 예방교육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7월 24일 개소식 이후 함께 한걸음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중독자의 사회복귀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마약없는 울산 만들기에 양 단체가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4-10-15 17:16:32강혜경 -
복지부, 비대면 플랫폼 의약품 도매 설립 규제 나선다[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이 의약품 도매상을 설립해 제휴 약국 혜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현행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관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닥터나우의 비진약품 설립과 NOW(나우)약국 서비스 제공이 건전한 의약품 유통·판매질서를 저해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 15일 복지부는 김윤 의원의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 일탈 행위 관련 국정감사 서면 질의에서 "비대면진료 플랫폼은 관련 법령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김윤 의원은 비대면진료 플랫폼 대표가 설립한 의약품 도매상과 거래하는 약국을 플랫폼(애플리케이션) 상단에 노출해 비대면진료 환자와 매칭을 유도하는 행위의 위법성을 물었다. 유인행위 근절을 위한 복지부의 향후 조치 방안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가이드라인을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기관의 시범사업 참여 배제 방안도 질의했다. 복지부는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진료를 시행했을 때 플랫폼이 조제 가능 약국 정보를 환자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관련 법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특정 의약품을 구매하는 조건으로 해당 약국에 제휴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공정거래법과 약사법 등 관련 법령에 저촉되지 않는지 검토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복지부는 닥터나우의 제휴약국 서비스가 공정거래법 제45조 불공정거래행위의 금지(거래강제, 거래 지위 남용 등)와 약사법 시행규칙 제44조 의약품 유통관리 및 판매질서 유지를 위한 준수사항을 위반했는지를 따지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비대면진료 중개와 의약품 유통이 결합된 서비스가 건전한 의약품 유통·판매질서를 저해하지 않도록 방안을 마련한다고 했다. 복지부는 "플랫폼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관련 법령을 준수하도록 모니터링하고 관리·감독하겠다"고 예고했다.2024-10-15 17:13:46이정환 -
강원도의회 "불안 심각…의료현장으로 돌아와달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강원도의회가 의정갈등으로 인한 도민 불안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현장을 떠난 의료진에게 돌아와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정부에 대해 의료개혁의 방향을 지키되 의료계와 조속히 협상해 줄 것을, 의료계에는 보다 유연하게 정부와 대화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15일 '의료공백 조기종식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호소문'을 통해 "8개월째 이어지는 의료공백 사태로 인해 국민 모두가 생명과 안전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 특히 도 주민들은 그렇지 않아도 열악한 의료환경에서 기본적인 의료서비스 조차 받기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역주민의 대표로서 도의회 의원 개개인이 체감하는 지역의 필수의료 인력 부족과 각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 가로 인해 가속되고 있는 지역 인구유출 문제는 저출생과 함께 지역소멸을 가속화하고 지역의 존폐까지 걱정하게 하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첫걸음을 뗀 의료개혁의 방향성과 동력이 상실되지 않으면서도 의대증원 논란과 의료계 집단행동이 조속히 매듭지어져야 할 것"이라며 "의료계에서도 보다 유연하게 정부와 대화에 나서 증원 문제 해결은 물론 의료체계의 정상화 방안을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의회 의원 일동은 어려움을 참고 의료 현장을 지켜주고 계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가슴깊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현장을 떠나 계신 분들도 도민을 비롯한 모든 국민들이 더 이상 생명의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의료 현장으로 돌아와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들은 "강원도의회는 도민의 응급의료 서비스 이용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며 "의료공백 사태의 조속한 종식과 의료체계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2024-10-15 17:08:57강혜경 -
"외국약가 재평가·제약계 논의 거쳐 제네릭 가격 조정"[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국내 제네릭 약가 현실화를 위한 정책 운영 계획과 관련해 '외국약가 비교 재평가'를 통한 약가인하·조정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답변했다. 이는 복지부가 제약계와 꾸준히 논의해 온 외국약가 비교 재평가부터 시행하겠다는 취지다. 해외 약가와 국내 약가를 견줘 인하·조정 필요성을 검토하는 것 외 제네릭 일괄 약가인하는 아직까지 추진할 계획이 없다는 뜻으로 읽힌다. 15일 복지부는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네릭 약가 관련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김윤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 현장에서 조규홍 장관을 향해 국내 제네릭 약가가 지나치게 비싼 점을 지적하고 약가인하 방침을 현장 질의한데 이어 서면으로도 제네릭 약가 현실화 계획을 물었다. 복지부는 약제비 적정 관리를 위해 제네릭을 등재 시 진입 순서에 따라 약가를 차등 산정하고, 등재 후에는 재평가를 거쳐 약가를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국내 제네릭 약가는 동일제제 19개 이하인 경우 생동성 시험 자료 제출, 식약처 등록 원료약 사용 등 기준요건 충족 수준에 따라 오리지널 상한금액의 53.55%, 45.52%, 38.69%로 산정된다. 복지부는 해당 제네릭 약가 차등 산정 제도 운영을 기반으로, 외국약가 비교 재평가를 통해 추가로 국내 제네릭 약가를 인하·조정하겠다고 피력했다. 복지부는 "의료비 지출 건전성 제고를 위해 국내 제네릭 약가와 해외 약가 수준을 비교 재평가해 국내 제네릭 가격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제약업계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4-10-15 17:00:38이정환 -
재평가 탈락 이토프리드, 11월 급여삭제?…신속협상 전망[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지난 10일 급여재평가 최종 심의에서 급여적정성이 없다고 판단된 소화기관용제 '이토프리드' 제제의 급여삭제가 빠르면 11월 시행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이후 건강보험공단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에 최종심의부터 협상,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까지 이달 내 끝마칠 것이란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2024년 급여재평가 대상 성분 제약사들은 11월 급여 조정을 전망하고 있다. 올해 급여 적정성 재평가에서는 티옥트산, 프란루카스트수화물, 모사프리드는 급여를 인정받았다. 또한 사르포그렐레이트염산염, 레보드로프로피진은 비용효과성 충족 시 급여적정성을 인정하기로 해 상한금액 자진인하를 통해 급여목록에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토프리드염산염과 포르모테롤푸마르산염수화물 제제는 급여적정성이 없다고 판단돼 급여삭제 위기에 놓였다. 단, 포르모테롤 제제는 식약처 임상재평가 결과보고서 제출시점인 2025년 1월까지 급여삭제를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이토프리드염산염 제제가 조만간 급여목록에서 삭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삭제시기는 건강보험공단 협상에 달려 있다. 급여적정성 재평가 약제는 건강보험공단과 안정적 공급 및 품질관리에 대한 협상을 진행한다. 최근 공단은 협상 관련해 전략회의를 실시하고, 신속한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단이 이달 말 진행되는 건정심 전에 협상을 끝마쳐 보고한다면 급여 조정 시기는 내달 1일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관련 제약사들도 급여삭제 시기를 11월로 보고, 비슷한 효능 약제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예를 들어 거래처에 이토프리드 제제의 급여삭제 시기를 11월로 안내하며, 대신 모사프리드 등 같은 위장관 운동 촉진제를 추천하는 식이다. CSO(영업대행업체)들도 이같은 내용을 공지받고, 본격 영업에 나서고 있다. 이토프리드 제제는 총 59개 품목이 급여목록에 등재돼 있다. 가나칸 등이 간판 품목인데, 최근 실적은 감소세에 있다. 이번에 급여적정성 재평가에서 탈락하면서 모사프리드, 레보설피리드 등이 대체약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다만 이토프리드 제제가 11월 급여목록에서 삭제되더라도 재고나 환자 치료 등을 위해 유예기간이 부여되는만큼 실제 처방 중지 시기는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2024-10-15 16:54:34이탁순 -
대약 선관위, 김종환 '파중대' SNS영상 경고 조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중앙대 약대 집행부를 저격하는 내용의 영상을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한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이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예비 후보 중 첫 사례다. 약사회 중앙선관위는 지난 14일 약사회관에서 선거규정 위반 제보 건 등에 대한 심의 과정을 거쳐 김 전 회장에 대해 최종 경고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선관위는 심의 전 김 전 회장 측에 소명을 요구했으며, 소명에도 불구하고 해당 게시물이 사전 선거운동 등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최종 경고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게시물은 영화 파묘를 패러디한 쇼츠 영상으로 ‘파중대’라는 제목의 현 중앙대 약대 집행부를 저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상에서 김 전 회장은 “중대를 약사의 맥을 끊는 쇠기둥이라며 포크레인으로 파내자”라며 “대한약사회가 중대 약사회냐. 약사회를 혁명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영상이 알려진 후 중대 약대 측 인사들의 반발이 일었고, 약사회 선관위로 관련 내용에 대한 제소가 접수돼 심의 과정이 진행된 것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소명 절차를 거친 후 최종 심의해 결정된 것으로 당사자에게 통보가 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영상을 게시한 인사가 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만큼 후보가 되려는 자에 해당하는 만큼 사전 선거 운동에 해당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후보로 등록하거나 정식 후보로 등록하게 되면 이번 경고 조치가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면서 “후보 등록이 되면 경고 조치가 효력을 발휘해 기탁금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범칙금 처분이 내려지고 3일 이내 선거권자(약사회 회원)들에 중앙선관위 차원에서 경고 조치를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전 회장 측은 개인 SNS 계정에 현 약사회 선거관리 규정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이번 경고 조치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김 전 회장은 해당 게시글에서 “현행 대한약사회 선거관리규정은 선거의 자유보다 공정에 지나치게 치우쳐 선거운동기간 외에는 선거운동을 허용하지 않는 규제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다”며 “이는 현직이 약사회 조직과 회비로 선거준비를 하고 중앙선관위는 이를 묵인하는 등 공정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행 공직선거법은 인터넷, SNS로 하는 선거운동, 문자메시지로 하는 선거운동 등은 상시로 할 수 있도록 허용해 선거운동의 자유를 대폭 허용하고 있다”면서 “약사회는 과거로 가고 뒤로 가고 성을 쌓고 지키기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2024-10-15 16:46:02김지은 -
"9천만원에 약사 채용"...지방병원들, 구인난에 급여 인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15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주야간 파트약사를 모집한다. 야간은 금요일 주 1회로 오후 5시30분부터 토요일 오전 8시 30분까지 진행한다. 경력자를 우대하며 주간 약사 연봉은 6700만원에서 7000만원이다. 야간 당직은 회당 57만원을 지급한다. 원서접수는 채용 시까지 가능하다. 고려대안산병원은 시간제 주간과 주말 약사를 채용한다. 주간은 시간당 3만원, 주말은 4만2000원을 지급한다. 근무요일은 협의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이달 27일까지 할 수 있다. 평택성모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모집한다. 신입 기준 연봉은 퇴직금 포함 7800만원 이상이며, 1인 기숙사를 제공한다. 병원약사회 교육비를 지원하고 연차 제공한다. 원서접수는 채용 시까지다. 통영적십자병원은 계약직 약사를 채용한다. 주 40시간 근무하며 월 1~2회 토요 근무도 있다. 추가 수당을 지급한다. 연봉은 9000만원이며 이달 21일 오후 5시까지 우편이나 이메일, 방문접수로 지원 가능하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주야간과 주말 약사를 채용한다. 야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14시간이다. 11월 5일까지 원서 접수하며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동국대의료원(경주)은 주간과 야간 약사를 각각 모집한다. 주간은 연봉 9100만원이며, 야간은 월 10회 근무 조건으로 회당 75만원을 지급한다. 1년 계약직으로 운영하며 원서접수는 채용 시까지다. 중앙대교육협력 현대병원은 평일 정규약사와 팀장급 약사, 일요 파트타임 약사를 모집한다. 평일 정규직은 연봉 6460만원, 일요약사는 시급 4만원을 지급한다. 원서접수는 채용 시까지 할 수 있다. 가천대길병원은 야간전담약사와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야간전담은 월 평균 약 10회를 근무하며 회당 60만원을 지급한다. 온라인 원서접수는 이달 17일 자정 전까지다. 가톨릭서울성모병원은 정규직 약사와 임상전공약사를 채용한다. 정규직은 이달 20일까지, 임상전공약사는 11월 1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은 정규직과 야간 계약직 약사를 모집한다. 야간은 1회당 55만원을 지급하며, 하루 근무 후 이틀 휴무를 갖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원서접수는 채용 시까지 가능하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4-10-15 16:45:08정흥준 -
[기자의 눈] 식약처, 유사 포장약 해결 의지 있나[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올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진행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의약품 유사 포장 문제가 지적됐다. 유사 포장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식약처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주목받고 있다. 의약품 유사 포장 문제는 제약회사들이 그들의 정체성을 나타내기 위한 디자인을 만들고, 제조하는 의약품의 포장에 같은 디자인을 사용하면서 지속적으로 불거졌다. 포장이 비슷하다고 해서 '쌍둥이약'이라고도 불린다. 유사 포장은 규제기관이 만든 가이드라인은 없고, 강제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방안도 없어 제약회사들의 자율 개선 의지에 맡겨야 한다. 하지만 약국가 현장에서 조제 애로사항을 호소하고, 특정 쌍둥이약에 대한 오투약 우려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면 그제서야 제약회사들은 시정조치에 나선다. 대부분 의약품 유사 포장으로 인한 문제는 약국 현장의 호소, 대한약사회의 모니터링, 제약회사의 시정조치 등의 수순을 밟으면서 단기적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식약처가 개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제약회사들은 식약처의 개입을 반대할 수도 있지만, 유사 포장 문제는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어느 정도의 가이드는 필요해 보인다. 다만 식약처가 정말로 유사 포장 의약품을 개선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올해 국감만 넘기면 된다는 식의 계획만 세운 것인지는 두고 볼 문제다. 식약처는 지난 2017년에도 약사회, 병원약사회 등에서 유사포장의 문제점을 지적하자 약사단체가 조사한 사례 등을 바탕으로 제약회사로부터 개선 계획 등을 청취했다. 하지만 개선을 요청할 뿐, 어떠한 가이드 마련이나 해결 방안을 스스로 만들어내진 못했다. 이번에는 달라졌다. 과거와 달리 실제 연구과제를 공고하고, 연구자모집에 나섰다. 다만 이번 연구용역이 의약품 전자적 설명서(e-라벨)' 사업과 같이 진행된 다는 점은 우려스럽다.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제도화를 앞둔 e-라벨 사업에 끼워맞춰 진행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3차년도에 걸쳐 진행된다는 점에서, 식약처장이 교체된 이후에도 관심을 갖고 해당 연구를 끝까지 진행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정말 식약처가 의약품 유사포장으로 인한 환자들의 오투약 문제가 우려된다면 다른 사업에 끼워맞춰 진행하는 연구용역이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단독 연구용역을 진행해야 한다고 본다. 매년 국감에서 '시정하겠다'는 똑같은 대답을 내놓는게 아니라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내 적극적으로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2024-10-15 16:42:11이혜경 -
동국제약, 리봄화장품 307억에 인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국제약이 307억원을 들여 화장품 업체를 인수한다. 동국제약은 15일 리봄화장품의 주식 9만6600주를 307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목적은 ‘신성장동력 확보 및 사업다각화’다. 동국제약은 리봄화장품의 주식을 현금 취득한다. 동국제약은 리봄화장품의 주식 인수 이후 지분 53.66%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등극한다. 동국제약이 300억원 이상의 외부 기업 인수합병(M&A)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붐화장품은 화장품 연구개발과 제조 판매를 주력으로 담당하는 업체다. 최근 탈모증상완화 샴푸, 선크림 등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판매 중이다. 지난해 매출 225억원과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2024-10-15 16:30:16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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