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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몽골 건기식 수출..."글로벌 외형 확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자사 제품의 몽골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동성제약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S-BIO(DS 바이오)’외 건강 음료 등을 포함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총판사 ‘더존 코퍼레이션’과 현지 유통 파트너사 파마비전(PharmaVision)과 협업해 몽골 현지에 수출할 예정이다. 동성제약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S바이오는 온 가족이 섭취 가능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타민 K2, 비타민D, 유산균 등을 활용해 장과 뼈 건강, 면역력 촉진 등을 돕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신규 브랜드로의 리뉴얼과 동성제약의 노하우가 담긴 프로바이오틱스 품목의 신규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 외에 쌍화원, 쌍기원은 감기, 몸살에 도움을 주는 9가지 한방 생약 성분 음료로 몽골에 선보일 예정이다. 동성제약과 수출 계약을 맺은 ‘더존 코퍼레이션’은 다수의 해외 브랜드 수입 및 한국 브랜드 수출 사업을 전개하는 수출 전문 무역회사이며 파마비전은 몽골 제약 유통사이다. 동성제약은 본 파트너십을 통해 몽골 현지에 브랜드 인지도와 침투력을 높일 계획이다. 동성제약 국제 전략실 관계자는 “몽골 소비자들은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젊은 인구층의 비중이 큰 나라로써 미래 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몽골에서 신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대감이 크다"라고 전했다.2024-06-14 09:55:08노병철 -
안국약품, 자율준수 문화 확산을 위한 CP특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은 지난 3일 과천 신사옥 대강당에서 영업본부·마케팅본부를 비롯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준수 문화 확산을 위한 CP 특강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법무법인 태평양 여정현 변호사를 특별 강사로 초빙해 ‘의약품 판매질서 관련 동향 및 이슈’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의약품 판매질서 개관/관련 규정 및 공정경쟁규약/의약품 지출보고서(실태조사 및 공개제도)/판촉영업자(CSO)의 법규준수 등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안국약품의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CP 특강에서는 최신 의약품 유통 질서 동향을 파악하고, 특히 2023년부터 시행되어 온 지출보고서 실태조사와 올 해부터 진행 예정인 지출보고서 공개 제도, CSO 관련 약사법 규제사항 등을 이해하고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내용들을 전 임직원들에게 공유했다. 이번 CP특강으로 관련 법규와 정부 정책의 방향성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됐고, 특히 특강 이후진행을 준비한 준법감사팀에 영업·마케팅 본부 직원들의 관련 사항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서 특강 진행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안국약품은 새롭게 시행되는 경제적 이익지출보고서 공개제도 등 약사법 준수를 더욱 철저히 하기 위해 최근 5월에 내부 CP관리규정을 개정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2021년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ISO37301(준법경영시스템)을 통합 인증 받았고, 올 해에는 통합 갱신 심사를 준비하는 등 대내외적인 CP준수 문화를 확산해 나가며 공정한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2024-06-14 09:49:52노병철 -
드림CIS, 임상 개발 플랫폼 '드림사이언스' 국내외 홍보[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드림씨아이에스(대표 유정희)는 지난달 22일과 23일 각각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와 상하이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광교바이오주간'과 '2024 상하이 국제 바이오기술 및 제약 심포지엄'에서 임원들이 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드림씨아이에스는 현재 신규 임상 개발 플랫폼인 '드림사이언스'를 통해 다양한 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에서부터 라이센스 아웃 등 신약 개발에 필요한 국내 및 글로벌 임상전략부터 실제 임상진행까지 바이오 및 제약회사의 연구 개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이번 '2024 광교바이오주간'과 '2024 상하이 국제 바이오기술 및 제약 심포지엄'에서 각 본부를 이끌고 있는 부사장들이 연자로 나서 첨단 바이오의약품과 글로벌 백신 임상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2024 광교바이오주간은 수원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바이오 도시로 도약하고자 개최한 행사로,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광교바이오이노베이션밸리 추진협의체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의 첫째날에 열린 '광교바이오오픈 이노베이션포럼'에서 드림씨아이에스의 김경순 부사장이 직접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임상시험의 최신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김 부사장은 첨단재생의료와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이해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방향, 글로벌 트렌드와 최신 임상 동향에 대해 발표하며 국내 기업들이 신약을 연구& 382;개발하고 임상을 진행하는데 있어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같은달 23일 강성식 부사장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2024 아시아 백신 기업 협력 포럼'에서 한국의 백신 역사와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아시아 백신 기업 협력 포럼은 백신 연구의 최신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혁신적인 백신 기술 및 협력 방법을 탐구하는 포럼으로, 중국 백신 산업 협회의 백신 국제 협력 추진 지부와 상하이 혁신 백신 과학 공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강 부사장은 이날 한국의 백신 히스토리와 함께 국내 백신 시장 규모와 성장성을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당시 국내 식약처가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승인하며 빠르게 도입한 것을 주목하며, 향후 팬데믹 상황 시 100/200일 내 초고속 백신 개발체계 등의 정부 정책 발표를 공유했다. 또한 국내 제약사의 백신 종류 등과 함께 140여 건이 넘는 드림씨아이에스의 백신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백신 개발 현황까지 발표했다. 유정희 드림씨아이에스 대표는 "당사가 축적해온 임상 경험과 노하우 및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드림사이언스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질환별로 전문적으로 대응해 줄 수 있는 인력이 다수 포진돼 있어, 니즈에 맞춰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임상 인사이트, 글로벌 네트워크 등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리소스와 시스템을 더 체계적으로 구축해 고객이 만족할 만한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2024-06-14 09:47:01이탁순 -
정명수 건기식협회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상배 원장 지목을 받아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캠페인으로,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환경보호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의미를 담은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정명수 회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구성원 모두가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은 다음 주자로 식품안전정보원 이재용 원장을 지목했다.2024-06-14 09:09:29강혜경 -
다산제약, 뷰티유라시아 참가...'벨라피움' 집중 홍보[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다산제약은 12일부터 2일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뷰티유라시아 2024'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뷰티 및 화장품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행사로 다산제약은 이 자리에서 2024년에 런칭한 신규 더마 브랜드 ‘벨라피움(BellapiumTM)’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다산제약은 벨라피움의 대표 제품인 히알루론산 필러 3종을 선보여 튀르키예 및 유라시아 지역의 다양한 고객사들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뷰티유라시아 전시회를 통해 벨라피움 브랜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유라시아 지역 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벨라피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다산제약은 이번 전시회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산제약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벨라피움을 필두로 한 더마케어 제품 라인의 확장을 이어갈 예정이다.2024-06-14 09:04:03손형민 -
여당 의개특위, 임현택 회장 만난다…"의정갈등 중재"[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민의힘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오늘(14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을 만나 의정갈등 장기화 사태 해결책 모색에 나선다. 22대 국회 개원 이후 여당이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의료공백 문제해결과 중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의힘 인요한 의개특위원장실 관계자는 "의사정원 증원에 대한 의료계 반발에서부터 의정갈등, 의료공백 문제 등 보건의료 분야 전반에 대한 의협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면담자리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현재 여야가 22대 국회 원 구성에 큰 갈등을 겪으면서 개별 상임위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만큼 분야별 민생현안 특위를 가동해 의정활동 공백을 메우고 있다. 국민의힘 의개특위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의대증원 등 의료개혁 4대 패키지 정책 연착륙을 목표로 활동할 방침이다. 인요한 위원장은 의개특위 첫 활동으로 임현택 의협 회장 면담에 나선다. 다만 면담 당일 현장 스케치 후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인요한 의원실 관계자는 "국민의힘 의개특위는 정부 의료개혁 관련 현안을 살피고 여당으로서 환자단체, 의료계, 정부 간 중재·조율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일단 의협을 만나 의정갈등 등 의료현안에 대한 의료계 입장을 수렴해 문제해결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국민의힘 특위는 국회 보건복지위 등 상임위와는 별도로 움직이는 조직이다. (원 구성 난항 등으로) 작동하지 않는 상임위 대신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복지위 여당 의원도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제출한 명단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2024-06-14 06:25:55이정환 -
종근당, 듀비에+자디앙+메트포르민 복합제 개발 속도[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종근당이 당뇨병 치료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3제 복합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종근당이 신청한 '건강한 성인에서 음식물이 CKD-383의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 평가'에 대한 제1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CKD-383은 종근당의 '듀비에(로베글리타존황산염)', 한국베링거잉겔하임의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제2형 당뇨병 1차 치료제로 쓰이는 '메트포르민'을 합친 3제 복합제다. 종근당은 3제 복합제 개발을 위해 지난 2021년 2월부터 CKD-383와 관련한 1상 임상을 진행해왔다. CKD-383는 로베글리타존 0.5mg, 엠파글리플로진 25mg, 메트포르민 1000mg의 용량으로 개발 중이며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CKD-501, D745, D150 병용투여 ▲CKD-501, D744, D150 병용투여 ▲CKD-501, D745, D150, D029 병용투여 ▲CKD-383 단독투여 및 CKD-501, D745 ,D150 병용투여 등에 있어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1상 임상을 종료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1상은 음식물 섭취와 관련한 약동학적 평가로,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허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종근당은 당뇨병 치료제로 국산신약 20호 '듀비에' 뿐 아니라, 로베글리타존·메트포르민·시타글립틴 조합의 당뇨병 3제 복합제 '듀비메트에스서방정'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로베글리타존 단일제인 '듀비에정', 메트포르민과 로베글리타존 2제 복합제 '듀비메트서방정', 시타글립틴·로베글리타존 2제 복합제 '듀비에에스정', 다파글로진· 메트포르민 2제 복합제 '엑시글루엠서방정' 등 다양한 의약품으로 라인업이 완성된 상태다. 지난해 7월부터는 부터는 한국MSD로부터 '자누비아' 시리즈 판권 인수로 단독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DFS 2022)'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0대 이상 당뇨병 환자는 2018년부터 매년 증가해 2020년 570만명을 기록했다. 제2형 당뇨병이 전체 당뇨병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국내 제2형 당뇨병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면서 지난해 약 1조5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2024-06-14 06:00:59이혜경 -
약가협상 결렬된 '로비큐아', 급여확대 재신청[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얼마전 약가협상이 결렬된 3세대 ALK 항암제 '로비큐아'가 빠르게 재도전을 시작했다. 취재 결과, 한국화이자는 12일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로비큐아(롤라티닙)의 1차요법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 신청을 제출했다. 이 약은 지난 5월 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로비큐아가 재도전에서는 급여 확대를 이뤄낼 수 있을지, 또 얼마나 빠르게 논의가 진행될 지 지켜 볼 부분이다. 화이자는 급여 확대 절차가 진행중이었던 지난 1월 로비큐아의 일반등재 전환 신청을 제출한 상태다. 로비큐아가 이미 1차요법에서 경제성평가를 진행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단계 심사를 마쳤던 이력이 있는 만큼, 일반등재 전환과 함께 1차요법 급여 확대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급여 확대 여부를 떠나, 신속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정부의 유연한 행정력과 제약사의 의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로비큐아는 혈액뇌장벽(BBB, Blood Brain Barrier) 통과가 용이하도록 개발된 약물로, 최근 ASCO에서 발표된 CROWN 연구 5년 장기 추적 결과를 통해 1차 치료제로서 임상적 가치도 높게 평가됐다. 연구 결과, 로비큐아는 크리조티닙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81% 감소시켰으며, 투여 환자의 60%가 5년 후에도 질병 진행 없이 생존한 것을 확인했다. 투여 환자의 94%에서 뇌전이 진행 위험이 감소했으며, 뇌전이가 없었던 로비큐아 투여 환자 114명 중 4명만이 뇌 전이가 발생했다. 한편 로비큐아의 협상 결렬 사유는 단순히 '약가'라기보단 '총액제한'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로비큐아는 최초 등재 당시 경제성평가 면제제도를 탔다. 경평면제 약물의 경우 위험분담계약제(RSA, Risk Sharing Agreement) 총액제한형이 필수 적용된다. 지난 급여 확대 논의에서도 늘어나는 사용량을 고려한 새로운 총액(Cap)이 도출됐을 것이고 화이자는 이를 수용하지 못했다.2024-06-14 06:00:54어윤호 -
자사주·배당·실적...JW의 왕성한 주주친화정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가 왕성한 주주친환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주사는 3년만에 자사주 매입을 재개했고 그룹 상장 3사는 5년간 1000억원이 넘는 현금배당을 집행했다. 실적도 고공행진이다. 핵심 사업회사 JW중외제약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신기록을 다시 썼다. Wnt 타깃 물질 등 R&D 과제도 순항하고 있다. 그룹 전체로는 전문경영인 보직 순환 정착으로 시너지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모두 주주친환정책의 일환이다. 지주사 JW홀딩스는 최근 5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자기주식 취득은 6월 11일부터 3개월간 유가증권시장 장내 매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JW홀딩스의 자사주 매입은 2021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당시 그해 4월 2일부터 2개월간 72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JW중외제약 등 사업회사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JW 상장 3사는 매년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JW홀딩스,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등이다. 최근 5년만 봐도 3사의 현금배당 합계는 1110억원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207억~248억원의 현금배당을 집행하고 있다. 규모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의 경우 지난해 97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해 올해는 100억원 이상이 점쳐진다. 수년째 호실적이다. 특히 JW중외제약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96억원으로 전년(630억원) 대비 58.2% 증가했다. 같은기간 매출액(6844억→7500억원)과 순이익(299억→348억원)도 각각 9.6%, 16.7% 늘었다. 3개 부문 모두 신기록이다. 일회성 기술료 없이 만든 실적이다. 전문의약품 사업이 선전했다. 주요 제품별로 살펴보면 국내 최초 피타바스타틴 기반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은 지난해 매출 644억원으로 전년대비 2배(98.4%) 가까이 늘었다. 스타틴 단일제 '리바로'는 787억원으로 뒤를 받쳤다. 급여 날개를 단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는 지난해 236억원으로 전년대비 4배(303.3%) 이상 급증했다.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는 751억원으로 31.9% 증가했다. 헴리브라는 올 1분기 첫 분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R&D도 과제도 순항중이다. 대표 파이프라인은 Wnt 표적 탈모치료제(JW0061)다. Wnt 신호를 활성화해 모낭 생성 및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기전이다. 최근 미국 피부연구학회서 표준치료제 대비 효능 우위성 결과 발표했다. 전임상 완료 후 올해 임상 1상 진입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의 Wnt 타깃 파이프라인은 최근 글로벌 4조원 빅딜로 재조명되고 있다. 머크가 4조원에 인수한 안과 생명공학회사 아이바이오텍의 주요 신약후보물질도 Wnt 표적이기 때문이다. 적응증은 다르지만 기전 자체만 보면 시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JW중외제약은 Wnt 타깃 신약 개발은 물론 라이선스 아웃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JW의 전문경영인 보직 순환 시스템 정착도 주주정책의 일환이다. 그룹은 올 3월 JW홀딩스에 9년여간 JW생명과학을 이끌었던 차성남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JW생명과학도 계열사 JW메디칼 함은경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전문경영인 보직 순환 시스템은 유기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최근 10년 대표이사 변경 역사를 보면 JW홀딩스는 ▲이종호, 이경하, 박구서→이경하, 전재광(2015.7) ▲이경하, 전재광→이경하, 한성권(2018.3) ▲이경하, 한성권→이경하, 차성남이다. JW중외제약은 ▲이종호, 이경하, 한성권→이경하, 한성권(2014.3) ▲이경하, 한성권→한성권, 신영섭(2017.3) ▲한성권, 신영섭→전재광, 신영섭(2018.3) ▲전재광, 신영섭→신영섭(2018.12) ▲신영섭→신영섭, 이성열(2019.12) ▲신영섭, 이성열→신영섭(2022.3)이다. JW신약은 ▲이경하, 김진환→김진환(2014.3) ▲김진환→백승호(2017.3) ▲백승호→백승호, 김용관(2022.12) ▲백승호, 김용관→김용관(2023.3), JW생명과학은 ▲차성남→함은경이다. 종합하면 지주사 JW홀딩스는 이경하 회장을 중심으로 김진환, 박구서, 전재광, 한성권, 차성남 등이 대표이사를 맡았다. 오너+전문경영인 체제다. JW중외제약은 이경하 회장이 2017년 3월부터 빠지고 한성권, 신영섭, 전재광, 이성열 등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JW신약은 이경하 회장이 2014년 3월 빠지고 김진환, 백승호, 김용관 등이 대표를, JW생명과학은 차성남에서 함은경으로 대표이사 체제가 변경됐다. 시장 관계자는 "JW가 자사주 매입, 배당, 실적, R&D, 전문경영인 순환 등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평가했다.2024-06-14 06:00:33이석준 -
치료제 불모지 소세포폐암…글로벌제약, 항암제 도전장[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제약업계가 난치성 암종으로 분류되는 소세포폐암 치료영역에서 임상 성과를 확인했다. 비소세포폐암에는 다양한 표적치료제들이 등장해 생존율 개선에 성공했지만 환자 수가 적은 소세포폐암은 사실상 치료제 불모지나 다름 없었다.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은 소세포폐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2개월 연장시키는데 그쳤고 후발주자들은 제한적인 효과를 보였다. 비소세포폐암과 비교해 소세포폐암의 환자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에 최근 규제기관의 승인을 획득한 암젠 임델트라가 새로운 표준치료요법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 보령이 도입한 소세포폐암 신약 젭젤카와 키메릭항원수용체(CAR-T) 치료제들도 추가 임상을 통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달 16일 임델트라(탈라타맙)를 소세포폐암 치료제로 허가했다. 이로써 임델트라는 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활용이 가능해졌다. 이번 허가는 가속승인으로 추후 확증임상을 통해 정식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임델트라는 소세포폐암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인 DLL3와 면역세포 발현을 유도하는 CD3에 결합하는 기전을 가진 이중항체 항암제다. 소세포폐암은 주로 폐 중심부 기도에서 처음 발병하며 진행 속도가 빠른 편에 속한다. 특히 전반적으로 악성도가 강해서 발견 당시에 이미 림프나 혈액의 순환을 통해 다른 장기나 반대편 폐, 혹은 종격동으로 전이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치료옵션은 부족해서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필요도가 높은 상황이다. 임델트라가 임상에서 좋은 효과를 보인 만큼 새로운 표준치료옵션으로 자리할지 주목된다. DeLLphi-301로 명명된 임상2상 연구는 이전에 두 가지 이상의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불응성 소세포폐암 환자 99명을 대상으로 임델트라의 효능을 평가했다. 임상 결과, 임델트라 10mg 투여군의 객관적반응률(ORR)은 40%, 100mg 투여군은 32%로 집계됐다. 10mg 투여군의 환자 중 58%가 최소 6개월 동안 임델트라에 반응한 반면 100mg 투여군에서는 61%가 반응했다. 환자 중 2%에서는 완전반응(CR)이 확인됐다. 반응지속기간(DOR) 중앙값은 9.7개월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치료 관련 이상반응(TEAE)은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으로, 10mg 투여군에서는 49%, 100mg 투여군에서는 61%에서 발생했다. 젭젤카(러버넥테딘) 역시 임상에서 추가 효과를 보였다. 젭젤카는 스페인 제약사 파마마가 개발한 소세포폐암 신약으로 국내에선 보령이 판매 및 유통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젭젤카는 현재 백금 기반 화학요법 또는 그 이후에 질병 진행을 경험한 전이성 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를 위해 미국에서 허가됐다. 국내에선 2022년 9월 허가돼 지난해 3월 시장에 비급여 출시됐다. 젭젤카는 이리노테칸 병용을 통해 소세포폐암 고위험 환자 특히 화학요법 치료 간격(CTFI)이 30일 이상인 환자에서 반응률을 나타냈다. 이전 치료에 실패한 소세포폐암 환자 101명을 추적한 결과, 젭젤카+이리노테칸의 OS 중앙값은 9.7개월로 나타났다. DOR 중앙값은 7.6개월,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4.7개월로 확인됐다. 3등급 이상 이상반응(AE)은 호중구 감소증(52.5%), 빈혈(27.7%), 설사(19.8%), 피로(18.8%), 열성 호중구 감소증(9.9%) 등이었다. 치료와 관련된 사망은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파마마는 젭젤카의 이리노테칸 병용 가능성과 이리노테칸과의 직접비교 임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임델트라 외에도 CAR-T 치료제들도 소세포폐암에서 가능성을 확인 중이다. 노바티스는 노바티스는 지난해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 레전드바이오와 10억 달러 규모의 기술 계약을 체결하며 CAR-T 신약후보물질 LB-2102를 확보했다. LB-2102는 임델트라와 마찬가지로 DLL3를 타깃한다. CAR-T 치료제는 환자의 T세포에 CAR을 발현시키는 유전정보를 조합해 만든 면역세포치료 항암제다. 이처럼 CAR-T는 T세포 수용체를 변형시키기 때문에 암 조직내의 섬유아세포 등 종양미세환경이 T세포의 접근을 방해하고 표적항원의 발견이 어려워 고형암 적응증을 확보하지 못했다. 노바티스는 T-차지 플랫폼을 통해 고형암 적응증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환자의 몸에서 추출한 세포가 체외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해 T세포와 줄기세포가 보존가능하다. 애브비와 암젠 역시 DLL3을 타깃하는 CAR-T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미충족 수요 높은 소세포폐암 대한폐암학회(KALC)가 한국중앙암등록본부(KCCR)와 2015년 데이터를 바탕으로 폐암환자 병기/비율을 조사한 팩트 시트에 따르면 전체 폐암환자 2658명 중 소세포폐암 환자 비율은 약 13%(345명)에 불과했다. 소세포폐암으로 진단받는 환자의 70% 이상은 암세포가 폐 한쪽에만 국한된 제한성 병기(LD)가 아닌 반대쪽 폐 등으로 전이된 확장성 병기(ED)에서 진단된다. 5년 상대 생존율은 LD 16%, ED 4%에 불과하다. 생존율이 낮은 데는 치료제가 부족한 요인이 꼽힌다. 토포테칸, 벨로테칸, 이리노테칸 등이 올드드럭들 외에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 등 면역항암제 옵션이 등장했지만 생존율을 크게 개선하는 데는 실패했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가 소세포폐암에서 효과를 보였지만 아직 규제기관의 허가를 획득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후발주자 신약들이 소세포페암의 미충족 수요를 얼마나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2024-06-14 06:00:00손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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