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독소연구회, 부산 소모임 갖고 판매 팁 등 공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당독소연구회(대표 박명규)가 21일 부산지역 소모임을 갖고 판매 팁 등을 공유했다. 이날 김아름 약사는 '와이즈 플로라', '좋은이유', '아임페이스2 만능해독 3종 세트' 등 히트 상품을 소개하며 각 제품의 특장점과 활용방법 등을 약사들에게 소개했다. 또 당독소를 처음 접한 신규 약사들을 위해 당독소의 개념과 학회 제품 솔루션에 대한 소개도 진행했다. 당독소연구회는 "이날 박명규 대표와 김아름 약사가 공동 저술한 '당독소 쇼크' 독서도 처음 소개했다"며 "이번 소모임을 통해 당독소에 대한 약사들의 이해를 높이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건강 관리 방안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부산 이외 지역을 대상으로도 지역별 소모임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4-03-22 13:49:44강혜경 -
28일 산업약사 교류의 장 열린다…제2회 교류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는 28일 산업약사들을 위한 교류의 장이 열린다. 한국산업약사회(회장 오성석)는 지난해 이어 오는 28일 '제2회 산업약사 교류회'를 오후 7시부터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업약사 교류회는 제약회사, 의료기기, 건강식품, 투자, 특허법률 등 헬스케어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약사들이 한 데 모여 친목을 다지고, 인사이트를 도모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지난해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산업약사회는 올해는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약사회 관계자는 "오후 9시까지 자유로운 형식의 스탠딩 파티로 진행된다"며 "산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약사들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등록은 한국산업약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2024-03-22 13:43:38강혜경 -
용산구약, 에어컨 청소 등 상반기 사업 점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가 상임이사회를 열고 에어컨 청소 등 상반기 사업을 점검했다. 구약사회는 21일 제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약국보관기간 처방전 수거·폐기와 에어컨 청소사업, 사회공헌사업 등을 논의했다. 또 내달 6일로 예정된 초도이사회와 20, 21일 진행 예정인 상임이사 전지워크숍 등에 대한 일정도 확정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정창훈 회장과 회장단, 상임위원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2024-03-22 13:37:37강혜경 -
대전시약, 공동모금회에 1.7억원 상당 영양제 기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광역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7000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헬스케어 팜스임상영양약학회로부터 후원받은 여성영양제 '팜스 슈퍼퀸즈 포뮬러'를 대전시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차용일 회장은 "대전시 저소득계층의 건강유지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팜스임상영양약학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지역 내 가족센터와 5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돼 시설 이용여성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식에는 김홍진 팜스임상영양약학회장과 정기숙 한국자연의학회부회장, 심미화 대전시약사회 사무국장, 이은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재유 대전시식의약안전과장 등이 참석했다.2024-03-22 13:32:53강혜경 -
충남도약 "국민의힘, 약 배송 총선공약 철회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국민의힘의 약 배송 총선공약에 대해 충청남도약사회(회장 박정래)도 철회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지부단위별 성명서 채택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충남약사회는 22일 "최근 전공의 파업 등과 맞물린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크게 확대되면서 환자의 비대면 진료 의약품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 졸속으로 다급히 추진된 비대면 진료 확대가 이미 충분한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약 배송을 여당이 총선공약으로 내건 데 대해 충남약사회 전회원은 개탄과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며 "의약품 배송은 그것이 어떤 형태를 띄든 비대면 진료 만큼이나 많은 부작용을 내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우선 의약품은 일반 상품에 비해 보관 조건이 까다롭고 변질될 우려도 높으며, 복용기한과 방법 등도 엄격히 관리돼야 한다는 것. 또한 개인정보보호 이슈 역시 민감할 수밖에 없다. 환자의 의약품 이력은 여러 면에서 민감하고 중요한 사항이기에 이를 보호하기 위한 여러 유무형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매년 개인 정보보호에 관한 점검이 이뤄지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개선조치 또한 권고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약사회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환자와의 소통과 의약품에 대한 신뢰"라며 "환자와의 긴밀한 소통과 의약품 효능·효과, 부작용 등에 대한 전달 의무가 약사에게 반드시 있으며, 이를 위해 불편을 감수해도 반드시 대면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약사회는 "국민의힘이 내건 약 배송 추진 정책은 편의성만을 강조할 뿐 이와 같은 중대한 사항들과 그 이외의 수많은 파생적 문제들에 대한 어떠한 고민도 보이지 않는다. 졸속으로 추진될 경우 결국 환자의 건강과 생명은 특정 기업의 돈발이 수단으로 악용되고, 치료받아야 할 환자를 단순한 제품 구매자로 전락시키는 치명적 파국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의약품 안전 이용과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의약품 배송금지 원칙을 절대 훼손해서는 안되며, 현행 법령이 강조하는 의약품이 의약품 전문가의 주관 하에 철저한 안전관리돼야 함을 상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약 배송 공약을 철회하고 의약품 관련정책에 관한 진심어린 고민과 결정을 하는 책임감 있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2024-03-22 12:51:07강혜경 -
제약산업 기업 매출 1위 글로벌-화이자, 국내-삼바[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 2022년 제약산업 기업 매출액을 살펴본 결과, 글로벌 제약회사 화이자와 국내 제약회사 삼성바이오로직사가 각각 910억 달러, 2조4373억원을 보이며 1위를 달성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2023 보건산업 통계집'을 보면 지난 2022년 국내 제약산업 규모별 매출액은 총 37조6960억원으로 전년 33조4221억원 대비 12.8% 증가했다. 반면 기업 규모별 연구개발비는 같은 해 3억1490억원이 투입되면서, 증가율은 전년 대비 6.4% 수준에 그쳤다. '빅5' 기업별 매출액 현황을 보면 글로벌 제약회사의 경우 화이자 910억 달러가 1위를 차지했고, 애브비 560억 달러에 이어 존슨앤존스, 노바티스, 머크가 각 500억 달러의 매출을 보였다. 국내 제약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2조4373억원, 셀트리온제약 1조9375억원, 유한양행 1조7264억원, 종근당 1조4723억원, GC녹십자 1조2449억원으로 '1조 클럽'을 훌쩍 넘었다. 전체 국내 제약산업 시장 규모를 보면, 2022년 글로벌 제약산업은 1조3570억 달러, 국내 제약산업은 220억 달러(28조9053억원)로 나타나 2021년 대비 증감률이 -7%를 보였고 증가세 둔화는 2023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진흥원 통계집대로라면 2023년까지 글로벌 1조3920억 달러, 국내 210억 달러로 -3% 증감률을 보이다가 올해부터 회복세로 돌아서 각각 1조4780억 달러, 260억 달러로 8.3%의 증가율을 보인다. 2022년 글로벌 제약산업 상위 10개국 시장규모의 경우 미국 30.7%(4160억 달러), 중국 14.4%(1960억 달러), 일본 6.9%(930억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우리나라는 1.6%(220억 달러) 규모로 세계 12위를 기록했다. 국내 의약품 수출액은 2022년 80억8300만 달러, 수입액은 87억9500만 달러를 보였으며 ,미국 9억8600만 달러, 일본 7억7200만 달러, 독일 7억73600만 달러 등의 순으로 수출이 진행됐다. 국내 수입되는 의약품은 독일이 15억7800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미국 11억5400달러, 중국 9억5700달러 등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22년 국내 의약품 생산업체는 총 619개소로 생산액은 전체 28조9503억원으로 완제의약품 25조5712억원, 원료의약품 3조3792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제약산업 종사자는 7억8885명에 달하며, 300인 이상 사업장에 61.4%가 근무하고 있다.2024-03-22 12:10:43이혜경 -
박민수 "의대교수, 대화움직임 환영…언제·어디든 가능"[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전국 의대교수 비대위원회의 정부 대화 제안에 환영을 표하며 조건 없이 대화하자고 22일 제안했다. 박민수 차관은 "일시, 장소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든 가능하다. 정부와 기탄 없이 대화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 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대책본두 브리핑에서 "의대 교수님들은 이제 정부와 함께 의료개혁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며 "서울대의대 비대위원장은 언론을 통해 정부에 대화를 제안했고, 전국 의대교수 비대위도 대화 중재에 나서기 위해 모임을 한다는 보도도 있었다. 환영한다"고 했다. 복지부는 지금까지 의료계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고 대화 물꼬를 트기 위해 의대교수 비대위원회, 전의교협과 접촉을 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대 비대위와 의대 교수협의회에 조건 없이 대화하자고 했다. 일시, 장소 무관하게 언제, 어디서든 기탄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박 차관은 "소모적인 논쟁을 멈추고 조건 없이 대화의 자리로 나와 달라"며 "정부는 정책 동반자로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박 차관은 사직서 제출 교수 명단을 실시간으로 공개해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알 수 있도록 압박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중단을 요청했다. 멈추지 않을 경우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차관은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국민 존경을 받아 온 교수님들이 환자 곁을 떠난 전공의들과 마찬가지로 환자 곁에 남은 교수들을 괴롭히고 따돌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믿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이 상황을 엄중히 생각하고 문제 상황에 원칙적으로 대응하며 환자 곁에 남길 원하는 교수들을 보호하고 지원할 장치를 마련하겠다"면서 "정부는 지금 이 갈등 상황을 조속히 수습하고 의사들이 본연의 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설득화 대화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2024-03-22 12:00:14이정환 -
매출 235%↑...신약 기술수출 바이오기업 실적 훈풍[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지난해 기술수출에 성공한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매출이 나란히 증가했다. 알테오젠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수출을 통해 매출이 전년대비 235% 늘었다. 러시아 진출에 성공한 이수앱지스는 매출 500억원을 돌파하며 5년 연속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올해도 추가 마일스톤 달성과 기술이전 가능성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지난해 매출 965억원을 올리며 2022년 288억원보다 235%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전년대비 197억원 줄어든 97억원을 기록했다. 알테오젠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기술수출로만 전체 매출의 86.3%에 해당하는 833억원을 올렸다.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은 피하조직의 투과성을 높여 약물이 피하조직에서 빠르게 분산돼 혈류에 흡수될 수 있도록 한다. 이 기술은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꿔 투여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맥투여되는 항암제는 일반적으로 약 1시간이 소요되지만 SC 제형 항암제는 투약 시간을 10분 내로 줄일 수 있다. MSD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SC 제형 개발을 위해 2020년 5조2000억원에 ALT-B4 기술을 확보했다. 올해 2월에는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으로 내용이 변경되며 알테오젠이 수령할 수 있는 최대 마일스톤 규모는 5조7000억원로 늘었다. 계약 변경 조건에 따른 계약금 266억원도 추가 수령했다. 알테오젠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글로벌제약사 MSD, GPC, 산도즈에 기술수출 계약 비용으로 약 1300억원을 벌어드렸다. 이는 총 계약 규모 8조원의 1.6%에 불과하다. 다만 계약에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추가 로열티가 붙은 만큼 향후 추가 수익을 거둬들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 키트루다 SC 제형은 임상3상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진다. 이와 함께 알테오젠은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단독제품인 통증완화제 테르가제 품목 허가를 통해 매출과 기술수출 모두를 노리고 있다. 알테오젠에 따르면 테르가제는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로 순도가 높아 면역원성을 비롯한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기존 제품보다 적다. 또 동물에서 소량 추출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배양 방법을 활용하기 때문에 생산성도 높다는 장점이 있다. 알테오젠은 테르가제의 허가 시점을 올해 안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수앱지스, 지난해 첫 영업익 흑자 전환 이수앱지스는 지난해 매출 5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익은 3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됐다. 이수앱지스의 매출은 최근 5년 간 지속 증가하고 있다. 2019년 210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21년 280억원, 2022년 412억원을 올렸으며 지난해 50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 영업익은 2001년 창사 이후 지속 적자였지만 지난해 원가 절감에 성공하며 개선에 성공했다. 이수앱지스는 "대규모 해외 수출을 앞두고 매출원가율을 절감할 수 있는 설비(RM)로 교체한 것이 영업익 흑자 전환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 증가액의 대부분은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과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에서 발생했다. 애브서틴은 349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이는 회사 전체 매출액의 64.3%에 이르는 수치다. 이 중 해외 판매액은 285억원을 기록했다. 이수앱지스에 따르면 중점적으로 공략했던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수출 확대 노력이 적중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현재 애브서틴은 한국, 이란, 알제리 등 8개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파바갈은 지난해 국내서 매출 102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2억5700만원보다 3878% 증가했다. 파바갈은 지난 2016년 독자기술로 개발된 국내 제1호 파브리병 치료제다. 올해는 파바갈의 해외 실적도 기대된다. 이수앱지스는 2022년 러시아 제약사 페트로박스와 파바갈 수출 및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해 8월 러시아서 허가되며 본격적으로 파바갈의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기록한 파바갈의 수출 실적은 23억원이다. 레고켐, 매출 소폭 증가…지난해 기술수출 계약금 1300억원 2년 간 분할 인식 레고켐바이오는 지난해 매출 341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보다 2.2%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808억원으로 전년대비 304억원 늘었다. 지난해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수출로 거둬들인 비용은 123억원이었다. 레고켐바이오 측은 “지난해 매출에는 ADC 기술수출에 따른 마일스톤 일부 비용이 반영됐다. 지난해 얀센과 체결한 계약금 1300억원은 올해부터 2년에 걸쳐 회계 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영업손실은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구축 및 개발 파이프라인 증가에 따른 전임상과 임상시험 관련비용이 증가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레고켐바이오의 매출액은 기술수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기술수출 계약금과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로열티 비용이 반영된 2019년에는 매출이 500억원 이상도 기록했지만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300억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영업익도 2020년부터 4년 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는 레고켐바이오의 기술수출 계약금 반영과 마일스톤 달성 등으로 매출액 증가와 영업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레고켐바이오는 미국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 얀센에 TROP2 타깃 ADC 신약후보물질 LCB84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2조2400억원이다. LCB84는 삼중음성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타깃할 수 있는 ADC 후보물질이다. LCB84에는 자체 개발한 ConjuAll 링커를 주축으로 미세소관 저해기전 MMAE 4개가 적용됐다. ADC는 링커, 페이로드(약물), 항체로 구성되는데, ConjuAll 링커는 혈중 세포독성 약물의 방출, 정상 세포 공격 등을 극복할 수 있다고 평가받는다. 현재까지 LCB84와 같은 기전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건 길리어드의 트로델비가 유일하다. 트로델비는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절제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2024-03-22 12:00:13손형민 -
경기 31개 분회장 "여당 약 배송 공약 철회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31개 분회장들이 국민의힘의 약 배송 총선 공약에 대해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21일 1차 분회장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총선 공약에 약 배달 허용이 채택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적인 공약 철회를 요구하는 31개 시군 분회장 명의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분회장들은 "안전을 담보하고 부작용을 방지할 법적, 제도적 장치없이,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합의 없이 약 배달 운운하는 국민의힘과 이에 동조하는 정당, 세력에 의한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서 경기도약사회 1만 약사는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분회장들은 "약 배달 허용과 비대면 진료는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가 사설 플랫폼과 배달 업체에 종속됨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이유로 대의기구인 국회에서의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았고 정부는 시범사업이라는 우회로를 통해 국민을 눈속임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2024-03-22 11:56:10강신국
-
[기자의 눈] 반쪽짜리 비대면 진료 데이터의 한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 약 배달 이슈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의대정원 증원 문제와 4.10 총선이 맞물리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던 비대면 진료, 약 배달 이슈가 공론화되고 있다. "비대면 진료 처방의 60%가 탈모, 여드름 같은 비급여"라는 대한약사회 주장에 플랫폼 업계는 "약국 1000곳의 응답에 기초한 조사"라며 국민 고충을 외면 말라고 맞섰다. 약사회가 제시한 데이터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확대된 지난해 12월 5일부터 2개월여 간 PPDS를 통해 접수된 비대면 처방 내용을 분석한 자료다. 유효응답 1682건을 분석한 결과 비급여 처방이 60.5%(1018건), 급여 처방이 39.5%(664건)으로 나타났으며, 비급여 처방 가운데 탈모가 63.8%(649건), 여드름이 25.5%(260건)를 차지했다는 것. 약사회는 "시급성도 없고 위험한 약을 비대면 진료를 통해 쉽게 처방받고 구입하는 게 과연 국민을 위한 일인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에 대한 비급여 처방은 즉각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약사회가 발표한 수치는 주관적 수치일 뿐더러 '시급성도 없고 위험한 약'이라고 지목한 의약품에 대한 처방 주체가 의사"라고 맞섰다. 단지 그 과정이 대면이냐, 비대면이냐에 대한 차이만 있다는 반격이다. 이들은 도리어 "현재 의약품 배송이 금지돼 있어 대부분 환자는 약국에 직접 방문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복약지도가 이뤄지고 있을 뿐더러, 이미 1000만명 이상의 탈모·피부질환자가 복용중인 의약품에 대해 막연한 공포감을 조성하게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속내인 약 배송 문제를 함께 거론했다. 단지 비대면 진료라서, 플랫폼을 이용했기 때문에 처방전을 거부당하는 환자의 고충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여러 이해관계자가 더 포용적인 자세로 의약품 배송 확대에 대해 생산적인 토론과 해법 마련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비대면'이라는 트렌드와 효율성을 따져봤을 때, IT 진화와 맞물려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복병은 비대면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앞당긴 것만은 자명한 현실이다. 비대면 입학식과 졸업식이 이뤄졌고 비대면 장보기, 재택근무, 줌회의는 물론 국제회의까지도 비대면으로 대체됐다. 물론 엔데믹 이후 학사과정이나 근무여건 등이 대체로 오프라인으로 전환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대면과 비대면 그 중간에 놓인 영역도 있다. 비대면 진료 역시 마찬가지다. 365일 24시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비대면 진료 건수 자체는 증가했지만 여전히 병의원 방문이 압도적인 수치를 차지하고 있다. 단지 병의원에 갈 시간이 없거나, 대면을 하기에 꺼려지는 질환에 대해 부수적인 차원에서 비대면 진료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비대면 진료가 그렇게 나쁘냐?"고 묻는다면, 비대면 진료를 이용해 본 이용자의 한 사람으로서 "아니"라고 답할 거 같다. 마스크 사이로 기침이 오가는 병의원 대기실에서 처방전 한 장을 받고자 수십분씩 대기하며 겪었을 불편한 감정과 비효율적이라는 경험은 생소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는 편리성과 효율성만 따지기에 건강이라는 영역에서 비대면 진료를 허용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오진, 오투약의 안전 장치가 미비하다는 점이다. 또한 비대면 진료에 대한 풀데이터가 공개되지 않는 것도 문제다. 비급여 진료가 쏙 빠진 정부 데이터, 약국 수와 이용자 수 등이 공개되지 않은 플랫폼 데이터 역시 전체를 보기에는 약사회 데이터 만큼이나 제한된 데이터일 수밖에 없다. 음성진료를 비대면 진료로 인정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너무 아파요', '아파요', '조금 아픈 것 같아요'를 판단하는 기준이 개인에 따라 다르고, 표현방식 역시 다르다 보니 의사들 역시 이런 한계를 인정한다. 직접 보고, 진찰하지 않은 환자에 대해 약을 처방하는 게 대면 처방보다 조심스럽다는 것이다. 진료과목과 관계없이 진료가 이뤄질 수 있다 보니 정형외과 의사의 다이어트 약 처방, 소아과 의사의 탈모약 처방 같은 부조화도 나타나고 있다. '재산을 잃으면 적게 잃은 것,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은 것'이라는 말처럼, 건강과 관련한 문제 만큼은 편리와 효율 보다는 안전이 우선시 돼야 한다. 하루가 머다 하고 마약 이슈가 불거지고, 초등학생까지 '뼈말라'가 되겠다며 다이어트에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에서 보건의료 만큼은 공공성이 담보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복지부 역시 시범사업 자료를 분석해 탈모, 여드름, 비만의약품 처방제한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복지부가 비대면 진료 시행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전담 기구, 전담 조직을 만들어 비대면 진료 시장 전체를 들여다 보고 가이드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데이터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이해 당사자 간 합의 없이 비대면 진료, 약 배달을 허용할 경우 실로 겉잡을 수 없는 문제들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2024-03-22 11:52:40강혜경
오늘의 TOP 10
- 1약국이야 마트야?…홈플러스 휴업에 라면·과자 파는 창고형 약국
- 2이부프로펜-파마브롬-산화마그네슘 시럽제 최초 허가
- 3살생물 규제 본격화…GMP 제약공장 소독제 교체 부담
- 4삼성 출신 바이오벤처 줄줄이 IPO 진출…성공 DNA 탑재
- 518년 만에 제헌절 공휴일 지정…조제료 30% 가산 적용
- 6"자동차 보험, 의과 전체가 한방병원 하나에 밀릴 판"
- 7만성 통증, 약국이 관리…OCNT 맞춤 영양상담 사례 공개
- 8한의계 복지부 보직 문제 지적…고위직 양의사 7명 편중
- 9삼일제약 일일하우, 어린이 알티지 오메가3 출시
- 10"회원신고 독려" 마포구약, 자체 감사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