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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제약 '청소년 건강 자기도전 챌린지' 후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다산제약(대표이사 류형선)은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2025 청소년문화축제 공동 주관사인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사장 류형선)의 '청소년 건강 자기도전 챌린지'에 협력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청소년 건강 자기도전 챌린지'는 청소년들이 약물 오남용 및 비만 등 심각한 청소년기의 정신적, 심리적 성장 방해 요인에서 벗어나 청소년 스스로 도전하는 삶과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후원금은 30여개 동아리 지원금에 사용되며 연말 시상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행사는 5월 19일(월)~6월 14일(토)까지 신청 가능하다. 7월부터 11월 15일까지 활동하며 12월 19일 시상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다산제약 관계자는 "'행복한 사람들이 건강한 세상을 만든다'는 경영 철학에 따라 지원하는 이번 '청소년 건강 자기도전 챌린지' 후원을 뜻깊게 생각한다. 우리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성장 방해 요인에서 벗어나 자기 의지와 도전으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면 더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5-05-20 10:53:32이석준 -
대구시약·분회 임원 한자리에...화합의 장 마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약사회(회장 금병미)는 17~18일 양일간 구미 경북환경연수원에서 '2025 대구시약사회 임원 워크숍'을 열고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대구시약사회와 9개 구·군 분회 임원 143명이 참석했다.워크숍은 퓨전국악팀 이어랑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임원 소개, 전문 강의, 화합의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금병미 회장은 코로나 이후 약화된 반상회 활성화에 대한 성과를 언급하며 "실패를 두려워해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그 자체가 실패라는 철학으로 반상회를 재개했다. 각 분회 임원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200%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 3년간 열심히 일해 대구시약사회를 더욱 빛나게 하겠다"고 말했다.금 회장은 "편안한 약사, 안정된 약국, 단합된 약사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반상회를 기반으로 구군약사회와 시약사회가 단단히 뭉쳐 대한약사회의 정책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오는 7월 6일 대구시약사회관에서 열리는 대한약사회 권역별 토론회에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임원 소개 시간에는 중구, 동구, 서구, 남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 등 분회별로 임원들이 무대에 올라 개성 있는 구호와 함께 임원 소개를 진행했다. 분회마다 준비한 독창적인 연출은 워크숍의 분위기를 한층 더 활기차게 만들었다.분회별 임원 소개 현장에서는 분회의 다양한 활동 사례도 공유되었다. 분회자랑 콘테스트 참여활동, 의약품 부작용 보고와 환자 안전 교육을 실시 활성화, 회원 친목 활동을 통한 회원들의 참여 유도 등 각 분회의 창의적인 운영 방식이 소개되었다.이어진 특강 시간에는 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이미지 메이킹과 리더십’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대한약사회 이광민 부회장의 정책 특강을 통해 약사회의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또한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환경연수원 둘레길 산책으로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진 후 중식을 함께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시약사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임원들 간의 결속을 다지고,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약사 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2025-05-20 10:48:05강신국 -
샤페론, 세계 최초 '아토피 치료 솔루션' 국제 학술지 게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은 차세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의 국내 임상 2a상 연구 결과가 ‘프론티어스 인 이뮤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 영향력 지수 5.7)’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논문 발표를 통해 샤페론은 새로운 작용 기전을 기반으로 한 외용 치료제 누겔의 임상 효과를 입증했으며 세계 최초로 혈액 내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정밀 의학 기반 맞춤형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누겔은 피부세포와 선천면역세포에 존재하는 GPCR19 수용체를 자극해 염증성 질환의 핵심인 염증 복합체를 조절하는 신개념 외용제다. 기존 약물과 달리 T 림프구 전체를 직접 억제하지 않아 발암 위험이 낮고 장기간 사용에도 안전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동물실험과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했고 이번 임상 2a상에서는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임상 시험은 19세 이상 경증에서 중등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 80명을 위약, 누겔 0.3%, 누겔 0.5% 세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해 4주간 하루 2회 도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EASI(습진 면적·중증도 지수), IGA(임상 평가 지표) 변화다. 혈액 내 바이오마커 분석을 통한 맞춤형 치료 가능성도 함께 평가됐다.시험 결과 심각한 약물 관련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특정 바이오마커를 보유한 환자군에서 누겔 0.5% 사용 시 EASI 점수가 50% 이상 개선돼 시판 중인 치료제와 동등 또는 그 이상의 효능을 보였다.해당 바이오마커 조합은 치료 반응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예측할 수 있었고 예측 정확도는 0.92로 높았다. 이는 혈액검사를 통해 해당 바이오마커가 확인된 환자에게 누겔을 적용하면 맞춤형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샤페론은 최근 해당 바이오마커에 대한 국내외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논문에서 70% 이상의 환자가 바이오마커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환자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치료 효과와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다. 기존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소 치료제 대비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현격히 낮고 맞춤형 치료 전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업적 가치도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현재 미국에서 약 180명 환자 대상 국내 2a상 대비 용량을 높이고 치료 기간을 8주로 늘려 FDA 임상 2b상 파트 2를 진행 중이다. 지난 1월에 발표된 임상 2b상 파트 1 결과를 통해 특정 환자군 100%에서 임상 증상의 50% 이상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내년 초 종료되는 2b상 최종 결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논문에 발표된 임상 2a상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국내 5개 대학병원과 차병원의 바이오마커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했다.2025-05-20 10:43:22이석준 -
"무분별화 의료분야 개인정보 자동 수집 안돼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료분야 개인정보 자동화 수집, 이른바 스크래핑이 제한된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질병관리청 등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정보전송기관과 관계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개인정보위는 대리인이 정보 주체의 인증 정보를 위임 받아 웹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자동 수집하는 '스크래핑' 방식이 인증 정보 유출, 과도한 정보 수집, 서비스 장애 등 다양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정보 주체의 통제권을 약화시킬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특히 최근 다크웹 등에 유출된 아이디(ID), 비밀번호 등을 자동 대입해 공격하는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스크래핑에 의한 정보 수집은 행정, 세무, 의료 등 사회 전 영역에서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문 지식이 없는 이들도 챗GPT 등 도구를 활용해 수행하고 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자동화된 도구를 통한 비공개 개인정보 수집을 제한하고, 식별 가능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연계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요청했다.또한 개인정보위는 ▲정보전송기관 홈페이지 이용약관 개정 ▲다중인증*(MFA) 적용 ▲자동입력 방지코드(CAPTCHA) 도입 ▲비정상적 로그인 시도 탐지 및 차단 등 보호조치를 단계적으로 적용해 비공개 개인정보 수집을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본인 스스로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를 내려받는 행위나 자동화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정당하게 위임 받은 대리인이 수동으로 접근하는 경우는 정보수집 제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더불어 개인정보위는 API 연계 전까지 안전성과 신뢰성이 입증된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 등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스크래핑을 허용할 것을 권고했다.개인정관리 전문기관은 정보 주체의 권리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개인정보 보호법령에 따라 지정심사를 거쳐 선정된다.이에 정보 주체의 단순한 동의만으로 광범위하게 이뤄지던 스크래핑 기반 개인정보 수집·분석 행위는 지난 3월 시행된 전 분야 전송요구권 제도에 따라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하승철 개인정보위 마이데이터추진단장은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국민의 신뢰 속에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술·제도적 기반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며 "기존 편리성 중심의 자동화 수집 관행을 개선해 국민의 자기정보 통제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2025-05-20 10:32:40강신국 -
SK케미칼 '기넥신에프정 120mg 10정' 소포장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케미칼이 ‘기넥신’ 소포장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한다.SK케미칼(대표 안재현)은 은행잎추출물 함유 혈액 순환개선제 ‘기넥신’ 신규 라인업으로 10정 단위의 소포장 제품 ‘기넥신에프 120mg 10정 (이하 기넥신 10정)’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국내 은행잎 성분 의약품들 중 10정 단위 소포장으로 출시되는 것은 기넥신이 처음이다.‘기넥신 10정’은 기존 대용량 중심의 포장을 작고 간편한 포장으로 변경해 휴대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일시적인 어지러움이나 이명 등 단기 복용 목적이나 증상 관리 시작 단계의 초기 환자에게 적합하다.SK케미칼 특허 기술로 은행잎에서 유효성분을 추출해 제조한 기넥신은 혈액의 점도를 낮춰 혈관을 확장시키는 의약품이다. 최근 은행잎추출물 성분이 혈액순환 개선 효과 외에도 기억력 감퇴 개선 및 집중력 저하 개선 효과가 입증되면서 사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또한 앉았다가 일어설 때 발생하는 ‘기립성 어지럼증’과 최근 부각되고 있는 디지털증후군의 대표 증상인 기억력 감퇴와 이명 등 증상 개선에도 효과를 나타낸다.박현선 SK케미칼 파마(Pharma)사업 대표는 “최근 현대인의 생활 패턴이 급격히 변하면서 어지럼증, 이명, 기억력 감퇴 등 증상을 겪는 환자가 늘고 있다. 수십년 간 복용을 통해 검증된 은행잎 추출물의 혈액 순환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환자분들이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편리하게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도록 제품 다변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기넥신 10정’은 약국체인 참약사 회원 약국을 통해 가장 먼저 공급되며 ‘반팜'에서도 주문 가능하다. SK케미칼은 약국용 10정 제품에 이어 보건소 및 공공기관을 위한 20정 제품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2025-05-20 10:30:57이석준 -
식약처-임상개발협회, 상반기 민·관 소통 간담회[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임상개발협회와 함께 국내 임상시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2025년 상반기 민·관 소통 간담회를 20일 식약처(충북 오송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임상개발협회는 국내 임상 산업 발전을 위해 규제·표준절차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정부 및 제약회사·연구기관 등과 협력하는 기관으로, 제약사, CRO, 바이오벤처, 병원 등 110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간담회 주요내용은 ▲임상시험 안전성 정보 보고 및 피해보상 안내 절차 구체화 방안 논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국내·외 임상시험 동향 공유 ▲업계의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식약처는 그간 임상시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분산형 임상시험(DCT) 등 핵심과제 발굴 로드맵을 마련하고, 임상시험 전자동의, 온라인 모집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개정했다.또한 협회·업계 규제개선 전문가로 구성된 임상시험 분야 협의체를 통해 적극적·지속적 임상시험 제도개선 방안도 논의해왔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임상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민·관 소통을 활성화하여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업계 경쟁력을 강화하여 환자 치료기회 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2025-05-20 09:39:31이혜경 -
중기부, 제약바이오벤처 자문단 출범...지원정책 구체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19일 제약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제약바이오벤처 자문단 첫(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중기부는 지난 1월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 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제약바이오벤처 육성을 위해 전담 조직인 제약바이오벤처TF을 구성했다.또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을 구심점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산하기관 인원으로 구성된 실무전담팀도 신설해 대책에 반영된 지 원과제의 추진 체계도 마련했다.중기부는 아울러 제약바이오 산업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제약바이오 기업인, 유관 협·단체, 중견제약사, 벤처캐피탈(VC) 등 제약바이오 생태계 핵심 인사 12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했다.자문단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과 기술 트렌드에 대응해 국내 제약바이오 벤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현장의 수요에 맞게 지원 정책& 8231;사업 구체화& 8231;고도화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정책 제언을 수행할 예정이다.분기별로 자문위원이 제약바이오벤처 육성 정책 방향을 설정하면, 월별로 자문위원들이 추천한 실무위원들이 실무회의를 통해 정책 기획 방향에 따른 지원 정책을 구체화한다. 실무회의에서 논의한 구체화 방안을 다음 자문단 회의에서 점검하는 자체 정책 환류시스템을 통해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첫 회의에는 오영주 장관이 참석해 자문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자문단 운영 계획과 제약바이오 중소벤처 육성정책 추진 현황, 국내외 제약바이오 생태계 주요 경향성(트렌드) 변화 및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오영주 장관은 “제약바이오 분야는 개별 기업의 자금 지원만으로는 부족하고, 제약바이오 벤처& 8231;스타트업, 제약회사, 위탁생산(CMO) 등 다양한 생태계 구성원들간 협력도 함께 지원해야만 한다"면서 "제약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자문단의 다양한 제언을 바탕으로 제약바이오벤처 육성정책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오 장관은 회의에 앞서 출범식이 열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내 입주한 제약바이오벤처를 직접 방문해 기술개발·사업화 진행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확인했다.2025-05-20 09:28:42강신국 -
신신제약, 아름다운가게와 특별 바자회 개최아름다운가게그물코사업처 박종범 처장(왼쪽 4번째)와 신신제약 마케팅본부장 김상경 전무(왼쪽 5번째)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은 지난 19일 비영리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아름다운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함과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신신제약은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를 통해 지역사회, 스포츠, 문화, 취약계층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아름다운 특별전’은 바자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5월 19일 부천 옥길점을 포함한 경기 지역 내아름다운가게 10개 매장에서 운영된다. 특별전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사업에 사용돼, 폭염, 한파, 수해 등 기후 재난에 노출된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소외계층에 생필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신신제약은 이번 특별전을 위해 자사의 건강 관리 전문 브랜드 신신HL의 오메가3, 비타민, MSM, 칼마디, 루테인 등 총 1억 2천만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7종을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 중 일부는 취약계층에도 직접 전달될 계획이다.기부 물품 전달식에 참석한 신신제약 마케팅본부장 김상경 전무는 “이상기후로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건강과 안전에 위협을 받는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신신제약은‘국민 통증 케어’라는 창립 정신을 바탕으로,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2025-05-20 09:28:09노병철 -
경기도약, 품절약·난매약국 신고센터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약국위원회(부회장 서영준, 위원장 전차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되고 있는 의약품 품절 및 수급 불안정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정한 의약품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품절의약품 및 난매약국 신고센터를 구축하고 1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지난 제3차 상임이사회에서 신고센터 개설과 관련된 사항을 상임이사들에게 보고했고 분회를 통해 회원 약국에도 관련 안내가 이뤄진 바 있다. 이번에 개설된 품절의약품 신고센터는 회원 약국과 제약사 담당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품절 의약품 발생 시 해당 내용을 접수 받아 제약사 담당자에게 신속히 전달함으로써 ▲원료 부족 ▲생산 차질 ▲수요 급증 ▲유통 문제 등의 원인을 상세히 답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회원 약국은 보다 간편하게 신고하고, 효과적으로 품절 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아울러, 유통 시장의 공정성을 저해하고 있는 난매약국에 대한 신고 접수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함께 마련해 약국 간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연제덕 회장은 "약국 현장에서 발생하는 품절과 난매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이번 신고센터는 약국가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대응해 나가는 통로이자, 회원과 제약사 간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영준 부회장은 "회원 약국의 의약품 수급 불안을 완화하고, 난매약국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고센터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약사 및 보건당국과의 정책 협의에 반영해 약국의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 기반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도약사회는 신고센터 이용에 대한 회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카드뉴스 형태의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있으며, 아래 링크를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2025-05-20 09:19:59강신국 -
'창립 40주년 크루즈 여행' 명인제약의 통 큰 직원복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인제약(회장 이행명)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과 회사발전에 기여해온 퇴직자 그리고 협력업체 등 약 600명이 함께하는 크루즈 여행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명인제약은 5년에 한 번, 창립 기념으로 직원들의 단합과 회사발전에 기여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해 함께 여행을 떠나고 있다.1995년 제주도를 시작으로 2000년 금강산, 2005년 괌, 2010년 일본 큐슈, 2015년 백두산, 2020년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이번 2025년 창립 40주년 크루즈 여행까지 이어졌다.이번 크루즈 여행은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이 특별한 창립 40주년을 위해 오랜기간 직접 기획하고 추진해 왔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에 사전공지 내용이 공유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5월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대만(국립 고궁박물관)과 일본(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을 방문했다. 크루즈 선은 11만5000톤 급으로 승객 약 3800명 승무원 900명이 탑승하는 '코스타 세레나호'다. 층수 14층에 1500개 객실, 대극장 1500석, 레스토랑 및 라운지/바 17개, 수영장 4개를 보유하고 있다.전 임직원 객실은 최고급 오션뷰(2인 1실) 발코니 룸으로 배정돼 언제든 발코니 문만 열면 시원한 바다를 느낄 수 있고 매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과 공연 등으로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었다.이행명 회장은 "1985년 37세의 나이에 창업해 성공한 창업경영인이 될 수 있었던 건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전, 현직 임직원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명인의 미래를 위해 더 멀리, 더 크게 보고 잘한 것은 계승해 명인문화로 정착시키고, 잘못한 것은 개선해 혁신과 변화를 추구해 나가자. 이를 위해 우리 모두, 생각과 각오를 새롭게 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하이라이트는 한편의 영화와 같았던 40주년 기념영상이었다. 1985년 설립부터 지금까지 희노애락을 함께해온 명인제약 40년의 역사가 담겼으며 30대 이행명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의 젊은시절 모습, 사옥의 변천사 등 명인이라는 이름 하나로 함께 했던 지난날들의 영상을 함께 했다.한편,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명인제약은 올 7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절차를 밟고 있다. 발안 2공장에 2만㎡(6,000여평)의 펠렛 및 오로스전용 생산공장을 신규 착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되는 c-GMP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아울러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은 2023년 사재 350억원(현금 100억원, 명인제약 비상장주식 500,000주/약 250억원)을 출연해 재단법인 명인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지난해 6월에는 현금 100억원을 추가로 출연해 총 450억원 규모의 장학재단으로 거듭났다. 제약기업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실천하기 위한 또 다른 ESG 경영의 출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 40년이라는 세월 동안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갔고 결국 오늘의 명인제약을 이루어낸 것처럼 앞으로 또 어떤 담대한 행보를 펼쳐갈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25-05-20 09:19:16이석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