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넬리아 후발약 37품목 곧 등재…DPP-4 제네릭 본격화
- 이탁순
- 2022-09-19 11:00:30
- 영문뉴스 보기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올 초 특허 빗장 열린 가브스 이어 테넬리아까지
- 국내 제약사들 시장 가세로 경쟁 치열해질 듯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올 초 가브스 후발약에 이어 테넬리아 후발약도 진입하면서 DPP-4 계열 당뇨병치료제의 제네릭 시대가 본격 막을 올렸다는 분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최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안 행정예고를 통해 테넬리아 후발약의 내달 등재 사실을 공개했다.
테넬리아의 물질특허 만료시점은 오는 10월 25일. 이번에 등재되는 제품은 염을 변경해 후속특허 회피·무효 소송에서 승소한 제품들이라 물질특허가 끝나는 10월 26일 출시될 전망이다.
급여 등재되는 염변경 제품은 테네리글립틴염산염수화물 성분의 제품 26개, 테네리글립틴이토실산염이수화물 성분 제품 11개이다. 총 37개 품목이 다음 달 후발약 시장에 진입하게 되는 것이다.
테넬리아는 유비스트 2021년 기준 222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린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테넬리아 같은 DPP-4 억제제들이 주도하고 있다. DPP-4 억제제는 GLP-1을 증가시켜 혈당 강하 효과를 발휘한다.
그동안 DPP-4 억제제는 국내에서 총 9종의 제품이 출시됐지만, 강력한 특허 보호로 후발약 시장이 열리지 않았었다. 그러다 올 초 노바티스 가브스(빌다글립틴)의 특허 빗장이 열리면서 국내 후발업체들이 시장에 진입했다. 현재 가브스 후발약은 국내 18개사가 급여를 받고 있다.
이번에 테넬리아 후발약까지 풀리면 DPP-4 제네릭 시장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제약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존 독점권을 유지했던 오리지널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후발약 경쟁이 허용된 가브스와 테넬리아는 DPP-4 오리지널 9종 가운데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관련기사
-
국내사 뜨고 다국적사 지고...DPP-4 당뇨약 희비 교차
2022-08-10 12:09:32
-
테넬리아 제네릭 출격 채비…39곳 중 생산처는 단 3곳
2022-07-06 12:10:59
-
470억 테넬리아 특허만료 임박...제네릭 물밑경쟁 치열
2022-06-13 06:00:55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먹는 위고비 등장…국내사 비만약 차별화 전략 재조명
- 2개편 약가 적용하니...플라빅스 시장 최대 1100억 증발
- 3본업 이탈하면 퇴출…바이오, 엄격해진 규정에 상폐 우려↑
- 4서류반품에 사전 공지도 됐지만…약가인하 현장은 혼란
- 5캡슐 대신 정제…CMG제약, '피펜정'으로 복합제 차별화
- 6마약류 불법처방 만연...의사·약사·도매업자 적발
- 7심평원 약제라인 새 얼굴 교체...약가개편·재평가 마무리
- 8[데스크시선] 제약사 편의 봐주는 식약처 행정처분
- 9플랫폼 도매금지법 지연, 대자본 약 유통업 유인 부작용 키워
- 10ADC, 폐암서 새 가능성 확인…잇단 실패 이후 첫 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