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사 대표자들, 용산 대통령 집무실까지 가두행진
- 강신국
- 2023-04-02 19: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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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법·의료인 면허취소법, 무조건 저지"
- 13일 국회 본회의 의결 앞두고 "총파업도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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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의결이 임박하자 전국 의사 대표자들이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며 법안 저지를 위한 배수의 진을 쳤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명하)는 2일 의협회관에서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의사들은 이날 "비대위가 투쟁 수단으로 결정한 결의대회, 집회 등에 소속 회원의 참여를 독려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악법 저지를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총파업이 결정된다면 망설임 없이 함께 하겠다"고 결의했다.



이어 박명하 비대위원장은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수정안을 만들어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기로 했다"며 "비대위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참여로 함께 해달라. 앞으로 10여 일간 우리의 모든 투쟁 역량과 협상력을 총동원해 악법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도 "지금 의료계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 봉착해 있다. 국민을 위협할 의료악법인 간호법과 면허박탈법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다뤄지지는 않았지만, 4월 본회의에서 표결 절차가 진행될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어렵고 고된 투쟁의 연속이지만, 우리의 결집은 계속돼야 한다. 조금만 더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대의원회는 비대위에 투쟁과 협상의 전권을 위임했다. 그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오직 회원의 권익을 옹호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해 주신다면, 대의원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신뢰하고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에서 모인 의사 150여명은 '의료인 면호취소법 강행처리 민주당은 사죄하라'. '간호사가 의사행세 국민건강 위협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의협회관에서 결의대회를 가진 뒤 대통령 집무실 근처 전쟁기념관 앞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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