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약, 글리아티린 '순항'…아리셉트 '정체'
- 가인호
- 2009-12-08 12: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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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품목 분석, '글리아티린' 독주체제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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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 시장이 글리아티린-아리셉트-니세틸 경쟁구도에서 글라이티린 독주체제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아리셉트와 니세틸의 경우 그동안 놀라운 증가율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시장 재편에 관심이 모아진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글리아티린은 전년대비 26%대 성장으로 매출 500억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올메텍, 가스모틴 등 대형품목과 함께 대웅제약의 최대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반면 에자이의 치매치료제 ‘아리셉트’와 동아제약의 ‘니세틸’은 정체를 겪었다. 지난해 말 수십여개의 제네릭이 쏟아진 가운데 약가인하된 아리셉트의 경우 253억원대 실적으로 전년(300억)보다 15%정도 하락했다. 약가인하를 따져봤을때 나름대로 실적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되긴 하지만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풀이된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던 니세틸도 233억원대 실적으로 올해들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니세틸 제네릭군도 성장세가 스톱되며 ‘아세틸-엘-카르니틴’ 제제가 동반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얀센의 또 다른 치매치료제인 ‘레미닐’(갈란타민브롬화수소산염)의 경우 3분기까지 94억원대 실적으로 15%대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달부터 제네릭 공세가 본격화되고 약가가 20%인하됐다는 점에서 레미닐의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이밖에 니세틸 제네릭군인 한미약품의 ‘카니틸’과 고려제약의 ‘뉴로메드’도 정체를 빚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치매치료제는 혈관성 치매와 알쯔하이머형 치매로 분류되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중에는 ‘아리셉트’를 비롯해 ‘액셀론’, ‘레미닐’ 등이, 뇌기능개선제 부문에서는 ‘글리아티린’과 ‘니세틸’을 비롯해 ‘카니틸’ ‘뉴로메드’ 등의 품목군이 경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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