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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균 의원, 한나라당 탈당 무소속 출마

  • 김태형
  • 2004-02-24 09:49:17
  • 기자회견 열어 총선 승리 장담...낙하산 공천 응징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시균 의원이 끝내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균 의원은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천과정을 지켜보면서 고통 속에 번뇌하였고, 이제 애증과 통분의 심경 속에 한나라당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영주는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되지 않아도 좋으며 개혁공천의 포장을 위해 본인을 탈락시켰다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지만 끝까지 한나라당 후보가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엄청난 착각임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박 의원은 “칩거 끝에 돌아온 최병렬 대표는 사당화의 야욕을 버리지 못했으며 최대표의 주구인 김문수, 홍준표의원은 독선과 아집에 사로잡혀 당을 침몰 시키고 있다”고 공천에 불만을 표출했다.

박 의원은 “4.15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경북의 한 석을 잃고 난 다음에야, 독선과 아집의 과오를 깨닫게 될 것”이라며 “이에 분연히 일어난 영주의 당원 모두는 영주시민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는 공천 결과에 분노하며, 지역정서를 무시한 잘못된 공천의 처참한 결과가 무엇인지 분명히 보여겠다”고 주장했다.

< 성 명 서>

“애증과 통분의 심경 속에 한나라당을 떠나며”

지난 8년간 지구당위원장으로서 지방선거와 대선을 두 번씩 치르는 동안 열과 성을 다해 한나라당에 모든 것을 받쳤다.

오직 당(黨)의 건승과 대선 승리를 위해 일신을 돌보지 않았으며 당의 기강과 체제를 위해 단 한번도 당의 명예를 훼손시키지 않았다.

영주에서 서울까지 매일 5백 킬로씩 출퇴근하면서 당이 필요로 할 때마다 자리를 지키며 헌신적 의정활동을 하였다.

“변심한 애인은 추억할 수 있지만 변절한 동지는 용서할 수 없다”고 하였는데 총선을 목전에 두고, 그토록 헌신해온 당으로부터 외면당하고 보니 실로 만감이 교차한다.

엄연히 재선의 현역의원과 공천신청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천신청조차하지 않은 이명재 前 검찰총장, 홍사덕 원내총무, 타 지역 공개토론에서 탈락한 박세환의원등의 명예를 훼손시키며, 억지로 꿰맞추려고 갈팡질팡하더니 끝내, 영주시민의 뜻과 정서를 외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무시한 낙하산 공천을 하였다.

이것은 처음부터 무조건 본인을 배제하기로 한, 각본에 의해 자행된 밀실 탁상 야합이며, 공천(公薦)이 아닌 사천(私薦)인 것이다.

열린우리당 후보는 조기에 출마자를 확정짓고 표밭을 누비는데 한나라당은 차일피일 결정을 미루는 것이 안타까워 경선을 해서라도 조속히 후보자를 결정짓자고 호소도 하였지만, 공천심사위는 정해진 수순을 밟는 듯 요지부동이었다.

본인은 공천과정을 지켜보면서 단장의 고통 속에 번뇌하였고, 이제 애증과 통분의 심경 속에 한나라당을 떠나기로 결심하였다.

이번 총선에서 영주는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되지 않아도 좋으며, 개혁공천의 포장을 위해 본인을 탈락시켰다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으나, 끝까지 한나라당 후보가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엄청난 착각임을 알아야 한다.

칩거 끝에 돌아온 최병렬 대표는 사당화의 야욕을 버리지 못했으며 최대표의 주구인 김문수, 홍준표의원은 독선과 아집에 사로잡혀 당을 침몰 시키고 있다.

4.15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경북의 한 석을 잃고 난 다음에야, 독선과 아집의 과오를 깨닫게 될 것이다.

이에 분연히 일어난 영주의 당원 모두는 영주시민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는 공천 결과에 분노하며, 지역정서를 무시한 잘못된 공천의 처참한 결과가 무엇인지 분명히 보여줄 것이다.

지금껏 몸담은 한나라당을 떠나야만 하는 비통함에 목에 메이나, 본인을 사랑하고 지지하는 동지들과 함께 비장한 결의를 다지며, 부득이 당을 떠날 수밖에 없음을 밝힌다.

2004. 2. 24

국회의원 박 시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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