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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문재인 대통령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 구현해야"

  • 이혜경
  • 2017-05-10 14:40:19
  • 요약
  • 국정농단 부패 정치권력 개혁 등 요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0일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는 제하의 논평을 통해 소통과 통합을 위한 열린 리더십을 요구했다.

경실련은 "문재인 대통령이 직면할 대내외적인 정치·경제적 환경은 결코 녹록치 않다"며 "국정농단을 가능케 한 부패한 정치권력에 대한 개혁은 물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드러난 분열과 갈등을 넘어 소통과 화합으로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경제적으로는 가계부채 폭증, 사상 최대의 실업률, 열악해진 노동환경, 부동산 가격폭등 등으로 사회적 양극화와 빈부격차 확대, 불평등의 심화가 지속되는 상황을 갈등 없이 효과적으로 풀어야 할 것을 요구하면서, 남북관계와 한·미 관계의 불확실성, 한·중 관계의 긴장 등 한반도 정세의 평화적 해법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경실련은 "윤리성, 투명성, 신뢰를 확보하지 못한 정부의 정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이 구속되는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국정농단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운영에 있어 사회경제적 강자와 기득권을 유지하는 개인과 계층보다는 사회경제적 약자와 소외된 세력을 염두에 둔 균형과 조화가 이뤄진 공정한 정책운용에 나설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경실련은 "사회경제적 소외계층을 위한 배려와 이념적 프레임에 갇히지 않은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이 시급하다"며 "시민들은 적폐 청산을 넘어 소득 불평등 해소와 일자리 창출, 복지국가와 평화로운 한반도 등 행복하고 인간다운 삶을 염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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