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TNF 시장, 바이오시밀러 궐기…얀센 지배력 상승
- 어윤호
- 2016-11-23 06:14: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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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브렐 약가손실로 매출 타격...램시마 1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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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 23일 주요 항TNF제제의 3분기 누적 매출(IMS 기준)을 분석한 결과, 바이오시밀러는 1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TNF제제 처방액의 약 11%를 차지하는 수치다.
특히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의 바이오시밀러인 셀트리온의 '램시마'는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 1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엔브렐(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인 브렌시스의 경우 아직까지 처방이 궤도권에 진입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다만 바이오시밀러의 진입이 시장 규모 자체를 키우지는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들 약제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가량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눈여겨 볼 것은 인플릭시맙 성분의 상승과 에타너셉트의 하락이다.
오리지네이터인 레미케이드와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 모두 매출이 상승한 것이다. 애초 바이오시밀러 진입 당시, 이로 인한 레미케이드의 약가손실이 매출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었지만 인플릭시맙 성분의 처방량 자체가 늘어난 셈이 됐다.
레미케이드는 2013년 처방액 282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014년 323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처방액이 늘었다.
그런데, 엔브렐은 처방액이 크게 줄었다. 이 약은 3분기까지 146억원 가량 처방됐는데, 지난해에 비해 37% 넘게 하락한 수치다.
바이오시밀러인 '브렌시스' 진입으로 인한 약가손실이 그대로 반영되는 모양새다.
또한 얀센의 시장 지배력 강화도 고무적이다. 이 회사는 '심퍼니(골리무맙)'까지 113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레미케이드와 합쳐 385억원 매출을 올렸다. 1위 품목 '휴미라(아달리무맙)' 보유사인 애브비를 추격하는 모습이다.
류마티스학회 관계자는 "국산 바이오시밀러들이 의료진들의 신뢰를 확보한 것은 사실이다. 다만 제제와 의사마다 선호도의 차이는 여전히 존재한다. 더 많은 품목이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경험이 쌓인 만큼 처방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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