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하 "고 백남기 씨 '병사' 사망진단서에 오류 없다"
- 김정주
- 2016-10-14 14: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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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감서 소명기회 얻어..."외상에 의한 좌상 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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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수술을 집도할 당시 충분히 회생 가능성이 있었고, 외상에 의한 좌상이 심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백 교수는 오늘(14일) 낮 국회에서 이어지고 이는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나와 이 같이 밝혔다.
그가 쓴 사망진단서에 따르면 백남기 농민의 직접사인은 심폐정지, 급성신부전, 원사인은 급성경막하출혈로서 '병사'다. 의료계에서도 상당수 외인사로 주장하고 있음에도 병사 규정을 했기 때문에 공권력에 의해 국민이 희생됐음을 덮으려 한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백 교수는 새누리당 김상훈 의원으로부터 소명기회를 얻어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백남기 환자의 당시 급성경막하출혈은 보통 외상으로 입은 급성경막하출혈과 달랐다. 환자는 만성경막하출혈이었고 외상으로 인해 급성경막하출혈이 동반된 상태였다. 보통 보여지는 외상에 의한 좌상이 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응급실에서 백남기 농민을 처음 본 신경외과 전공의들은 환자가 통증 반응고 반사를 보이지 않아서 수술해도 회복 안된다고 판단하고 수술에 의미 두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내가 2시간30분쯤 후 중환자실에 들어갔을 때 기관삭관으로 투입했던 근이완제 약효가 다 떨어져, 환자가 통증에 반응하고 반사도 보여서 수술에 희망을 갖게 됐다"며 "좌상이 별로 없었으므로 회복 가능성을 봤다"고 항변했다.
이어 그는 "외상이 심하면 어떤 수술을 하더라도 수일 또는 수주 후 사망에 이르는데, 백남기 환자는 그런 이유로 여러가지 합병증 동반했다"며 "하지만 사망직전 9월25일 급성신부전에 의한 고칼륨 혈증에 의해 심정지 된 것이다. 적극적으로 치료했다면 돌아가시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어서 병사로 기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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