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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7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174명 응시

  • 김지은
  • 2016-10-13 09:21:48
  • 요약
  • 15일 대한약사회관서 진행…감염약료, 의약정보 2개 분과 신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가 오는 15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제7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시행한다.

병원약사회에 따르면 올해는 감염약료와 의약정보 분과를 신설, 9개 분과에 대한 시험이 실시된다.

지난 8월 16일부터 30일까지 응시원서 접수를 거쳐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의 응시자격 적격 여부 심사를 통과한 최종 응시인원은 총 174명으로, 지난해 응시 인원 132명보다 32% 증가했다.

응시자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인천·경기지역이 수도권 응시자가 137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79%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37명을 21%였다. 지난해에 비해 비수도권 응시자 비율이 늘었으며 부산·울산·경남에서 16명, 대구·경북에서 7명, 전북 6명, 대전·충청 5명 그리고 제주와 광주·전남에서 각 2명, 1명씩 지원해 응시자의 지역적 분포도 점차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인원이 가장 많은 분야는 종양약료로 37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21%를 차지했고, 영양약료가 29명, 내분비질환약료가 28명, 올해 신설된 의약정보가 22명, 장기이식약료 16명, 중환자약료 13명, 심혈관계질환약료와 감염약료가 각 11명, 마지막으로 소아약료가 7명을 차지했다.

병원약사회는 종양약료분과 응시율이 높고 다수 전문약사가 배출되는 것은 암환자의 증가 및 암질환 치료 영역이 타 분야에 비해 종양약료 전문약사의 업무 영역이 넓고 수요가 많아 병원약사들의 업무 비중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또 집중영양지원팀(NST) 팀의료가 활발해지고 2014년에 집중영양치료료 팀수가가 인정되면서 영양약료분과 응시인원이 2010~2014년 5~15명 수준에서 2015년 33명, 2016년 82명으로 대폭 증가한 것도 주목할 만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전문약사 자격 취득자는 각 병원에서 해당 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업무 역량을 발휘하고 병원약사회에서 관련 분야 교육 강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후배 전문약사 양성을 위하여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 위원이나 출제위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광섭 회장은 "전문약사들이 해당 분야 업무 개선을 위한 각종 연구나 전문가로서 활동을 통해 병원약제업무 전문화에 크게 기여하고 환자도 전문약사에 의한 보다 안전하고 전문화된 약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며 "결과적으로 약물요법의 질 향상을 통한 의료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에 하루빨리 전문약사의 법제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약사 자격증은 7년간 유효하며 지난 2010년에 자격증을 받은 전문약사는 2017년에 재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전문약사 자격이 유지된다.

전문약사 재인증은 전문약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 7년간 본회 정회원 자격을 유지하는 필수조건을 충족하고 병원약학분과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관련교육을 7년간 28시간 이수하거나 관련 논문을 2편 이상 발표하는 등 네 가지 선택조건 중 한 가지를 충족하면 절차를 통하여 다시 7년간 전문약사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다.

그동안 배출된 전문약사 378명 중 종양약료 전문약사가 107명으로 가장 많은 수가 배출됐고, 그 다음은 영양약료(82명), 내분비질환약료(59명), 심혈관계질환약료(57명), 장기이식 및 중환자약료(각 32명), 소아약료(9명, 2014년 신설) 순이다.

제7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의 합격자는 11월 11일(금) 한국병원약사회 홈페이지(www.kshp.or.kr)를 통해 발표되고, 오는 11월 19일(토)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리는 2016년도 병원약사대회에서 전문약사 자격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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