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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무자격자 판매 논란...권영희 후보 사퇴하라"

  • 정흥준
  • 2024-11-29 09:41:06
  • “진중한 사과 없이 음해 주장한 기자회견 실망”
  • 한약사 사태의 본질도 무자격자 취급 지적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은 무자격자 판매 논란이 불거진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를 향해 사퇴를 촉구했다.

약준모는 “의약품 편의점 판매,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취급은 무자격자에 의한 의약품 판매가 핵심이었다. 약준모 클린팀의 역사 역시 이들과의 싸움으로 이어진 수십년이었다”면서 “드라마에서 무자격자에 의한 의약품 판매를 약사가 유도하는 장면이 나오는 원인은 바로 인건비를 이유로 가족이 잠깐 도와준 것이라며 무자격자의 손에 의약품을 들려준 약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인터넷에 놀라운 제보글이 올라왔다. 전 서울시약사회장이며, 대한약사회장 후보로 출마한 권영희 약사의 약국에서 무자격자에 의한 일반의약품 취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장면을 여러 차례 민원을 넣었음에도 보건소가 묵살했다는 내용이었다”면서 “약준모가 싸워온 약사사회의 오래된 악습, 약사 직능을 뒤흔들고 좀먹어오던 바로 그 광경을 대한약사회장 출마자의 약국에서 보게 될 줄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고 실망감을 내비쳤다.

권 후보는 한약사 투쟁을 자랑스럽게 주장했지만, 사실 한약사 문제의 본질도 무자격자 취급이라는 지적이다.

약준모는 “사실이 명명백백히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진중한 사과 없이 한약사가 제보했을 것이다, 상대후보의 음해나 조작일 것이라는 등 빠져나가기에 급급한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했다는 사실에 약준모 일동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약준모는 “약준모 클린팀에 불법행위가 걸리면 팜파라치 취급하며 원망하고 변명하던 불법적인 행위에 찌든 약사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면서 “즉시 대한약사회장 출마 사퇴를 할 것을 요구한다. 또 9만약사들에게 끼친 해악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제대로 검증, 처벌하지 않은 서초구보건소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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