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시한의사회 "난임치료 21.5% 성공"
- 이혜경
- 2016-10-09 11: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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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0일 임산부의 날 맞아 연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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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한의사회(회장 오세형)는 부산시(시장 서병수)와 부산시의회로부터 예산 등을 지원받아 실시한 2015년도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 결과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한의사회는 2015년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부산시 거주 소득률 150% 이하 가정에서 1년 이상 정상적인 부부생활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은 44세 이하의 여성 219명(최초대상자 261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난임치료를 시행했다.
사업에 참여한 난임여성들에게는 한의사회가 지정한 한의원에서 15일분의 한약이 총 6회(3개월분)이 투여됐으며, 침 시술은 한약투여기간 중에는 주 2회, 한약투여 후에는 격주로 1회 이뤄졌다.
그 결과 219명의 난임여성 중 47명(30세 미만 5명, 30세~35세 31명, 35세~40세 9명, 40세 이상 2명)이 임신에 성공하여 21.5%의 높은 임신성공률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42명(19.2%)이 임신을 유지했다고 한의사회는 밝혔다.
한의약 치료 후 난임여성의 153명(69.87%)이 월경통이 감소했다고 응답했으며, 월경곤란증 역시 사업 전 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에서는 한약의 안전성을 증명하기 위해 난임여성들의 사업 전후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한의사회는 "간수치를 나타내는 AST(사전 20.552→ 사후 19.046)와 ALT(17.00→ 15.34), 총콜레스테롤(191.85→ 188.67), 크레아틴(0.96→ 0.73) 등으로 나타나 ‘한약이 간수치를 높이고 임신부는 한약을 복용해서는 안된다’는 일부의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세형 회장은 "이번 한방난임치료사업에 대한 유익성 및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익하다는 평가가 96%, 만족한다는 답변이 87.3%에 이르렀으나 정부에서는 아직도 한방난임치료에 대한 이렇다 할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의사회는 부산한방 하니 탄생 축하기념회를 임산부의 날인 10월 10일 오후 6시부터 부산 호텔농심에서 개최하며, 이 자리에서 해당 한방난임사업에 대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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