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약품 등 보건의료산업 이란 진출 이렇게…"
- 김정주
- 2016-04-07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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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입은행과 공동 기업설명회...금융지원 방안도 소개

보건복지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은 공동으로 오늘(7일) 오후 이란 보건의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제약·의료기기 기업과 병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정진엽 복지부장관이 주최한 '이란 보건산업 진출 전략 간담회'에서 나온 관련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현지 시장현황과 금융지원 방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란은 경제제재 여파로 보건의료 지출 규모는 낮지만 해제 이후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개혁 계획을 추진하면서 보건의료산업에 투자를 계속 늘리고 있는데, 향후 5년 간 병원 20개(8만 병상), 종합 암센터 13개를 포함한 암센터 235개, 응급의학센터 750개 등 20조원 규모의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어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란 의약품 시장은 2014년 기준 39억6000만달러 규모로 2020년까지 6년 간 연평균 약 13.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와 수출입은행은 우리 제약기업이 이란 내 생산시설을 구축할 수 있도록 소요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수출기반 자금을 활용해 우리기업 수주로 이란 현지 병원을 건설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수출입은행과 현지 은행이 신용한도를 설정해 대출을 지원하고, 수출입은행과 금융기관, 국내 연기금 등 민간금융을 활용한 펀드를 조성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공동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이 같은 금융지원 대책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시장 정보와 이란 시장 진출 사례도 소개된다. 의약품은 이수앱지스, 의료기기는 삼성메디슨, 의료부문은 녹십자지놈이 대표 사례로 소개되며 이란 기업으로는 Fanavari사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 복지부는 향후 이란 보건부와 보건의료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Iran Health Summit 2016'을 참가하는 등 우리 기업의 이란 진출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MOU는 보건정책을 비롯해 병원 설계·건립·운영, 병원정보 시스템, 환자 송출, 보건의료기술 공동 연구개발, 제약·의료기기 정책 및 연구, 기술이전과 당뇨·감염병 공동연구 등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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