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치료 공헌, 유공 훈·포장받는 의과대 교수들은?
- 최은택
- 2016-03-20 12: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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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정훈장 윤영호 교수-근정포장 서창옥·이경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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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암환자 치료와 관련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해 서울의대 윤영호 교수 등에게 근정 훈·포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또 암예방 수칙 중 음주와 예방접종 관련 일부 개정내용을 발표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9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을 갖고, 이 같이 유공자 93명(기관 1곳 포함)에게 시상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윤영호 서울의대 교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근정훈장을 수상한다.
또 연세대 서창옥 교수는 소아암, 뇌종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첨단방사선치료 도입과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 가톨릭대 이경식 명예교수는 국내 최초로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을 운영하는 등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받는다.
이와 함께 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올해로 제정 10주년을 맞는 암 예방 수칙 중 음주와 예방접종에 대한 일부 개정내용을 이날 발표한다.
우선 음주 수칙은 기존에는 '술은 하루 2잔 이내로만 마시기'로 돼 있었는데, 지속적인 소량 음주도 암 발생을 높일수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를 근거로 '암 예방을 위해 하루 한 두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로 변경했다.
또 예방접종에는 11~12세 여아를 대상으로 새롭게 도입되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수칙에 추가했다.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로 개정하는 내용이다.
복지부는 "두 예방 수칙은 국내외 연구 결과를 통해 개정했다"며 "앞으로 다른 수칙들에 대해서도 국내외 새로운 연구 결과를 분석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이날 행사 종료 후 오후 2시부터 국립암센터를 방문해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성과를 살피고, 치료중인 암 환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주요 과제로 추진된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 정책을 통해 지난 3년간 4대 중증질환 진단·치료에 필요한 383개 항목을 급여 전환하거나 급여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경감된 환자 비급여 부담금은 6147억원 규모로 추정됐다.
복지부는 암질환과 관련,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잴코리 등 49개 항목의 항암제와 세기변조 방사선치료, 양성자 치료 등 82개 항목의 진단법 및 치료법에 건강보험을 확대 적용하기도 했다.
또 올해는 11개 항목의 항암제 급여기준을 포함해 200여 개 항목의 급여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2200억원의 비급여 의료비를 추가적으로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복지부는 아울러 고위험 흡연자에 대한 폐암 검진 도입, 지역의료원을 통한 취약지 호스피스 완화의료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제3차 암관리 종합계획을 상반기 중 발표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향후 5년간 국가 암관리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암관리 정책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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