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화 임박 바이오시밀러, 다국적사 상대 특허도전
- 이탁순
- 2015-07-28 06:47:34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삼성-휴미라, 셀트리온-맙테라 상대 특허무효 청구
- AD
- 12월 4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은 상업화가 임박한 휴미라(아달리무맙·애브비) 바이오시밀러와 맙테라(리툭시맙·로슈) 바이오시밀러 조기 출시를 위한 특허도전에 나섰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이달초 글로벌 임상3상을 완료하고 허가절차만을 남기고 있다. 셀트리온의 맙테라 바이오시밀러도 작년 임상3상 승인을 받고 막바지 효능입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3일 맙테라(또는 리툭산) 용도(조합물) 특허에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발명명 'B-세포 림프종을 치료하기 위한 항-CD20 항체를 포함하는 약제'로 2019년 8월 11일 만료된다.
셀트리온은 이 특허말고도 발명명 'TNF-알파 저해제에 대해 부적절한 반응을 하는 환자에서의 자가면역 질환의 치료법'(2024년 4월 6일 만료)에 대해서도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맙테라는 현재 4개의 특허가 식약처 특허목록 등재돼 있다.
셀트리온은 무효심판 청구가 성립되면 한국시장에 맙테라 바이오시밀러 조기출시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맙테라는 림프종 등에 사용되는 항암제로 작년 205억원의 청구액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3월 휴미라 등록특허인 'TNF알파 관련 질환의 치료'에 대해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삼성은 이달초 7개 국가 51개 병원에서 진해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SB5'의 글로벌 임상3상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삼성은 휴미라 특허가 끝나는 2016년 미국에서, 2018년에는 유럽에 차례로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특허가 만료되는데, 이번 무효심판을 통해 바이오시밀러의 조기출시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휴미라는 우리나라에서 300억이 넘는 청구액으로, TNF알파 기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맙테라·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상업화를 성공한 업체는 아직 한 군데도 없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특허도전 성공을 통해 '최초 타이틀'을 달고 시장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창고형 H&B 스토어 입점 약국 논란...전임 분회장이 개설
- 2"반품 챙겨뒀는데"...애엽 약가인하 보류에 약국 혼란
- 3우호세력 6곳 확보...광동, 숨가쁜 자사주 25% 처분 행보
- 4‘블루오션 찾아라'...제약, 소규모 틈새시장 특허도전 확산
- 5전립선암약 엑스탄디 제네릭 속속 등장…대원, 두번째 허가
- 6약국 등 임차인, 권리금 분쟁 승소 위해 꼭 챙겨야 할 것은?
- 7AI 가짜 의·약사 의약품·건기식 광고 금지법 나온다
- 8온누리약국 '코리아 그랜드세일' 참여…브랜드 홍보 나선다
- 9갑상선안병증 치료 판 바뀐다…FcRn 억제제 급부상
- 10성인·소아 PNH 치료제 로슈 '피아스카이주' 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