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없는 외자사, 국내 제조사와 코마케팅 확대?
- 이탁순
- 2015-07-03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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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약품-애보트, 위궤양치료제 코마케팅으로 새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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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보트가 그 주인공으로 지난 달 19일 아주약품이 생산하는 위궤양치료제 '가나플럭스정'을 허가받았다.
같은 날 아주약품도 가나플럭스정과 똑같은 제품인 '제로시드정'을 승인받았다.
제품을 따로 허가받아 각자 영업을 진행하는 두 회사간 코마케팅 계약은 제약업계에선 흔한 일이다. 위수탁이 활성화된 요즘 국내 제약사끼리 코마케팅 계약은 넘쳐난다.
그러나 국내-외자사간 코마케팅 계약은 주로 수입의약품에 한정돼 있다.
실적부진으로 시장에서 철수한 바이엘과 종근당의 레비트라와 야일라나, 바이엘과 한독의 울트라비스트와 울트라콘이 해당 사례다.
국내 생산제품을 외자사가 판매할 때는 코마케팅보다 한 제품에 대한 코프로모션(공동판매) 계약이 대세다. 국산 당뇨병신약 제미글로를 개발업체 LG생명과학과 사노피가 공동 판매하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이번에 아주약품과 애보트 계약은 국내 생산품목에 대한 토종-외자 간 코마케팅 계약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이같은 코마케팅 계약은 한미약품과 한국MSD의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과 코자XQ가 유일하다시피 했다. 코자XQ는 한미약품이 개발하고 생산한 약물을 한국MSD가 따로 허가를 받아 판매하고 있다.
한국MSD와 한국애보트가 국내 생산품목에 대한 코마케팅 계약이 가능했던 것은 공장이 없어도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는 '의약품 위탁제조판매업' 제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2008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국내에서 개발한 제품을 제조시설이 없어도 허가를 받을 수 있는 길을 터줬다. 한국MSD와 한국애보트는 '의약품 위탁제조판매업체' 자격으로 허가를 받은 것이다.
2000년 들어 외국계제약사들은 국내 공장을 철수하기 시작했다. 현재 국내 공장을 갖고 있는 외국계 제약사는 얀센, 오츠카 정도다.
국내 공장이 없는 외자사에게 '의약품 위탁제조판매업' 제도는 국내 개발·생산 제품을 허가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이번에 애보트는 가나톤 등 소화성궤양용제 3품목을 론칭하며 한국시장에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토종업체 생산 제품은 아무래도 수입의약품보다 공급 측면에서 유리하다.
코마케팅은 독자적인 영업·마케팅을 진행할 있다는 점에서도 효율적이다.
이런 장점 때문에 앞으로 다른 외국계 제약회사들도 위탁제조판매업 자격으로 토종 제약회사와의 코마케팅 계약이 점차 늘어날 거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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