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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의사, 1565명과 접촉…병원학회도 참석

  • 강신국
  • 2015-06-05 06:14:56
  • 박원순 서울시장, 긴급 브리핑..."접촉자 격리 추진"

서울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 A씨가 시민 1565명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메르스 확진의사가 1박2일 일정의 학회에 참석하고 식당 등을 이용한 것을 감안하며 접촉한 시민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원순 시장은 4일 저녁 11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일 35번째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 A씨가 판정에 앞서 지역 재건축조합 총회와 병원 심포지엄 등 행사에 수차례 참석, 공중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강남구 세곡동에 거주하는 A씨는 14번 확진 판정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병원의사로 지난달 29일부터 경미한 증상이 시작됐고 이튿날 증상이 심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A의사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심포지엄에 참석했고, 오후 7시부터 30분 가량 양재동 L타워에서 1565명이 참석한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했다.

메르스 확진 A의사(35번 환자) 동선

▶5월 29일(금) 병원근무 이후 자차로 세곡동 자택으로 귀가.

▶5월 30일(토) 09시~12시 병원 대강당 심포지엄 참석 18시~19시 가족과 가든파이브(두끼)에서 식사 19시~19시 30분 양재동 L타워(1565명이 참석한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

- 귀가후 자택에 머물렀음

▶5월31일(일)부터 기침, 가래, 고열이 발생 09시~10시 병원 대강담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몸이 안좋아 귀가

- 21시40분 모병원에 격리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한시간 동안 가족과 가든파이브 음식점 '두끼'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5월31일부터 기침과 가래, 고열 증상에 시달린 A의사는 다시 오전 9시부터 한시간 동안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심포지엄에 참석한 뒤 귀가했다가 오후 9시40분 한 병원에 격리됐고 이튿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5월30일 열린 재건축조합 총회 참석자 1565명의 명단을 확보해 이날 전원에게 연락을 취하고 자발적 자택격리 조치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A의사가 무한 해당 병원에 대해 접촉자 전부를 조사해 격리를 요청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메르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A씨의 동선과 관련된 시민들이 자택격리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원순 시장은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직접 이번 사태를 진두지휘하겠다"며 "1565명 위험군 전원에 대해 잠복 기간 동안 외부 출입을 막는 가택 격리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1565명에 더 추가될 수 있는 접촉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A의사 이동동선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지도화해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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