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고막천공' 환자 증가…10명중 3명 이상 수술
- 김정주
- 2015-05-31 12: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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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공단 지급자료 분석, 10대 남성 19%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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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나 나들이가 많은 여름철, 고막천공(H72)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10대 남자 청소년이 가장 많았으며, 환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수술을 했다.
건보공단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질환에 소요된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2만2068명으로 남성 1만944명, 여성 1만1124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준에서 연령별로는 남성은 10대에서 18.7%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은 40대(20.6%), 50대(19.6%)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에서는 남성은 10대 이하(68명)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여성 50~60대(54명), 여성 40대(53명) 순으로 많았다. 또한 10대 남성이 전체 평균보다 약 1.5배 이상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여름철인 7~8월에 진료인원이 높게 나타났다.
고막은 외이도와 고실 사이에 위치한 직경 약 9 mm, 두께 0.1 mm의 얇은 타원형 막으로, 중이에 대한 방어벽이 되고 음파를 진동시켜 이소골에 소리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조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이 구조에 손상이 생겨 구멍이 발생하는 경우를 고막 천공이라고 한다.
증상으로는 난청이나 이충만감, 어지럼증, 이명, 외상성일 경우 통증, 출혈이 동반될 수 있다. 치료의 경우 크기가 작은 고막 천공은 저절로 막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존적인 치료와 경과 관찰을 해볼 수 있다.
한편 이번 분석은 건강보험 급여실적으로 의료급여와 비급여, 한방기관은 제외됐다. 수진기준에서 진료인원은 약국 진료건은 빠졌으며 2014년은 올해 5월 지급분까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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