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CNS 부문 강화…화이자 4개 품목 국내 마케팅
- 어윤호
- 2015-04-14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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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동화, CP 개선 통해 투명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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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한국 화이자와 4개 CNS 품목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해 4월부터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품목은 항우울제 '졸로푸트(설트랄린)', 불안장애치료제 '자낙스(알프라졸람)'와 서방형인 '자낙스XR', 그리고 조현병치료제 '젤독스(지프라시돈)' 등이다.
동화약품은 올 연초부터 전통적인 일반의약품(OTC) 기업 이미지를 탈피하고 체질개선을 통해 CNS 등 전문의약품 분야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해 왔다.
실제 이를 위해 CNS사업부를 발족시켰으며 병원 영업을 담당하는 전문 조직을 집중 보강하고 클리닉 마케팅 부서도 세분화하는 등 조직개편을 통한 전문약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CNS 총괄 임원으로 해당 영역 전문가인 김보겸 상무를 산도스에서 영입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상황에서 화이자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정신과 영역에서 동화약품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종합병원, 의원 급 의료기관을 아우르는 영업력으로 치료제의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휴로 인해 CP(Compliance Program, 자율준수프로그램)에 대한 이미지 제고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리베이트 관련 공정위와 검찰의 조사로 인해 홍역을 앓았던 동화약품이 CP 규정이 타이트한 화이자의 파트너사가 됐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화이자 관계자는 "동화약품은 내부적으로 CP를 대폭 강화, 화이자와 유사한 수준으로 규정을 준수하는 방향으로 재정비됐다. 회사는 동화가 투명하게 프로모션 활동에 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이자가 CNS 영역에서 제휴품목, 단독품목에 대한 전략을 어떤 방식으로 구사할 지 역시 지켜볼 부분이다.
동화약품과 제휴에서 화이자는 최근 내놓은 항우울제 '프리스틱(데스벤라팍신)'은 제휴 품목에 포함시키지 않았으며 프리스틱의 구버전이라 할 수 있는 '이팩사(벤라팍신)'의 프로모션 활동은 얀센이 담당하고 있다.
화이자 관계자는 "CNS 품목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은 프리스틱과 기존 포트폴리오의 동반 성장을 위한 결정이다. 파트너사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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