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 자체개발 당뇨-스타틴 복합제 경쟁 '치열'
- 이탁순
- 2015-02-16 12: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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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입약 위주 영업서 복합제 개발로 시장 선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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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 절반 이상이 이상지질형증을 동반하고 있는 가운데 당뇨약과 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는 아직 선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는 당뇨-스타틴 복합제가 출시되면 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 현재 당뇨-스타틴 복합제 개발에 나선 제약사는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이다.
시장리딩 품목 자누비아와 SGLT-2 계열 슈글렛을 판매하고 있는 대웅제약, 자누비아 뒤를 바짝 쫓고 있는 트라젠타의 판매사 유한양행, 베이슨, 보그메트, 포시가의 CJ헬스케어가 그 주인공이다.
또 국산 DPP-4 신약 '제미글로'를 개발한 LG생명과학, 가브스의 한미약품, 온글라이자와 액토스를 판매하고 있는 일동제약과 네시나 판매사 제일약품도 개발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중 제일 앞선 제약사는 LG생명과학이다. LG생명과학은 일찍이 제미글로 허가와 동시에 복합제를 개발, 현재 막바지 3상을 진행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제미글로(제미글립틴)와 로수바스타틴 복합제로 경쟁사보다 일찍 시장에 나서 점유율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다른 제약사들은 아직 약동학적 약물상호작용을 시험하는 1상에 머물고 있다.
유한양행은 메트포르민-로수바스타틴 프로젝트 'YH14755'로 작년부터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CJ헬스케어는 일단 손을 잡았다. CJ헬스케어가 1상을 진행하고 있는 메트포르민서방정-아토르바스타틴 'CJ-300056'을 대웅제약이 3상을 맡기로 했다.
양사는 2017년 출시가 되면 공동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메트포르민 서방성제제와 로수바스타틴 복합 프로젝트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제일약품도 JLP-1310 프로젝트명으로 메트포르민-로수바스타틴 복합제 개발에 나섰다.
일동제약은 다른 회사와 달리 유일하게 글리메피리드와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은 내년 또는 내후년 출시 목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자누비아가 DPP-4 경쟁품목보다 일찍 승인을 받아 시장점유율을 선점한 것처럼 상업화 개발이 빠를수록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MSD, GSK 등 다국적제약사들이 당뇨-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승인을 앞두고 있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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