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2000 4일기점 업데이트해야 '산특 수진자 조회'
- 김지은
- 2015-01-06 06:14:5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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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들 "크고 작은 오류에 약정원 공지라도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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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부터 1월3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 PM2000 자동 업데이트로 인해 발생한 오류는 대다수 약국들에서 자구책을 마련하는 등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수차례 업데이트에 따른 오류 발생으로 올해 PM2000 자동 업데이트를 뒤로 미룬 약국들에서 추가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산정특례번호 수진자 조회이다. 지난 4일을 기점으로 일부 약국이 PM2000 상에 산정특례번호가 조회되지 않으면서 본인부담금에 따른 조제료 책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이유는 건보공단이 4일자로 수진자 조회 모듈을 전환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자동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은 약국은 공단이 새롭게 바꾼 모듈을 인식하지 못하는 만큼 4일을 기점으로 PM2000 업데이트를 해야만 산정특례번호 수진자 조회가 가능한 것이다.
서울의 한 분회장은 "때마다 오류가 발생하다보니 업데이트를 미룬 약국들이 적지 않다"면서 "약정원에 대한 불신이 당연히 해야 할 자동 업데이트 작업을 기피하는 상황으로까지 이어졌고 이것이 곧 약국 업무에 차질을 가져온 꼴"이라고 말했다.
자동 업데이트를 진행한 일부 약국에서도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
4일자 자동 업데이트를 진행한 약국들 중 환경설정이 초기화 돼 업무에 차질을 빚는 약국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를 대비해 약국이 개별적으로 'PM2000 V6.ini' 파일을 백업해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무엇보다 약사들은 약정원이 이 같은 상황에 대한 별도 공지 등을 진행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부산의 한 약사는 "여전히 약사들이 우왕좌왕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는 약정원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제대로 된 공지를 진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문제가 발생한 것도 문제지만 적극적으로 해결해 가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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