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받으러 도시가자"…전남·경북 환자 이탈 고착화
- 김정주
- 2014-10-29 12:19:1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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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공단 의료이용 통계…세종, 바닥상권 미흡·제주, 섬 특성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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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시도별 거주지역 내 의료기관 이용률]
신생도시 세종시와 제주도 지역을 제외하고 부산·대구·대전·전라북도 지역은 도·시민 90% 이상이 아프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충청남도, 경기, 인천은 환자 이탈현상이 심해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세종은 바닥상권이 무르익지 못해 의료 소비층의 관내 의료기관 이용률이 여전히 절반 수준을 조금 웃도는 54.6%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공단이 28일 발표한 '2013년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 중 환자 거주지 기준 시도별 진료현황에서 드러났다.

인구유입이 한창 진행 중이지만 바닥상권이 무르익지 않은 신생도시 세종시와 섬 특성상 타 지역 유출이 적은 제주도는 각각 54.6%, 93.4%로 평균과 간극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를 제외하고는 부산과 대구가 각각 92.3%와 92.4%를 기록해 단연 최고 이용률을 보였다.
대전과 전북도 91.7%, 91.3%을 기록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자기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었다.
반면 전남은 82%를 기록해 계속해서 환자 이탈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 82.3%, 충남 82.8%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와 인천의 경우도 84%, 83.9%를 기록해 쏠림에 편승하는 경향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교통 발달과 의료 서비스 욕구로 인해 환자들이 서울 등 대형병원이 밀집한 인근 지역으로 이탈하는 현상이 수치로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분석에서 진료인원과 내원일수 분석은 약국을 제외시켰고, 급여일수와 진료비와 급여비는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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