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제 졸업 앞둔 남학생은 '약국', 여학생 '병원' 선호
- 김지은
- 2014-10-23 15: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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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약국 실무실습 학생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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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

23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진행 중인 '대한약학회 2014 추계 국제 학술대회에서' 경희대 약대 송연화 겸임교수는 6년제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약학교육협의회가 주도해 진행 한 것으로, 실무실습 교육을 마친 6학년 학생 528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해당 학생들은 내년에 사회에 처음 배출되는 6년제 약대 첫 졸업생들이기도 하다.
조사 결과에서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학생들의 답변 결과이다.
졸업 후 예상 질문을 묻는 질문에 남학생의 경우 42%가 지역 약국에 취업, 또는 개국하겠다고 답했다. 또 20%가 대학원 진학을, 14%가 제약회사에 취업하겠다고 답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13%의 학생이 병원 약국을, 7%가 기타 직종에 취업하겠다고 대답했다. 반면 공직약사는 3%, 연구소에 취업하겠다는 학생은 1%대에 그쳤다.
반면 여학생들은 병원 약국에 취업하겠다는 학생이 절반 가까이 됐다. 응답 학생 중 42%가 병원 약국에 취업하겠다고 답했고 31%가 지역 약국에 진출하겠다고 답해 그 뒤를 이었다.

학생들의 응답 결과를 종합할 때, 이번 설문에 참여한 6년제 약대 6학년 학생 중 42.8%가 지역 약국에 진출하겠다고 답해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고 병원 약국이 39.2%로 두 번째로 많았다.
반면 공직약사나 연구소, 기타 직종으로 진출하겠다는 학생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한편 지역약국 실무실습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학생들 중 다수가 조제와 처방검토 등의 기초 약무에 대해서는 만족했지만 약물치료학, 임상약학 등에 대해서는 불만족스럽다는 답변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송연화 겸임교수는 "일반약을 비롯해 건기식, 동물약, 의료기기, 한약제제, 화장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담 등의 실무 부분에 대해서는 부족했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이러한 분야가 실무실습 교안에 빠져있는 것도 문제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하 개선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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