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프로그램으로 업무방해" 스캐너 공방 점입가경
- 김지은
- 2014-10-22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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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포테크 "삭제 프로그램으로 업무방해"...케이팜텍 "어불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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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테크코리아는 22일 "최근 케이팜텍이 개발해 약국에 보급한 프로그램이 인포테크코리아, 크레소티가 보급하는 스캐너 프로그램을 삭제하는 등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회사는 이 같은 사실이 케이팜텍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사용하던 약국에서 인포테크코리아와 크레소티가 보급하는 스캐너를 신청했고, 인포테크코리아에서 약국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인포테크코리아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는 PC에 케이팜텍 프로그램 구동 시 특정 파일을 위·변조후 삭제해 스캐너가 구동되지 않게 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며 "이번 사안과 관련해 법적 검토를 끝내고 업무 방해로 형사 고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또 케이팜텍이 일부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계약 과정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회사는 "케이팜텍에서 주장하는 인포테크코리아와 계약은 사실이나, 양사간 이견이 있어 2013년 6월 17일자로 인포테크코리아에서 계약해지를 통보했고 2013년 3월 21일 이후 단 한대도 케이팜텍에 공급한 사실이 없다"면서"크레소티와는 이미 인포테크코리아와 연동이 되는 12개 약국프로그램 전부를 계약을 해 약국에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포테크코리아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케이팜텍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개별 업체가 약국의 허가 없이 프로그램에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인포테크 측이 주장하는 업무방해 프로그램 설치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케이팜텍 관계자는 "개별 업체가 약국에 허가 없이 프로그램을 설치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업체가 주장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현재까지 크레소티에서 스캐너 설치 시 인포테크코리아가 제기한 문제가 발생한 약국이 있는 지, 있다면 입수한 프로그램의 정확한 입수 경로를 밝혀야 할 것"이라며 "해당 업체에서도 이번 주장에 대해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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