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직원 노래방 도우미 개인정보까지 무단열람
- 최은택
- 2014-10-16 10:06:5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김현숙 의원, 불법열람 버릇 못 버려...처분은 '솜방망이'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의 개인정보 무단열람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단 직원 31명이 97차례에 걸쳐서 가입자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했다가 적발됐다.
열람된 정보는 특정요양기관 가입자 알선, 고교동창생 연락처 파악, 휴대폰을 찾기 위한 택시기사 개인정보 조회, 배우자가 운영하는 노래방 도우미 개인정보 열람 등에 활용됐다.
10명의 공단 임직원은 총 164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하다가 적발이 됐는 데, 친구, 배우자, 누나, 처조카, 처남 등 친인척들이 운영하는 요양기관 등에 개인정보를 유출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건보공단은 정직 이하의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양형기준 상 개인정보 유출은 '고의가 있는 경우'에 해당되기 때문에 파면 또는 해임을 적용해야하는 데 정직 처리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제 식구 감싸기'라고 했다.
고교 동창이 운영하는 안마원에 1년 이상 개인정보를 163건이나 유출한 한 직원은 27년 재직한 점을 감안해 정직 처분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건보공단의 개인정보 Zero화 사업이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제반 시스템 및 직원 교육 강화 등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새해 달라지는 약국 경영·제도 '이것만은 꼭'
- 2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3'또 연쇄 반응' 엔커버 이어 하모닐란도 수급 불안정
- 4"편의점약 품목수 확대...주기적인 재분류 필요"
- 5일반약 10년새 8천개↓·건기식 2만5천개↑...양극화 심화
- 6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정조준…"새해 1조원 투자"
- 7'창업주 3세' 윤웅섭 대표이사, 일동제약 회장 승진
- 8[팜리쿠르트] 한국팜비오·알리코·한국오츠카 등 부문별 채용
- 9화장품 분야 '중소기업·R&D 혁신기업' 지원법 제정 추진
- 10한화제약, 약암 아카데미 9기 성료…10년째 지역 인재 육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