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건기식 판매 240% 고성장…약국시장 위협
- 강신국
- 2014-08-14 09: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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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닐슨코리아, 403개 마트 유통분석...'싱글비타민'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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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대표 신은희) 소매유통조사본부는 최근 3대 할인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를 포함한 전국 403개의 대형마트의 건강기능식품 판매 트렌드를 발표했다.
대형마트 건기식 판매량은 전년 대비 240% 넘게 고성장 했고 특히 싱글 비타민과 발포 비타민 제품이 고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건기식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싱글 비타민 카테고리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싱글 비타민은 판매량 기준으로 12배나 늘었고 판매액 기준으로도 21% 상승했다. 멀티비타민 제품류는 판매량 기준으로 28% 늘었지만, 판매액 기준으로는 14% 가량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포 비타민 시장은 아직 타 비타민 시장에 비해 규모는 크게 뒤지지만 판매량 기준 380%가량 성장했고, 비타피즈, 리베로, 비오라보, 소나 등 신규 브랜드들이 올해 들어 활발히 입점되며 대형마트를 찾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싱글 미네랄과 글루코사민 제품은 판매량 기준으로 각각 3.8%, 6.8% 성장하는데 그쳤으며 오메가3는 8.5%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오메가3는 작년 판매량 기준(2012년 7월~2013년 6월)으로 멀티비타민 뒤를 이어 여전히 높은 비중(21.1%)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올해 싱글 비타민 제품 카테고리가 크게 성장하면서 비중이 5.7%로 감소했다.
싱글 미네랄과 글루코사민 제품도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대형마트 건기식 매장에서는 주로 싱글 비타민과 멀티 비타민 판매 비중(78%)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코리아 조동희 상무는 "최근 셀프 메디케이션의 열풍으로 인해 건기식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대형마트에서도 건기식 제품군의 성장률이 급성장했다"고 말했다.
조 상무는 "국내 건기식 시장의 질적 발전을 위한 표준화된 판매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2012년부터 리테일 인덱스 (Retail Index)를 통해 건기식 판매 데이터를 측정해 오고 있다"며 "향후에는 전국 2만여개의 약국을 포함해 건기식 판매 데이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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